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몇명이서 우리끼리만의 여행을 떠나봅니다

쿤밍 - 리장 - 샹그릴라 까지 버스로 약15시간소요..

지인 몇명이서 우리끼리만의 여행을 떠나봅니다

돌로 유명한 대리..

마주한 호수의 재앙을 막고자 쌓은 삼보탑

마음이 풍요로운 백족..

리장 관문 .. 아예 도시입구에서 부터 무쟈게 비싼 입장료을 받습니다..

리장 고성은 세계문화유산지정으로 해발 2400m에 위치 송나라때부터 800년의 역사을 가진 고성

중국의 베네치아 랍니다

고성의 중심..남방실크로드 티벳과 통하던 차마고도의 주요한 요충지로서 장마당을 벌이던 곳

소원을 빌어 매달아 놓은..우리네 남산 열쇠처럼..

밤 풍경으로 더 입소문이 난곳이죠

먼길의 휴게소..

옥룡설산이 삐죽이 보이기 시작하고

현지에서 만난 티벳 가이드와 통역 운전사둘..
전날 내린 폭우로 길이 많이 무너져서 호도협 윗길이 통제로 불가하다고 합니다.. ㅠㅠ

폭우로 금사강이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풍경이 넘 좋아서 서운한 맘달래며 합파설산을(5396m) 바라보며 약8km을 걸어가 봅니다

담넘어 쳐다보는 현지인에게 부탁해서 사진도 찍어 보고..

운남성은 담배로도 유명하답니다

옥룡설산 입니다 5593m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인사을 하니 해바라기 씨을 한움큼 주십니다..고맙습니다..잘 까묵을께요 ㅎㅎ

땡볕인데도..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달력사진도 찍어보고요..

윗길은 옛길 흔적인데 ...옛 차마고도론 새와 쥐만이 다닐수 있다더니..

뛰기전에 거친물살을 먼저 보면 차마..

호도협..하파설산5396m 옥룡설산5596m사이에 위치한 길이 15km로 세계최대급의 대협곡
중국 최대 젓줄인 장강의 원류인 금사강이 티벳에서 발원되어
이곳에서 갑자기 북쪽으로 바꿔 좁은 협곡으로 흐른다

장족(티벳족을 일컷는 중국명칭) 마을로 들어가봅니다
지붕에 깃발을 꼿아서 그 깃발로서 자신의 신분과 지위 또 종교을 나타냅니다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가 동시에 허용되기도..
한 집안의 자매 또는 형제을 동시에 결혼하는 전제이긴 하지만 ..

야크배 타고 티벳족의 애닯은 노래를 들으며 해발 3300m에서 레프팅을 해보셨나요ㅎ

경치좋은 고원의 초원에서 쉬어가기도 하고요

차마고도로 이어진 옛 마방들이 다니던 백년된 나무다리 입니다

이곳 장례의식중에서 매장 수장 천장 풍습이 있는데..
매장은 지옥으로 떨어지라는 생전에 나쁜사람
수장은 108토막을 내어 물고기 밥으로 보시하는 생전에 착한사람
천장은 306토막을 내어 독수리의 날개을 타고 영혼이 하늘에 이르게 하는 명망있는사람..
그래서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 이곳에 산다면 생전에 나쁜짖도 좀 해야 할 것 같은..

수장장례터 곁을 지나니 물 만지기가 좀..

멀리서 보면 초원에 군락을 이루어 아름답지만 ..독초라서 손대지 말랍니다

저 독수리는 생전에 얼마나 많은 영혼을 하늘에 이르게 했을까요..

우측 산꼭대기가 천장을 지내는 곳으로 삼일동안 치룬 답니다

상그릴라의 야경..고산증세 때문에 고통으로 긴밤 새웠던 샹그릴라의 밤..
고산이라서 초코파이 봉지커피가 빵빵합니다
해발 3400m에 위치한 넓은 대초원과 4000m이상의 고봉이 수백개,
6000m이상의 고봉도 13개나 된다 운남성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샹그릴라는 티벳어로 마음속의 해와 달이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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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멋진 장면에선 가슴벅찬 감동을..

해발 3600m에 위치한 푸타초 호수

용담이 한창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거미줄 같은것은..정말 오염되지 않은곳에서 서식하는데 약초로도 쓰이고 금과 은을 닦으면 깨끗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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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m에서 바라본 풍경.. 건너편이 천보설산.

고산증세로 토하고 먹지 못하자 직접타온 설탕물을 건네주는..고마운 티벳 소녀..
답례로 건네는 적은 지페을 한사코 거절 하기도한 초롱한 눈망울의 소녀

소화되기 쉽게 씹었다가 손주에게 먹이는 티벳 할머니이나
우리네 할머닌 다같이 손주 사랑하시긴 마찬가지..

해발 4500m의 석카설산..

맞은편 합파설산과 옥룡설산

설산위로 추석달이 뜨고..

인천대교을 내려보니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온듯..

먼저 다녀간 지인의 글 밑에 흔적도 남기고..

맛있게 몇번씩 겪는 이곳 음식이지만..
이번에 고산증세 때문에 냄새조차 힘들었던 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