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연인산 (1,068m)

2.산행일시:2004.1.4(일) 08:52~14:15

3.산행자: 총12명 (산초스,산곰부부,개털도사부부,박종태부부,산미남, 김현호님 가족4명)

4.산행코스 및 시간 :  08:52 마일리 국수당-09:25우정고개-10:02 연인산2.7km안내판-10:30 우정봉(908m)-11:25연인산(1,068m)-10:05 막초파티후 하산-12:38연인능선 입구-13:20우정고개-13:45중식후 하산-14:15 마일리 국수당

5.총산행거리 및 시간 :  거리 약 11km (마일리-우정고개 1.6km-우정봉 2.3km-연인산 2.0km- 연인능선 입구2.0km-우정고개 1.5km-마일리 1.6km)

   시간 약 5시간30분 (휴식 및 중식 1시간30분 포함)

 

*** 연인산(1,068m) 경기도 가평군 하면에 위치한 산으로 명지산줄기의 우묵봉을 99년부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곳"으로 연인산이라 이름을 바꾸고 매년 5월에 철쭉제를 여는곳으로 용추구곡의 발원지이며 명지산과 화악산등 정상의 전망이 좋은산 입니다.

1.출 발 (07:10~08:50) 명일동을 출발하여 07:45 마석지나 경춘국도의 화도휴게소에 도착하여 산하가족이신 김현호님 가족을 기다리며 커피한잔씩 마시고 있으니 08:05 6살과 9살짜리 아이들과 김현호님 부부가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나누고 청평을 지나 현리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조종천을 따라 들어가 현리 버스터미널에서 우회전하여 약7km정도가니 반가운 마일리 국수당 입니다.

 

화도휴게소에서 김현호님 가족을 기다리며

 

일단 나란히 주차하고 잠시 휴식을

마일리 국수당 주차장의 지도

 

2.우정고개(08:52~09:25) 김현호님의 아이들이 너무어려 연인산까지 못가더라도 우정봉까지라도 가라고하니 우리와 똑같은 코스로 다녀오겠다고하며 속도가 틀리니 먼저가라고 하여 같이 우정고개를 오르는데 눈도 약간 있어 미끄러운데 ,차량출입 통제 차단기를 지나니 산길을 지프와 오토바이등으로 산을 올라 길이 망가져 생태복원을 위하여 완전히 통제하고 새로운 산행길을 옆으로 만들어 놓아 이제야 조용히 시끄러운 차소리와 매연없이 기분이 좋게 올라가니 우정고개에 09:25도착합니다.

 

우정고개 입구의 차량통제 차단기

 

우정고개 오름길의 김현호님 가족을 돌아보니 은지,홍지 눈싸움하나??

 

우정고개의 이정표(왼쪽이 우정능선,오른쪽은 매봉가는길)

 

3.우정봉(09:25~10:30) 우정고개에서 10분정도 휴식을 취한후 왼쪽의 우정능선으로 오르며 능선길에 눈이 제법있어 아이젠을 차고 쭉쭉뻗은 잣나무숲을 감상하며 오르니 10:02 연인산2.7km 안내판에 도착하여 뒤로 보이는 운악산의 멋진 경치에 감탄하며 잠시 오이와 양갱을 먹고 뾰족한 우정봉으로 올라가니 10:30인데 사방의 전망이 대단합니다.

 

바로앞의 수석같은 운악산과  왼쪽의 축령산과 서리산이 보이고 뒤쪽으로 주금산,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보이며 동쪽멀리 용문산과 그앞의 중미산까지 동양화같이 보입니다. 오늘같이 시계가 좋아 멀리 볼 수있는 날은 일년중 손꼽을 정도인데 지난 1일날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멋진 잣나무숲-작년 2월에 저숲에서 3시간정도 알바했지요

 

연인산 2.7km, 마일리 국수당3.2km 이정표

 

우정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의 눈

 

우정봉에서 본 운악산(936m)의 멋진모습

 

우정봉에서 보이는 좌측의 칼봉산과 우측의 매봉

 

우정봉 (908m) -전망이 정말 좋은곳 (옛이름은 전패봉)

 

앞쪽 왼쪽의 축령산과 오른쪽의 서리산(상산)

 

저멀리 잘보이는 용문산(1,157m)과 주변의 산들

 

4.연인산(10:30~12:05) 우정봉에서 김현님께 전화를 하니 우정고개 지나 우정능선을 타고 있다고합니다. 아이들이 걱정인데 생각보다 잘 오고있는것 같습니다.

