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땅끝 마을의 1박2일 산행기….
일 짜 : 2004년 04월03일 ~ 04일
누구와 : 우리 부부 둘이서
날 씨 :3일은 흐리고 오후 비 ~ 4일은 화창한 봄날씨
코스 : 송촌~저수지~ 관음봉~불썬봉~달마산~떡봉~도솔암~군부대~통호리
         약 11km ,7시간 소요(휴식포함)
언제 부터 전남달마산 산행을 갈망 하고 있었는되 드디어 이번 3일
연휴를 기해 실행하기로 하고 2일저녁11시30분 우리 부부는 울산을 출발 한다
회사의 주5일 근무로 이제 한층여유가 생겨 주말 산행이 쉬워졌다.
차는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려 새벽4시30분에 땅끝부근에 도착차에서 잠시
눈을 붙일려고 의자에 기대 보지만 잠이 오지않은다.이리저리 몸을 뒤척이다
6시30분에 출발 지점인 송촌리에 도착 길을물어 마을 안길의 포장로를 따라
차를 몰아 한참의 비포장길위의 저수지둑방에 차를 주차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골짜기의 바람이 제법한기를 느낀다.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이 군데군데 보인다.
우리는 아침을 해결할곳을 찾지못해 주비한 간식으로 해결 하기로 하고 오전7시10분에
관음봉을 향해 출발 한다.출발 하면서 올려다본 달마산의 바위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서 보는 첫인상도 생각한것보다 더욱 우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진입로의 등산로는 많은 리본이 길안내를 해 어려움 없이 초보산꾼을 산속으로 안내 한다.
초임의 군데군데 진달래가 활짝피어 더욱 출발을 상쾌하게 한다.
7시30분 우리는 관음봉밑의 너덜지대에 도착 관음봉의 위세에 우리는 잠시 가는길을
멈추고 눈맡춤을 해본다. 이제몸에서는 땀으로 젖는다.너덜지대를 벗어나 관음봉의
정상을 향해 턱밑숨을 몰아쉬며 마지막 힘을 내본다 오르다 뒤돌아본 관음봉 아래의
너덜지대의 모습도 아름답다 군데 군데 생강나무.진달래꽃의 아름다운 조화로…
50분에 정상도착 정상에서 둘러본 달마산의 암봉 장관이다 어서 빨리저기를 정복할
마음에 우리는 바로 출발이다 
7시55분에 우리는 다음의 불썬봉을 향해 출발 눈앞에 펼쳐진 바위의 장관에 우리부부는
그어떤 표현도 표현이 안된다.과연 여기가 우리나라인가 아님 중국의 그디가 안닌가
착각이 될것같다 정말 한폭의 동양화 아니 아무리 유명한 화가도 이것은 표현할수는 없지
않을까… 능선길에서 좌우의 올망졸망한 남해바다의 섬들 그곳에 한척의 지나가는 배…
디카로 여기저기의 장면을 기억시킨다 .바위군상들의 틈새에는 어김없이 진달래가
피어 더욱장관을 연출한다 .바위산의 대표적인산인 사랑도 지리산.영덕 팔각산.고흥
팔영산 등등 그어느곳에도 이런모습은 아니다 싶다.
9시10분에 달마산의 정상불썬봉에 도착이다 봉수대와 잘정리된 정상의 주변을
둘러보고 정상석 아래의 제법큰 공터에서 아침을 해결한다.빵과 과일을 주메뉴로
아침을 대신하고 정상에서 출발이다 아직도 정상주변에는 휴식후 많은 음식쓰레기가
여기저기 있어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안타갑다.
식사후 지나온 능선을 다시한번 조망해본다.아무리 봐도 아름답다
9시40분에 다시바위틈으로 출발이다 비석바위 침대바위 이름모를 바위들을
좌우 앞뒤호의를 받으면서 능선 아래의 미황사가 보이고 산허리에도 어김없이
이름모를 바위들 군데군데 밧줄을 타고 바위를 넘고넘고 한다.눈앞의 멀리 중계소
송신탑도 보인다 아직 갈길이 멀다.아직까지 산행시작후 한명의 등산객도 없다.
주말인되 이렇게 조용할수가…
10시15분에 금샘이 표시된 3거리에 도착이다 우측으로는 미황사가는 길이 있고
