■ 기암괴석으로 아름다운 장흥 천관산(723m) 억새산행 (9/30,토) 


- 언 제 : 2006-9-30(토) (11:20 ~ 15:50)
- 어 디 : 전남 장흥 천관산(723m) 
- 누 구 : 안내산악회 (마산.창원지역) 기백산악회 일일회원으로
- 코 스 : 장흥 관산읍 천관산 주차장 ~ 장천재 ~ 체육공원 ~ 금강굴 ~ 환희대 ~ <<억새능선 : 약1km>>
             ~ 연대봉(천관산 주봉) ~ <<억새능선>> ~ 환희대 ~ 구룡봉 ~ 탑산사 ~ 문학공원 주차장
             [ 약10km, 4시간 30분 정도 ] 
 
 
▶ 들어가면서


아직까진
가을단풍 산행을 하기엔 좀 이른 느낌이 들고 해서 일년중 이맘때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억새산행을
지난주 신불산 억새평원 산행에 이어 나서 보기로 했다. 호남의 명산인 천관산 억새평원의 소식이 한국의 산하에
정보가 올라와 있어 마음이 이끌린다. 운좋게 안내산악회의 천관산 산행일정을 발견하고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산행철이라서 그런지 안내산악회의 버스엔 창원 시청앞, 마산역앞에 태운 산님들로 초만원! 46인석인데 50여명의
산님들이 탑성했다. 내심(^^) 천관산의 억새평원 산행이 유명세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씨가 좀 좋지 않다. 구름이 낀 날씨에 조망이 별로이다. 이런 날엔 괜찮은 풍경사진도 담을 수가 없는데... ㅠㅠㅠ

마산역앞에서 약8시에 출발한 산악회 버스가 남해고속도로를 달려서 순천 I/C에서 국도로 벌교 방면으로 달리가
시작하여 장흥 근처 순지 I/C에서 빠져나와 관산읍 천관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약 11시20분. 주차장엔 산님들
차량.버스로 초만원이다. 10/1(일)부터 시작되는 억새축제 무대 설치가 한창이고, 산행 들머리쪽으로 저~멀리
보이는 천관산 정상부근의 기암들이 보이는데 시계가 별로 좋지 않아 흐미하다 ㅠㅠㅠ

장천재 들머리에서 좀 완만한 산행구간을 지나고, 체육공원 근처에서 시작되는 금강굴 방면의 산행길은 급경사의
연속이어서 내내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올라가야 했다. 산행중 주변의 풍경을 담을려고 해도 역광이어서 제대로
담을 수가 없을 정도. 산행로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장쾌한 산세가 기암과 아우러져 머~찐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날씨탓에 시계도 별로 좋지 않고 해서 안타갑기만 했다.  

그런데, 갑자기 천관산 정상 부근의 기암괴석군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는 조망처에서 부터, 산행로 좌우의 풍경을
그런대로 조망이 가능해서 사방팔방의 풍경을 즐기면서 디카로 정신없이 담으면서 환희대 방면으로 올라갔는데...
한마디로 Fantastic !!!  일케나(^^) 아름다울 수가... 환희대 정상에 서서 사방팔방으로 조망되는 풍경들이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으흠... 이럴 때 "백문이불여일견" 이라는 격언(^^)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 참으로 다행(^^). 나름대로 산행중에 열~씨미 담은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리오니 즐감 바랍니다.



▲ 천관산 장천재 주차장 풍경


▲ 억새축제 준비로 무대가 설치되고...


▲ 산행이미지 : 주차장 ~ 영월정 ~ 장천재(태고송) ~ 체육공원 ~ 금강굴 ~ 환희대 ~ 연대봉 ~ 한희대 ~ 연대봉 ~ 구룡봉 ~ 탐산사 방면으로 하산


▲ 들머리 풍경 (1)


▲ 들머리 풍경 (2)




▲ 제법 범상치 않은 듯한 노송이 있는 들머리 풍경


▲ 왼쪽의 체육공원을 지나면 금강굴 방면의 본격적인 급경사 산행로가 나타난다


▲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오르고 있는 산님들 모습 - saiba 는 왠지(^^) 이런 모습들이 보기가 좋다 


▲ 천관산 자락에서 발견한 첫 가을풍경을 담다


▲ 급경사 능선을 산님들은 아마도 무념(無念)으로 오르고 있겠지요... 이런 풍경들이 좋아 보입니다


▲ 에고~ 힘들어 봄 쉬었다 가자... (^^) 


▲ 잼있는 기암 모습 - 개구락지인감 아님 오리새끼인감 @@


▲ 갑자기 역광속에서 저 멀리 Fantastic 한 기암괴석의 군(群)이 눈앞에 나타나고


▲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 천관산 능선의 기암괴석


▲ 주변의 풍경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도달하다


▲ 무슨 말이 더 이상 필요할까... Fantastic !!! 한마디 외에 ㅎㅎㅎㅎ








▲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라오다 - 아름다운 산세이지요 !!!




