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4. 1. 18.
◎ 인원 : 혜산
◎ 코스 : 강촌역(10:05)-강선봉(10:50)-검봉(11:35)-봉화산(13:20)-창촌중학교(14:30)-강촌역(14:45)
소요시간 4시간 40분, 도상거리 약 12Km

◎ 산행기
- 08:35 청량리역에서 08:35 출발하는 춘천행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실었는데, 운전정리중이라나, 꾸물대더니 40분쯤 발차한다.
- 10:04 목적지인 강촌역에 예정시각대로 도착하였다.
- 구곡폭포/문배마을 쪽으로 5분쯤 가면 도로 왼편에 강선사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강원민박 골목길로 10분쯤 오르면 강선사
- 10:50 강선봉(485m). 내 지도에는 435.6m로 되어있다. 강선사부터 강선봉까지는 땀깨나 흘리며 올라야 한다. 강선봉에서 검봉 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녹녹치만은 않다. 그러나 송전탑이 있는 곳까지 약 10여 분만 내려서면 다음부터는 검봉-봉화산의 특징인 완만한 등산로
- 11:35 검봉(530.2m). <←강선사 3.2Km/문배마을 2.3Km→>
- 11:47 Y자 갈림길. <↖문배마을 1.8Km/강촌리조트2.8Km↗> 문배마을쪽으로...
- 12:00 검봉산 119신고안내 제8지점. T자 갈림길. <←등산로 없음× /문배→> 오른쪽 문배마을 쪽으로...
- 12:05 Y자 갈림길. <↖구곡폭포,문배마을/백양리↗>. 봉화산으로 가려면 어느 길로 가도 무방할 듯. 일단은 왼편의 문배마을 쪽 능선을 오른다. (문배마을 쪽 화살표 안에 봉화산이라고 누군가가 페인트를 긁어서 글씨를 새겨놓았다>
- 12:08 검봉산 119신고안내 제9지점. T자 갈림길. <←문배마을․구곡폭포/문배마을․백양리→> 오른쪽 문배마을/백양리 쪽으로...
- 12:10 十자 갈림길. 문배마을 안내지도가 있다. <←문배마을/↑봉화산↑/백양리→>. 12:05 통과한 갈림길에서 오른편 백양리 방향으로 들어서면 이 곳에서 길이 만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작년 겨울에 산오리 회원들과 왔을 때는 한씨네 집에서 닭도리탕에 동동주 마시느라 이 지점에서 산행을 마쳤었다. 오늘은 혼자니까 눈 질끈 감고 직진한다.

- 12:27 봉화산 5Km(1시간 소요) 안내판. 서서히 동남쪽으로 방향이 바뀐다.
- 12:35 ┪ 갈림길. 봉화산 4Km(50분 소요) 안내판. <←문배3Km/봉화산 4Km↑>. 작년에 이곳까지 왔다가 길을 잃어 문배마을 쪽으로 내려선 적이 있다. 다시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온 후에 봉화산을 오른 적이 있었다. 다행히 오늘은 엊그제 다녀간 분들의 발자국을 좇아 편안하게 봉화산을 오른다. 능선을 따라 직진.

- 12:55 로프가 설치된 암봉. 화악산은 하얀 눈모자를 쓰고 있는데, 이곳에는 5cm 미만의 적설량이다. 그나마 등로에는 주말에 다녀간 등산객들 때문에 간밤에 내린 1cm 미만의 적설이 고작이다.
- 13:10 임도. <↑봉화산 1Km(10분)/문배 2.5Km↓/←(구곡폭포)주차장 4.5Km/가정리→>
- 13:13 T자 갈림길. <←주차장 4.6km/봉화산 1km(10분 소요)→>

- 13:20 봉화산(486.8m). 북서쪽으로 문배마을이 보인다.
- 13:50 ┪ 갈림길. 왼편은 구곡폭포 내려가는 길. 곧장 직진한다. 이곳부터 창촌중학교까지 두어 군데 가파른 내리막길.
- 14:30 창촌중학교
- 14:45 강촌역 도착
- 15:19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 탑승
▣ 산초스 -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99년 춘천에 있을때 4월에 같은코스로 다녀오면서 문배마을에서 동동주와 산채비빔밥을 먹고 봉화산에서 창촌중학교 내려오는 능선길에 활짝핀 진달래꽃을 따먹으며 내려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는 하루종일 걸었던것 같은데..
▣ 웃자 - 작년초에 그길을 가다가 12:10분..안내판을 난 왜 못보고..문배마을로 하산을 하였는지..결국 문배마을에서 점심을 거하게 먹고 산행을 마무리 지었는데...다시 한번 연결산행을 하고 싶은곳이네요..
▣ 오백산 - sanai님의 안내코스를 그대로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자료 덕분에 산행 내내 가이드와 같이 있는 기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 추신 : 걸음이 무척 빠르시네요
▣ sanai - 저의 산행기가 도움이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혹자는 저의 산행기가 무슨 산행기냐고 말합니다만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은 결국 각자의 몫(능력)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