 

철쭉은 청풍능선과 장수능선쪽에 많고 우정능선에는 거의 없지만 대신 연인산2.7km이정표 이후의 능선길은 쭉쭉뻗은 잣나무숲과 탁트인 남서쪽의 전망이 시원하여 멋진 운악산과 한북정맥의 산들을 보며 헬기장을 지나 연인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눈길과 더불어 산행하기에 최적입니다.

 

헬기장에서 다시 내려갔다가 마지막 힘을 다해 올라가니 11:25 드디어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곳" 연인산 정상 1,068m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명지산(1,267m)의 바위봉우리 뒤로 경기제1봉인 화악산(1,468m)과 강원도의 응봉(1,436m)이 뚜렷하게 보이고 서쪽으로 귀목고개 지나 뾰족한 귀목봉(1,036m)이 보이고 멀리 경기 제3위이며 한북정맥의 맹주인 국망봉(1,168m)도 잘 보입니다.  

헬기장에서 연인산 가는길

 

연인산 정상 1,068m-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곳

 

연인산 정상의 이정표

 

명지산, 뒷쪽의 화악산과 응봉도 잘보이고

 

귀목고개 왼쪽의 귀목봉과 왼쪽 멀리 국망봉도 보이고

 

 

 정상에는 싸이클선수들이 소망능선에서 올라와 좁아서 약간 내려와 오늘도 변함없이 족발과 막초,맥주로 정상주를 마시고 일어서려는데 12:05 헬기장에서 연인산쪽으로 김현호님 가족이 오고있어서 큰소리로 대화를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저희보다 약40분정도 더 걸려 오는데 뛰어내려 오는것이 정말 대단한 산하 가족이라 생각됩니다.

 

족발과 막초,맥주로 정상주를 마시고

 

헬기장에서 내려와 연인산으로 향하는 김현호님 가족-잘보면 알점점처럼 은지,홍지가 뛰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소망능선 갈림길

 

5.연인능선 입구 (12:05~12:38) 소망능선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연인능선으로 내려오다 전부 한번씩 미끄러지며 12:38연인능선 입구로 내려서니 작년2월 이정표때문에 오른쪽으로 올라가 잣나무숲을 3시간 알바한 생각이 나는군요.

 

왼쪽으로 약200m만 내려오면 용추계곡 갈림길인데 그곳의 이정표에는 마일리 국수당 표시가 잘되어 헤메지 않았을텐데.  연인능선 입구에서 우측으로 5분정도 올라가 계곡을 건너 조금만 가면 온산이 두릅나무 천지이긴 한데 4월중순에 와보니 동네분들과 전문적으로 나물채취하는 분들이 먼저 와서 싹쓰리를 하여 몇개 따지도 못하지요.

 

연인능선 입구의 안내판-마일리 표시는 없고 연인골과 연인계곡만 있어 헷갈림(연인계곡쪽으로 가면 알바해야함)

 

200m 아래의 용추계곡과 마일리 갈림길 이정표

 

6.우정고개(12:38~13:20) 우정고개로 향하는 길은 북향에 골바람이 불어 눈이 하나도 안녹아 약3cm정도로 쌓여있어 순백의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왼쪽의 계곡물소리와 오른쪽의 간벌한 잣나무숲의 녹색이 잘어울리는 길을 걸어 올라와 13:00 중간의 삼거리에서 잠시쉬며 계곡에서 땀을 씻고 냉수마찰과 탁족으로 피로를 풀고  우정고개로 올라오니 13:20입니다.

 

용추계곡 갈림길 부근의 눈길

 

잘 가꾼 잣나무들이 이어지는 우정고개 오름길

 

우정고개 부근의 잣나무 숲

 

다시 되돌아온 우정고개

 

우정고개를 거의 다올라온 일행들

 

6.마일리 하산 (13:20~14:15) 우정고개에서 자리를 펴고 도시락과 컵라면등으로 점심을 식사를 하는데 산곰님이 김치찌개를 끓여 보온병에 담아와 별미로 맛있게 먹는데 모두 이슬이가 없다고 아쉬워합니다.

 

13:45 식사를 끝내고 내려오기전 김현호님께 핸드폰을 하지만 연인능선에서 우정고개까지 통화불통지역이라 문자로 연인능선입구를 설명하고 우정고개에서 바로 앞에 있는것 처럼 크게 보이는 축령산과 서리산을 보며 마일리 국수당으로 내려오니 14:15입니다.

