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0. 05 - 06   무박산행

한계령 , 서북능선 , 대청봉 , 회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 , 오세암 , 백담사

14시간 30분

탱글이 외4명

 주간근무를 19:30분에 마치고  음식, 간식준비하고 마지막팀원이 도착하고  20:00 방이동을 출발한 다. 차량은 막힘없이 달리고 팀원이 한숨자야 하나 잠이 오질않은가 보다.

어느덧 인제군 원통 민예단지 삼거리에 22;10분경 도착한다.

너무 이른시각 일단 간식으로 오뎅과 김밥, 소주로 한잔하고 한계령으로 향한다.

 어느덧 00:00 한계령 매표소를 통과하고  헤드랜턴을 켜고 천천히 첫 봉우리를 향해 출발한다. 무엇보다 안전산행을 위해서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한시간여, 첫 봉우리...(한계봉)

 간간히 한계령을 지나는 차량의 불빛만 멀리 보이고, 이제 서북능선 삼거리를 향한다.

삼거리를 01:40경 통과하고 능선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너무 조용한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이 빛추고 있다. 마지막 끝청을 오르니  04:10경 앞으로도 대청봉 일출시간에 맟추려면 두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는데  중청산장은 만원일 것이고  때마침 끝청과 중청사이 5-6명이 비박을 하고있다, 우리 일행도 장비없이 파카만 입고 비박하기로 하고 길 옆 풀숲에 눕는다.그러나 10여분 뒤 추위를 못견디고 중청산장으로 이동한다. 역시 산장안은  초만원이다.

취사장과 통로와 입구까지 통행이 불편할 정도이다.

겨우 한쪽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기를  20여분후 침상에 자리가 있어 잠깐 졸다가 눈뜨니 05:55분 곧바로 대청봉을 향해 출발한다.

06:00경 정상도착하니 많은 산님들로 북적댄다.

사진찍고 자리잡으니 먼동이 떠오른다.

  06:21--        산님 모두의 함성이다. 한컷,  두컷 ....

  설악산 대청봉만 무박산행 10회만의 쾌거이다.

이제 다음 공룡능선을 향해 회운각으로  출발 ,

회운각의 식탁에 자리잡고  차디찬 김밥과 라면으로  반주하고 공룡능선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