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산행, 갈때까지 간다! - 삼척 문지골의 비경에 함몰되어 가다 (7/26,일)

- 언 제 : 2009-7-26(일) (10:20 ~ 16:40)
- 어 디 : (강원 삼척) 용인등봉(1,120m) ~ 문지골
- 누 구 : (마산.창원지역 안내) 거인산악회를 따라 saiba 나홀로
- 코 스 : 석개재(930m) ~ 임도길 ~묘봉(1,168m)삼거리 ~ 용인등봉(1,120m) ~ 997.7봉 ~
             문지골삼거리 ~ 문지골(6폭~1폭) ~ 덕풍마을
              (# 약15km 거리, 약6시간20분 정도의 약간 여유로운 산행^^;)



▶ 들어가면서

올해들어 매월 넷째주 일요일은 오지산행하는 날이다. 산님들의 발걸음의 흔적이 거의 없는 산행지를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산행을 하는 날이어서 손꼽이 기다려지는 날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미리미리 주말행사를 조정하여, 가능한 참가할려고 가끔씩은 눈물겨운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번 산행지는 삼척 문지골이라는 곳인데, 계곡산행지로서 느므느므 유명한 응봉산 자락의
용소골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의 상류에 있는 덕풍마을에서 배산 방면으로
3개의 계곡(용소골, 문지골, 굉이골)이 합수되어 덕풍계곡을 이루고 있는데, 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왼쪽의 응봉산(998m) 자락과 오른쪽 낙동정맥상의 삿갓재(1,119m)에서 뻗어나오는 줄미등봉(905m)
능선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웅장한 용소골을 이루고, 줄미등봉 능선과 그 오른쪽으로 낙동정맥상의
용인등봉(1,120m)에서 개족발봉(515m)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이로 흐르는 계곡이 수많은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한 비경을 간직한 문지골을 형성하며, 용인등 능선 오른쪽엔 굉이골이 형성되어 있다. 이런
3개의 계곡물이 덕풍마을에서 합수되어 1급수의 청정수 덕풍계곡을 이루고 있다.

상기 3개의 계곡중에 굉이골은 다른 계곡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까지
산님들이 별로 찾지 않아서 인지, 순~ 오지산행지로 분류되어, 지난 3월에 가본 적이 있다. 용소골은
이젠 여름철 계곡트래킹 코스로서 너무나 유명해서 산님들의 발걸음이 잦은 편인 것 같아, 이제는 더
이상 오지산행지 대상지로 취급을 하지 않는 듯한 인상이 짙다. 반면에 문지골은 이직까진 산님들의
발걸음이 상대적으로 뜸~한 편이어서, 이번 오지산행지로 끼워 준 듯한 인상이 짙었다(^^) 용소골은
거친 자연의 분위기를 간직한 남성미 넘치는 다이나믹한 계곡의 인상을 준다고 하는 반면에, 문지골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고 하며, 계곡을 따라 제법 볼만한 6개의 폭포와 산님들의 손 때묻지
않은 원시적인 비경을 간직한 수많은 소폭, 와폭, 소(沼)들이 계곡을 따라 이루고 있어, 여름철 계곡
산행의 진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산행지로 강추하고 싶은 곳이라고 한다!!! 이런 곳을 이번에
산행한 saiba 녀석의 가슴이 얼마나 뽐뿌질쳤겠는가ㅎㅎㅎ 이에 대한 강력한 Evidence 는 글솜씨가
짧은 탓에ㅋㅋㅋ 아래의 saiba photo 산행기의 리얼한 Visual Information 으로 대신했으면 한다.

요~근래에 한달가량 지리하게 이어지는 장마철 영향때문에 혹시 산행중 비가 오면, 기본적으로 계곡
산행은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날씨 정보에 노심초사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ㅎㅎㅎ 다행히도 산행 당일(7/26,일)엔 구름만 잔뜩 낀~ 흐린 날씨에 기온도 별로 높지 않아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 상태였다(^^). 문지골로 접근하기 위한 들머리로 여름철 산행시의 체력소모도
감안해서, 낙동정맥상의 석개재(약930m)에서 출발하여 낙동정맥길을 따라 용인등봉(1,120m)을 거쳐
△997.9봉을 조금 지나서 문지골삼거리에서 문지골 방면으로 설레이는 가슴으로 내려가서는 숨겨진
비경이 지천으로 깔려있는 문지골을 따라 덕풍마을로 하산하면서, 아하~!!! 이런 계곡 비경들이 천년
만년 여기에 다소곳이 숨어 있었구나@~@!!! saiba 녀석의 두눈으로 이런 풍광을 직접 본 것만으로도
얼마나 복받은 일인지@~@!!! 그것도 단돈 2만원들여서 말이다ㅎㅎㅎ 이것이야 말로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또 한번 느껴야 할 일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한다.
(믿거나말거나)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 석개재(930m) ~ 임도길 ~묘봉(1,168m)삼거리 ~ 용인등봉(1,120m) ~ 997.7봉 ~ 문지골삼거리 ~ 문지골(6폭~1폭) ~ 덕풍마을






