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소리산 일주산행
☆ 산행지 : 소리산(해발 479m)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 산행일 : 2012.8.26(일)
☆ 산행코스 : 소금강 등산로 입구 - 징검다리 - 선녀탕 - 출세봉 - 바람굴 - 소리산정상 - 급경사지대
- 돌고개방향 - 임도 - 임도3거리 - 임도 - 논골재 - 소금강 등산로 입구(원점회귀)
☆ 산행거리(시간) : 5.14 km(2시간 56분,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이하 GPS에 의함
☆ 산행 들머리(소금강 등산로입구)의 고도 : 해발 136 m
☆ 산행중 최고 고도 : 해발 513 m
- 일요일 날씨가 좋다. 가고 싶던... 미답지인 양평 소리산으로 땡크를 달린다.
독수리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원래 수리산이라고 말했다던 소리산, 그리고 경기도의 소금강이라고 일컽는 석산계곡...
더운날씨라 등산로입구인 소금강엔 물놀이 관광객들이 보인다. 여기저기엔 관광버스들이 주차되어있고, 승용차들도 많이 주차되어있다. 마침 탱크를 쉽게 세울수가 있는 주차공간도 보이고.....등산준비를 마치고 소금강의 징검다리를 물에 빠질듯 아슬아슬하게 건넌다. 바로 선녀탕입구가 보인다. 계곡에서 쏫아지는시원한 물줄기...... 서늘함이 바로 피부에 와닿는다.
반대편에서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듯, 산님들이 왁자지껄하다. 곧이어 급경사의 등로와 만나고, 한참을 땀을 흘리며 오르니 깍아지른듯한 절벽의 수리바위를 거쳐 출세봉 그리고 바람골...바람골엔 바람이 한점도 없고....드디어 능선길에 들어선다. 수직 절벽위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바위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소리산정상에 이른다. 정상엔 산님이 한분도 안보이고...정상부근 그늘에서 대충 가져온 점심을 해결하고.... 슬슬 온길을 되돌아 가려다 돌고개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당초 계획은 정상을 찍고 땡크가 주차되어있는 소금강으로 회귀하려 했으나 시간도 이르고하여 돌고개방향으로 하산....돌고개로 하산한후 땡크가 있는 소금강 등산로입구까지 택시를 이용할 요량이다. 택시가 없다면 다시 온길을 걸어서 되돌아갈 각오로.......하산길은 급경사......
한참을 내려가니 임도가 우측으로 보인다. 이정표엔 돌고개마을과 소금강방향이 같다. 돌고개마을까지 1.04km,
다행이다. 당초 돌고개마을로 빠지려 했으나 소금강으로 향한다.소금강입구까지는 2.36km, 임도길이라 늦어도 1시간이면 도달할 거리이다. 평탄한 임도를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니 돌고개마을 갈림길(3거리)이 나오고, 계속 직진하니 임도의 끝이 보인다. 가져온 지도를 보니 논골재인것 같다. 여기서 산악회 리본을 보고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거쳐 소로를 내려가니 온통 늪지대길도 나오고.......바로 계곡의 물소리가 들린다. 아까 출세봉방향으로 오르던 곳의 이정표가 보인다. 어느덧 소금강계곡.......잠시 앉아서 계곡믈에 세수도하고 발도 당가본다. 건너왔던 징검다리를 발을 벗은채로 건너니 저멀리 세워둔 땡크가 보이고......산행을 마무리 한다.
소리산을 생각지도 않게 한바퀴 돌아본 왕복 일주산행이였다.
소리산은 시원한 계곡, 오묘한 바위절벽위를 따라 오르는 등로, 근사한 조망, 그리고 오지의 평탄한 임도길도 천천히 걸을수 있는 수도권의 손꼽히는 여름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평버스터미널에서의 대중교통편(버스)이 불편한것 같다(08:30.13:40,17:50).
소리산 소금강 등산로 초입의 안내도
이 징검다리를 건너야...
여기가 선녀탕인지...
선녀탕이 여기인지...선녀탕의 표지가 없다.
선녀탕 부근의 시원한 계곡의 물줄기
등로를 오르며 왼쪽으로 조망이 근사하다
출세봉이 보인다
출세봉에서 착한 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
바람굴엔 바람이 한점도 없고...
정상으로 향하는 돌길
수직절벽위에서 본 조망
드디어 정상이 보이고....
고로쇠마을, 즉 돌고개마을 방향으로 하산
돌고개마을로의 하산길은 급경사
하산길에 만난 임도(소금강입구방향으로...)
편탄한 임도가 계속된다. 임도의 끝을 지나 늪지대길을 거쳐 소금강입구로 회귀한다.
스마트폰 GPS에 표시된 산행궤적
...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8.29 구름의바다拜
건너편 석산리.봉미산,홍천방향 조망도 좋고
들머리 소리산 소금강은 물놀이 장소로 그만인데
비가 많이 내리면 건너기가 어려운곳이져..ㅎ
몇년전 선녀탕지나 한바퀴 돌아온 기억을하며
잘 봤습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