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평창 솔숲펜션에서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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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펜션▼

울`식구 열 명은 렌터카 스타리아에 합승해 평창을 향했다. 애들의 스키활강을 위한 여정이지만 곤지암 스키장에서 감염된 감기기운은 여전해서 내일 과연 스키를 탈수가 있을지 의문이다. 횡성을 지날 때 싸리 눈발이 차창에 달라붙는다. 눈 내리는 날의 겨울여행은 다분히 동화적이라 저절로 낭만이스트가 된다. 여행은 낯선 곳에 나를 던져 무디어 진 자아를 추스르는 모험이다. 순백의 설경에 나를 세우는 프레임을 나는 무척 동경하고 실재 실천해보는 낭만족 이었다. 그래 그 설레임을 사랑하기에 내일 스키장의 설산 트레킹을 고대하는 게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1340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