▲ 관음굴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한명 정도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가을풍경과 아우러진 기암괴석 능선미


▲ 노승봉


▲ 천관산 자락에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까 ?


▲ 기암괴석과 아우러진 산능선을 타고 올라오다




▲ 올라가면 갈수록 기암괴석이 줄줄이 ㅎㅎㅎ




▲ 어느 산님에게 부탁해서 담은 saiba 기념찰칵(^^)


▲ 500~600m 정도 올라왔을까... 지금까지 역광으로 사진을 잘 담을 수 없었던 산행방향 왼쪽편으로 연대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중후한 느낌을 주는 장쾌한 분위기의 산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아름다운 능선미인가 !!!




▲ 대제봉


▲ 대제봉(사진중 오른쪽 기암)을 지나자 좀 완만한 산행길이 나타나고...
   지금까지 보아온 기암괴석 뒷편에서 풍부한 광량(^^)으로 그 모습들을 담을 수가 있었다


▲ 그리고 또... 산행길 왼쪽 방향 골짜기 건너편으로 또 다른 기암괴석과 아우러진 산능선이 보인다




▲ 저~ 위로 보이는 정상이 대장봉(720m)으로 왼쪽엔 환희대이며 오른쪽에 보이는 기암괴석이 진죽봉이라고 한다


▲ 대장봉 능선 자락의 기암기석 (1)


▲ 대장봉 능선 자락의 기암기석 (2)


▲ 넋을 잃고 뭔가(^^)를 바라보고 있는 산님부부


▲ 환희대 방향에 보이는 기암괴석


▲ 오른쪽 환희대에서 왼쪽 연대봉으로 장쾌하게 뻗은 억새능선 (약1km) 


▲ 대장봉 능선의 기암괴석 풍경과 산행길가에 핀 억새꽃 사이로 함몰되어 가는 산님 모습... 자! 환희대로 향하여 !!! 


▲ 아~ Fantastic !!! (1)


▲ 아~ Fantastic !!! (2)


▲ 바로 저 위가 대장봉(720m) 정상이고... 바로 아래 왼편에 환희대가 있다


▲ 환희대의 이정표 - 저 언덕이 대장봉이다


▲ 환희대에 올라서서 주변의 풍경을 담아 보다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1) - 대장봉 정상 방향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2) - 대장봉 정상에서 천관사 방향 능선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3) 진죽봉과 대제봉 사이의 계곡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4) - 대제봉 방향의 능선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5)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6) - 대제봉, 장천재 방향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7) - 장천재 방향의 계곡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8) - 연대봉 방향의 능선


▲ 환희대에서 담은 풍경 (9) - 연대봉 방향의 억새능선


▲ 환희대에서 연대봉으로 향하는 산님들


▲ 환희대 바로 아래(연대봉 방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담은 풍경 (1) - 환희대의 산님들 모습


▲ 환희대 바로 아래(연대봉 방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담은 풍경 (2) - 대장봉 정상




▲ 환희대 바로 아래(연대봉 방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담은 풍경 (3) - 탑산사 계곡 방향


▲ 환희대 바로 아래(연대봉 방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담은 풍경 (4) - 연대봉 방면


▲ 환희대 바로 아래(연대봉 방면)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담은 풍경 (5) - 환희대 오른쪽 바로 아래 풍경 


▲ 점심 먹고 연대봉으로... 그런데, 바로 이 산님(일행)은 벌~써 연대봉을 갔다오는 길 ㅎㅎㅎ


▲ 환희대 방향 풍경 (1)


▲ 환희대 방향 풍경 (2)


▲ 환희대 방향 풍경 (3)


▲ 연대봉 방향 억새풍경 (1)


▲ 연대봉 방향 억새풍경 (2)


