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작성 

겨울이 꽤 깊어 가고 있는데 올 겨울 들어 눈길 산행을 한번도 하여 보지 못한 소원을 풀기 위하여 애시당초 무등산 산행 스켓쥴이 되어 있었는데 소식에 의하면 무등산 지역에도 눈 산행이 쉽지 않다는 정보를 얻고 급작 스럽럽게 일행들과 산행 일정을 조정하여 겨울철이면 대부분 눈이 쌓여 있는 선자령으로  산행지를 변경하여 1월 20일 이른 아침 6시 일행들과 1호선 전철 송내역에 집결하여 순환고속도를 경유 강릉 고속도로를 달려 가는데 뜻밖에도  원주 지역을 지나는데도 좀체로 차창밖으로 스처지나치는 산들에 눈을 볼 수 없어 속으로 은근히 애를 태우는데

다행이 횡계지역에 들어서니 멀리 보이는 산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맘 조리며 달려가던 일행들 너도 나도 모두 차창 밖으로 스처지나가는 산야에 보이는 눈을 보면서 아주 신바람들이 나서 쾌재를 부르며 선자령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생각하였던 대로 선자령엔 많은 눈을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란 생각이 드는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이날 날씨가 잔뜩 찌푸리고 있으며 아주 간간히 싸래기 눈발이 내리고 있어 심지어 바로 코 앞에 있는 선자령의 명물 풍력발전기의 모습 마져도 잘 보이질 않아 한편 마음속으로 눈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섭섭함을 금치 못하여

하차하여 쌀쌀한 날씨에 각자 두툼한 방한복 산행 복장으로 재 무장을 하고 아이젠을 필 수 적으로 착용을 하고 아무리 주차장을 돌아 보아도 우리차 이외에 겨우 한 두대 정도의 차가 주차 되어있는것이 보일 뿐 그렇게 사람많기로 소문난 선자령 일요일 겨울 산행일에 이렇게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다는것을 상상도 못하였는데 그러니 우리들은 편안한 마음로 널널 주차를 시켜놓고 평소 수요 산행에 비유하면 무려 2시간이나 이른 시간대 8시 50분부터 선자령 산행을 시작을 합니다

이른 아침 6시 송내역에서 우리 일행을 싫고 출발한  차는 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

를 경유 선자령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8시 40분에 선자령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대관령국사성황당

강릉시와 명주군에서 대관령 산신과 강릉 단오제의 주신으로 모시는 대관령국사서낭당 비

앞에 일행들이 먼저 기념 산행을 찍어 두고 이날 선자령의 본격적인 산행이 이루어지는데...

그런데 뜻밖에도 선자령에 눈을 볼 수 있는것 까지는 마음이 흡족한데 글쎄요 유감스럽게도 이곳 선자령의 명물로 인식이 되어 있는 대형 풍력발전기가 이날따라 간간히 내리는 눈으로 인하여 바로 앞에서도 풍력발전기의 돌아가는 날개가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섭섭할 수 가 있나요? 선자령 하면 눈과 대형풍령발전기를 볼 수 있는것이 일반화된 선자령의 소중한 추억으로 그려지는 모습인데...  증말 안타깝네요 우리들은 들머리 초입에서 대관령국사당 방면으로 오름길과 대관령 선자령 등산로 입구 표식이 되어있는 안내판 방향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 했어요

8시 50분 이른 시간대에 선자령 산행을 시작 하다 보니 안내 산악회를 이용하여 대관령 산행에 참석 할

때는 등로가 비좁을 정도로 미여지게 인파가 붐비던 등로에 달랑 우리들 일곱명이서 널널 산행을 합니다

정말 별일도 다 있네요 선자령에 이렇게 사람을 만날 수 없다니...

