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번호 : 11-35

2. 일     시 : 2011년 7월 15일 금요일

3. 동     행 : 아내와 함께 울산 OO산악회 산행에 동행 

4. 날     씨 : 맑음

5. 산행거리 : 12.9km(GPS 거리)

                 옥계유원지-1.3km-신교-1.6km-호박소-2.4km-동대산-2.1km-644봉-2.1km-비룡폭포-2.1km-

                 신교-1.3km-옥계유원지

6. 산행시간 : 6시간 05분

                옥계유원지(10:55)-신교(11:18)-호박소(11:47)-590안부(13:04~13:30)-동대산(13:54`14:00)-

                644봉(14:40)-안부사거리(15:05~15:14)-비룡폭포(15;50~15:57)-옥계유원지(17:00)

 

포항 동대산 경방골 산행지도 

 

 

올 여름 어느 해보다 길고 지루했던 장마가 어느 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OO산악회 7월 산행은 한 여름산행에 맞춰 계곡산행으로 포항 동대산으로 정하였는데,

장마로 인해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때문인지 의외로 회원님들의 호응이 별로 좋지 않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포항을 지날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중산행을 해야되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이내 비는 멈추고

산행들머리인 옥계계곡에 도착을 하니 한 여름 강한 햇살이 내려쬐고 있어 오늘 꽤나 무더울 것 같다.

하지만 장마를 막 지난 후라서 옥계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과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산행을 시작하여 동대산 경방골의 들어서니 옥수가 흐르는 천혜의 계곡을 따라

수려하지는 않지만 소담스럽게 펼쳐지는 경방골의 계곡 풍경이 아름답기만 하다.

경방골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다보니 회원님들은 어느새 휑하니 나를 앞질러 가버리고,

물치미골에 들어서자 우리 부부가 맨 후미에 뒤처지게 되었다.

정오가 넘어 물치미골 계곡을 벗어나 능선안부로 올라가는 된비알길이 시작될 즈음

날씨는 덥고 허기는 지고 더위를 먹어 몸은 무겁고 힘든 된비알을 오르자니 정말 힘들기만 하다.

결국 능선안부에 올라가서 점심을 먹은 후 동대산 정상으로 향했다.

명색히 산행대장인데, 오늘은 맨 후미로 정상애 도착하게 되다니... 어휴! 창피해라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산악회 회원님들과 다시 조우를 하여

동대산에서 바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644봉을 지나 안부사거리까지 회원님들을 인도한 후,

안부사거리에서부터 또 다시 아내와 함께 맨 후미에 처져 경방골의 비경을 훔쳐보면서 여유롭게 하산을 하였다.

하산을 하여 옥계계곡에 도착을 하자마자 배낭을 냅다버리고 옥계계곡에 맑은 물에 그대로 뛰어더니 그 시원함이란~~~

한 바탕 알탕을 하고나니 산행을 하면서 흘린 땀으로 인한 찜찜함은 사라지고 기분이 상쾌하기만 하였다.

 

 

옥계계곡 유원지

 

옥계계곡 잠수교를 지나서

 

잠수교에서 바라본 옥계계곡 유원지

 

 

 

침수정

 

옥녀교

 

비포장도로인 69번 지방도를 따라 진행

 

신교를 건너기 전 동대산 경방골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 이정표

 

 

경방골 계곡을 따라 이런 징검다리를 몇 번 건너고

 

경방골 풍경

 

 

 

 

 

 

호박소

 

이 이정표 삼거리에서 오른쪽 물치미골을 따라 동대산 정상으로

 

이정표에서 조금 올라가자 만나는 등로 왼쪽 물치미골에 있는 폭포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육단폭포

 

 

육단폭포 상부

 

물치미골 계곡을 벗어나자 본격적인 된비알길이 시작되고

 

동대산 정상

 

동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영덕방면 전망 

 

내연산 방면 조망

 

동대산 정상 직후 사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행

 

 

 

644봉 정상 직후 소나무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동대산(좌)

 

동대산 경방골과 바데산(좌)

 

패랭이꽃

 

안부사거리에서 왼쪽 비룡폭포 방향으로 하산

 

 

비룡폭포 상부

 

 

비룡폭포

 

 

비룡폭포 왼쪽 암벽

 

비룡폭포 아래에 있는 폭포

 

 

경방골

 

 

 

옥계계곡

 

 산행을 마치고 옥계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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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