 

출발하기전에 김현호님이 우정고개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걱정을 풀고 먼저 출발한다고 인사하고 귀경하지만 , 대단한 가족과 같이 산행을 못하고 먼저 온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팀원들에게 맞추다보니 김현호님께 너무 배려를 못해드려 다시한번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다행히 연인능선입구에서 설명해드린대로 잘 찾아와 대단한 산하가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하는군요.

 

마일리 주차장에서 본 우정고개 우측의 매봉

 

 

▣ 김은지 - 안녕하세요.산초스아저씨 지금아빠랑 같이 산행길 읽고 있어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멋있네요.
▣ 김홍지 - 안녕하세요? 산초스아저씨 저는 6살이 아니고 8살인 홍지입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뵈요
▣ 김현호 - 아무래도 산행하시면서 저희걱정때문에 산행제대로 못하신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메세지 남기겠다하여 허락했는데 괜찮쵸??                                              *** 같은산으로 함께 갔다는 것으로도 기쁨니다. 대단한 산하가족이라 안할수 없고요, 다음에도 기회되는대로 함께 산행하지요.


▣ 김선희 - ㅎㅎㅎ 모두모두 예쁘게 그려진 산행기네요,,요새 늦게 한국의산하에 흠쁙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있네요,,매일 두시 세시가 넘어요 식구들의 산행기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김선희님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후답자를 위하여 사실적으로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산하가족 여러분과 같이 산행할 기회를 자주 만드려고 합니다.


▣ 산초스 - 은지,홍지 정말 산행 잘하는구나. 요즘 아이들이 PC게임에 빠져 힘든 산행은 안하는데 너무 예쁘다. 홍지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들었는데 개털도사아저씬가 잘 못듣고 6살이라 그러는 바람에 실수했네. 앞으로도 아빠,엄마와 함께 계속 산행하기를 바라고 다음에 또 만나 산행하자.


▣ 문창환 - 여러 가족분들과 하시는 산행 보기 좋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많군요. 산에서 족발과 함께 마시는 술 한잔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산행중 한가지 재미로 매번 약간의 음주를 합니다만 정말 맛있습니다. 작년2월에는 무릎이상 빠지는 눈속에 러셀하고 잣나무숲에서 알바하느라 눈만 봐도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는데 오늘은 적당히 예쁘게 남아있어 맑은 날씨와 좋은눈 실컿구경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 김정길 - 어린이들에게 산행의 가치를 느끼게 하시고, 산행 의욕을 고취시키며, 체력을 단련시키시는 산초스님이야 말로 훌륭하신 산악인이십니다. 저도 목표산행이 끝나면 님을 본 받아서 어린이산악회를 운영하고싶습니다. 어린이산님 여러분 화이팅!!!                                         ***  제가 아니고 김현호님이 어린 아이들이 산행에 재미를 붙이게하여 데리고 다니는것을 보니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들고 선생님 말씀대로 어린이 축구교실같은 것도 있으니 등산교실도 한번 운영하는것도 재미있고 보람된일 이라고 생각됩니다.


▣ jhpark - 산행기와 산행 사진을 보니 반갑네요. 저는 오늘 비슷한 시간에 홀로 귀목봉에 다녀왔습니다. 우정고개의 이정표에 산행 지도가 새로 추가되었네요. 연인능선 갈림길 사진을 보니 저도 당시에 햇갈렸는데 연인골로 직진하여 다행히 마일리로 하산한 기억이 납니다. 또한 우정고개에서 매봉 사진을 보니 작년 1월 우정고개에서 매봉까지의 환상적인 잣나무숲 러셀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로 치자면 옆집에 다녀오신것 같아 반갑습니다. 정상에서 연인능선으로 하산하다 계곡과 능선갈림길에도 이정표외에 조그만 지도가 있더군요. 가평군에서 신경 많이 쓴것 같더군요. 연인능선입구 이정표만 수정해주면 좋겠는데...  감사합니다. 올해도 좋은산행 많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수영 - 늘 왕성한 즐산을 하고 계시는 군요. 요즘 제가 일이 많아서 님을 비롯하여 다른 사람 산행기 한번 읽기가 그렇게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이점 죄송하고요.. 늘 산행자가 여럿이군요. 부럽습니다. 님 덕택에 경기도에 있는 산을 앉아서 구경합니다.^^*                                              *** 선생님 정성스런 산행기 올리시는라 바쁘실텐데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멋진 남해 구경 잘했습니다.감사합니다.


