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비슬산 진달래 개화현황(대견봉-청룡산-앞산종주)

 

1. 일시 : 2005년 4월 28일
2. 날씨 : 맑음 가스약간, 강풍으로 서있기가 곤란할 정도
3. 산행자 : 아내와 둘이서
4. 찿아가는길: 경남남해-남해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 현풍IC-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5 산행코스 :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소재사-자연휴양림포장도로-등산로-대견사지-

      1004봉(월광봉)-비슬산정상(대견봉)-옥포김흥삼거리-용연사갈림길-약수터 삼거리-청룡산
      -달배고개-산성산-앞산-안일사-안지랑골 등산로입구


6. 산행시간

03:50  남해출발
05:40  자연휴양림 주차장
06:08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 (산행시작)
06:45  포장도로 끝나고 등산로시작
07:10  휴식 및 아침식사(07:10 ∼07:30)
07:40  대견사지(大見寺址)
08:41  용천사(湧泉寺) 갈림길
09:02  비슬산 정상(대견봉 1,083.6m)
09:55  용연사 갈림길(용연사 쪽으로 가도 무방함)
10:10  삼각점봉(여기에서 직진하지말고 좌측으로 내려서야함)
10:35  약수터 삼거리
10:50∼11:25(중식)
11:30  용문사 삼거리
12:10  마비정 삼거리
13:35  청룡산(해발794.1m)
14:40  달배고개
14:55  산성산(653m)
15:25  앞산(660.3m)
16:00  안일사
16:10  안지랑골 등산 안내소(산행종료)
16:30∼17:00(택시타고 휴양림주차장 까지이동 택시비 23,000원)
17:10∼17:30 현풍 원조할매곰탕집으로 이동 식사
18:00  귀향길 출발
20:00  귀향완료

  

7. 총산행시간 : 약10시간
8. 총산행거리 : 약 25 km 정도
9. 만보계 : 35,832보
10. 차거리 : 왕복 348km

 

11 산개요 및 산행지도는 산행기에서 만이 알려졌기에 생략함.


12 산행기

지난주에 비슬산을 찿을려 하였으나 진달래꽃 개화가 되지 않았다하여 목적산을 바꿔 덕룡산-주작산을  종주하였고, 

이번 주말에 비슬산을  가면 인파에 밀려 고생만 할것같아 평일을 택하여 비슬산 을 찿는다.

이왕 간김에 앞산까지 종주산행을 하기로 하고 일찍 집을 나선다.

 

현풍 IC를 빠져나와  비슬산 자연휴양림  찿아가는길은 안내판이 잘되어있어 길찿기는 쉽다
자연휴양림 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준비를 완료하고 산행에 나선다.

어제저녁 회식 자리에서 안주가 좋다면서 마신술이 과했는지 컨디션이 별로다.

1병이면 정량인데 주고 받다 보니  오버 한모양  하옇튼 우리나라 술인심이 너무좋아 탈이다.

내일일은  생각 한하고  주는되로  받아 먹다 보니 목표량 초과 .

 

 

  

  

주차장을 출발 시멘트 포장도로를 조금오르니 자연휴양림 입구를 통과하고 소재사일주문
매소표를 통과하여 가파른 시멘트 포장도로를 계속 오른다.

포장된 경사길을 조금 오르니 진땀이 나면서 컨디션이 영 아니다 아내에게는 말도 못하고

전전 긍긍 하면서 간다 말해봤자 좋은말 들을리 없고  치료해줄 방법도 없을테고 ....

  

  

  

포장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이 되고  산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새벽일찍 출발한 관계로 아침식전이다 아내는 허기가 지니 뭐좀 먹고 가자고 한다
대견사지 500m 못미친 지점에서 양갱 과일 곳감등 식사대용 주전부리를 좀하고...
바람이 너무 세고 먼지가 날려 먹는데도 지장이 많다. 흙먼지가 입안에 날려들어 입안에 씹힌다

  

대견사지에 도착하니 강풍으로  몸을 똑바로 가누기가 힘들고 사진 촬영도 어려울 정도다

  

  
대견사지의 코끼리바위 ?                                                             대견사지의 거북바위 , 거북바위 역시 거북이 모양은 ?

코끼리모양은 하나도 안 닮은것 같은데                                                  

  

 대견사지의 삼층 석탑(유형문화재 제42호)

  

오늘의 주 산행목적인 진달래를 구경하기위하여 톱날바위에 올라선다
이미 새벽에 올라온 몇몇 사진작가들이 카메라 앵글을 맟추느라 분주하다

기대를 잔뜩하고 올랐으나 나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자꾸 영취산 진달래와 비교가 된다. 이곳의 진달래는 수령이 고령화 되고 고산지대에
자생 하는고로 강풍과 추위에 꽃눈이 적게 맺혀 꽃은 지금이 한창이고 더 이상 진달래가
화려하고 탐스럽게 개화하지는 못할 것 같다.

