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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06.9.23 토요일, 맑음, 바람 약간,
장소 : 경기도 안양시
인원 : 나홀로
코스 : 성결대학교-관모봉(426.2m)-태을봉(489m)-슬기봉(451m)-수암봉(395m)-병목안공원
교통 : 갈때;노원역-명학역(지하철4호선,1호선)
올때; 병목안-금정역(15번 버스), 금정역-노원역(지하철4호선)


<수리산>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사찰로 신심(信心)을 닦는 성지(聖地)의 절이라 하여 수현사(修現寺)라
했는데, 그 후 산명도 사명(寺名)을 취해「修現山(수현산)」 이라 칭했다는 것이다.
일부 풍수연구가들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수리가
앉을 만큼 남았다 하여 수리산이라 칭했다는 것이다.

또 안산지방에는 예로부터 秀岩峯(수암봉)의 옛 이름인 독수리봉(취암(鷲岩))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북애로인(北崖老人)의 《규원사화(揆園史話)》상권 단군기(檀君記)에
동방의 여러 산에 마이(馬耳), 마니(摩尼) 등의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마이

(摩利)로 부르고 일찍이 서로 구분하지 않았다. 대개 마이와 마니는 머리 「두(頭)」자의 「머리」

에서 나왔다. 지금 광주(廣州)에 수리산(修理山)이 있다. 이것은 틀림없이 수리산(취산(鷲山))이다」

고하여 「독수리봉」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안양시청-

<태을봉(太乙峰)>
광정동 뒤 높이 489.2m의 수리산 줄기 최고봉이다. ‘태을’이란 도가에서 ‘태을성신(太乙星神)’을 말하
는데 병란이나 재앙, 인간의 생사를 다스리는 별이라고 한다. 또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내리는 모습을 매우 귀한 지상(地相)으로 꼽는데, 그런 형상을 천을봉(天乙峰)
또는 태을봉(太乙峰)이라 부른다고 한다.
-군포시청-

<관모봉(冠帽峰)>
광정동과 산본2동의 경계가 되는 수리산의 한 봉우리이다. 군포시를 감싸고있는 수리산의 가장 동북
쪽 봉우리로서 높이 426.2m이다. 관(冠)은 지난 날 머리에 쓰던 쓰개를 총칭하기도 하고 또 갓을
나타내면서 벼슬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관모는 관과 모자를 합친 말로 이 봉우리의 형상이 방향에
따라서는 뾰족하게 보여서 관모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군포시청-

<매봉재 : 응봉(膺峰)>
수리산 줄기의 한 봉우리로서 안산시 수암동과 안양시 안양동 경계에 있는 높이 334.7m의 봉우리
이다.안산시 수암동의 지장촌(지장골) 뒤에 있는 산으로서 이곳 지장골의 '지장보살친견설화' 에 의
하여 수리산의 '견불산(見佛山)'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매의 모습과 비슷
하게 생겨서 매봉재=응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군포시청-

<거룡봉(巨龍峰) : 슬기봉>
수리동과 대야동 사이에 있는 높이 469.3m의 봉우리이다. 수리산 연봉 중에서 태을봉에 이어 두번째
로 높은 봉우리로, 이 봉우리를 경계로 대야동과 수리동이 나누어진다. 거룡은 큰 용을 뜻하는데
그 연원이나 내력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개 풍수지리에서는 산줄기를 내룡(內龍) 또는 용(龍) 이라고
하므로 지상학의 관점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볼 수 있다. 슬기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군포시청-

<고깔봉>
대야동과 안산시, 안양시 경계가 되는 높이 451.5m의 봉우리로서 수리산 줄기 연봉의 하나이다.
봉우리 형상이 천으로 세모지게 접어 만든 종이 쓰는 모자의 일종인 고깔과 비슷하여 고깔봉이라
이름지어졌다.봉우리 아래 수리사(修理寺)가 있다.
-군포시청-



<산행기>
집을 나서서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명학역으로 향한다(09:40). 그런데 왜 이리 졸린 것이냐... 지하철
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깨다가 하는데 결정적으로 졸음이 깼다. 핸폰이 울린것이다.
핸폰이 울려서 받아보니 어떤 아줌마 왈 " 떡 맞추신분 아니세요?"
" ???"
"아닌데요"
"죄송합니다" 딸깍...

