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축문이 모범은 못 되지만 참고는 될듯해 여기에 소개하니 참고가 되시면 합니다.

음력으로 새해가 되면 산악회 마다 산신제(시산제)를 모신다.

금년은 태양력으로 2월 18일이 설날이라 본격적인 산신제/시산제는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으로 예견된다. 산악인들은 개성이 뚜렷하고 성향이 강하다. 산신제를 모시는 예절이나 제물 축문도 지방과 산악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은 매한가지다.

오래된 산악회나 나이 지긋한 회원이 많은 산악회는 별 어려움 없이 제수/지방/축문을 준비 할 수 있지만 연륜이 짧은 산악회나 경험이 부족한 산악회에서는 이 또한 고민이 될 수 있다.

이에 우리산악회(목요산악회)가 매년 쓰고 있는 축문을 여기에 소개하니 참고가 됐으면 한다.

*지방과 축문은 한지에 붓으로 정성 들어 쓰는 것이 좋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컴퓨터에서 출력해 쓰기도 한데 무방하다.

1 제수

   가>시루떡 나>돼지머리(북어포도 무방) 다>양초2 라>탁주

   마>과일(대추. 밤. 감. 배)이정도면 충분하지만 산악회 제정에

     따라 더 많아도 좋다. 다다익선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2 지방 “예”북한산에서 산제를 모신다면

   현북한산산신지위(顯 北漢山 山神 之位)를 횡서가아닌 종으로 씀

   가급적이면 한문이 좋을 듯 하다. (오른편 글 참고)

3 산신제 제문 예문[例文]

  (1) 북한산 산신제문

  (2) 유교적 산신축문(모악산)

  (3) 국문 한문 혼용 종서 축문(2003년 마니산 산신제문)

4 식순 예절은 산악회 실정에 맞도록 하면 된다.

5 기타 제수를 차리고 절하기 좋게 깔판 음복할 식기류 등등 

산신제

지방

보기는

북한산을

예로

드렸

습니다.

 

 

**보기(1) 산신제문 (축문)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정해년(모)월 (모일)일 (모)시 (모)산악회 회장(회장이름)은 회원 모두와 함께 북한산 기슭에서 주과포를 진설하고 산신령님께 삼가 고 하나이다.

우리 (모모 산악회) 회원일동은 자랑스러운 조국강산의 여러 산곡을 탐방하며 심신을 연마하려합니다. 바라옵건데 금년에도 우리 (모모)산악회를 굽어 살피시어 회원 모두에게 안전한 산행이 계속되게 하시고 특히 선량하고 참신한 회원이 충원되어 날로 번창하도록 끊임없는 가호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나이다. 이제 우리 목요산악회 회원일동은 보배로운 조국강산을 알뜰히 가꾸어 자손만대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북한산기슭에서 신령님께 이 잔을 올리오니 산신령이시여 정성을 대례로 흔쾌히 받아주소서

                               단기 사천삼백사십년 (모)월 (모)일   (모모)산악회 회원일동

 

**보기(2) 山神祝 (유교적 전례 제문)

 

  歲次 丁亥 (某)月 (某)朔 初 (某)日 (某某)山岳會 會長 (姓名) 敢昭告于

母岳 土地神

  今爲 木曜山岳會 始山祭 神其保佑 俾無後艱 謹以淸酌 脯餠祗薦于神 尙

 

**보기(3) 아래 축문은 2003년 강화도 마니산 산신제문 (국한문 혼용 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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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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