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지리산 - 지리산이 뭐길래 날 오라하는가...

산행일자 - 2004년 6월 12일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반야봉-뱀사골
산행시간 - 8시간

지리산 산행 아홉번째, 지리산 종주 3번, 화엄사에서 노고단 피아골, 중산리에서 천왕봉, 성삼재에서 피아골, 피아골에서 반야봉 거쳐 뱀사골, 거림에서 세석평전 천왕봉, 이번 아홉번째 지리산 산행은 성삼재에서 뱀사골코스 산행 그리고 10번재 산행은 7월 10일경 네 번재 종주를 할 계획이다.

이토록 왜 지리산이 그리운가, 그곳엔 푸근함이 있다. 지리산을 어머니 품속같이 푸근한 산이라고 하듯...
가면 갈수록 또 가고 싶은 산, 몇 번을 가도 질리지 않는 산, 그것이 나도 모르게 지리산을 향하게 하는가 보다.
 

 


  이끼폭포-이번 지리산 산행은 이 한 장의 사진을 찍으러 갔다. 뱀사골 간장소와 단심폭포 사이 부근에서 오른쪽으로 2km 이상 이어지는
  계곡은 폭우로  패였는지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는 길이 잘 구분되지 않는 험한 길이다. 사진으로 보면 좋지만 이끼폭포를 보기위해
  고생한 것에 비하면 이끼폭포 자체나  이끼폭포 주위는 그리 볼 만하지는 않다.  

  이끼폭포를 또한 실비단 폭포라고도 한다. 수량이 적을 때는 주로 이끼가 많이 보이고, 수량이 많을때는 이끼보다 마치 엷은 비단을 펼쳐
  놓은듯하여 실비단폭포라고도 하나보다.

 

 

 


뱀사골계곡
 

 


노고단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