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04년 2월29일
코스:관대거리-상원사-중대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북대사-관대거리
아침여섯시에 기상을 했다. 먼저 밖을 보니 구름은 끼어있었으나 비는 오지않았다. 후배가족과 함께 출발하려하였으나 사정상 우리가족만(나,아내)출발하기로 하였다.
06:40에 집을 출발하여 월정사 매표소에 09:10에 도착을 하였다. 매표를 하는데 10,800(입장료3,400/주차료:4000원)원이란다.
포장된 도로를 조금지나니 울퉁불퉁길(포장을하면좋을듯)을 지나 09:40분이 되서야 관대거리주차장에 차를 주차할수있었다. 김밥을 한줄먹고출발할까 했으나 그냥출발하였다(비로봉:3.3k,상원사0.3k). 포장된도로를 조금오르니 상원사에 도착하였다(09:50).상원사경내를 둘러보고 동종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하였다.
오르막길에는 아직 얼음이 그대로있었으나 보행에는 지장이없었다. 다리를 지나 계단길을 오르니 중대암에 도착(10:17)하였다. 한창 증축공사중이라 기념사진만 찍고 바로출발하였다.적멸보궁까지의 길은 가파르고 힘이 들었으나 그런대로 갈만하였다.적멸보궁에 10:33분에 도착(해발1190m)하니 숨이 턱까지 찬다.입구에서는 아이젠을 팔고있었으나 그냥출발하기로하고 출발한다. 얼음과 눈이있어 힘들기는 하나 그냥갈만하다.해발1300m지점에 11:16분에 도착(비로봉0.5k). 마지막 계단과 오르막은 정말힘들다.주차장에서 김밥을 안먹고 출발한 것이 후회된다. 정상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드디어 11:45분에 비로봉정상(해발1563m)에 도착한다. 식사를 하고 커피까지 한잔하며 여유를 보인다.북으로점봉산과설악산 대청봉(?), 황병산 그리고 호령봉과 상왕봉,동해바다는 희미하게 보인다.
12:35분에 상왕봉으로 출발,상왕봉2.7k,북대사4.0k
이정표에 13:11분에 도착(상왕봉 0.7K)상왕봉까지는 경사가완만하고 아직까지는 겨울산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상왕봉(해발1491m)에 13:35분에 도착(북대사1.8k,두로봉5k),이정표에 14:00에 도착(북대사1.1k),상왕봉에서부터는 아이젠이 필요할듯.두번째이정표에 14:12(해발1420m)분에 도착(관대거리5.4k),대로에 14:15분에도착(관대거리5k).
대로에서 그대로 왔으면 좋았으나 다른일행의 뒤를 잘못따라 가파른 경사길로 접어들어 약간 고생하였다.
관대거리에 15:30분에 도착하여 출발하였으나 영동고속도로차량정체로 31번도로를 따라 운두령을 넘어 창촌,서석,철정을 통해 19:00에 춘천에도착하였다.
▣ 김현호 - 헉!! 숨이 턱까지 차는건 산에서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 산행기읽다가 숨넘어갈뻔했습니다 ~^^~ 글씨체로 판단컨데 산행 잘다녀오신것 같습니다.. 초보자님 늘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