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갈기산과 주읍산


 

일시:2008.12.12(금)

일행:백두산회 박교수와 동행

갈기산 들머리 교통: 인천에서 올림픽대로타고 미사리지나 팔당대교건너 44번 국도로 양평지나고, 용두리 지난후 삼성리 삼거리에서 우측 8번 지방도를 타고 약 2km정도 가면 “용화사”입구를 알리는 표시석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신론교를 건너면 바로 용화사이고, 이곳근처에 주차해도 되고 100여m 더 들어가 적당한곳에 주차해도 됨.


 

갈기산 산행코스및 시간


 

07:30 용화사 지나 주차

07:35 다리 건너기전 삼거리(여기서 좌측)

07:43 거목과 이정표 지점(갈기산 2.3km표시)

07:50 임도및 이정표 만남(여기서 우측 임도따라 50여m 가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야함)

08:07 주능선 임도 삼거리 이정표 지점(삼성리 신당고개길 합치점)

08:55 갈기산 정상(돌탑2개, 정상석 2개, 삼각점)

09:00 15분 휴식

09:37 급경사 너덜 밧줄 위험지대

09:45 임도길 안부

10:25 주차한 장소


 

산행시간: 3시간여

산행거리: 7km 정도

 

 

 손으로 그려본 갈기산과 주읍산 발자취

 

 


 

****갈기산 산행기


 

박교수와 지난번 “아산기맥” 이라는 생소한 능선을 걸으며 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 정상을 올라 보았는데, 이번에는 원래 춘천의 금병산을 오른후 수리-대룡산-구봉산 능선을 하기로 예정했다가, 다음날 박교수가 백두대간 긴능선을 산악회따라 가기로 예정되 있어, 차선책으로 간단한 산행처를 고른게 갈기산이고, 거기까지 가서 산하나만 타고 오기가 서운타기에 오는길에 있는 주읍산도 타기로 하고 떠난다.


 

5시30분에 학익동 내사무실 앞에서 박교수를 태우고, 올림픽대로를 타고 오랜만에 한강변을 드라이브 하는맛도 괜찮고, 외곽타는것 보다 거리도 짧아 연료도 절약이요 고속도로비도 절약이니, 박교수가 놀랜다. 자기는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고속도로만 고집하는 스타일인데 선배님은 네비도 없이 어떻게 지방도로를 가느냐고???


 

갈기산은 홍천갈 때, 그리고 설악산 갈때면 양평지나고 용문 지나고 용두리로 접근하다 보면 전방 우측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뾰족하게 산모양이 눈길을 끄는 멋진 산이다.

이제나 저제나 하던산 일부러 이산 하나만 타려고 오기에는 2% 부족한듯해 미루어 오던 산인데 박교수가 가자고 제안하니 마침 잘됬다 싶어 가게 된다.


 

용두리 지나고 삼성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신론리 방향으로 2km 정도 들어가니, 갈기산도 잘보이고 용화사를 알리는 이정석있는곳에서, 좌측으로 신론교를 건너가니 바로 용화사 이구나. 현제 인터넷에서 찾으면 청운사라 되있는데 아마 이름이 바뀌었나 보구나.

이정표도 있는데 갈기산3.2km라 쓰여있고,,,


 

절을 지나쳐 조금더 들어가니 주차에 적당한곳이 나타나 그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니, 바로 다리 건너기전 삼거리인데,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측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큰 나무가 있는곳에 이정표가 서있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니 밧줄도 나오고 치고 오르니, 이정표있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를 따라 50여m 우측으로 가다가, 다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능선을 오르게 되있고 그렇게 오르니 이제 주능선 삼거리에 도착 하는데 이곳에도 이정표가 있고 좌측은 삼성리나 신당고개로 연결되는 등로이다.


 

이제 주능선을 타고 정상까지 외길이고 군데군데 바위지대도 지나고, 드디어 암봉인 정상부에 도착하니 돌탑도 두 개요 정상석도 두 개가 있구나.

간식도하고 정상에서 20여m 되오면 이정표가 있는데 고론공원 방향이 우리가 하산할 방향이다. 이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서 고개에 닿으면 다시 우측으로 내려 가면 되는구나.


