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함백산 1,573m 강원도 태백시,정선군

2.산행일시: 2012.1.18 (수) 11:00~15:30

3.산행자 : 우리산내음 24명 (회나무대장님,청파 윤도균님,산까치님,온사랑님,바람님,삿갓님,

   이백발님,강호상님,양지편님,여울 김학수님,갑장산님,자상한님,어슬렁님,진공님,청룡님,

   밝은솔님,토요산님,수출맨님,산따라님,들풀사랑님,김영희님,메이져s님, 하민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07:30 사당역 10번출구앞 출발

   08;55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11:00 적조암 입구도착

   11:52 제2쉼터 (적조암 1.5km,샘물쉼터 0.5km)

   12:48 중함백 1,505m (함백산 정상 3.2km, 두문동재 4.5km)

   13:00  안부 공터 

   13:30 점심식사

   14:00 함백산 1,573m

   14:30 휴 식

   14:47 도로 (함백산 1.2km,태백선수촌 1.1km)

   15:30 만항재 1,330m

   16:05 정선군 고한읍 대숲마을 식당

   16:50 식사후 출발

   18:10 치악휴게소

   19:45 양재역 도착

 

***함백산 1,573m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태백시

 

함백산 부근은 국내 최대의 탄광지대이며, 태백선 철도가 산의 북쪽 장암터널로 통과하는데 우리 나라에서 제일 긴 터널이라 하며 길이가 4,505m라 한다. 또한 강원 동부에서 최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고봉이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트여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고 남으로 만항재와 태백산이 바라보이고, 동으로는 태백시가 내려다보인다. 서쪽으로는 백운산으로 장쾌한 능선이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주목군락지를 거쳐 중함백이 지척에서 바라보인다. 그리고 정상 옆에는 방송국 중계소가 있고, 도로가 정상까지 나 있다. 

정상 북서쪽 산자락에는 신라때 창건된 천년고찰 정암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정암사는 1300여 년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우리나라 오대 적멸보궁중 하나이다. 정암사에는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이 있고 장암사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73호인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하다.

 

함백산 등산기점은 장암사, 적조암입구, 만항초등학교, 만항재, 화방재, 두문동재(싸리재) 등이 있는데, 그 중에 많이 이용하는 기점은 화방재와 만항재, 적조암입구, 두문동재이다. 적조암입구에서 시작할 때는 안부사거리(제2쉼터)로 올라 중함백과 정상을 밟은 뒤에 만항재로 하산하는 코스가 좋고, 화방재에서 만항재~함백산~중함백~제3쉼터~사거리안부(제2쉼터)~제1쉼터~은대봉~두문동재 코스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마루금이다.-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지도-적조암입구-제2쉼터-중함백-함백산-만항재로

 

***그동안 2007.1.17(수)부터 시작한 한달에 한번가는 원정산행시 눈꽃으로 유명한 계방산부터 덕유산,

소백산,능경봉.고루포기산,태백산,제왕산등을 다녔지만 이상하게 타이밍이 안맞아 눈꽃을 볼수없는 아쉬운

산행을 하였는데 , 이번 함백산 산행도 지난 12.4 이후 그다음주까지는 그나마 눈꽃을 만나는 산행기를

접하고는 눈이 내리지않아

 

눈꽃은 포기하고 날씨라도 좋아져 조망이라도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전날 날씨가 흐리고 일기예보상

동해안과 경북지역에 눈.비가 조금 내린다고하여 오후에 정선군 고한읍의 식당으로 전화를 했지만

눈은 안내리고 흐리기만 한다고하여 밤에 조금이라도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7시반 사당역에서 23명이 출발하여 8:05 죽전버스정류장에서 밝은솔님이 합류하여 24명이 영동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이천을 지나는데 안개인지 흐린날씨인지 조망도 좋지않아 걱정하였는데

문막휴게소에 08:55 도착할쯤부터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고 휴게소옆의 산에도 서리꽃이 조금 내려앉은

풍경에 기대가 됩니다.

