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4. 6. 29.
◎ 인원 : 혜산
◎ 코스
마치고개(09:45)-백봉(10:30)-<알바 40분>-339봉(11:50)-<알바 80분>-수리넘이고개(13:40)-월문6리(15:00)-갑산(16:10)-예봉산(18:00)-상팔당(19:00)
산행시간 8시간 15분 <알바 120분 포함>

09:45 마치고개
10:02 ┩갈림길. 좌측은 경성 큰마을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 긴급연락처(2-2) 백봉산기도원. 마치고개에서 이 지점까지의 오르막만 지나면 이후로는 길이 완만해 진다. 백봉 직전의 통신시설이 있는 봉우리를 좌측으로 우회한 후 올랐다. 조망은 별로이다. 이곳이 원래 백봉이라고 한다.

10:30 백봉(590m). 아무튼 삼각점도 정상표지석도 현재는 이 지점에 있다. 헬기장(남동남) 쪽으로 내려간다.
10:50 송전탑 공사용 도로.
10:51 도로의 오른편에 묘적사 내려가는 길. 표지기들 보인다.
10:52 묘적사 내려가는 길 지나 10미터쯤 가면 송전탑 조금 못미처 왼편으로 진행할 방향
11:30 (40분간 알바후) 송전탑 조금 못미처 북동쪽 진행할 방향으로 접어든다.
11:45 안부 ╁자 갈림길. 녹촌리와 월문리 사이 고개. 직진

11:50 339봉. 공터에 통나무집. 통나무집 뒤편(남)으로 하산
11:55 샘. 샘에서 목을 축이고 황톳길을 따라 기분좋게 걸음한다. 동쪽이나 동북 방향이라면 창현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12:30 창현1차 청구아파트로 하산하고 말았다.
13:10 11:55 통과한 샘 바로 위 능선. 2003. 4. 20. 술꾼님이 게재한 산행기에는 ‘통나무집부터 길은 다시 정남으로 향한다. 묘 한기 지나고 봉우리 올라가 동쪽으로 내려오면’ 이라고 되어 있다. 339봉에서 정남으로 직진했어야 하는데, 좋은 길따라 가다보니 예정 루트에서 어긋나고 말았다. 339봉에서 조금 진행하다보면 좋은 길은 왼편(동)의 샘 쪽으로 내려간다. 분명히 정남 방향의 능선상에서 묘를 지났는가? 북쪽으로 산허리를 가로질러 한참을 돌아가면 339봉에서 정남방향으로 흐릿한 길이 있다.
13:19 묘 1기
13:20 안부 ╁자 갈림길. 직진
13:28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하산하려고 했는데 길이 좋지 않다.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13:30 송전탑. 송전탑에서 왼편의 남쪽 능선으로 진행. 길이 별로 좋지 않다. 절개지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내려선다.

13:40 수리넘이고개. 와부읍과 화도읍 경계. 길 건너 공사용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14:00 339봉. 삼각점(양주 449)
14:10 No. 26 송전탑
14:15 No. 27 송전탑. (아무래도 방향이 틀린 것 같다. 339봉으로 Back!)
14:25 339봉 조금 못미처 「산악행군로 0.5Km」 표지판. 표지판 반대편(동쪽)으로 길이 보인다.

14:45 월문리와 차산리를 있는 고갯길 절개사면. 내려설 수가 없다.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송전탑 건설용 도로를 따라 내려선다. 531봉을 경유하여 먹치고개로 내려설 계획이었으나, 531봉을 오르려니 엄두가 나지 않고, 구선마을로 내려서면 갑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을 것같아 그냥 마을로 내려간다.

15:00 월문6리. 도로를 따라 시우리 쪽으로 걸어가다 먹치고개 조금 못미처에서 갑산 쪽으로 임도가 보이길래 따라 오른다. 길은 금새 없어지고, 적당히 치고 오른다. 정상적인 등산로는 아니며, 마을 사람들이 산나물을 뜯으로나 다니던 길이다. 가능하면 먹치고개에서 오르길 권한다.

