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荏子島 대둔산~불갑산, 그리고 튤립축제장.

  

 

일시: 10.04.21(수)

일행: 인천 인일 산악회

교통: 신안 지도 정암 선착장 임시 주차장에 버스 주차후 배편으로 임자도 선착장으로 거너가, 임자면에서 운영하는 공용 셔틀버스로 대둔산 들머리인 원상리 마을로 가서 등산 시작 완료후, 날머리의 튜립축제장 둘러보고 임시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로 임자도 선착장으로 나와 배편으로 지도 정암선착장으로 나옴.

 

 

**** 산행코스및 시간

 

10:56 원상리 마을

11:00 마을뒤 들머리 이정표(대둔산 2.5km)

11:28 대둔산 정상(320m), 삼각점 전망대시설 산행안내도 이정표(부동재 1.4km)

11:52 부동재 임도(이정표 삼각산 3km)

12:40 삼각산 정상(212m), 긴의자 설치

12:50 10분휴식

13:10 부동마을 입구 도로(산행안내도, 보동마을표석)

13:20 장목재 (이정표 불갑산 2.4km)

13:45 바위암봉위 전망대

14:13 불갑산정상(224m) 대형통신시설, 산행안내도, 이정표( 벙산 4.1km)

14:45 정수시설 있는 임도 고개

14:56 벙산정상(134m), 팔각정

15:12 벙산입구 도로(산행안내도)

15:20 대광리 해수욕장 튤립축제장

 

산행시간: 약 4시간30분

걸은거리: 이정표 기준 16.5km (실제는 약 12k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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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

 

통영의 욕지도 연화도 그리고 사량도 아랫섬등 섬산행을 한지 얼마 안되 또 섬산행 기회가 찾아와 친구 괴짜에게 연락해 같이 가보기로 하고 1시간 조기 출발하는 버스를 3시50분에 송도에서 타고 먼거리 출발합니다.

 

친구는 부천에서 타고 , 마지막 기점에서 요즘 나와 가장 많이 산행을 해오던 산동료 박교수가 타니 더욱 즐거운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많이 펑크나 겨우 15명 정도이니 산악회 운영자는 골치 아픈 원거리 운행이 되는 것이지요.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해서 날씨는 크게 염려하지 않았는데, 움무인지 안개인지 여하튼 시야는 뿌옇게 않좋으니, 섬산행은 조망 때문에 하는건데 오늘 산행이 걱정이 되는군요

 

인원이 너무 적어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선착장에 버스를 두고 사람만 건너가기로 합니다

버스 도선료는 158000원 이니 그래야 절약이 됩니다. 임자도에 건너가 튤립축제장쪽 으로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산타고 나올때 이용하면 되지만, 대둔산 들머리인 원상리 마을까지는 면에서 운영하는 20인승 공용셔틀버스를 불러서 아주 싼값에 갈수있으니 이런 방법도 알아두면 좋을듯 합니다.(임자면 사무소 문의)

 

신안 지도 정암 선착장에서 10시 10분에 떠난배는 중간에 수도를 둘르고 총 20분 만인 10시 30분에 임자도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공용셔틀버스를 10여분 기다린후 10시 55분 원상마을 들머리에 내려 대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는 도중 장목재에서 불갑산~벙산만 산행할 B 팀을 내려 놓고 말입니다

마을 골목길을 돌아서 능선 들머리에 가니 이정표가 반겨주는데 대둔산이 2.5km라 쓰여 있습니다. 이곳 이정표는 이후것 모두가 조금은 실제보다 길게 표시 된듯 합니다.

 

날씨만 쾌청해 조망이 터져 주었다면 꽤 멋진 섬산행의 특징인 조망을 실컷 담았을 텐데 어렵게 온 임자도에서 산의 흐름이나 모양이나 멋진 바다나 섬들의 조망을 못보아 아쉬웠습니다.

 

도중에 비까지 내려 더더욱 실망스런 산행이 되었지만 조금씩 이나마 보여준 임자도의 산이 제법 멋진 산의 요소를 두루 갖춘 산인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오는 튜립축제장도 그래서 축제장 같지않게 쓸쓸했지만, 그래도 친구와 아우 박교수와 셋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대한민국 한편의 어느 섬안에서 마루금을 이어가며 족적을 남긴것 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 하는 오늘의 산행이 되었습니다

 

 

이후는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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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에는 튤립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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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뱃전에서 두고오는 정암선착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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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읍 정암선착장이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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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도 표석이 거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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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 원상마을, 저 능선이 안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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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삼각산타고 내려와 우측 장목재에서 오를 암봉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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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뒤 들머리 첫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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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초 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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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무에 가려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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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보존상태 양호한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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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 정상부 헬기장, 전망대 산행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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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도의 거리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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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재까지 1.4km를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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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이 가야할 삼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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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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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재 이정표, 삼각산 3km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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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교수와 괴짜친구 10년차이 극복하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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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워 더 자주 쳐다보는 바다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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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삼각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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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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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이 삼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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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로는 잘 정돈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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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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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 장의자 말고 아무것도 없다고 무언가 찾고있는 박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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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아래 장목재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를 암봉이 뾰족하고, 그 우측 뒤가 불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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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을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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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로 우측 아래로 염전과 정돈된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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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 안산뒤로 우측에 선착장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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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장목재, 암봉, 불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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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산에서 도로에 내려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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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 마을 표석은 왜이리 크게 세워야 하는지?? 다다익선이 아니라 대대익선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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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목재 넘어 우측에 불갑산 들머리 이정표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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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산까지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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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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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아쉬워하는 내친구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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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교수는 이 정도 조망이라도 좋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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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더욱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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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부터의 50년친구, 이제는 60대 노인이 역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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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과 들머리 원상리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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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 불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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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산 오르는 편안한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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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산 정상에서 벙산까지 4.1km라는데 잘못 표기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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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시설이 있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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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산 정상에 정자가 있는걸로 보아 전망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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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산을 내려오다 뒤돌아본 벙산 정상 암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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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림길에 만난 해변 모래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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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변 날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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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도 산행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의미가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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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도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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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또 오겠는가?? 여기 임자도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