 

내려오는 도중 전망 좋은 곳에서 용문산 백운봉 이따가 탈 주읍산 그리고 성지봉등등 산세의 흐름을 조망하고, 낙엽이 많이 쌓여 그 밑에 있는 불규칙한 돌멩이들이 눈길 산행보다 위험한 급경사 지대를 그래도 다행이 밧줄이 매여져 있어 무사히 통과해 내려오니, 넓은 임도 고갯길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아까 오를때의 이정표 지점이라 좌측으로 내려가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주차후 갈기산을 바라보며 산행 시작

 

 

 저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측으로 가야함

 

 

 이정표대로 우측으로 가야함

 

 

 임도를 만나, 잠시 50m 정도 우측으로 가다가 다시 좌측 산사면으로 붙어야함

 

 

 주능선 안부에 서니, 임도를 다시 만나고 ,,,

 

 

 갈기산 정상부가 전면에 보이고,,,

 

 

 지나온 능선과 송전 철탑이 나라이 나란이,,

 

 

 용화사 골짝이 보이고,,,

 

 

 용문산 백운봉등등 잘보였는데,,,

 

 

 갈기산 정상석 (  )안에는 不動山이라 쓰여 있고,,

 

 하산하다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들머리와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그리고 이따탈 주읍산까지 보고,,

 

 

 안부에 내려오니 넓은 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하산

 

 

 도로에 나와 갈기산을 한번더 봅니다.

 

 

 

****주읍산 산행기


 

이제 주읍산으로 가야지

용문에서 넓은 도로를 벗어나 옛길로 하천변 도로를 타고 삼성리로 오면서 언제나 이곳을 지날때마다 그리고 용문산에 올라서도 그렇고 참 특이하게 생긴 모양에 궁금했었는데, 그 주읍산을 오늘 드디어 타게 되는구나


 

삼성교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아주 좁은 하천변 도로를 타고 곧장 가면 아주 높은 철도용 고가교 밑에 주차를 할수있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안내판이 없어 들머리 찾기가 남감하구나

나중에 하산하며 알게 되었지만, 이곳에서 철도용 다리밑을 100m 진행하면 대형 산행 안내판이 시설되 있는 확실한 들머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몰랐으니, 그냥 펜션들이 모여있는 그쪽으로 도로를 따라 들어가니 거의 마지막 펜션 좌측으로 희미하게 등로가 보여 ,양해를 구하고 그곳으로 치고 올라 조금 가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는데, 이게 바로 철도용 고가교 밑 산행안내판이 있는 정상적인 들머이에서 올라오는 길이구나.


 

샘터도 지나고 질마재 안부도 지나고 평지같은 주능선을 한참을 가야하니, 결국 밑에서 볼때 정상부 맨우측 끝이 정상 이구나.

박교수는 참 특이한 면이있다

산에 올라 정상석을 대면하는게 첫 번째 즐거움 인가보다.

사진도 오직 정상석만 찍는데, 주읍산에 정상석이 없어 무척 서운해 하는구나.


 

나는 제일 아쉬운게 용문산도 못보고 잘생긴 백운봉도 못보고 내려가야 하는건데,,

나무들 때문에 북쪽은 조망이 없으니,,,,


 

늘 이쪽 도로를 지날 때 마다, 이제나 저제나 하던 특이한 모양의 주읍산과, 날렵한 갈기산을 한번에 올라보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즐거웁구나.

 

 

 용문 시내를 지나며 주읍산을 보니,,

 

 

 중앙선 철도용 고가도로 아래 주차후 주읍산을 보니,,

 

 

 저 펜션 좌측으로 들머리를 잠시 이용하며,,

 

 

 질마재 아래의 샘터에서 물맛을 보니 괜찮고,,

 

 

 주읍산 정상에 정상석이 없어 아쉬워 하는 박교수

 

 

 남서쪽 조망은 열렸지만,정작  용문산과 백운봉쪽의 멋진 모습은 볼수없어 아쉽고,,

 

 

 하산후 철도용 고가교 아래의 진짜 들머리

 

 

 고가교 아래로 200여m  나오니 주차한 장소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