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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지 : 덕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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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구천동계곡 원점회귀 산행
오래만에 구천동계곡 원점회귀산행 코스를 잡아본다. 구천동 원점회귀 산행은 15년만의 일이다. 겨울에는 별로 재미없는 코스이지만 구천동계곡코스는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시원함이 있는 코스이다. 엊그제 내린 비로 상큼하고 시원한 계곡,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부터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는 월하탄, 인월담, 비파담, 금포탄, 구천폭포 등 백련사까지 절경과 함께 이어진다. 사진도 찍어가며 널널하게 40여분을 걸으니 휴게소이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백련사에 이르니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백련사에서 향정봉까지 2.5km로 1시간 30여분이 걸린다. 햇볕을 받지 않는 숲길, 이전의 가파른 기억을 되살리며 오른다. 가파른 구간마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계단이 꽤니 많다. 중간에 이르니 오후 2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향적봉에 이른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른 사람이 제법있다.
향적봉에서 중봉까지는 주목, 구상나무, 철쭉 군락지이다. 녹음 속에 버티고 선 고사목이 풍경을 더한다. 중봉 부근, 덕유평전의 철쭉은 엊그제 내린 비로 대부분 떨어지고 일부만 남아 있다.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내려서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떨어지다만 철쭉이 군락지임을 알려주고 있다. 오수자 스님이 득도하였다고 하는 오수자굴까지 중봉에서 30여분, 오수자굴에서 백련사까지 50여분이 걸린다.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내려서는 길은 백련사에서 향적봉을 오르는 길 보다는 덜 가파르다. 오수자굴을 조금 지나면서부터 백련사까지는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계곡옆을 따라 비교적 완만한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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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서부터 답사 오셨는데, 만개를 못보셔서 어쩌죠?
수요일, 비가 많이 내리더니, 꽃망울이 견디질 못했나 봅니다.
힘들게 백련사로 오르셨는데... ^^
며칠새 덕유산은 이렇게 변해 버렸네요~
꽃이 있는 산은 날씨에 따라 워낙 변수가 많아서요.
하느님이 하신 일인데, 왜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까요? ^^
제가 미처 챙기지못한 자세한 설명덕분에
많은분들이 이번주 진로를 정하기가 쉬울것 같습니다.
순전히 운영자님의 노고 덕분에요.^^*
제가 운전만 할줄 알았어도 달려가서 학!실하게 서포트 해드렸을텐데요~ㅎ..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