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물들어가는북한산 (12+1)성문과 백운대 봉우리들

 

산행지 : 북한산(836.5m)

 

산행일시 : 2004.10.10일요일 .날씨 : 맑음

 

산행자 : 김찬영

 

*** 산행코스 ***

09:35- 북한산성매표소

09:39- 수문지

09:50/55- 대서문

10;02- 전망대바위 

10:33- 백화사에서 오르는길

10:37/45- 의상봉

10;50- 가사당암문

11:03- 용출봉

11:10- 용혈봉

11;16-  증취봉

11;22/35- 부암동암문

11:54- 나월봉

12:03- 나한봉

12:08- 715.7봉

12;12- 청수동암문

12:16- 문수봉

12;18- 국기봉

12:22/25- 대남문

12:35- 대성문

12:51- 보국문

12:55- 칼바위갈림길

13:01- 대동문

13:09- 동장대

13:22- 북한산대피소

13:26/14:00- 용암문(중식)

14:37- 위문,    15:00/07- 백운대,    15:50- 위문

15:59- 약수암

16:15/30- 상원사입구

16:45- 북문

16:53/17:05- 원효봉

17:18- 원효암

17:30- 서암문(시구문)

17:45- 효자리

총산행시간:8시간10분, 휴식시간:1시간12분

 

북한산을 시간이 나면 자주접하는곳인데도 성곽을 따라 성문을 한번에 돌아보지를 못해서 늘 마음만 두고있던곳이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백운대구간은 인파로인해 1시간13분이 걸렸다 밀리지않으면 30분이면 갔다올 거리인데.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09:20분이었다 아직도 교통카드가 장애를 일으켜 환승처리가 안되어 기분이 찜찜하다 편리하라고 바뀐일인데 아직도 불편하니

어지간해서는 북한산에 와도 산성매표소길은 잘안다니는길이라 실로 오랜만인것같다,

 

0935양쪽옆에 주차장을 지나서 매표소에 다다르니 아직은 사람이 많치가 않았다  간혹내려오는 사람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얼마안가 좌측으로 흐르는계곡길로 접어든다 이곳은 실로 오랜만에 접하는것같다 호젖한길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다

계곡따라 가는길에  간간히 원효봉의 치마바위도 보여주고깨끗한 계곡물과 그 물로 깨끗이딱아놓은듯한 바위들과 그옆으로 음식점들 수영장을 막지나자

 

0939수문지로 예상되는곳이다 서암문에서 대서문 으로 이어지는듯한 곳에 폭은 넓지는않지만 수구산장 부근이다. 근90년전에 대홍수로 인하여 흔적조차 남지않고 유실 되었다한다

계곡길은 우측으로 옮겨져 계곡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올라가고있다

얼마가지않고 우측으로 나무계단길이 나온다 그길로 혼자올라서니 뒤따라오던 사람들이 수군수군 거리는듯..

 

등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아무도없는 북한산길을 혼자서 갈수있는곳이  몇곳이나 될른지잠시후

한수산장뒤로 연결되며 큰길이 나온다 그런데 대서문이 좌측 인지 우측인지 순간 감을 잡을수없다 내려오는 두어사람에게 대서문을 물어보니 아뿔사 모두가 모른다한다 쭉올라가면 대남문 대성문이 나온다고 한다 ㅎㅎㅎ

등잔불밑이 어두웠다 우측으로 약간내려가니 대서문 누각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우측에 길이있었는데 그길로 왔으면 거의 대서문으로 바로 왔을터인데.

 

0950/55대서문에 올라서니 보존이 잘되어있었다 그옛날에 군사가 된것 같은 생각에 잠겨보며 아래로는 산성매표소입구 이고 위로는 대남문.위문.으로 가는길이다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성벽보호표시판을 지나 성곽과는 약간 옆으로 등로가 나있어 부담이 덜된다

사람들이 별로다니지를 않아서인지 제멋대로 자란풀들이 팔까지 감을려한다

 

1002전망이좋은곳으로 보아 아마도 전망대바위라 할것같은곳에서 뒤돌아보니 원효봉이 눈앞에 바짝와있다

대슬립에는 개미가 오르는듯이 드문드문 보이고 치마바위에는 보이는사람이 없다 .이곳에서 보니 치마바위 우측으로 원효봉을 오를수 있을듯하다. 다음에는 확인을 해보자는 생각을한후

 

첫번째와 두번째 와이어로프줄이 있는 안전구간을 지나 좌측으로이어지는 암릉이 있어 조금올라가다 끝부분에서는 신발이 미끄러워 도저히 안되어 포기 하고 되돌아와 뚜렷한등로로 향한다 위에서는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처음듣는 앞에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이상하게 반갑게 들린다. 이코스도 백화사에서 오르는코스에 못지않게 오름이 심한구간이다.

