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연화산(蓮花山, 528m) 경남 고성군

산행일자 : 2007년 4월 15일 (일요일 )

참가자 : 창원51회원 7명

날씨 : 맑음


연화산 개관

연화산은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에 있는 산. 높이는 528m이다.
고성읍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솟아 있으며, 산세가 연꽃과 닮았다 하여 연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원래 이름은 비슬산(琵瑟山)이었으나 조선 인조(仁祖) 때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옥녀봉·선도봉·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북쪽 기슭에는 670년(신라 문무왕 10) 의상(義湘)이 창건한 옥천사(玉泉寺)가 있다. 옥천사라는 이름은 이 절의 대웅전 뒤에 사철 마르지 않고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는 데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샘의 물은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1948년부터 샘 위에 옥천각을 세워 보존하고 있다. 그 밖의 사찰로는 백련암(白蓮庵)·청련암(靑蓮庵)·연대암(蓮臺庵) 등이 있다.(백과사전)


참고 산행로 개념도

 


다른 참고자료 (산행지도, 코스, 산행기 등)  : 아래 Site에서 "창원51 정선 산행정보"중  경남서부지역의 "연화산" 참조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옥천사~극락교~주능선~393m봉~오거리 안부~남산 정상~(황새고개)~연화산 정상~시루봉 안부~ 황새고개(옥천사후문)~연화1봉~백련암~옥천사 보장각

순 산행시간 : 약 3시간30분 (식사, 휴식포함 : 4시간 30분)


들머리까지 교통

창원 ~ 마산해안도로 ~ 통영 방면 이정표 ~ 14번 국도 ~ 고성군 배둔 ~ 화산삼거리 ~ 연화산 도립공원 

산행 메모 및 사진  (창원51c)

  

9시경에 늘 모이는 곳에 도착하니 7명이 모였다. 요즘들어 보통 수준이다.
약 10분 후에 두대의 승용차로 출발 !

나들이 객이 많아서 느리게 운행..

10시 20분경 옥수휴게소에 들러 느긋하게 커피 한 잔하고 11경에 옥천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옥천사 주차장에서 약10미터 정도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산행로가 열려있다.

처음부터 가파르다. 낮다고 우습게 볼 산이 아니다.   20분정도 오르다가 약간 쉬면서 앞을 바라보면 연화1봉이 마주 보인다.
우리가 하산할 때에 만날 산이다.

  

11시 39분 경에 갈림길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간다.
남산0.97Km 이정표를 지나 한참더 땀흘려 올라가니 쉴만한 곳이 나타난다.
갈림길인가? 이제 남산이 0.37Km남았다.

  

  친절한 이정표

 

능선길이라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제법 숨차게 올라가서 비로소 남산에 도착.
y는 어제 저녁 모처럼 친척들과 만나서 거나하게 한잔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니단다.
잠시 쉬고 출발하려니 까마귀들이 모여든다.

 

  남산정상... 까마귀 (엄청 크다)

 

다음 목적지인 연화산을 향해 출발.
약 10분간 내려오니 갈림길에 도착하고 여기서 부터 다시 올라간다. 사실 두번째 등산이다.
산행로는 푹신한 흙으로 덮여서 걷기가 편하다. 

가다쉬다하다 보니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비로소 연화산에 도착했다.

 

  연화산 정상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하는데
산 정상에서 마시는 술은 역시 우리나라 막걸리가 최고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  조금 가니 이정표를 만나고,
한참을 내려가니 시루봉 안부를 지나 황새고개길로 들어선다.
왼쪽으로 시멘트 임도가 나란히 가고 있다.

 

 

  푸짐한 점심식사후에  황새고개 방향으로

 

금새 황새고개에 도착한다.
옥천사로 바로 내려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연화1봉으로 가기로 한다.

 

  연화1봉 가는길

 

잠시 오르막인가 싶더니 생각보다 빨리 연화1봉에 도착했다. 해발 489m이다.

연화산 정상에는 나무로 이름을 새겨 두었는데 여기엔 돌로 확실하게 만들어 두었다.

정상엔 평상도 있고 벤취도 있다. 휴식하기엔 매우 좋다.

 

  연화1봉

 

하산길에 옥천사에 들렀다.

유물전시관 왼쪽으로 한칸 위쪽 마당에 옥수라는 안내판과 샘이 있기에 한 모금했는데 그 맛이 그 맛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안쪽에 옥수가 따로 있다나.. 좌우간 찾기도 힘들다.

 

 

 

옥천사를 빠져나와 14번 국도로 들어서니 차가 얼마나 많은지 이건 도로가 아니고 주차장이다.
진전까지 오는데 약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다.
중간에 옥경이라는 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 먹고 쉬엄쉬엄 오다가 보니 8시가 넘어 집에 도착..

아침부터 하루종일 걸린 산행 겸 봄 나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