16:10 갑산(546m)
16:35 새재고개에서 300미터쯤 도곡리 쪽으로 내려온 곳으로 내려왔다. 길이 아주 험하다.
16:45 새재고개. 갑산에서 새재고개로 바로 내려오는 등산로가 있는데, 어찌하다 정상적인 등산로에서 이탈하였던 모양이다.
<←갑산 1Km/도곡리하산 1.87Km↓/예봉산 4.18Km→>
17:00 운길산 갈림길
<↖운길산/도곡리하산 2.75Km↓/예봉산 3.28Km↗>

17:20 적갑산 정상(564m)
17:27 세정사 갈림길
<↖세정사/적갑산 0.2Km↓/예봉산 1.92Km↗>
17:50 철문봉(630m)
<←적갑산 1.24Km/예봉산 0.68Km→>

18:00 예봉산 정상(683m). <팔당2리 하산 2.28Km→>
18:40 사슴목장 앞 계곡 도착
18:50 계곡에서 땀 씻고, 옷갈아 입은 후 출발
19:00 상팔당 버스정류장


▣ sanai - 갑산으로 가실 예정이라면 14시에 통과한 339.4봉에서 곧장 26번과 27번 송전탑 쪽으로 내려오시는 것이 편리할 듯
▣ sanai - 산행시간 9시간15분. 알바 빼면 정확히 7시간 소요
▣ 여여 - 천마산이나 마치고개에서 백봉을 거쳐 갑산 예봉산까지 마눌과 함께 가보려하는데 길을 잃거나 할 수 있는코스인가요? 잘 다니지 않는 코스인것 같아 불안도하고 좀 조심해야하는 분기점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즐산하세요 솔로님!
▣ 여여 - 죄송합니다. sanai님을 솔로님으로 했군요 ㅎㅎ
▣ sanai - 부부산행으로는 다소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백봉에서 11:50 통과한 지점까지는 길을 잃을 염려는 없으며, 그후 새재고개까지는 찾는 사람이 많이 않아 길이 다소 거칩니다. 부부산행이라면 마치고개에서 주금산거쳐 비금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권해 드립니다.
▣ sanai - 11:50 통과한 지점에서 길따라 조금 내려오면 샘이 나옵니다. 샘에서 목 축이고 통나무의자가 있는 능선으로 Back하여 북쪽으로 20미터쯤 가면 손바닥만한 텃밭이 있으며, 계속(300미터쯤?) 산허리를 감아도는 흐릿한 길을 따라가면 통나무집에서 정남으로 나있는 능선길을 만날수 있습니다. jhkimkcs@daum.net
▣ 구름에달가듯이 - 339봉 지나 왼쪽 하산길로 가시지 말고 임도 따라 쭉 가시다 150도 정도 우측으로 틀어야 수리 갑니다. 저도 6/27에 그곳에서 알바 하였습니다. 531봉 헬기장까지 올라 가셔야 먹치로 떨어집니다. 임도 끝나는 능선에서 저도 먹치로 떨어졌는데 잡목으로 힘들었습니다.
▣ 구름에달가듯이 - 갑산에서 헬기장 지나 조조봉 가는 길로 하산 하신듯 합니다.
▣ 구름에달가듯이 - (엔터키가 먹었네요.) 하산 하신 곳은 덕소 어룡에서 올라오는 1코스 입니다. 등로 끝에 좌측으로 다리가 보이는 곳으로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갑산에서 새제가는 길도 뚜렷한데 헬기장 근처에서 다른 길로 하산 하신듯...
▣ 구름에달가듯이 - 여여님, 여기는 독도 못하면 진행하기다 힘든 곳입니다. 독도에 능하다 해도 나무가 울창해 능선 분기점에서 갈 길을 찾기가 힘듭니다. 더구나 먹치에서 갑산 가는길은 큰명산을 거쳐 간다해도 잡목으로 쉽지 않습니다. 방화선과 임도로 직사광선 또한 무시 못하고, 철탑공사 및 골프장 공사로 능선을 파헤쳐 능선 따르기도 장난 아닙니다.
▣ 여여 - ㅠ..ㅠ sanai 님과 구름에 달가듯이 님의 결론에 의하면 길을 잃기가 쉽고 알바 가능성이 높은 길이군요. 경험 많은 분들이 표지기를 달아주시면 초보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좀 더 연구해 본후 계획에 옮기겠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