대견봉을 가면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

  

곱게핀 진달래 군락 (능선 동쪽)

  

  

  만개한 진달래 군락(대견봉 가는 능선쪽)

  

진달래

  

진달래

  

(저의소견)
진달래꽃 군락지는 광활하고 많이 분포되어 있으나 군집이 안되고 포기의 꽃눈이 적은 관계로 이상태가 올해의

비슬산 진달래는 이번 주말 까지가 아쉬운 되로 절정이 될 것 같다

사진몇장을 촬영하고 ,

오늘 낯 기온이 대구지방이 최고 31 도가 될것이라고 하고 지금 이곳
능선에는 강풍이 엄청 몰아치고 있다
꽃상태도 그렇게 황홀하지도 않고 갈길은 멀고하여  목적지인 대견봉 쪽으로 급히  출발한다

능선길을 가면서 아쉬움이 남아 자꾸만 뒤돌아 보고  또돌아 보고

  

한참 만개한 진달래

 

오늘 가야할 대견봉과 능선길

  

유가사 갈림길 이정표

 

 대견봉을  가면서  월광봉에서  뒤돌아본  능선길 오른쪽  조화봉도 보 인다

  

걸어온 능선길 대견봉 아래 억새 군락지

  

  

                       비슬산 정상 대견봉    (1,083.6m)                                                                  대견봉의  이정표

  

  

대견봉 아래 양지면의 진달래

  

 

대견봉을 떠나면사 뒤돌아본 오늘  진달래꽃 개화 상태가 제일 양호한 군락지

  

  

  

                        등로의 소나무                                                                       옥포 김흥 갈림길 이정표

  

 용연사 가는 이정표 ,  앞산은 여기서 직진하여야 하나 용연사 방향으로가도 우회길 있슴

  

삼각점 봉을 조금가면 두번째 우씨 묘가 나온다,   여기에서 직진하지말고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여기 말고는 앞산까지 가는길을 계속하여 능선따라 직진하면 크게 어려운 문제점은 없다

여기에서 오늘 가야할  앞산 능선길 조망 을 해본다 . 갈길이 멀기만 하다 .

  

부더럽고 푹신한 육산의 소나무 숲길

이런 상태의 산길은 대견봉 부터 이곳 까지 계속 이어진다.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쉬엄 쉬엄 산림욕을 즐기면서 걷는다

  

  

                    특이하게 생긴약수터 삼거리 안내판                                                  용연사 갈림길 이정표

  

아름답게 핀 각시 붓꽃

  

줄 산딸기 꽃

  

청룡산을 가면서 조망해본 대구시내 전경

  

 등로에 흐드러지게 핀 조팝나무 꽃길 하이얀 색이 너무깨끗하고 청순하다

  

 청룡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청룡산 정상(해발  794.1m)

  

  

         산성산.앞산 갈림 시멘트포장도로위 표지판                                                                    야생화

  

  마즈막 앞산 경사길이 앞을 가로막아 서고

 

앞산(대덕산 정상 전경)

  

앞산에서 조망한 대구시내 전경

  

안일사 위 계곡에 위치한 거대한 돌더미의 피라밋

  

불사중인 안일사  대웅전

  

암벽 아래 안일사 암자

  

산행종점(안지랑골 등산 안내소 )

  

등산로는 흙길로 부더럽고 양호한 등산로이며 산책로 수준입니다

산행도중 등산로는  아주양호하고 길도 뚜렷하여 문제가없고 등로 양쪽에는 산행들머리 부터 날머리까지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고 중간 중간에는 온갗  야생화가 만발하여 지루함을 느낄수 없음.

청룡산 부터  산성산 앞산 갈림길 까지는 이정표가 없음.

 

10시간이라는 긴 능선 산행을  앞산에서 마무리 하고 하산을 한다 .

아내는 피곤한지 케이불카를 이용하면 어떻겠느냐고 묻는다.

그래도 우리가 프로는 아니지만 내놓은 산꾼인데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있겠느냐고 하니 30분이면 하산완료

할수있겠지요 하면서 순순히 내의견에 따라준다.

  

안일사를 경유하여 안지랑골  등산로입구  공원에 내려와서 택시 기다리느라 한참의 시간을 소비하고

겨우 택시를 한대 잡아 타고보니 아주 나이 젊은 기사분  자식벌 쯤 되는것 같다.

대구에 사시는 분 같지 않은데 어떻게 늧은 시간에 그곳에 가느냐고 묻길래 자초지종 새벽에 출발하여

비슬산에서 앞산까지 25키로 종주를 하고 차를회수 하러 간다고 하니 자기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못할것

같다 면서 운동을  할려 하여도 시간이 없어 못한다 면서 부러워하는 눈치.

 

택시를 타고 현풍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까지 이동하여  차를 회수하여  현풍 원조 박소선 할매곰탕집에

가서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하고 논스톱으로  달려서 2시간  만에 귀가하였다.

 

 

 

2005년 4월 28일  비슬산에서  앞산까지 종주산행을 마치고

                                                                  이  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