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호 주변산 둘러보기
(산막골~ 봉화산~ 부용산~ 오봉산~ 마적산~ 천전리)


소양댐 전경

산행일자 ; 2004. 10. 24일 일요일 / 맑음

산행코스 및 시간 ;
08:52 산막골
10:20 봉화산(×735m)
10:55 하우고개
12:28 부용산(△882.0m)
12:45~13:16 점심
13:31 백치고개
14:10 오봉산(△779.0m)
14:33 청솔바위
15:20 배후령갈림길
15:51 △765.6m
16:22 임도고개
17:05 H장
17:22 마적산(×605.2m)
18:12 천전리(카페 시·월 주차장)

산행시간 ; 9시간 20분(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산 행 인 ; 술꾼, 조각달, 노고지리

산행거리 ; 약 16km(도상거리)



상봉동에서 새벽 05:40분 시외버스(6700냥)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 남춘천역(나중에 알고보니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조금만 걸으면 버스 정류장 있음)으로 택시로 이동해서 07:35분에 소양호가는 좌석버스(1200냥)를 이용 소양댐 선착장으로가서 산막골까지는 배(2000냥)로 이동한다.

버스는 자주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배편은 하루 두차례(08:30, 15:00) 있다.
산막골까지는 배로 약 20분 거리이고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이해가 쉽다.


산행경로








08:52~10:51
산막골~ 봉화산~ 하우고개~ △615.4m


소양댐선착장을 향하며



소양댐 전경
춘천시내 저 너머로는 삼악산이 보인다.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산막골(앞에 보이는 오른쪽 계곡이 선착장)로 들어서며 보는 봉화산 전경





08:52
산행전 돌아보는 산막골 선착장




08:53
산행 들머리






09:00
능선끝에서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니 비닐하우스가 나오는데 이곳까지는 산막골 선착장에서부터 큰길로도 연결되어있다. 앞에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오른다.



09:03
하우스를 지나 두릅나무가 무성히 심어진 농로를 따라 산으로 들면 묘가 서너기 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올라온 길을 돌아본다.
아침 아홉시가 넘었는데도 해는 산너머에서 붉은 빛을 띠고 있고, 하늘금을 이룬 가운데 이빨처럼 보이는 봉우리가 가리산이고 지나온 왼쪽봉과 둥그런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09:11~09~16
묘 위쪽으로 가니 조망이 좋아 잠시 조망을 즐긴다.


소양호와 가리산, 곧은봉(우)을 파노라마로 이어본 모습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09:32
참나무 속에서 가끔씩 보이는 빨간단풍
 



09:49
봉화산을 산막골로 오르려면 하루에 2번 있는 배편을 이용해야만 하는 관계로 이곳에서 봉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인적이 거의 없어 여름이면 잡목에 고생좀 해야 할 것 같다.
한여름이라면 더위도 겹치니 더욱 곤혹스럽겠다.
 


10:01
가을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는 자주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10:09
봉화산 오르는 길에 처음 나오는 암릉 잡목만 아니라면 어렵지 않게 지날수 있다
 



이지역은 옛날부터 연락수단이 없는 오지라 통신수단으로 봉화를 피워 연기로 연락을 취하던 봉화대가 곳곳에 있다. 그래서 인지 지도를 대충 훓어보니 춘천지역에만 봉화산으로 이름 지어진 산이 3개나 있다.

10:20
봉화대 흔적이 남아있는 봉화산정상


잡목으로 조망은 전혀없는 정상부 모습
 


10:35
615.4m 삼각점을 지났나 헷갈려 5분간 오락가락 하다 아직도 지나지 않았음을 알고 계속 진행



10:41
하우고개로 가며 지나야 하는 암릉지대 겨울이라면 조심해야 할 곳



10:44
잎이 무성한 노란 단풍나무







10:44~14:18
하우고개~ ×533m ~ ×674 ~ ×868m ~ 부용산(△882m) ~ 공터(×780)~ 백치고개~ 전망바위~ 오봉산(△779.0m)~ 오봉산 4봉




하우고개까지 국립지리원 지도상에 있는 615.4m 삼각점을 찾아보나 보이지 않는다. 산행을 하면서 내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삼각점을 찾지 못하면 왠지 허전하다. 물론 지도와 삼각점이 맞지 않을 때도 다반사다. 이번도 그러한 경우다.



10:51
615.4m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하우고개를 내려가기전 있는 보조삼각점






10:55 하우고개
 


11:00
×533m에서 보는 소양호(앞에 보이는 능선이 가야할 마적산 줄기다.)
 


×533m에서 보는 소양호와 마적산을 파노라마로 이어서 본 모습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11:24 ×674m
 






11:31~11:41 양지바른언덕 휴식






12:07 ×868m
 



12:28
산모양이 부용조 같이 생겼다하여 부용산이라 불린다는 부용산(△882.0m)정상 모습(잡목으로 조망은 없음) - 이곳에서도 삼각점은 못 찾음
 


12:37
부용산에서 백치고개로 가다가 나오는 3거리
백치고개로 가는 우측 길은 지형의 특성상 잘 보이지도 않고 희미하며 청평사 선착장으로 향하는 듯한 좌측길은 뚜렸하여 독도에 신경을 써야 할 곳. 아마 술꾼님이 없었으면 100% 알바 했을 듯
 


12:44
우람하고 보기 좋은 모습이나 카메라로는 한번에 담을수 없는 인상적인 소나무
 


12:45~13:16
점심식사를 한 780m의 잘 다듬어진 공터

 


13:31 백치고개
이고개에 흰자갈이 많다하여 백치고개라 함.
어느 지도에는 배치고개로 잘 못 표시되어 있기도 하다.
 


