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아적님 고맙습니다 ^^>

 

 

 

                                       2006년 6월 26일 안개낀 계양산

 

  

 

오늘은 하나를 동반하지 않고 홀로 계양산을 찾았습니다

하나한테 보조를 맞추느라 그동안 속도를 못내

맘잡고 땀 좀 흘릴려고 가쁜숨 몰아쉬며 쉬지 않고

산속을 헤메었습니다

한 4시간을 쉬지 않고 돌아다니니 잎새에 묻은 물방울로

바지가 흠뻑 젖고 웃도리는 땀으로 젖는데도

얼굴에선 열기가 치솟으며 마음이 그저 상쾌합니다 ^^

게다가 오늘은 가보지 않았던 산길도 발견하여

멋진 약수터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머 잠깐 알바를 하긴 했어도 너무도 상쾌하고

가끔 바위가 편편한게 전망대 같이 되어 있어

맑은 날 이길로 산행하면 호젓하고 좋을 것 같군요    

가끔 이슬비가 내려 열기로 화끈거리는 얼굴을

때려주는 차가운 감촉조차 느낌이 새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