바위와 암봉을 타고 내리고한다 고인돌과 같이생긴 문바위를 통과 키가큰 조릿대
를 지나고 앞을 보아도.뒤를 보아도 모두가 인간들이 만들수 없는 자연이 그려놓은
완벽한 작품 장관이다 우리 둘만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풍광이다.
11시55분에 우리는 떡봉에 도착이다 지나온 능선을 조망 하면서 앞으로 가야할
도솔봉을 바라보면서 잠시 전열을 가다듬는다  앞으로 2km 남았다는 이정표 5시간을 
산행 중이지만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우리 부부는 켠디션이 아직은 좋은 편이다.
잠시 휴식후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이다  눈앞에 펼처지는 광경이 지나온
경치보다 더욱우리를 감탄하게 만든다 바위 봉우리마다 피어난 진달래꽃이 더욱
운치를 더하고 고즈넉하게 위치한 도솔암의 암자 이산에는 있을것은 다있는 
부족함이 없는 그뭐랄까 귀한것 좋은것을 모아둔곳을 박물관이라 하죠.아마 이곳이
산의 박물관이 아닌가 싶네요.도솔암을 지나 도솔봉을 우회해 군부대앞으로 향한다.
꾸물꾸물 하던 날싸가 드디어 가랑비를 뿌린다.아직 하산 할려면 꾀많은 시간이
필요한되 걸음이 빨라진다.군부대앞에 도착이다 13시13분이다 오늘의 산행시간이
6시간이 걸렸다  계획한 시간에 정확이 도착이다.
13시15분 우리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비가 제법 내린다 그래도 오늘의 산행을 
무사히 마침에 우리부부는 서로 감사한다.한20분을 내려와 우리는 우측길을 택한다.
나중에 안길이지만 계속내려 가야 하는되 우리가 택한 숲속길은 반대편 통호리길이다.
우리는 차를 송촌에 둔관계로 길을 잘못 들었다. 한참을 계곡길을 내려오니 마을이
보이고 마을 안길을 비를 맞으며 걷는다 주위의 밭에는 마늘이 지천에 깔려있다.
마을 버스정류소에 도착이다 시간이 14시20분 군부대앞에서 1시간이 걸렸다.
가계에 송촌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버스가 하루에 3번있단다.우리는 택시회사에
전화로 콜택시를 부른다. 잠시후 택시가 도착 우리의 출발지인 송촌으로 향한다.
한참을 둘러 원점에 도착이다 요금이 2만원이란다.
17시에 우리는 내일의 산행지인 두륜산을 산행하기 위해 대흥사로 향한다. 
대흥사 연관촌에 방을 잡고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일찍 잠자리에 든다.
* 달마산의 특징은 오늘은 종일 산행에 3명의 등산인만 교행.휴일같은 사람이 많이
모일 경우는 등산로의 교행이 어려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같읍니다.
2일차 두륜산 산행기…
날씨 : 화창함
코스: 대흥사~북미륵암~헬기장~노승봉(685m)~가련봉(703m)~두륜봉~진불암~대흥사
아침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우리부부는 차를 대흥사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이른
시간이라 간간이 사람이 보인다.한적한 진입로를 차를달려서는 안되는되
우리는 절앞 주창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07시45분 우리는 대흥사 경네를통해 북암으로 오른다 .등산로는 돌들로 걷기가
힘든다 빗물로 흙은 실려가고 돌들로 등산로가 형성된 관계로 조심스럽게 오른다.
이른 아침이라 군데군데 동백나무들의 꽃을 감상하며 맑은 공기를 힘것 들이 마시며
북암으로 오른다
8시35분 북미륵암에 도착이다 북암이란 지명이 처음에는 무슨바위이름인가 했는되
북미륵암 암자의 이름이다.암자에서 목을 축이고 뒤로 오른다 .여기서 헬기장가는 길은 
