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금산면“거금도-적대봉(△592.2m봉)”】

 

 

 

▼ 거금대교에서 그려본 "적대봉(△592.2m봉)"....

 

♣산 행 일 : 2011년 12월 25일(일요일)

♣날     씨 : 맑음, 바람약간(가시거리-양호)

♣산 행 지 : 거금도 적대봉(전남 고흥군 금산면)

♣코     스 : 신평리 동정∼금산정사∼적대봉∼마당목재∼x535m봉∼483.4m봉∼오천리 서석(27호선 국도)

♣산행인원 : 경남등산클럽 1일 회원(집사람과 함께)

♣산행시간 : 4시간 03분(휴식,식사 및 촬영시간 포함)

♣도상거리 : 8.5km(산행거리:약9.35km)-거리보정치 10% 적용

♣산행지도 : 1:5oooo 지형도 참고

 

 

▼ 적대봉 정상 봉수대....

 

〔거금도,적대봉 개요〕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있는 적대봉은

마치 바다에 떠있는 고래등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산이다.

녹동에서여객선으로 20여 분, 뭍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거금도는

둘레 53.5km, 면적 약 65㎢ 규모로 섬 자체가 하나의 면을 이룰 정도로 커다란 섬이면서도

멀리서 바라보면 둥그스름한 하나의 산처럼 보이는 섬이다.

섬 안에 큰 금맥이 뻗어있어 거금도라 불린다는

이 섬은 조선 중기의 문헌에는 巨億今島라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도 적대봉 산록에 들어선 마을 가운데는 진막금, 전막금, 욱금, 청석금, 고락금 등,

거억금도와 마찬가지로 [ㄱ받침+금]으로 이루어진 지명 많은 것 역시 금맥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

 

 바로 이 거금도 한가운데 솟아 있는 적대봉(592.2m)은

북쪽으로 천등산, 마복산, 서쪽으로는 장흥 천관산과 마주보고 있다.

섬산이면서도 고흥군에서는 팔영산(608.6m) 다음으로 높은 적대봉은

펑퍼짐한 산세와 달리 전망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 때문에 적대봉 정상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 등

비상사태를 신속하게 전달해주는 봉수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남한에서 거의 유일한 원형 봉수대로 알려져 있는 적대봉 봉수대는

둘레 약 34m, 직경 약 7m로, 경남의 남대천 봉수대와 거의 비슷한 규모다.

 

 적대봉 기슭은 또한 조선 때 목장성(牧場城)이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록도. 절제도. 시신도. 나로도와 함께 道陽목장에 속한 屬場의 하나였던 거금도의 옛이름은 절이도로,

적대봉을 중심으로 30리 가량 성을 쌓아 말 116마리를 키웠던 稅納목장으로 전한다.

거금도의 남북을 종단하여 석정리와 어진리를 잇는 임도 곳곳에 목장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적대봉 주변의 해안 경관도 뛰어나다.

섬의 동쪽 오천리는 해안선을 따라 조약돌이 널려 있는 등,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특히 섬 동쪽 청석마을 바닷가에 위치한 익금해수욕장은 수심 2~3M 속의 해산물이 보일 만큼

물이 맑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방풍림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은빛 백사장은

어디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멋진 해수욕장이다.-(월간 山 지에서 발췌 : 문종수님 산행기에서 펌)

 

 

▼ 주차장에서 담아본 "거금대교".... 

 

〔거금대교 개요〕

 3면이 바다인 전남 고흥반도가 우주 항공의 도시 이미지에 이어

거금대교 개통 등 최근 눈에 띄는 관광 자원까지 가세하면서 남해안 관광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착공 9년 만인 2011년 12월 16일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 개통과

김일 체육관 준공으로 전국적인 시선이 쏠린 뒤 평소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해상교량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1층은 자전거 및 보행도로이며,

2층은 차량이 통행하는 복합 와렌트런스 교량인 거금대교가

박치기왕 고 김일 선생과 함께 흥미를 주면서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거금대교는 총 사업비 2733억원을 들여 2002년 착공했다.

연장길이 2028m로 중앙부분에 167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번들형 5경관 연속 사장교로 만들어져

독특한 모양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흥 군민들은 거금대교의 완공을 손꼽아 기다린 만큼

산업과 관광,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나로 우주센터의 로켓 발사로 급부상한 고흥의 이미지가 독특한 거금대교개통과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수와 브랜드 가치를 한껏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거금대교가 가져다주는 효과는

거금도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시켜 주고 단순히 섬사이를 연결하는 선에 그치지 않고 있다.

