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 ▒금낭화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 ▒금낭화 사도북 종주▒ 북한산국립공원 이게 진짜 종주코스다!! ▒금낭화 북한산국립공원 종주▒














안녕하세요금낭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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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 사도북종주"산행기


서울시,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군
/2004년 6월23일(수요일)/날씨 : 흐림/총산행시간 : 약13시간)







◆ 산행코스 :울대고개(39번국도)→철탑(녹양36번)→약 350봉→분기점→사패산정상→644봉→신선대→오봉, 자운봉, 우이암 분기 3거리→헬기장→우이동매표소3거리→보문산장→우이동매표소→우이동→북한산매표소→하루재→위문→동장대→대남문→사모바위→비봉→향로봉→불광동(불광중학교)
산행거리 약27km





참석자 :금낭화, 산이좋아산님9명(10명)



◆ 산행지도




◆ 도봉산













◆ 북한산












◈ 사 패 산(賜牌山) 552m























◐개요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국 국립공원 중 탐방객 수 1∼2위를 다투는 명산.
구석구석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
그러나
`북한산 귀신'을 자처하는 산쟁이들조차 잘 모르는, `숨겨진 1인치'가
있었다. 이름도 생소한 사패산(552m).
남북으로 길게 뻗은
북한산 국립공원 북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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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송추와 의정부시에
맞닿아 있는 사패산은 북한산 국립공원 구역 안에서 가장 깨끗한 속살을
갖고 있다.
울창한 숲은 원시림에 가깝고 설악산 천불동계곡을
연상시키는 너럭바위 골짜기마다 맑은 물이 흐른다.
게다가
이 물속에는 북한산 다른 지역에서는 10여년전 자취를 감췄던 가재는
물론 날도래, 강도래 등 1급수에서만 보이는 수서곤충들이 풍부하게
살고 있다.
특히 물가의 큰 바위를 뒤덮은 두터운 이끼는
이곳이 얼마나 깨끗한가를 증명해주고 있다. 도심 방향의 북한산 바위들은
공해 때문에 이끼가 사라진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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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포대능선과 연결돼있는 사패산이 지금까지 자연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얼마전까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덕분이다.
더구나 부근 북한산과 도봉산의 명성이 워낙 대단해
등산객들은 사패산에 눈을 돌릴 이유가 없었던 것.
10년 넘게
북한산을 지켜온 공원관리사무소 송추분소 최대찬소장은 "사패산은
수많은 등산객들과 공해로 오염되기 이전의 북한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등산코스

제 1 코스 (약 4시간 소요)
회룡역 -
회룡사 - 계곡 - 능선 - 사패산 - 안골계곡 - 안골유원지


제 2 코스 (약 4시간 소요)
회룡역 - 회룡사 - 석굴암 - 석굴암북쪽능선
- 사패산 - 안골유원지






◈ 도 봉 산(道峰山)739.5m

























◐개요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align="left" width="150" height="100" border="0">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 않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
이다.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고 있다.
 도봉산
사진


★등산코스

ㅇ도봉 주릉코스(6시간)

   회룡골 매표소- (20분)- 회룡사 -(1시간 30분)- 포대터
-(5분)-
   649봉 -(1시간)- 자운봉 -(1시간)-
오봉사거리 -(30분)-
   우이암 -(1시간 30분)-
우이동 그린파크 


ㅇ망월사코스(7시간 30분)
   망월사역 - 매표소
- 원효사- 망월사- 716봉- 자운봉- 주봉-
   우이암-
원통사- 보문산장- 삼거리 


ㅇ도봉동 1코스(6시간)
   도봉동매표소 -도봉서원-
갈림길- 도봉산장- 천축사- 마당바위-
   정상(자운봉)-
우이암- 보문산장- 원통사- 우이동 유원지  


ㅇ도봉동 2코스 (3시간 30분)
   도봉동(40분)
- 도봉산장(50분) - 자운봉(40분) - 포대능선 안부(35분)
   -회룡사(40분)
- 회룡동


ㅇ도봉동 3코스(3시간 30분 소요)
   도봉동(40분)
- 도봉산장(50분) - 자운봉(55분) - 우이암(55분) - 우이동







◈ 북한산(北漢山)836.5m




















북한산은 백운대(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등 세 봉우리가
삼각의 모양으로 서 있다 하여 삼각산이라 불러왔다.


align="left" width="150" height="101" border="0">화산 또는
부아악으로도 불리어 왔는데 산이 높고 깍아지른 듯 험준하여 등반하기
어려운 반면 주봉인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사방 1백리 반경이 모두 발
아래 내려다 보여 그 경관은 실로 아름답다.