통신 시설물을 지나고 있어요

국사당 방향에서 오르는 등로 입니다 정상까지 갔다

다시 돌아와 하산은 국사당 방향으로 할 예정입니다

뜻 밖에도 심설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은데 시야가 온통 잿빛 하늘에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어 조망이 용이롭지 않아 많이 섭섭 합니다

#.(좌) 대관령 0.3킬로 선자령 4.7킬로

#.(우) 대관령 0.9킬로 선자령 4.1킬로

대관령과 선자령 정상을 향하는 이정목에서 우리

들은 대관령 정상 방향으로 진입하여 가고 있어요

인적이 없는 등로를 따라 가는 길은 우리들 세상입니다

마음껏 널널하게 사진을 찍으며 가고 있어요 하지만 10 지나 11시 정도가 되면 아마 엄청난

산행 인파가 밀어 닥쳐 몸살을 앓게될 이 호젓한 등로를 따라 우리들 세상이 되어 가고 있어요

이정목에서 양 방향 어디로 가도 선자령 정상을 갈 수 있지만 우리들은

0.2킬로 정도 더 거리가 멀게 표식이된 좌측 등로를 따라 가고 있어요

이날 선자령 산행길에 유일한 암릉 구간을 만나 기념 사진을 찍고 다시 심설이 쌓인

등로를 따라 가는데 등로 주위에 나무들엔 차츰 상고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을 하네요

송신탑 앞에는 날이 개인날에는 이곳에서 주변 조망을 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우리들은 이곳

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것으로 만족을 하며 조망을 해 봐야 단 몇 미터가 보이질 않으니 지나갑니다

차츰 눈발이 더 세차게 날리고 있네요

물푸레 나무

우리들이 진행하고 있는 등로에 얼마나 많은 눈이 쌓였는지

일행들 가던길을 멈추고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봅니다

싸늘한 찬바람에 윙윙 울고 있는 소리를 내고 나무 곁을 지나 갑니다

미처 떨어지지 못한 떡갈나무 잎새도 꽁꽁 얼어 또 다른 겨울의 멋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들이 하도 널널 산행으로 눈위를 딩굴며 가다 보니 일찍 서

둘러 온듯한 산악회 산님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을 합니다

아! 증말 넘넘 좋아요 세상이 모두다 새 하얀데 새 하얀데 ~~~

나무들의 모습만으로도 이곳 선자령 지역의 세찬 삭풍 바람을 실감하며 갑니다

세찬 강풍과 눈 보라를 피하여 소나무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모습

바로 위험 게시판 앞에 풍력 발전기가 있는데도 마치 태풍이 몰려 오는듯한 바람 소리

만 들릴뿐 흐린 날씨에 눈 발이 휘날려 코 앞에서도 풍차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네요

눈 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선자령 가는길...

나를 비롯한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왜 이 혹한 설원에 이 고생들을 하시는지요?

드디어 일행들과 함께 널널하게 사진을 찍으며 또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들기도 하며 진행을 하였는데도 선자령 정상에 2시간만에 도착을 합니다

백두대간탑

선자령에 오른 기념으로 기념 사진을...

백두대간탑 앞에 이 추운 날씨에 어디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모시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자령 정상을 돌아 본 후 잠시 바람을 피하여 산판도로에 내려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지금까지 오른 코스를 따라 하산길에 들어 섭니다

우리들이 오를때는 없던 등산객 인파가 하산길에 본격적으로 마치 봇물이 터져 밀려

오듯 일렬로 줄을 이어 오르고 있는 모습이 마치 1.4후퇴때 피난 행렬을 보듯 합니다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려 오고 있는지 하산을 하는데 계속 앞도 안보고 고개를 숙이고 오고 있는 인파의

행렬로 인하여 옆구리가 얼얼할 정도로 부딧치는 접촉을 하며 하산을 하노라니 얼마나 힘이 들던지요

일렬로 이어지는 행렬이 송신 시설 건물 인근(병목구간) 부터 몇 킬로 구간에 걸처 이

어지고 있어요 잠시 오고 가는 사람들이 눈 쌓인 평야지대에서 휴식을 취하기고 하지요

선자령 액소더스 행렬

간신히 병목구간 한 줄로 이어지는 코스를 탈출하여 넓은 등로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인파가 없으니 비탈진 등로에 가던길을 멈추고 비닐 썰매를 타며 즐거워 하시는 등산객들의 모

습을 만나기도 합니다 얼마나 재미있게 타시는 모습이 사람들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네요

우리들은 넓은 하산길을 버리고 이번에는 국사당을 돌아

보고 하산을 하기 위하여 국사당 코스로 내려 서는데...