잠이 깼는데 과천을 지나고 있다. 잠시후 금정역에 도착하여 1호선으로 갈아타고 명학역으로 간다.
명학역에 도착하여(11:00) 큰길로 나왔다. 성결대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성결대로 향한다. 성결대를
지나서 길따라 올라가다보니 학교구내. 성문고 구내로 들어왔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헐떡이며 올라
왔는데 올라온길이 아까와서 내려갈수가 없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 우측 숲속으로 길이 있다.

능선에 합류한다(11:25). 능선을 타고 오르는데 바로앞에 4번 송전탑이 있다. 송전탑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바라보고 우측 계곡으로 내려선다. 이정표는 수리산정상 1240m, 뒤: 성문고 200m, 숲속
교실 50m, 봉수정약수터 150m, 좌:진달래숲 250m를 가리킨다. 주위에는 돌탑, 벤취와 산림욕이란
안내판이 보이고, 아래쪽 바위에는 한마음갖기운동 석판이 붙어 있다. 계곡을 조금 오르니 등산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올라가서 산비탈을 돌아 진행한다.

능선사거리에 도착한다(11:35). 이정표는 수리산정상 950m, 뒤:만안여성회관 750m, 우:만남의광장
1320m, 좌: 명상의 숲 150m를 가리킨다. 오르막길을 헐떡이며 올라간다. 앞에 아줌마 한명, 이정표
에서 메모장에 끄적거리고 있을때 내옆을 스쳐 지나갔다. 남자인줄 알았는데, 아줌마다.
혼자서 왔는데 잘 올라간다. 부럽다...

오르막길을 오르고 또 오르니 전망바위가 나온다(11:53). 삼성산과 관악산, 청계산일대가 환하게
보인다. 날씨 좋고... 조금 올라가니 또 전망바위가 나온다. 일가족이 쉬고 있는데 조망은 아래와
동일하다. 전망바위를 지나서 밧줄구간이 나오고 철계단이 나온다. 하나, 둘... 두개다.
철계단을 올라서니 이내 관모봉에 도착한다(12:08).

관모봉 정상(426.2m)
정상에는 정상석(관모봉), 119표시판(수리3-1 관모봉) 현위치 수리산 관모봉 426.2m.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린다. 이정표는 수리약수터 960m, 태을봉 900, 안양시수리천약수터 1800m을 가리킨다.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능선을 타고 진행하다가 오르막길을 오른다. 관모봉에서 멀지않은 거리이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서 입에 물고...

태을봉 (489m).
수리산 정상에 도착한다(12:36).
헬기장과 남쪽에 정상석(태을봉)과 삼각점이 위치하고 있다. 정상석 주변은 쉼터인데, 헬기장 서쪽에

 텃밭에 박을 심어놨다. 이정표는 만남의광장(2100m), 관모봉(800m),산불감시탑을 가리킨다.
점심을 먹고자 자리를 찾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다. 이리저리 헤메다가 능선상에서 먹기로 하고...

슬기봉을 향하여 출발(12:48).
내리막길, 거의 다 내려와서 병풍바위가 나온다. 119표시판(수리2-3 병풍바위)를 지나니 병풍바위,
남쪽으로 절벽인 거대한 바위군이다. 우회로도 있는데 일부러 병풍바위를 타고 지나간다.
병풍바위를 지나가는데 마주오는 산꾼이 일행에게 칼바위라 한다. 그런데 칼바위는 좀더 지나서
나온다.

도중에 전망좋은 바위를 찾아서 점심으로 떡을 먹는데 서쪽으로 수암봉이 보이며, 아래쪽에는 수암
터널과 외곽순화도로가 지나간다. 잠시 휴식후 출발한다(13:18),

안부사거리(13:34), 이정표는 직:만남의광장, 뒤:태을봉, 좌: 광천약수터를 가리킨다. 멋진 바위2개
가 주위를 감싸고 있다. 무명봉을 넘어 칼바위에 도착한다(13:44). 119표시판(수리2-2 칼바위)을
지나서 칼바위를 지나는데 위쪽 바위와 아래쪽 바위가 북쪽을 향하여 돌출하였으며, 그 사이로
등산로가 있다.