▣ 김용진 - 정말 어제는 날씨도 좋았는데 좋은 산행 하셨군요.. 여러가족들과 산행하시기가 쉽지 않을텐데 잘 다녀오셨으니 감탄.... 저도 지난해 11.30일날 연인산을 다녀왔었는데 눈 덮인 연인산 정말 좋군요... 새해에도 즐산하시길 바라오며.. 훌륭한 산행기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 산초스 -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연인산 다녀오셨군요. 그때도 눈이 있었다고 하던데... 부드러운 능선과 시원한 조망에 지루하지 않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 쥐약 - 가까운 곳에 계셨었구요. 날씨가 좋아 가덕. 북배. 계관산에서 연인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였었는데, 구경 잘하고 갑니다
▣ 산초스 - 춘천의 쥐약님 반갑습니다. 좋은곳 종주하셨네요. 저도 몇년전부터 가덕,북배,계관산을 계획만 세우고 아직 못해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춘천댐 매운탕골에서 삿갓봉(몽덕산)올랐을때 날씨가 나빠 가덕산까지 못간것이 생각납니다.
▣ 권경선 - 점심때 이어서인지 잔설쌓인 연인산을 배경으로 족발과 막걸리 ,맥주사진이 시야에들어 오는순간 뱃속이 반응을 하기 시작하고 시원한 맥주가 목젖을 적시는 영상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하는군요. 잘 보고 잘 읽었습니다.
▣ 산초스 - 사실 전날 과음하여 연인산정상까지 술냄새 풀풀풍기며 올라가 맥주 한잔 마시니 시원하고 해장이 된것같더군요. 아름다운 사진 자주 올려주시기 바라며 늦었지만 산하가족 총무님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 김찬영 - 새해첫출발을 연인산에서 하셔
▣ 김찬영 - 또죄송 .. 하셨군요 제가 연인산을 다녀온것같습니다 어린이들과 의미있는산행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새해부터 하얀눈길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대단한 김현호님 가족과 좋은산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곰둘이 - 예쁜꼬마님들 정상에서 고기 맛잇게 먹엇니
▣ 곰 - 산행하는라 힘들엇지..
▣ 불암산 - 다녀오셨군요. 참 좋은 산행 하셨습니다. 저는 산초스님 일행께서 산행 하시는 동안 맞은편 춘천의 "삼악산"을 등정중이었습니다.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와 딸아이에게 사진 올리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열심히 배워 삼악산에서의 멋진 경관부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인산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군요. 삼악산에는 그다지 많지가 않았습니다.       **** 반갑습니다. 불암산님 연습사진 어제밤에 얼른 봤는데 잘 올리셨던데, 삼악산 사진 보고싶군요.  저는 상원사로 올라 등선폭포쪽으로는 많이 산행했는데 흥국사에서 등선봉을 거쳐 강촌다리 앞으로는 한번밖에 못해 다음에 또 가고싶군요.

▣ 은지엄마 - 유명하신 분을 직접 뵙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 홍지엄마 - 마지막까지 세심한 배려 너무 감사드려요..늘 건강하세요

▣ 산초스 - 은지,홍지엄마 안녕하세요? 괜히 산행기만 많이 올려... 그날 제가 조금만 더 배려하였으면 같이 막초라도 한잔 드려야 되는게 도리인데 일행들 때문에 죄송합니다. 다음 산행시에는 필히 막초를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은지,홍지가 정말 산행을 잘하는 대단한 가족이십니다.
▣ 조은님 - 안녕 하세요? 저두 남편과 산벗님 두분과 17일에 다녀 왔지요. 8시30분부터 백둔리 소망능선을 들머리로...연인산 정상에서 백둔리 계곡으로 하산계획이 그만...연인 능선으로...그때부터 고생길이었지요. 지금도 지도를 보면 어딘지 정확히 몰라요. 아무도 밟지않은 하얀 눈길을 9시간이나....공포의 연인산으로 기억난답니다. 후기 잘보았어요
▣ 산초스 - 조은님 죄송합니다, 너무늦게 보아 답장올림니다. 연인능선 내려와 그너의 이정표때문에 아마 우측의 연인계곡으로 올라가셨을것 입니다. 저도 작년에 올라갔다 3시간동안 잣나무숲을 러셀하며 헤메느라 죽을고생 했습니다. 올해도 여러분 고생하신것 같고요.... 기억에 학실하게 남는산이 되어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