오솔길로 잘정리되어 편안한 등산로다.좌측으로 고개봉이 보이고 아침 햇빛을 받아
고개봉 허리에 반사되어 더욱 아름답다.8시45분에 헬기장 도착이다.
8시50분 우리는 다음의 목적지노승봉으로 향한다.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도무지 산에는
사람이 없다 노승봉 오르는 길은 간밤에 내린비가 얼어 아침 햇빛에 녹아 길이 억망이다.
신발에 흙이 붙어 미끄럼이 더하다.
4월의 날씨에 산에는 얼음이 있고 도무지 남도의 땅두륜산에…
조심조심올라 우리는 8시45분에 노승봉중간 헬기장에 도착이다.
헬기장을 지나 조금오르니 바위군이 형성된 노승봉 마지막 오름이 시작돤다.
좌측 바위군에서 부부로 보이는 중년의 등산인을 만난다 마산에서 왔다는 분이다
현재 기맥종주중이란다 1대간9정맥을 모두종주하고 내일이면 땅끝기맥도 완등이란다.
우리 부부도 앞으로 이분의 계획과 같이 현재 계획 진행 중이다.9시20분에 노승봉 도착이다.
9시25분 우리는 노승봉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고 가련봉으로 향한다.어제는 달마산
경치에 오늘의 두륜산은 비교가 되어 실망 스럽게 느껴진다.
두륜산의 위험구간에는 다른곳과 비교가 되는 것이 위험구간에 철계단이 아닌
쇠사슬과 문고리 형태의 안전장치가 눈에띈다 산을 살리고 안전도 보장한…
노승봉에서 내려가는 바위계단에는 고드름이 제법길게 달려있다.
밧줄과 쇠사슬을 이용해 우리는9시32분에 가련봉(703m) 에 도착이다'
9시32분 우리는 가련봉에서 어제 준비한 빵과 두개의 오랜지로 간단히 해결한다.
우측으로는 대흥사가 보이고 유명한 노거수가 산허리에 보인다.
10시정각에 우리는 출발이다 바윗틈을 어렵게 헬기장에 도착이다.10시25분이다
10시30분에 우리는 두륜봉을 거처 진불암으로 향한다 에제의 피로가 다리에
느껴진다.그래도 집사람은 대단하다 그동안 체력이 상당히 좋아진것같아
앞으로 어지간한 산은 타는되 별어려움이 없을것 같다.
11시30분에 진불암 도착이다
11시30분에 우리는 진불암에서 불자님의 떡과사탕 여러가지가든 봉지를 받아
임도를 따라 걷다 대흔사 오솔길로 접어든다.외쪽으로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우리부부는 걷는다 .앞에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부부를 만난다.간단이 인사를 하고
물어 본다 울산에서 왔다는 이분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분이라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되 어제 보길도 갔다 여기 왔다 한다  서로의 즐거운 여행이 되길 인사하고 우리는
하산 한다.12시에 우리는 대흥사 도착이다.
경네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잠시 목을 축이고 우리는 울산으로 바로 출발이다
*어제의 달마산 산행으로 오늘은 간단히 다녀오는 코스를 잡았다.
 두륜산의 특징은 봉우리는 바위로 형성된 것과 바위가 상다히 크고 웅장하다.
등산로 정비가 좀필요한것 같다 지금도 여름에 비가오면 등산로로 물이 흘러
훼손이 심할것 같아 관계기관에서 정비가 좀되었으면 합니다.

 (등산로 초입의 안내 리본)

(너덜지대에서 올려다본 관음봉)

(능선에서의 바위 군상들의 모습)

(달마산 바위틈의 진달래)

(정상아래에서 올려다본 정상의 모습)

 

(달마산의 정상 불썬봉)

 

(정상에서의 기념한장)

 

(능선에서 내려본 미황사의 전경)

(능선의 진달래)

                                    (능선에서 내려다본 미황사 뒤편)



▣ 한재성 - 부럽습니다


▣ 이현섭 - 애고 난 언제나 부부간 다정히 등산을 해볼가나.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