▼ 산행들머리 석개재(약930m 고갯마루)...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강원 삼척시 가곡면이 경계를 이루는 곳 - (10:20분경)



▼ 경북 봉화군 방면의 손님맞이 관문 풍경으로 요~ 최근에 새로 단장된 것 같다.



▼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조망이 제로상태이다. 낙동정맥 능선길을 피하고, 좀 편안한 임도길을 따라 출발한다!



▼ 임도길엔 고추잠자리가 무리를 지어 엄청나게 많이 날아다니고 있는데... 그중에 편안하게 "무임승차"하는 녀석들도ㅎㅎㅎ






▼ 갑자기 산님들의 이상한 행동들이ㅎㅎㅎ... 길가에 고~옵게 익은 산딸기를 보자마자... 어른 체면 구기고 모두다~ 동심의 세계로 !!!



▼ 아름답게 이어지는 임도길 분위기



▼ 임도길을 약40여분정도 걸었을까? 여기서부터 묘봉삼거리 방면을 향하여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 (11:05분경)



▼ 된비알 오름길 분위기 (1)



▼ 된비알 오름길 분위기 (2)



▼ 아름다운 능선길 (1) - 된비알이 있으면 반드시 완만한 능선길이 나타나며...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법ㅎㅎㅎ



▼ 아름다운 능선길 (2) - 능선길은 우리들의 삶처럼언제나 오르락 내리락의 연속임을 느끼게 하는데ㅎㅎㅎ



▼ 산님이정표 - 여기가 묘봉삼거리입니다앙~♬ 왼쪽으로 가면... 용인등봉 방면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묘봉 정상으로!!! - (11:25분경)



▼ 에고고~ 힘들어ㅠㅠㅠ 묘봉삼거리에서 잠시 쉬어가기



▼ 용인등봉(1,120m)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죽길이 나타나고... 자욱한 안개와 어우러져 능선길의 운치를 더해준다.



▼ 앞서가던 여자산님들의 여심(女心) 흔들렸는지... "saiba 님~!!! 이런 운치있는 산죽길 분위기에서 한컷 부탁드려요ㅎㅎㅎ"



▼ 안내산악회 산행대장 거인님 왈~ㅎㅎㅎ "쉬엄쉬엄 갑시다! 오버패이스 하지마시구요"



▼ 용인등봉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능선길엔 피톤치드 효과를 물~씬 느끼게 하는 초록빛 향연의 바다를 이루고 있다.



▼ 용인등봉(1.120m)으로 오르는 마지막 능선길 주변의 초록빛바다 분위기는 느므느므(^^) 아름답다 - Triple Fantastic !!!





# 용인등봉(1,120m) 정상엔 허접한 이름표만 달랑 붙어있는 볼 품없는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산님들에게는
기념찰칵을 남기기 위해 인기 짱~인 명소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 ㅎㅎㅎ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11:55분경)



▼ 기념찰칵 (1) - 홍아님



▼ 기념찰칵 (2) - saiba 녀석(^^), 때보님, 관계자님 그리고 하나비님 (Photo by 관계자님 새디카^^)



▼ 기념찰칵 (3) - 몽~땅 떨이~ 기념찰칵을 남기고... 서둘러서, Let's Go <997.7봉~문지골 삼거리> 방면으로!!!





# 용인등봉에서 997.7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역시 낙동정맥 구간으로 능선주변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와
어우러져 초록빛 바다향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속세에서는 감히 접하기 어려운 그런 아름다운 능선길을
따라... 산님들과 어울려 초록빛바다속으로 함몰해가는 기분이란ㅎㅎㅎ 여름철 산행의 묘미이기도 하다!







▼ 초록빛 바다속으로 유영해 나가는 듯한 산님들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saiba 녀석은 행복하다!



▼ 잠깐 뒤돌아 보고 담아 본 능선 풍경



▼ 아~ 숨이 막힐 듯한 진초록 바다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산님의 뒷모습에서 자신도 이끌려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ㅎㅎㅎ



▼ 또 다시 산죽길이 제법 이어지고... 갑자기 산님들이 동심의 세계로 되돌아간 듯한 돌출행동을 연출하기도 한다.



