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의 마지막 날(토) 계방산행중 몇 컷 입니다

겨울가뭄과 포근한 날씨탓에 상고대도 기막힌 설국체험도 할 순 없었지만

맑은 날씨덕에 일망무제 겹겹 첩첩인 발아래 산들을

마음껏 즐길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랫삼거리 상가앞에 주차를 한 뒤 진부에서 출발한 버스를타고(상가앞 9:30분)운두령 하차,
운두령에서 시작해 정상밟고 주목삼거리에서 노동계곡을 경유해

이승복생가터를 지나 다시 아랫삼거리로 내려온 5시간정도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우리부부만의 산행이라 마음껏 다리쉼을하며 사진찍고

정상에선 라면도 끟여먹으며 여유로운 걸음을 옮겼던거니

웬만한 거북이님(?)들도 그 시간이면 충분할 듯..^^

비교적 수월한 코스니 가족과 함께해도 그만일듯합니다




홍천쪽 조망


보래봉,회령봉능선
















오른쪽 맨끝 눈을 이고있는 점봉산너머로 하늘금을 이룬 설악의 서북능선


▣ skkim - 저희 일행과 거의 같은 시간에 산행을 하셨군요... 사진을 보니 꼭 제가 찍은 사진처럼 보이는 장면도 ...저희는 주목 삼거리에서 1,462봉까지 진행했다가 너무 많은 눈에 러셀이 않되 다시 주목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노동계곡으로 내려섰지요...사진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셨구요~!!
▣ binjaree - 와~ 그러셨어요? ok마운틴과 이곳에서 아주 잘 작성된skkim님의 산행기를 읽은터라 필명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저희부부가 운두령에서 하차할때 예닐곱분의 남자분이 산행을 시작하고 계셨었는데 혹 그분들중에 한분이셨을까요? 우리부부뒤론 한동안 산행하는분이 안계셔서 계방산전세라도 낸듯 했었지요 물론 헬기장을 오를쯤에는 많은분들이 뒤를 따르셨고 정상엔 작은소녀까지 올라와있었어요 분홍파커를 입은 유치원생으로 보이는...암튼 반갑습니다 좋은산행 많이 하시구요^^
▣ 권경선 - 아직 가보지 못한, 꼭 가보고 싶던 산이었는데 님의 노고로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