칼바위를 지나서 얼마후 밧줄바위에 도착한다(13:51). 119표시판(수리2-1 밧줄바위)을 바라보면서
밧줄바위란 이름처럼 밧줄이 설치된 바위이겠거니 생각을 하면서 밧줄에 무게감을 두었는데,
내리막길에 밧줄 하나만 덜렁 딩굴고 있다.

날은 덥고, 햇살은 따가운데 물은 떨어져가고...걱정, 근심을 안고 걸어가다가 잠시 휴식(14:00),
휴식을 취하면서도 물통을 바라보면 걱정,근심... 다시 출발하여 슬기봉에 도착한다(14:10)

슬기봉(451m)
정상에는 삼각점이 하나 박혀 있으며, 남쪽으로 돌을 쌓아 평탄하게 만들었는데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가 보호철망이 지켜주고 있다. 남쪽으로 수원방향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데 아이스크림
파는 사람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여기가 슬기봉이라고 가르쳐준다.
그런데, 군포시청 자료에는 슬기봉 474.8m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지명유래에도 태을봉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라고 언급하고 있는 점을 봐서, 여기가 아니라 출입금지구역 내에 있는 봉우리가 슬기봉
일 것이라 생각해 본다. 사실 가보면 현재의 슬기봉 보다 출입금지구역내 봉우리가 훨~씬 더 높다.

수암봉 방향으로 진행하니 이내 안부사거리에 도착한다. 사거리이정표 기둥에는 슬기봉 해발 474.6
m 군포시 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날개에는 직:통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뒤:태을봉 1800m,
좌:만남의광장 800m, 우:안양시 가 표시되어 있다.
바로옆 산악사고및 산불신고안내판에는 현재위치 수리산 해발 429m, 태을봉 920m, 병목안 1160m
가 표시(안양시)되어 있다. 오르막길 시작에는 119표시판(수리1-3슬기봉)과 접금금지<동계에는
극히위험함>표시판, 수암봉 방향표시판이 모여있다.

수암봉방향 표시판을 보고 진행하니 출입금지구역 철조망에 도착한다(14:20). 출입금지 철조망을
우회하여 산비탈을 타고 진행하다보니 앞쪽에 임도가 보인다(14:30). 출입금지구역 정문인 모양이다
.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 좌측에 공터가 나온다(14:35).
공터앞 이정표는 수암봉 3.5km를 가리키며, 트럭 2대,물탱크1대, 컨테이터1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공터를 지나는 등산로 초입에는 산악회리본이 나뭇가지에 잔뜩 메달려 있다.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다보니 긴 바위능선이 나온다. 점심 먹은 것이 부실하여 출출하던 차에 자리를
찾아 앉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빵한개를 먹는다(14:40). 김밥을 사올걸...후회하면서...
다시 출발하여 엉성한 철계단을 내려선다. 흔들거리는 철계단, 꼭 자빠질것 같아 조심조심하며 내려
섰는데, 흔들리지 않게 보강을 해야할것 같다.

밧줄구간을 지나서 능선에 올라선다. 철조망이 사라져서 반가웠는데, 다시 철조망이 시작된다.
이번에는 철조망에 바싹 붙어서 등산로가 형성되어 있다. 초소봉을 지나고(15:05), 철조망끝에
도착한다(15:09). 철조망끝은 삼거리인데 119표시판(수리산1-12 등산로정상)이 있고, 철조망은

서쪽 아래로 내려가는데, 그길을 따라 4명(남1,여3)이 철조망 따라 하산중이다.

철조망끝 무명봉을 지나는데 이정표는 수암봉 900m, 수리산 1160m를 가리킨다. 거리가 잘 안맞는다.

안부 쉼터를 지나니(15:17) 헬기장이 나오고 바로 코앞에 수암봉이 보인다. 수암봉 오르막길,
초입에는 주막<안부 쉼터에서 여기까지 주막3개>이 자리잡고 있는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밧줄구간을 올라가는데 내려 오는 어린아이들은 신이 났다. 부모 손에 잡혀온 아이들, 내려가면
신나게 놀수있기 때문이다. 수암봉 정상에 도착한다(15:28).

수암봉 정상(395m)
암봉 정상에는 안테나가 하나 서있고, 조그만 정상석(秀岩峰) 하나와 안산시 조망도, 안양시조망도가

각각 자기 마을을 향해 서있고, 이정표는 좌: 소나무쉼터 670m, 순환지점(통제지점) 1,175m,
우: 네거리쉼터 340m, 공군부대입구 1960m를 가리키며, 그아래에는 추락위험 표시판이 붙어있다.