▼ △997.7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길 분위기로, 오늘 산행에서 마지막 오름길이라고 하니ㅎㅎㅎ 힘이 솟아나는 것 같다.



▼ △997.7봉 부근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산님들의 모습



▼ △997.7봉 부근에서 saiba 녀석 단체기념찰칵을 남기다 - (Photo by 심헌님)





▼ △997.7봉에서 이런 Fantastic 한 분위기의 능선길을 따라... 약5분정도 진행하면 문지골삼거리에 도착한다.



▼ 능선길에 문지골삼거리 이정표가 부착되어 있는 곳에서... 늘~ 산행후미그룹을 Support 하고 계시는 삼봉산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원래 계획은 문지골까지 내려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후미그룹과 함께 이동하시는 산행대장님께서 먼저
솔선수범(?)하여... 배도 고픈데 굳이 힘들게 그곳까지 내려 가서 먹을 필요가 있는가? 하면서... 문지골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선동(^^)을 하시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 자릴 잡고 점심을
허겁지급 먹기 시작한다. 아마도 지금쯤 선두그룹 일행들은 이미 문지골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있을지도ㅎㅎㅎ




▼ 문지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 (13:05분경)



▼ 고도를 낮출수록 그동안 안개로 뒤덮혀있던 주변 분위기가 사라지고 깔끔한 주변 풍경이 눈앞으로 펼쳐지기 시작한다.
하산길에 산님들의 이목을 이끌기에 충분한 Giant 적송 모습에 다들 놀라워 하는 표정을 짓는다.



▼ 하산길 어느 구간엔 산불이 난 듯한데... 몽~땅 탄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난 듯한 묘~ 분위기를
자아낸다. 엄청난 Giant 나무가 불타고 남은 흔적인데, 주변의 나무들은 이상하게 멀~쩡하다. 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하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인데...
Anyway! 이런 오지에서 산뷸이 나면 속수무책이니... 산님들은 늘~ 불조심해야 하는 것은 명심을 해야!!!




▼ 드뎌~! 저~ 아래가 문지골 같은데, 산님들의 말소리가 시끌벅쩍하게 들려온다. 다른 산악회의 산님들도 무리를 지어 함께
저~ 아래에서 점심을 먹었는 것 같았다. 후미그룹이 막 도착하니, 타산악회 산님들이 아래 방면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 문지골에서 선두그룹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쉬고 있는 모습들 - (13:35분경)



▼ saiba 녀석도 문지골(제6폭포 상단)에 모습을 들어내었네ㅎㅎㅎ - (Photo by 관계자님)



▼ 저~기 계곡아래에 산님이 서 있는 곳이 문지골 최고 폭포비경인 제6폭포 상단인데... 그 아래는 천길만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



▼ 제6폭포 상단에서 (겉으론 웃고있지만) 쪼매 겁먹은 듯한 포즈를 취하고 기념찰칵을 남기고 있는 하나비님... 바로 그 뒤로 저~아래에
폭포 하단부에에 산님들이 가물가물하게 개미처럼 모습이 보이는데, 얼마나 높은 곳(약35m)인지 느낌이 전해오는지(^^) - (Photo by 심헌님)



▼ 제6폭포 상단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갈려면 시그널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 제6폭포 하단부의 분위기 (1) - 우회해서 계곡으로 설레이는 가슴으로 내려가보지만... 좀처럼 그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 제6폭포 하단부의 분위기 (2) - 계곡에 내려서지 않고 오른쪽으로 바짝 몸을 붙혀서 보면... Fantastic 한 제6폭의 전경이
한눈에 가득 들어오는데, 익히 들은 바와 같이 은빛 비단결같은 물보라를 치면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천하절경을 이루고 있다.



▼ 제6폭포 하단부의 분위기 (3) - 계곡으로 완전히 내려서서 담은 6폭의 풍광으로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



▼ 제6폭포를 배경으로 어느 산님과 딩기님(오른쪽)의 기념찰칵을 머~지게 남겨드리다.



▼ saiba 녀석도 부탁해서 6폭을 배경으로 담긴 했는데... 아쉽지만ㅎㅎㅎ 때론 어쩔 수 없는 일도 있는 법(ㅠ)



▼ 제6폭 아래로 이어지는 작은 폭포 (1)



▼ 특히 물머금은 바위 하산길은 조심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저곳에서 미끄러지는 소동도 벌어지고 해서 우회해서 내려간다.