백운대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깍아지른 듯 서 있는 인수봉에 아슬아슬
달라붙은 암벽등반인들이 눈낄을 끈다. 국망봉, 노적봉 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바다건너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있는 비봉을 중심으로 승가사와 진관사,
문수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북한산 기슭에는 또한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 우이동 등 여러 계곡들이 있으며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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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봉우리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 영봉(604m),
비봉(560m), 문수봉(715.7m), 나한봉, 증취봉, 용출봉, 의상봉, 보현봉(700m),형제봉(462m) 





서울 산행기점
기준 북한산의 등산로
1. 우이동
기점
2. 4.19탑 주변 기점
3. 정릉, 평창동 기점
4. 구기동,
세검정 기점
5. 진관사, 삼천사 입구
6. 북한산성 유원지 입구
 


size="4" color="blue">1. 우이동


6번종점 -(30분)- 고향산천 -(30분)- 도선사주차장(매표소) -(3분)- 우이산장
   
-(30분)- 하루재 -(5분)- 인수산장
-(30분)-
백운산장
-(20분)- 백운대


우이동은 백운대를 오르거나 인수봉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대부분의 산행기점이 그러하듯 이곳도 버스종점이
몰려 있다.


등산로는 버스종점에서 도선사로 오르는 도로 중간에 있는 고향산천(음식점)앞
선운교에서 방사선처럼 북한산의 주능선으로 퍼진다. 남쪽부터 진달래능선,
소귀천계곡, 도선사∼용암문, 도선사주차장∼깔딱 고개, 도선사 주차장∼하루재고개,
고향산천 북쪽능선∼하루재고개 등 8개로 나뉜다.


진달래능선은 이름 그대로 봄날 진달래가 만발하는 꽃길로 주능선으로
오르는 가장 완만한 능선길이다(1시간50분 소요).


주변의 산세를 감상하며 고도를 높여가는 재미가 있는데 산행중 계속해서
백운대와 만경대, 인수봉을 볼 수 있다.


고향산천을 지나 옥류교 매표소에서 왼쪽으로 진달래 능선을 끼고
연결된 계곡이 소귀천계곡. 물과 함께 하며 길이 나 있어 무더운 여름에
많이 찾는다.


백운대를 오르는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은 역시 도선사주차
장에서 하루재고개를 경유하는 코스. 고개 정상에서 백운대와 인수봉의
위용을 볼 수 있고 서울시내를 돌아보는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


코스 중간의 인수산장과 백운산장에서 휴식과함께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도 마실 수 있다. 이곳을 통해 백운대 아래 위문에서 대남문,
세검정으로 이어지는 능선 종주를 즐길 수 있다.




  size="4" color="blue">2.
4.19탑 주변


4.19탑 기점의 등산로들은 크게 칼바위와 진달래능선 방향으로 나뉜다.
대체로 길이 정릉이나 우이동에 비해 단조로운 편. 오른쪽으로 난 길은
모두 진달래 능선으로 올랐다가 대동문으로 이어진다.


대동문은 백운대에서 보현봉에 이르는 주능선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성문으로 북쪽의 백운대나 남쪽의 보현봉으로 산행이 가능한 곳이다.
또한 능선 너머 북한산성 계곡으로 하산 할 수도 있다.


이 모든 코스가 하루 산행으로 적당한 거리지만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진달래능선으로 올라 칼바위능선으로 하산하면 된다. 칼바위능선은 조금
날카로운 암릉이므로 노약자는 피해야 할 코스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출발하여 오른쪽 담을 끼고 5분 정도 오르면
폭포골 입구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20분쯤 가면 계곡이 둘로 갈라진다.
오른쪽은 진달래능선으로 붙는 길이고, 왼쪽은 칼바위로 가는 길 이다.