 

1033백화사에서 오르는길과 만난다

이정목, 좌 의상봉0.18k , 우 산성매표소1.55k

여러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곧 의상봉을 향해서 오른다

 

1037/45의상봉(503m)

에 오르니 삼각산에서 이어지는 원효능선과 주능선에 동장대까지도 한눈에 보인다. 첫번째 봉우리이닌만큼 막간을 이용해 막초를 한모금하니 갈증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어느덧 북한산에도 단풍이 많이 들은것같다

가사당암문으로 향하는길에 자측으로 내려다보면 지날때마다 느끼는 국령사의 좌불이 편안함을 안겨주는듯하다

성곽보호를 하기위해 우회시키는구간을 옆으로돌며보면

 

1050가사당암문 손상이 많이된듯 곧보수가 될것같다

이제부터는 급격한오름과  쇠줄구간과 한참을 함께해야 한다

 

1103용출봉(571m) 을 올라서서 시원한 바람을 쐬고나서 바로 철계단을 내려선다

 

1110용혈봉(581m)은 그다지 힘들이지않고 지나간다.

 

1116긴오름을 오르면 증취봉(593m)에 올라선다 앞으로는 나월봉의 긴홈통바위 같은 암릉이 보이고잠시후에 편안한 내림길을 내려서면

 

1122/35부암동암문  보수한지 얼마안되는듯한 깨끗한 암문부근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오가는사람들의 표정도 바라보니 모두가 즐거운듯한 표정들이다. 

또한번의 오름이 시작되는곳이다 우측으로 우측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의상능선과 삼각산의 모습을 잘볼수가있다

암릉구간도 나타나고 암릉을 내려서면

 

1154나월봉(657m) 의 표시석도 힘든지 약간아래에 있는듯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막다른

 

1203나한봉(688m) 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많이있다

약간 다시돌아와 내려섰다가 암릉구간을  올라서면

 

1208715.7봉에 올라선다 누구인가 칠선봉이라 표시판에 써놓았다

지도상에는 이곳과 문수봉옆 국기봉에 정확한 이름이 없는것같다

 

1212청수동암문 에 도착하니 우측으로는 비봉방면에서 오르는 깔딱고개이다 오르는사람들도 무지하게 힘들게 보인다

좌측에는 산성매표소에서 오르는 계곡길이다

 

1216/18문수봉에 올라서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불광동부근과 한강까지.. 그옆에 국기봉에는 비둘기한마리가 예전과 같이 사람주위를 맴돌고있다 

 

1222/25대남문에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구기동에서 오르는코스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코스이기에 시원한물한모금먹고 오름을 오른다

 

1235대성문 산성문중에 제일큰문이라한다 북악과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확인하고

여러작은봉우리를 넘어서면

 

1251보국문에 다다른다 우측으로는 정릉으로 향하는길

 

1255칼바위갈림길이다 우측으로 칼바위의 위용을 나타내고있다

 

1301대동문에 넓은공간에는 많은사람들이 우측으로는 우이동방면에서 많은사람들이 올라온다

 

1309동장대를 한바퀴돌며 자세히 둘러본다

 

1322북한산대피소, 위문 1.5km , 대남문 2.8km

 

1326/1400용암문에 도착하니 잠시착각을 한다 용암문이 꽤클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만경대로 이어지는 성곽옆에서 점심을 한다 이구간은 아무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이제부터는 만경대를 우회하는길로 일정치않은 너덜지대길이다

 

1412노적봉안부 서부터는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늘 정체가 많이되는구간이다. 홈통바위를 지나 계속이어지는 정체구간을 피하고쟈 될수있으면 우로 우로 올라선다 눈 비만 피하면 오를만하다

 

1437위문(백운봉암문) 에서 망설여진다 백운대까지 갈것인가 그냥 북문으로 향할것인가 잠시생각하다 오르는길에 옆으로 오르면 오를것같아서 올라선다

 

1500/07백운대(836.5m)에서 국기봉을 잡아보고 한바퀴돌면서 주변능선을 바라본다

어이쿠 내려가는길이 사람이 줄지를 않는다

잠깐 착각을 하여 호랑이굴방면으로 내려선다 바로 v계곡옆으로 내려설줄알았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더걸릴것같아 다시 돌아선다

 

1550위문(백운봉암문) .1시간23분만에 백운대를 갔다왔다 정체현상으로인해 왠만해서는 오르지 않는데..오늘은 가급적이면 산성을 다돌아볼려는 마음 때문에 올라봤다

시간이 없어 상원사입구까지 거의 뛰다싶히한다

 

1559약수암을 뒤로하고

 

1615/30상원사입구 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화가 연결이 안되다가 연결이 되어서인지 몇통전화를 받느라 덕분에 쉰다

간격이 너무넓은 나무계단길을 힘겹게 오른다 올라도 올라도 북문이 아직

 

1645북문에 도착하여 염초봉을 바라본다 염초봉으로 올 것을 그랬나 !!!

 

1653/1705원효봉(505m)에서 지금까지 돌아본 성곽 능선을 둘러보며

얼마남지않은 막초와 물을 거의다 비운다

효자리 2.3km, 

쇠줄로 이어진 암봉을넘고 원효암으로 향한다

 

1718원효암의 대문은 굳게 닫혀있다  매번오르던 돌계단길을  반대로 내려선다 내려서는것도 쉽지는 않은듯.

 

1730서암문(시구문)에도 인적이 끊어져서 을시년스럽다

 

1745효자리에 도착하여 버스가 올때까지 덜퍼덕 앉아서 기다린다

 

벼루고 벼루던 성문돌기를 하고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

다음주는 북한산도 더욱 완연한 단풍으로 물들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