이곳 국사당 방향 등로에는 얼마나 많은 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지 이날 산행길중 가장 눈이 많은 설경을 만나게 됩니다

구대관령 주차장에 '大關嶺國師城隍堂' 입구란 거창한 안내석이 있다. 그 대관령에서 1.4km 지점에 이르면 거기에
'국사성황당'이 1.3km라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은 대관령 산신을 모시는 곳으로 5평 정도의 작은 당우를 말한다. 활과 화살을 메고 말을 탄 장군의 말고삐를 잡고 있는 시중의 좌우에 호랑이가 호위를 하고 있는 모습의 국사서낭신을 모신 곳이다.

-  신라 시절 강릉의 한 어머니가 샘물에 뜬 해를 마시고 범일(泛日)을 잉태하였다.   범일은 자라서 고승이 되어 불법을 전파시키고,  임진왜란 때에 이 고장을 처들어온 왜군을 술법으로 격퇴시키매 사람들이 그 후부터 이 고장 수호신으로 받들어 모시고 있다.

=일만성철용 선생님 산행기에서 발췌 =

멀리 주차장이 보입니다 널널하게 선자령 정상을 향하여 오름길과는 달리 하산길은 마음과는 달리 올라 오는 등산객들의 끈임없는 행렬로 인하여 계속하여 부딧치며 하산을 하게 되는 관계로 하산 시간이 상당히 더 많이 걸립니다 차량 회수로 인하여 빽을 하다 보니 의외로 하산이 길어 졌는데 선자령 정상에서 초막초등학교 방면으로 하산을 하면 한결 수월 할 수 있는데 우리들은 여건상 그러지 못하고 다시 아침 산행을 하였던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산행을 하고 보니 무려 5시간이란 시간이 거의 결렸네요 하지만 이때 시간이 오후 1시 40분에 선자령 산행을 마쳤으니

우리들은 이곳 지역의 교통 체증을 고려하여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서둘러 차를 몰아 귀가길에 들어 서는데 선자령을 빠져나와 10여분이나 달렸을까요? 세상에 이때부터 교통이 밀리며 체증이 시작을 하는데 대형 버스는 한 대도 보이지 않고 모두다 자가용 승용차 행렬로 이어지고 있는것이 신기 했어요 아마토 토요 휴일제가 시행되고 부터 발생하는 새로운 교통 흐름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금요일 오후 떠났던 차량 인파가 각자 일요일 오후 시간대가 되면 교통체증이 심각할것을 생각하고 너도 나도 귀가를 서두르다 보니 상상치도 않게 오후 2시경 부터 교통 체증 현상이 발생을 하네요

그러다 보니 오후 2시에 출발 한 차량이 무려 6섯 시간이나 걸려 광명에 도착하여 이날 산행길에 내내 함께 선자령 산행을 하시고 또 귀가길도 손수 운전을 하여주신 회나무님과 일행들 광명에서 꽤나 소문이 자자한 누룽지 백숙집에 들어 가벼운 뒷풀이를 하고 기분좋게 귀가를 하니 밤 10시반이 지나고 있네요 그러니 돌아올 교통체증 우려하여 9시경부터 산행을 하고 오후 2시에 귀가길에 들어 섰는데도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일반 안내 산악회를 통하여 선자령 산행을 하신 등산객분들 아마 모르긴 하여도 귀가 하시는 시간동안 영동고속도로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엄청남 고생께나 하셨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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