13:41
백치고개에서 오봉산을 오르며 돌아본 부용산에서 내려온 능선
 


13:49~13:55
오봉산정상 전의 전망바위앞의 고사목과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일대 모습
 




좌측의 부용산과 봉화산(우측)의 산줄기 모습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13:57
전망바위 앞의 자라같이 생긴 바위






용화산에서 병풍산 죽옆산으로의 산줄기들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14:10 오봉산(△779.0m)정상
청평사가 있어 청평산이라 불리기도하고 다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오봉산이라고도 불림



14:18 오봉산 4봉



4봉에서 보는 파노라마(용화산에서 병풍산 죽옆산, 사명산으로의 산들이 보이고 앞에 보이는 마을은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와 오음리 일대다.)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14:18~15:46
오봉산 4봉~ 3봉~ 2봉~ 1봉~ 배후령갈림길~ ×794






14:33 청솔바위






14:38 능선의 쇠줄지대
 



14:40
청평사가 있는 계곡과 소양호와 이제는 왼쪽에 보이는 봉화산




오봉산정상에서 청평사선착장으로 뻗은 바위 암릉(구멍바위와 칼바위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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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 청평계곡의 단풍
 


15:04~15:17
오봉산 1봉인 나한봉



15:20 배후령 갈림길


마적산방향으로는 등산로 폐쇠라고 씌어 있다.



15:23
배후령 갈림길을 지나 ×794봉으로 가며 있는 전망바위
산행후 지도를 보고 복도하다보니 이 곳이 칠성단일 것 같다.
 




전망바위에서 보는 오봉산과 그뒤의부용산 그리고 오른쪽의 봉화산 모습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전망바위아래인 이곳이 칠성단인가?
 



12:25
칠성단(?)에서 보는 봉화산 모습


칠성단(?)에서 보는 청평사계곡과 봉화산


칠성단(?)에서 보는 청평사 계곡과 오봉산능선, 부용산, 봉화산 능선 모습(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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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단(?)에서 보는 마적산 능선 모습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15:34
×794봉을 오르며 말안장 같이 생긴 전망바위에서
조금전 지나온 전망바위(칠성단?)가 가운데 보이고 그 왼쪽은 배후령으로 가는 능선이고 오른쪽이 오봉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다.







말안장 바위에서 보는 파노라마(서~북~동)
큰사진으로는 화악산에서 용화산, 사명산, 바위산과 매봉까지도 보인다.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배후령과 사야령을 지나 용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바위산인 용화산을 줌으로 당겨서 본 모습



15:46
마적산의 가을단풍






15:46~18:12
△765.6m ~ 임도고개 ~ ×657m ~ 마적산(610m) ~ 천전리(cafe 詩·月주차장)



오늘 산행로는 그냥 가기만 하면 아주 단순하다.
부용산에서 백치고개로 내려올 때 한곳만 주의하면 크게 어려운 곳은 없다.

그러나 어느곳을 지나는지 정확히 독도를 하기에는 오히려 특징없는 오늘의 산행로 같은 경우가 더 어렵다.

그렇지만 오늘은 실전독도의 달인인 술꾼선배님이 있어 등고선 한줄도 그냥 지나지 않으며 비교적 정확한 지점을 인식하고 걸으니 산행의 재미는 배가된다.




15:51~15:57 휴식
오늘 처음보는 △765.6m삼각점(내평 21, 1988년)






16:20
마적산을 가며 있는 임도고개 절개지에 다다라서
 




16:23
우회해서 내려온 임도고개
 




16:32 마적산 가는길
마적산은 천전리에서의 들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등산가 좋다.
 




17:01~17:11 휴식
630봉의 H장(헬기장이 2개가 연속해서 있다.)


헬기장에서 보는 용화산으로의 산줄기와 오른족의 지나온 능선


헬기장에서 석양이 비추는 춘천시내를 내려보며


17:22
오석으로 정상석이 있는 마적산(이산에는 바위마다 말발자욱이 있고 말안장바위도 있어 마적산이라 불리웠다고 함.)


마적산에서 보는 춘천시내
오른쪽 호수뒤로 삼악산이 보인다.
 




17:46
마적산을 내려가다 본 소양댐
 



17:49 능선끝을 지나며
 



17:57
초소쪽으로는 길은 좋으나 내려갈 세월교 방향이 아니라 동남쪽능선으로 길을 찾아 내려간다.
 



17:59
달이 뚜렸이 보이고 이제 숲속은 컴컴해 졌다.




마지막 10여분을 지름길로 내려가기 위해 길이 안좋은 잡목지대를 헤치고 내려온다. 내려와서 보니 소양댐 가는길의 카페 "시 · 월' 주차장이다.



18:12
날머리 카페 '시 · 월' 주차장






2004. 10. 24. 일
정다운 님들과 다녀온 소양강 주위산들



Eleni Karaindrou - live odeio irodi ati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