 

 나로호 발사 때와 해넘이·해돋이를 보기 위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녹동항 등

항구의 수산물과 풍성한 농산물 쇼핑에 그친 이동 경로에 획기적 변화를 줬다.

 

  관광객들은 바다위에 떠있는 복층구조의 2000m의 거금대교를 걸으면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근 소록도와 소록대교, 천혜의 해안 자연경관을 아우르는

머무는 관광 코스가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적지 않다.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1160m의 소록대교는

지난2009년 개통해 소록도 체험견학과 나로우주센타와 함께 관광 축을 이었다.

여기에 해안도로가 일품인 거금도와 거금대교가 또 하나의 관광축으로 연결된 셈이다.

 

 거금대교의 또 다른 효과는 금산면에서 나오는 농·수산물 유통의 획기적 변화를 빼놓을 수 없다.

군관계자는 “관광객의 증가는 물론 인적, 물적 자원의 환류와 금산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석재의 물류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시간과 물류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이 강화 됐다”고 말했다.

또 “미역, 다시마, 김, 톳 등 지역 농수특산물의 유통개선으로 인환 소득증대

그리고 숙박, 식당업 등 전 분야의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1:5oooo 지형도....(문종수님 지형도 편집)

 

▼ 금산정사....

▼ 거금도와 소록도를 잇는 거금대교....(멀리 좌로는 장흥의 천관산 조망)

▼ 산행기점의 신평리 동정마을....(멀리 좌로는 보성의 사자산~제암산~일림산 라인 입니다)

▼ 저~멀리 고흥의 천등산 라인....

▼ 신평리 홍련마을....

▼ 적대봉....

 

 

 

▼ 적대봉 봉수대 분위기....

▼ 적대봉 정상 봉수대에서 기념....

▼ 적대봉 정상석....

▼ 적대봉 정상에서 담아본 거금대교~소록도, 멀리 좌로 천관산....

▼ 정상에서 바라본 산행기점의 동정마을....

▼ 정상에서 바라본 천등산 라인....

▼ 정상 아래 홍련마을...

▼ 정상에서 본 오천제...

▼ 기념으로 한장 더....

▼ 적대봉의 봉수대....

▼ 가야할 마당목재와, 좌-529m봉....(우-용두봉, 가운데 멀리-완도군 다도해)

▼ 가야할 능선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진행할 535m봉....

▼ 마당목재로 이동중에 바라본 오천저수지와 다도해의 시산도....

▼ 뒤 돌아본 적대봉....

▼ 마당목재 도착....(전국의 많은 산님들이 식사와 휴식중 입니다) 

▼ 마당목재에서 529m봉 오름길에서 돌아본 거금대교~소록도 풍광....

(멀리 좌-장흥의 천관산과, 우-보성의 사자산~제암산~일림산 라인도 조망이 되는군요) 

▼ 가야할 마루금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 겨울 청미래 열매도 똑딱이로 접사해 봅니다....

▼ 535m봉으로 이동중 뒤 돌아본, 좌-529m봉, 우-적대봉....

▼ 태양 빛과 해수면이 어울려 그려내는 한폭의 그림이 황홀합니다....

▼ 어전리 마을도 한폭의 그림 입니다....

▼ 오늘 가시거리가 너무 좋아 가운데 저~멀리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것이 아마도 제주도일 것 입니다.... 

▼ 가운데 멀리 고흥읍 천관산....

▼ 가야할 535m봉이 눈앞에 버티고 있습니다.... 

▼ 뒤 돌아본 529m봉....

▼ 뒤 돌아본 좌-529m봉, 우-적대봉 정상....

▼ 저 아래 어전리의 금장해수욕장과 익금해수장이 평화롭습니다....

 

▼ 돌아본 좌-529m봉, 우-적대봉....

 

▼ 이모든 것들은 대자연이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들 입니다....

▼ 하산길에서 발아래로 보이는 오천저수지....

▼ 오늘 산행 종료할 오천리....

▼ 하산길에서 아쉬운 마음에 돌아본 우-적대봉과 걸어온 날등.... 

▼  지나온 능선....

▼ 오천리 마을이 손에 잡히네요....

 

▼ 오천리 27호선 국도 "내동삼거리"에서 지나온 능선을 담아보면서 오늘 산행을 종료 합니다....

▼ 마을에서 바라본 해수면 풍광....

 

 

 

◆거금대교에서 조망한 사진들 입니다◆

▼ 개념도....

▼ 거금대교 주차장....

▼ 주차장에서 담아본 거금대교....

 

 

▼ 대교에서 바라본 적대봉 마루금....

 

 

 

 

 

 

 

 

 

▼ 귀가길 보성 녹차밭 "빛의 축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