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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정상 풍경, 주목에 쌓인 눈-

 

 

咸白山(함백산) <30cm 쌓인 하얀 눈이 아름다운 雪山行(눈 산행)>

2020013008호          2020-02-02()

 

자리한 곳 : 강원도 태백, 정선군,

지나온 길 : 만항재주차장-창옥봉-임도초소-함백산-임도-주목군락지-중함백-안부사거리-적조암삼거리-적조암입구-정암사

거리및시간: 3시간 26(10:38~14:04) 도상거리: 8.7km <걸음 수 :14,153>   정암사 탐방 시간거리 별도

함께한 이 : P -산악회 41

산행 날씨 : 맑고 포근하나 미세먼지 조금,  <해 뜸 07:28, 해 짐 18:03,   최저 영하 1 도 최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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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옥봉, 도로 초소에서 만난  풍경-

 

시간대별 진행코스

10:38 들머리 (만항재1,330m 초소 / 화장실 / 안내지도 / 이정목 )

10:51 창옥봉 (1,376m )

11:14 함백산 기원단 (제단 / 기원단 설명판)

11:18 도로삼거리 (초소 / 도로 이정표)

11:52 함백산정상 (1572.1m 정상석 / 돌탑 / 함백산 설명판 / 이정목 / 태백산 조망사진)

12:00 도로(KBS 중계소 가는 길)

12:04 주목군락지

12:20 돌쉼터(멋진 주목나무)

12:29 중함백(1505m 정상목 / 안내목)

12:33 전망대(백두대간 은대봉 금대봉 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됨)

12:53 사거리이정표(두문동재3.2km 적재암 1.9km 함백산 2.4km / 쉼터 / 평상)

13;16 자장율사순례길(사거리갈림 이정목 적조암 0.8km 함백산 등산로 장암사 2.1km/ 통나무 의자 쉼터)

13:50 적조암입구 414번 지방도(체육공원 / 함백산 등산안내도 / 동하유허지 적조암 안내판)

14:04 정암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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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정상에 올라서 마주한 설경-

 

庚子年(경자년) 벽두에 찾아온 3번째의 악운이 마지막 액땜이길....

올겨울은 겨울답지 않게 기온이 높고 서울의 경우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은 역대 최저 수준의 적설량으로 풍성한 눈이 그리웠는데 마침 강원도에 풍성하게 내린 눈이 환상적이란 정보가 들려 왔다. 설레는 마음으론 어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으나, 이미 2주전의 선약으로 뉴산악랜드에 편승해 장암지맥 2구간 종주산행을 약속했기 때문에 억지로 참고, 2월이 시작한 첫날(토) 새벽에 일어나 배낭을 꾸려 정차 약속 장소인 양재역 1번 출구 SH수협앞에서 기다렸으나, 서로의 싸인이 어긋나 버스를 타지 못했으니 어쩌겠는가? 산행을 포기하고 터벅터벅 귀가하는 비참한 몰골이 庚子年(경자년) 벽두부터 불쑥 찾아온 3번째의 불운이 마지막 액땜이기를 발원했고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귀가해 마음을 다잡고 내일(일) 산행지를 고르다가 白雪山行地(백설산행지)로 함백산으로 낙점한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질주해 국도에 들어서 정선군 고한읍을 지날때 까지도 시야에 들어온 눈쌓인 풍경이 없어 오늘도 시답지 않겠구나,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게 없다더니만 언론들이 과장했었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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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이어지는 백두대간, 두위지맥 산줄기-

 

태백산 국립공원 咸白山(함백산) : 강원 정선과 태백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1,572.9m의 산이다.

태백산을 중심으로 함백산을 포함하여 산봉·기암·괴석 등 경관자원이 다수 분포되어 있는 국립공원이며, 여우, 담비, 개병풍 등 멸종위기종 22종과 천연기념물 10(열목어, 붉은배새매 등) 등을 포함하여 총 2,637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중요민속문화재 제228호인 태백산 천제단 등 지정문화재 3점을 포함하고 있어 생태·경관, 역사·문화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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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정암사 코스는 러셀 않되 편한길을 택한다.- 

 

만항재

태백과 정선, 영월이 만나는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만항재는 해발 1,330m에 위치한 한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손꼽힌다. 곧게 뻗은 소나무 숲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있고, 야생화들은 만항재의 운치를 더한다. 계절에 따라 야생화 구경과 피서, 단풍놀이, 그리고 함백산의 설경을 즐기러 찾아가기에 좋다.                 (출처 :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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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정암사의 겨울 설경-

 

명성 그대로 雪山(설산)의 대표는 역시 함백산이다.

414번지방도에 들어서며 속도를 줄인 버스가 정암사를 지나면서 세상이 밝아지나 했는데 고도가 높아지며 온통 雪(눈)천지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만항재(1,330m)주차장에 닿아보니 허리까지 쌓여있는 풍성한 눈을 만나며 잠시나마 언론보도를 불신했었으니 자신의 경솔함에 미안함이 느껴진다. 풍성한 함백산 눈세상을 마음껏 즐겼으며 이정목 갈림사거리(자장율사 순레길 : 4.5km 만항재 0.8km 적조암 / 함백산 등산로/ 정암사 2.1km)에 닿았다. 진행하려는 정암사(2.1km)코스엔 30cm가 넘게 눈은 쌓여 있는 험한 등산로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는 듯 러셀이 않되지 않아서 100m 가량을 러셀하며 진행해 보지만, 혼자서는 안전보장  어렵고 산악회가 허용한 시간에는 불가하는 결론에 따라 코스를 바꿔 적조암입구로 탈출해 천년고찰 정암사를 돌아보며 慈裝律師(자장율사)의 백년도 못살 인생 무얼 그리 탐하는고?라는 화두를 숙제로 남겨두고 눈산행을 마감했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0-02-14

계백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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