정상 주막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서 입에 물고 한쪽 그늘을 찾아 숨어든다. 쉬기 딱 좋은 바위인데...

누구야? 우유를 엎지른 사람... 아이스크림으로 물부족을 대신하고 다시 출발한다(15:55).

소나무쉼터를 향해서 암릉의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소나무 숲속으로 뻥뚫린 고속도로를 지나가는데
소나무숲이 역시 좋다. 길도 좋고... 소나무쉼터를 지나간다(16:05). 이정표는 직: 순환지점(통제지점) 505m,

삼거리(통제지점) 955m, 뒤: 수암봉 670m를 가리킨다. 통제지점은 뭐지?

무명봉을 우회한다(16:10). 직진하면 시흥시로 내려가는 길일 것이고 이 무명봉에서 우측 능선을
타야 안양시 갈것이 예상된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다시 능선과 합류하여 진행하는데 삼거리가 나온다(16:15).

삼거리(통제지점)에는 경고판(출입금지구역)과 산악사고 및 산불신고 안내판, 말뚝 이정표가 있는데,

말뚝이정표에는 삼거리(통제지점) 표시와 함께 직:군부대(통제구역), 우:순례자성당 1200m,
뒤: 순환지점 450m를 가리킨다.

직진하여 진행하니 무명봉 삼거리(119표시판 수9-2)를 지나고 돌탑을 지나면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자성로 표시석을 지나서(16:28), 바위구간을 지나가면 이내 소나무숲속의 방화선이 시작된다.
길게 이어지는 방화선은 봉분근처에서 끝나고 봉분을 지나서 이내 병목안 도로에 내려선다(16:50).

계곡건너에는 고향집 보리밥이며, 아래쪽에는 병목안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오늘 무슨 축제가 있는
모양이다. 산속에서 부터 밴드 연습소리가 들렀었다. 잠시 병목안 공원에 들어가서<물을 찾기 위하여>

구경하면서 입구의 수도꼭지를 발견하니 그 반가움이란...

목을 적시고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나오니 병목안 공원이 수리산속, 뒤에는 관모봉과 태을봉이 위치
하여 딱 어울리는 장소에 위치한 것 같다. 오늘 공연을 위하여 분주히 오가는 아가씨들<아마도 합창
단원인듯...>을 바라보며 공원을 나와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며 커피한잔...

와우~ 왜 이렇게 쓴거야~

15번 버스를 타고(17:15), 안양시가지를 지나간다. 참으로 오랫만에 안양시가지를 지나간다. 강산이
두번 변하기 직전에 왔으니... 그당시 벽산상가는 아울렛으로 바뀌고...
금정역에 하차(17:34)하여 만보계를 보니 17,114보 이다.

지하철4호선을 타고(17:40), 서서 가는데...영 자신이 없다... 아까 수암봉 가면서도 졸렸는데...
어떻게 노원역까지 1시간20분을 서서 가... 궁리끝에... 사당역에서 내렸다가,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을 다시 탈려고 내렸는데...
땀 냄새가 너무 심하여 가지고온 여벌의 상의를 지하철역 한쪽 귀퉁이에서 얼른 갈아입으니 한결
났다. 다시 사당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을 탔는데, 밀려오는 잠을 견디지 못하고 콜콜콜...

어디쯤 갔을까...앞쪽이 시끌시끌, 내 무릎에 뭔가가 부딪히고... 뭔 난리부르스야 하며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니...지하철안은 만원... 얼마만에 보는 만원사례인지...얼마나 많으면 내 무릎에 서있는 사람
무릎이 부딪히고... 그많던 인파도...혜화역을 지나면서...썰물이 되어... 지하철은 금새 평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자려고 무진 애를 써도...이미 깨어버린 아까운 잠,잠,잠
<참고: 혜화역 = 대학로>

노원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19:05분이다. 엄청 일찍 집에 왔다고 집사람은 시큰둥~~~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서울근교의 서리산,소리산,수리산을 모두 다녀왔는데, 사리산은 없나?

 

 

-수리산에서 본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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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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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고교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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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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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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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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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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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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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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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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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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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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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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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안공원과 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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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 매미...날개도 찢어진 고단한 생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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