▼ 제6폭 아래로 이어지는 작은 폭포 (2)



▼ 아마도 제5폭포... 일 것 같은데...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내려왔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 이 정도밖에
담지 못해서 너무나 아쉬움이 남는다. 어쩜 아닐 수도ㅎㅎㅎ



▼ 제5폭포에 가까이 접근해서 가면.. 이런 와폭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져 있다고도 한다(믿거나말거나) - (Photo by 산신령님)



▼ 이어지는 문지골 계곡풍경속엔 산님들의 환~한 미소머금은 얼굴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게 묻어나고ㅎㅎㅎ



▼ 소폭을 배경으로 산꾼님과 행복한 산적님 기념찰칵... 산적님의 표정이ㅋㅋㅋ 짱!!!









▼ 이어지는 계곡하산 풍경으로 반석위로 계곡물이 흘러내려간다.



▼ 어느 무명 폭포 상단부에서 아래 방면으로 담은 풍경



▼ 어느 무명 폭포 하단부에서 윗쪽으로 담아 본 풍경





# 왠지 모르게... 투박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비경... 이걸 두고 여성스러움이라고 하는걸까?... 을 간직한 듯한 문지골 풍경은
하산하면 할 수록 아기자기하게 줄줄이 이어져 마치 파노라마 처럼 끝없이 펼쳐지는데... 산님의 눈은 그저 황홀할 뿐 @~@!!!















▼ 계곡산행을 하시는 저분의 닉은 "차칸킬러"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saiba 와 함께 계곡을 내려간 듯하다.






▼ 이 정도 규모이면... 폭포이름을 붙혀줘도 될만한데... ㅎㅎㅎ









▼ 끊임없이ㅎㅎㅎ 우아~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계곡풍경 (1)



▼ 끊임없이ㅎㅎㅎ 우아~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계곡풍경 (2) - 저~ 산님들은 문지골의 정령인 듯ㅎㅎㅎ



▼ 끊임없이ㅎㅎㅎ 우아~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계곡풍경 (3)












▼ 갑자기 대협곡을 연상하게 하는 풍경이 눈앞에 나타나는데...



▼ 계곡 아래 방면으로 Giant 바위덩어리로 형성된 계곡 풍경이 펼쳐진다



▼ 산님들이 뭔가(?)를 조심스럽게 곁눈짓 하면서 계곡을 건너가는 듯 한데... 뭘까?



▼ Wow~♬ Utra Fantastic~♬ 제4폭포!!! 상단부이다!









▼ 제4폭포 하단부 풍경



▼ 제4폭포 하단부 방면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면서 담은 풍경으로... 저~ 아래에 "차칸킬러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4폭포 하단부에서 담은 풍경 (1) - 어~라~♬ 저위에 홍아님께서ㅎㅎㅎ Hi~ Five 입니다앙ㅎㅎㅎㅎ



▼ 제4폭포 하단부에서 담은 풍경 (2) - 어느 산님의 코믹한 포~즈~♬



▼ 제4폭포 하단부에서 담은 풍경 (3) - saiba 녀석도 기념찰칵을 남겨보는데... 폭포수가 머리위로ㅎㅎㅎ 이걸로 이번 여름피서는 The End !!!



▼ 제4폭포 하단부에서 이어지는 룰루랄라~♬ 계곡 하산길 분위기인 것 같은데... 저~ 아래에 최대의 난관이 숨어있을 줄이야 @~@!!!



▼ 허걱~ 자신의 체중을 두손에 의지한채 올라가야만 하는 문지골의 난코스중의 난코스를 만나다!!!
산꾼님, 영혼한해병님, 행복한 산적님의 도움으로 아래서 엉덩이를 밀고 위에서 땡기고 해서 간신히 오르다ㅎㅎㅎㅎ



▼ 계곡 아래쪽에서 윗쪽으로 담아본 난코스의 분위기인데, 아랫쪽엔 영혼한해병님이... 윗쪽엔 산꾼 & 행복한 산적님이 왕수고를 하고 있다!



▼ 제4폭포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협곡의 분위기 (1) - 대적벽을 이루고 있다



▼ 제4폭포에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협곡의 분위기 (2)





▼ 제법 아슬아슬하게 계곡을 건너면서 계곡옆으로 바~싹 붙어 내려오고 있는데... 아니~ 왼쪽엔 낭떠러지가 @~@!!!



▼ 허걱~!!! 이런 절경, 비경이 발아래로 펼쳐지다니... 제3폭포의 하단부 풍경으로 Triple fantastic!!!



▼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수 풍경 (1)



▼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수 풍경 (2) - 숨이 막힐 듯한 아름다운 제3폭포 전경이다!



▼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수 풍경 (3) - 아래로 떨어지면서 바위에 부딪쳐서 쌍폭포 모양을 하고 있다.