▲ 연대봉 방향 억새풍경 (3)


▲ 연대봉으로 가다가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환희대 방향에서 연대봉으로 가면 헬기장(중봉)이 나오는데...
    저 위가 중봉이며, 연대봉쪽으로 광활한 억새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억새는 역광으로 담아야 하기에^^)






▲ 연대봉으로 향하는 산님들


▲ 연대봉으로 가다가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1)


▲ 연대봉으로 가다가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2)


▲ 연대봉으로 가다가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3)


▲ 바로 저기가 연대봉 정상




▲ 천관산 주봉 연대봉 정상석 (723m) - 어휴~ 겨우(^^) 담다




▲ 연대봉 정상에 있는 안내 지도를 찰칵 (^^)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1) - 환희대 방면... 정상석 기념찰칵 쟁탈전이 치열하다(^^)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2) - 탑산사 계곡 방면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3) - 탑산사 계곡 왼쪽 능선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4)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5)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6)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7)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8) - 왼쪽 아래... 장천재 주차장 방향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9) -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장천재에서 환희대로 올라온 능선임


▲ 연대봉 정상에서 담은 주변 풍경 (10) - 환희대 방면


▲ 다시 환희대로 Back !!!








▲ 어느 산님에게 부탁해서 천관산 억새능선에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기고


▲ 대장봉(환희대) 정상 방면


▲ 대장봉에서 왼쪽으로 구룡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능선이다


▲ 기암괴석과 아우러진 억새풍경 (1)


▲ 기암괴석과 아우러진 억새풍경 (2)


▲ 자~ 지금부터 구룡봉 방면으로 하산길이다


▲ 환희대에서 대장봉 정상으로 올라가기


▲ 대장봉 능선에서 장천재 방향으로 바라본 천관산을 대표하는 Fantastic 한 기암괴석 풍경을 마지막으로 담아보다


▲ 바로 여기가 대장봉(720m) 정상 풍경으로 앞에 보이는 암릉이 진죽봉이며,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구룡봉 방면으로 내려간다 


▲ 저~ 아래 구룡봉이 보인다


▲ 대장봉에서 구룡봉으로 가는 길에 담아본 진죽봉




▲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 진죽봉 - 역시 광량이 풍부하니 쨍하게(^^) 잘 나오는데ㅎㅎㅎ


▲ 대장봉에서 구룡봉으로 하산하는 산님들 (1)


▲ 대장봉에서 구룡봉으로 하산하는 산님들 (2)


▲ 구룡봉 하산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억새능선


▲ 구룡봉으로




▲ 좀 더 가까이에서 담아본 구룡봉 모습


▲ 구룡봉 아래의 이정표로 오른쪽으로는 구룡봉으로 올라가기, 왼쪽으로는 탑산사로 하산하기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1) - 대장봉 방면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2) - 연대봉 방면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3) - 정다리 저수지 방면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4) - 태자봉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5) - 계곡풍경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6) - 계곡풍경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7) - 탑산사 오른쪽 능선


▲ 구룡봉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8) - 탑산사 계곡


▲ 줌으로 당겨 담은 기암 - 아육왕탑


▲ 탑산사 방면 하산길에서 담은 기암


▲ 천관산 자락에 가을이 오는 풍경


▲ 하산길 기암




▲ 가을이 오는 풍경


▲ 하산길에 유난히도 빛이 나는 동백나무잎이 인상적이어서 담아 보다


▲ 탑산사 입구 풍경으로 화사하게 핀 코스모스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 탑산사 입구에서 담다


▲ 탑산사 입구 천관산 문학공원 풍경










▲ 탑산사 입구 주차장 - 하산주 (^^)



마지막으로
천관산 산행은 이번이 초행길 입니다!
그 동안 한산을 통해 그 명성은 들어왔었는데...
이번 억새산행의 꿈을 그리고 간... saiba 는 넘 황홀한 나머지
그 아름다운 풍경을 정신없이 담은 사진만 무려 약400여장이나 됩니다.
그 중에 엄선에 엄선을 거쳐 정리해서 줄여도... 약140여장이나 되는 것
같습니다. Traffic 을 감안하면 좀 부담(주로 개인 PC)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천관산 자락에서 감탄.감동의 saiba 두눈으로 확인한 아름다운 풍경을 
한산의 산님들에게 전달하고 자 하는 마음에서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