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님 고맙습니다 ^^>

 

 

 

 

 

 

                           일 시       ;        2006년 9월 마지막날(토요일)

                           누구랑     ;        봄날장미 ^^

                           어딜        ;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

                           날씨        ;        맑다가 흐림 덕분에 저녁놀 없었음 (~_~)

 

오늘은 조금 늦게 관악산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빠트린 것이 왜이리 많은지...

두번을 집에 다시 갔는데 그래도 휴대폰을 놓고 왔다 쩝...

호암산에 올라보니 산윗부분은 제법 단풍이 눈에 뛴다

그래 오늘은 가을 정취가 풍기는 장소를 찾아 호암산,삼성산,그리고 관악산까지

발길 닿는데로 원없이 걸으면서 두루 살펴본 하루였다

그런데 오늘은 왜이리 힘이 솟는지 발걸음이 날으는 듯 가볍다

아무래도 1리터짜리 맥주를 얼려 가져와서 마신 덕분에 기분이 좋아서 그런것 같다 ㅎ~

(그동안 비가 안와서 인지 찬우물도 한군데만 물이 나오는데 물을 받으려고 줄이 꽤나 길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받은 물도 맥주 덕분에 다 마시질 못했다 ^^)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려는데 휴대폰을 가져오질 않아서 돈을 내려하니 오천원

만원짜리 뿐이다

그러니 기사분이 그냥 타시란다 좀 미안하면서도 한편 공짜는 기분을 좋게 한다 ㅋㅋㅋ

 

 

호암산에서 삼성산가기전에 들른 마당바위...

 

 

 

 

 

삼성산을 거쳐 무너미고개로 가기전에 나의 식사장소(명당자리임 ^^)에서 관악산을 보니

제법 단풍이 눈에 띄길래 동영상을 찍어 봤습니다

 

 

 

 

육봉능선에선 가을 정취가 물씬...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오늘따라 아름답게 보여 얼른 동영상을 담았는데 동영상이

해상도가 낮아서 별루네요

 

벌써 새빨간 단풍이 지는 곳도 있더군요

 

 

 

 

계단이 되어버린...

 

아름다운 비행운

 

 

 

 

해가 가려져서 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 중엔 명암이 그래도 젤 잘나왔네요

 

 

 

가을 분위기 만땅이죠? ^^

 

 

날씨가 흐려서 해도 구름속으로 숨어버렸네요

 

 

 

어김없이 가을은 오지만

올때마다 느낌은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