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공룡. 흐린날씨에 운무가 휘날리는 신불산 능선들 - 짙은 명암의 대비가 이날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신불공룡 사면으로 막 들기 시작한 형형색색의 단풍을 운무가 집어 삼킬듯 휘감아 덮어온다

 

 

신불공룡 -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산님들로 인해 정체가 심하다

 

 

하늘거리는 억새 너머로 영남알프스가 장쾌하게 펼쳐진다

 

 

 

장엄하게 펼쳐지는 영남알프스

 

 

 

짙은 가스로 간월재의 억새는 아스라히 사라져 간다....

 

 

 

 

 

그 명성보다 더욱 멋진 산 - 암릉과 단풍 그리고 평전 사이로 운무가 휘감아 도네...

 

0 산행일 : 2007. 10. 14 (일)

0 산행지 : 신불산

0 산행자 : 2007 한국의산하 가족산행

0 산행코스

간월산장~홍류폭포~신불공룡~신불산~간월재~간월산장

  

 

 

 

 

 

0 산행일정

07:15 사당동 출발

11:35 등억리 주차장 도착, 산하가족 행사 안내

11:50 산행시작

11:55 간월산장

12:11 홍류폭포 간월재 갈림길 (좌측)

12:15 홍류폭포

13:11신불공룡 능선 합류

14:20 중식

15:10 신불산 정상

15:57 간월재

16:30 임도, 계곡 갈림길 (우측)

16:58 홍류폭포 갈림길 (직진)

17:11 간월산장

17:17 등억리 주차장, 뒷풀이

18:00 출발

23:15 사당동 도착

  

  

  

  

  

등억리 주차장에서 2007 한국의 산하 가족산행 안내 설명과 함께 신불산 산행을 시작한다

 

 

 

간월재와 간월공룡이 구름에 조금 가렸지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홍류폭포. 주변경관과 잘 어우려져 참 아름답다

 

 

 

산행을 시작한다. 홍류폭포를 지나서 신불공룡능선에 합류하기 까지 약 1시간 가량을 된비알을 땀을 비뿌리듯 뿌리며 올랐다.

 

 

 

중간에 간간히 간월산과 간월공룡이 구름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상당히 긴 암릉지대. 평상시에는 별로 위험하지 않을것 같지만 바위가 물기를 머금은 날은 조심해야 한다.

 

 

 

힘든 된비알을 지나고 나니 멋진 신불공룡이 눈앞에 떡하니 모습을 드러낸다

 

 

 

곳곳의 암릉이 참 멋지고 조망하기도 좋은 곳이 곳곳에 있다.

 

 

 

험한 바윗길에서 

 

 

 

공룡의 허리를 지나 등까지 운무가 밀려 올라온다

 

 

 

신불평전도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낸다

 

 

 

운무가 덮혔다 개였다 쉴새없이 변덕을 부리지만 이 아름다움 까지는 감추질 않는다

 

 

 

신불공룡에서

 

 

 

짙은 명암의 대비로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전해주었다

 

 

 

엷은 운무사이로 빨간 단풍과 간월재가 희미가게 보인다

 

 

 

신불평전이 이제 또렷이 보인다

 

 

 

가을이 찾아드는 신불공룡

 

 

 

산사면을 타고 흐르는 가을의 빛깔...

 

 

 

형형색색으로 산사면에 수를 놓고있다

 

 

 

능선 곳곳에서 산님들이 경기를 보느라고 지체가 벌어진다

 

 

 

신불평전

 

 

 

현란하게 물들기 시작한 오색단풍을 시샘하듯 운무가 덮치고 있다

 

 

 

곱게 물들고 곱게 감추고

 

 

 

공룡의 등줄기에도 운무가 휘날리고...

 

 

 

험한 바윗길을 오르는 산하님들

 

 

 

공룡능선에서 (김현호님, 나리양님)

 

 

 

신불공룡능선길이 아름답다

 

 

 

산 곳곳이 단풍으로 물들고 운무는 이를 감추려고 한다.

 

 

 

공룡능선의 아름다운 암릉길은 계속되고...

 

 

 

암릉길에서 

 

 

 

신불공룡의 마지막 암릉길을 돌아가고 있는 김현호님

 

 

 

신불산에 오르니 신불평전과 영축산이 운무에 휘감킨재 우리를 반겨준다

 

 

 

억새 너머로 신불평전이 또혓이 보인다

 

 

 

김현호님, 나리양님

 

 

 

하늘거리는 억새 너머로 영남알프스가 장쾌하게 펼쳐진다

 

 

 

명아주님 나리양님

 

 

 

영남알프스의 산그리메가 겹겹히 포개진다

 

 

 

참 멋진 풍광이어서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잠시 햇볕이 나면서 온산이 밝은 모습을 띈다

 

 

 

아름다운 간월재는 운무에 뒤덮히고 ...

 

 

 

다시 운무가 온산을 뒤덮는다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재 가는 능선 곳곳에는 산님들이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즐기고 있다

 

 

 

간월재 가는 목책길

 

 

 

간월재는 짙은 가스로 시계가 극히 불량하지만 이러한 정취도 참 멋지게 다가온다

 

 

 

간월재에서 간월산장 가는 길에 바라본 간월산 방향

 

 

 

간월공룡도 잠시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를 배웅한다

 

 

 

임도가 신불산 산사면과 어우려져 그래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이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신불산 산행을 마친다.

 

 

 

 

명불허전 이라고 했던가?

이날 신불산은 그 명성을 넘어서 더욱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신불공룡의 멋진 바위들과 산 사면을

이제 막 곱게 물들기 시작한 형형색색의 단풍이 수를 놓았고

그 아름다운 모습을 질투하듯이 운무가 휘감아 덮어오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억새 너머로 신불평전과 영축산도

운무와 구름이 벌이는 한바탕 싸움에

그 아름다움과 위용이 한층 더 빛났습니다.

 

간월재로 내려오는 길은 짙은 가스로

은빛 억새의 물결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억새가 멀리 안개 속으로 사려져가는 정취는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그 명성보다 더욱 아름다왔던 신불산 산행

기획하고 이끌어 주신

한국의산하 운영진과 영남 가족분들의 노고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국의 산하가족 여러분 늘 안산 즐산 하세요

내년에 뵙기를 기대합니다

 

 

 

 

 

 

 

 

잊을수 없는 아름다운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