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산]<충북 단양>...명산속에 숨은 우뚝한산


   혹시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 ==> 수헌의 산이야기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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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 입구의 두꺼비바위>

언   제 : 2019.11.16(토) 연무

어디로 : 미노리-사방댐-우측능선-올산-좌측능선-미노리(원점회귀)

얼마나 :산행거리 약 10.6km/산행시간 약 6시간 26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00  미노리/미노교건너 우측 마을길로

10:07  두꺼비바위

10:18  사방댐 건너우측 산길진입

10:42~11:04  급유및 휴식(22분)/연무 걷히기를 기다림

11:24  572.0봉 능선 갈림길

11:35~12:53  암봉(605m)/떡바위,산부인과바위/점심식사(1시간 18분)

13:14  717.7봉/좌

14:06  목교/전망바위

14:22~14:33  올산(859.3m) 정상/삼각점[판독불가]/올산리 능선 갈림길/휴식후 좌

14:55  암봉 좌측 우회 시작

15:06  전망대 봉(635m)

15:15  나무사다리(보수필요)

15:19  암릉/낡은 자일 철수됨/좌측 우회길로

15:53  좌측 지능선 갈아탐

16:05  임도 만남/콘테이너/우

16:09  철문/사유지 출금 팻말

16:13  사방댐 들머리

16:26  미노교/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올산 산행 GPS 실트랙 (다음 블로그에 저장)...채석장 하산길 못찾아 돌아온 흔적 그대로 저장됨



<산행지도...하산길 암릉우회후 하늘색 으로 내려섬>

<올산 兀山> 

국립공원인 소백산을 비롯하여 백두대간 상의 도솔봉, 묘적봉, 솔봉, 시루봉과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 황정산, 도락산, 계명산, 덕절산,어래산, 태화산, 금수산, 삼태산, 다리안산,

수리봉, 석화봉, 올산 들이 이 단양 땅에 포진해 있다.

그래서 단양은 많은 산꾼들이 찾는 곳이다.

이 중에서도 이름이 다소 생소하긴 하지만 눈여겨 볼 만한 산이 하나 있으니 바로 '올산(兀山)'이다.

우뚝할 올자를 쓰고 있는 외자의 산이다.

 

해발 858.2m의 <올산>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예천군 상리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 상의 저수령에서

북쪽으로 4키로 떨어져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외자의 산이름에서도 보듯이 올산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주변의 흰봉산, 수리봉,황정산, 도락산 등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큰산들 못지 않게 골짜기가 깊고 암릉의 산세가 웅장해 최근에서야 각광을 받는 산이다.

 

주변의 높은 산들에 쌓여 있지만 오지 가운데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해서 '우뚝할 올'자를 써서 <올산>이라 부르고 있고,

주변 산들과 비교해 그리 높지 않지만 암릉을 갖춘 산세여서

태산에 못지 않는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곳이 이 산이다.

바위암벽으로 이루어진 능선의 곳곳이 세미암벽 등반코스이고

뜀바위, 침니바위, 떡바위, 산부인과바위 등 다채로운 구간이 많아 즐기는 산행을 할 수가 있고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절묘한 풍광을 자랑하는가 하면

암릉의 바위 위에 서면 사방이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지기도 한다.

동으로는 백두대간 상의 소백산과 도솔봉이

동남쪽으로는 묘적봉, 솔봉, 시루봉을 따라 저수령에 이르고

남서쪽으로는 선미봉, 수리봉, 신선봉, 황정산과 그 뒤로 도락산이 펼쳐지며,

북쪽으로는 올산의 북서릉과 분지골 뒤로 사인암과 덕절산,

그리고 더 멀리로 금수산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눈시리게 조망이 되는 곳이다.

...심헌산방글 모셔옴...


오늘은 친구들과 단양에 숨은 명산으로 올산을 찾는다.

흐린날씨라는 예보에 흐림속에 조망이 좋을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지만

구름속에 연무까지 더하여 기대만큼의 조망을 즐기지는 못하고 내려온다.

올산 정상에서 맞은편 능선으로 하산하는길은 잘 다듬어지지 않은길이라

살짝 위험할수도있어 겨울철에는 조심해야할듯...

특히 채석장 하산길에서 지형도의 임도길은  채석장 잡석으로 찾을수없고

위험할수도 있어 잡목을 뚫고 한참을 내려서다 되돌아서야했다.(GPS 트랙 참조)



입구를 지키고있는 두꺼비바위



앞에서보면



사방댐 우측으로








구름속에


 조망바위가 보이지만

 운무속에 동양화 한폭

잠시 쉬며 구름이 걷히길 기다리자

저바위는 뭘까

이것도 특이하네



 친구...조망을 살펴보지만

 좌측뒤로 올산 정상이 희미하고

 꺽어져 휜체로

 떡바위봉에 올라서서

반신풍욕을 즐기고

오늘은 차돌된장찌개로...

글귀에 눈길이 가고

이것이 산부인과바위?


 

 하산길 능선을 바라보고

 채석장인가? 당겨보고

 지나온 떡바위봉

 가야할 올산을 바라보고

 717.7봉은 텐트까지 가지고온 산님들이...

내림길이 까다롭다

 올산 정상을 바라보고

 백두대간 능선 우측으로 수리봉 능선이 되겠다



 정상 오름길에 뒤돌아본 717봉과 떡바위봉

 황정산도

 흰봉산 우측으로 백두대간 도솔봉이 희미하다

내려갈 능선을 바라보고...중앙의 암봉이 궁금했는데 우측으로 우회하게 되어있더라

 고마운 목교

 정면의 수리봉을 바라보고

 목교가 없었으면 이리로 기어 올라서야했을듯

 도락산도 고개를 내밀고

친구야 잠깐...

 나


 전망바위

히프바위라고?

정상도착

인증샷

단체로...

 올산리 방향이 아이고 좌측으로 90도 꺽어서 내려간다

 낙엽에 상당히 미끄럽고

 건너다본 목교

 암봉은 우회

 한참을 돌아간다

 전망봉우리 도착

흰봉산과 그뒤로 도솔봉을 바라보고

717봉뒤로 황정산

 너무 낡아 긴장이 된다

 낡은 자일은 아예 철수되어있고...좌측으로 우회로 있다

 채석장을 내려다본다

 채석장쪽 하산로 찾다가 바라본 채석장

 능선으로 되돌아와 내려가다 여기에서 좌측 지능선을 갈아탄다

 임도 도착


 사유지 철문을 넘어간다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