 

영월을 지나 정선으로 들어서면서 부터 제법 나무에 눈이보이고 천미터이상의 봉우리에는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하이원리조트 부근부터는 아주 예쁜 눈꽃의 장관을 보여주며 날씨도 맑아져

뜻밖에도 멋진 눈꽃산행을 하게되리라는 기대를 갖으며

 

11:00 적조암입구에 도착하여 하얀눈이 밤새 3cm정도 내려서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주니 모두 기분

좋아하며 적조암을 들리지않고 왼쪽으로 급경사길따라 올라 안부에 도착후 제2쉼터에 11;52 도착하여

들풀사랑님의 고구마를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중함백으로 향하니 점점 눈꽃이 피기시작하더니

 

중함백 오름길부터는 기막힌 눈꽃이 파란하늘아래 황홀한 모습을 보여주고 은대봉뒤로 금대봉에서

비단봉지나 매봉산 풍력발전기단지 바람의 언덕 대간길과 백운산 하이원리조트 스키장뒤로 두위봉

까지 막힘없는 조망에 감탄하며

 

12:48 중함백을 넘어 13:00 안부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컵라면,도시락등으로 점심식사를 한후 함백산

으로 오르니 기막힌 눈꽃과 조망에 후미는 진행이 안될정도라 온산을 전세낸듯 즐기며 14:00

일망무제의 함백산 정상 1,573m에 도착하여 태백산과 장산,,영월의 운교산,선바위산등과 대간길을

조망하고 사진찍으며 기다리니

 

후미분들이 14:20넘어 도착하여 함께 단체사진찍고 10분정도 쉬었다가 만항재를 향하여 내려서니

초반 급경사길은 눈이 녹으며 미끄러워 조심하며 내려가 14:47 태백선수촌 가는 도로를 지나 계속

백두대간 능선길따라 진행하며 소나무의 눈꽃을 보며 15:30 만항재 1,330m에 도착하였는데 버스가

안보여 전화하니

 

아래 야생화동산 주차장에 있다고하여 올라오라고하여 15:40 버스를 타고 고한읍으로 내려가며

설경을 보고 , 16;05 고한읍의 대숲마을 식당에 도착하여 아까 올라가며 미리 예약한 동태찌게를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시간을 갖은후 16:50 귀경길에 오르니

 

18:10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 잠깐 들린후 지체없는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19:45 양재역에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올겨울 이상하게 눈꽃을 한번도 못봐 아쉬워하였고 오늘도 기대치 않았다가 반가운 눈꽃을 만나니

모두 더욱 기분이 좋고 맑은날씨에 바람도없는 따뜻한 날씨에 멋진 조망과 아름다운 눈꽃에 푹빠진

행복했던 함백산 산행이었습니다.

 

고한읍에서 정암사 가는길

11:00 적조암입구

그림지도

 

주능선 대간길 안부의 주목

마가목 열매

12:07 제법 눈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운산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뒤로 은대봉 1,142m

 

눈꽃터널 통과중

백운산 하이원리조트 스키장방향

 

 

 

 

 

백두대간 매봉산 풍력발전기 단지,바람의 언덕 1,303m

 

백운산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고한읍방향

대박 눈꽃입니다

 

 

함백산 정상 1,573m

 

백두대간 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방향

 

13;00~13:30 중함백너머 주목보호수 옆 공터에서 식사하고 갑니다

함백산 정상이 가깝습니다

온사랑님,청파님, 바람님  (산까치님까지 69세 갑장 큰형님들께서 네분이나 참석하셨습니다 )

 

 

 

왼쪽 함백산 정상가는길로

 

 

백두대간길따라 매봉산

 

14:00 함백산 정상 1,573m

 

후미분들 기다리며

산초스도 인증샷 14:12

 

태백산 1,567m

후미분들과 다른팀은 개가 두마리도 함께 올라왔네요

14:22 후미까지 도착후 단체로 수출맨님,온사랑님,강호상님,양지편님,들풀사랑님,자상하님,산까치님,이백발님,메이져님,뒷줄 청룡님,밝은솔님,어슬렁님,

김영희님,회나무대장님,삿갓님,토요산님,산따라님,하민님,갑장산님,여울님,진공님

영월 장산...멀리 운교산,선바위산도 보이고

함백산의 기도 받고!!

 

 

 

함백산 1,573m를 뒤돌아보고

15:30 만항재 1,330m 우리나라에서 차가다니는 도로로는 가장높은곳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장 예정지 추천된곳

표지석같은데 눈에 덮혀서

만항재에서 고한읍 내려오는 중간의 야생화 농원

식사후 16;50 귀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