▼ 이어지는 계곡 하산길 분위기 (1)












▼ I am here!!! ㅎㅎㅎ - 차칸킬러님






▼ ㅎㅎㅎ 이 정도는 무명폭포이 속하고...






▼ 이어지는 계곡 하산길 분위기 (2) - 으흠... 이젠 심신이 지쳐오고ㅎㅎㅎ 계곡이 끝났으면 하는데...



▼ 차칸킬러님이 여전히 계곡을 타고 내려오고 있는데... 그~ 지구력에 Respect !!!!





▼ 저~ 아래의 "차칸킬러님"의 비장한 표정을 보아ㅎㅎㅎ 또 다시 제법 규모가 큰 폭포(제2폭포)가 발아래에 펼쳐지는 것 같은데...???



▼ 제2폭포의 가마소(沼)



▼ 그리고 제2폭포의 가마소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로 인해 형성된 하단부의 소(沼)



▼ 계곡을 조금 내려와서... 가마소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 풍경을 담아 보았다. 가마소 가까이의 포인터에 서있는 분은 "관계자님"이다ㅎㅎㅎ




▼ 또 다시 이어지는 계곡 하산길 풍경 - 누군가 계곡의 목좋은 곳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자고 있는 듯ㅎㅎㅎ











▼ 허걱~!!! 또 왠 폭포ㅎㅎㅎ - 이 넘이 바로 문지골의 <제1폭포>중에 상단 폭포에 해당된다!



<제1폭포>의 하단 폭포의 소에서 윗쪽으로 바라본고 담은 풍경으로 전체를 두고 <제1폭포>라고 하는 것 같다.



<제1폭포>를 배경으로 "차칸킬러님" 기념찰칵을 담긴 했는데(ㅠ)... Anyway! 문지골에서의 아름다운 동행! 즐거웠습니다!





▼ 문지골을 빠져나오면서... 담아본 오른쪽 방면의 용소골 풍경으로 미답지인데... 기회를 엿보고 있다ㅎㅎㅎ



▼ 용소골과 문지골이 합수되는 부근에 세워진 이정표 - (16:30분경)



▼ 덕풍마을(산장)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풍경



▼ 덕풍마을 분위기 (1)



▼ 덕풍마을 분위기 (2)





▼ 덕풍마을에서 트럭을 타고 덕풍계곡을 따라 풍곡마을 주차장으로 Let's Go!!! - saiba 녀석 덕풍계곡에 알탕한 얼굴 모습으로ㅎㅎㅎ - (Photo by 관계자님)




▼ 덕풍계곡 분위기 (1)



▼ 덕풍계곡 분위기 (2)



▼ 덕풍계곡 분위기 (3)



▼ 덕풍계곡 분위기 (4)







▶ 마무리하면서

지루하게 지속되어온 장마철 때문에 삼척 문지골 산행에 앞서 약각 걱정이 되었다.
계곡수량이 불어서 계곡하산시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문지골은 오지산행으로
분류되어 있어, 산행길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텐데... 위험하지 않을까? 등등으로...
그런데, 막상 현지에 가보니... 나름대로 염려했던 일들이 기우(^^)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문지골은 산님들의 발걸음이 잦아 자연스럽게 계곡산행길 형태가
잘~ 나와있어... No Problems !!! 단, 우천시에는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겠다.
상당한 구간을 계곡을 타거나, 요리저리 건너가야 되기 때문이다. 한여름철 계곡
산행지로선 명품반열의 산행코스로 느므느므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문지골과 능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응봉산 자락의 용소골과 연계해서
산행(약10시간 정도)하는 것도 그려볼 수가 있는데... saiba 녀석이 거주하는 이곳
창원에선 이동거리가 넘 멀어서 무박산행으로 해야 될 것 같다. 덕풍계곡으로 합수
되는 3대 계곡... 용소골, 문지골 그리고 굉이골... 지난 3월엔 굉이골 산행에 이어
이번에 문지골 산행도 무사히 마쳤으니... 이젠 나머지 남은 용소골.... 올해가 다
가기 전에 기회를 기다려 본다. 이런 명품산행을 단돈 2만원에... "World Wide
Top Level - 당일산행 문화"를 만끽하고 있는... saiba 녀석은 증~말로 & 에나로(^^)
복터진 넘(^^) 이다! 자신의 중력을 슬기롭게 버티고 있는 두다리에 Respect !!!!


전국의 산우님 여러분!

아마도 조만간 지루하게 이어져온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운 여름철 산행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쌓어온 경험으로 폭서기 산행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안산!
최우선으로 우짜든지(^^) 즐산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