오른쪽 계곡으로 진입하면 바로 만나는 구천폭포는 겨울철엔 시퍼런
얼음 기둥이 서 눈길을 끈다.  이 길은 진달래능선과 합류되며
바로 대동문으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왼쪽 계곡으로 이어진 길로 올려치면
칼바위능선 안부로 나선다. 여기서 칼바위로 바로 가는 길은 상당히
험하고 경사가 심하다. 칼바위능선을 통과하면 대동문과 보국문 사이의
능선과 만난다.




  size="4" color="blue">3.
정릉, 평창동


ㅇ북악터널 직전 정류장 -(40분)- 매표소 -(50분)- 일선사
-(25분)-
대성문

정릉이나 북악터널 근처의 평창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대부분 보국문 ∼ 대성문∼ 대남문에 이르는 주능선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 즈음에 서 위문을 경유해 백운대를 오른 후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것이 북한산 주능선을 제대로 만끽하는 코스 구성이다. 서쪽의 비봉을
통해 진관사나 삼천사로 연결할수도 있다.


정릉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주능선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은 정릉계곡
을 타고가다가 넓적바위를 통과해 보국문으로 오르는 길이다. 전체적으로
크게 변화가 없는 길이지만 수월하게 오를 수 있어 선호하는 등산객
들이 많다. 산행에 재미를 주려면 넓적바위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통해
능선을 올라 칼바위를 통과할 수 있다.


정릉과 평창동에서 주능선을 오르는 데 주로 일선사를 많이 경유하는
데 일선사에서 보현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오르는 암릉길이 험해 겨울철에는
조심해야 한다.


북한산 동부관리사무소∼내원사 코스는 매우 한적하고 운치는 있지만
좀 짧은 것이 흠이다(약 1시간 소요). 특히 내원사로 들어서는 계곡은
키 큰 참나무가 가득 들어차 있어 가을철에 단풍터널 속을 걷는 듯한 맛이
제법이다.



size="4" color="blue">4. 구기동, 세검정


관음사위 매표소 -(1시간20분)- 대남문 -(20분)- 문수봉 -(1시간10분)- 비봉(진흥왕순수비) -(50분)- 연화사 아래 매표소
세검정을 기점으로 한
코스는 금선사를 경유해 진흥왕순수비 모작이 선비봉으로 직접 오르는
코스, 비봉 기슭의 승가사로 오르는 코스, 문수봉밑 문수사를 거쳐 대남문으로
오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북한산 남서 사면의 주된 등산로를 이룬 이 코스들은 보현봉을 중심으로
수량이 풍부한 계곡과 기암괴석이 널려 있는 탁월한 경관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등산로의 시작 지점은 주로 이북 5도 청사 주변에 있다. 구기동 유원지를
끼고 흐르는 계곡의 포장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자연보호헌장비 조금
지나 매표소가 있다. 이곳이 문수사를 경유해 대남문으로 이어진 계곡길의
기점이다.


승가사를 통과해 비봉 능선에 오르려면 이북 5도청 아래 주차장에서
건덕빌라 뒤 능선을 타면 된다. 비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은 구기동에서
시작하는 길의 끝까지 간 다음 청운양로원을 통과해 연화사 아래에 이르러
비봉 매표소를 통해 들어서면 된다.




  size="4" color="blue">5.
진관사, 삼천사 입구


북한산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이곳은 지난 68년 1.21 무장공비 사태로
28년 동안 폐쇄되었다가 96년 다시 열린 코스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없었고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기려는 중년층에게
권하고 싶은 코스다.


삼천사계곡과 진관사계곡을 연계하여 가볍게 도는 약 8km 코스가
적당한데 위험 지대에는 철책을 설치해두었으므로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에는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언 지점이 간혹 있으므로
만약을 대비해 아이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진관사계곡은 비봉으로 이어져 있고 이곳에서 다시 비봉능선의 기암인
사모바위로 연결해 응봉능선을 타거나 삼천사계곡으로 코스를 잡을수
있다.


삼천사계곡은 들어서는 곳은 하나지만 계곡 안에서 세 갈래로 나눠진다.
삼천사에서 청수동암문으로 이어진 계곡길과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로
오르는 길, 그리고 소남문이라 불리는 부왕동암문으로 오르는 길이다.




  size="4" color="blue">6.
북한산성 유원지 입구


ㅇ북한산성 입구주차장 -(5분)- 매표소 -(30분)- 대서문
-(20분)- 주차장

    
-(1시간30분)- 위문 -(10분)-
백운대
ㅇ대서문
-(40분)- 의상봉 -(1시간)- 용혈봉
-(1시간)-
문수봉
-(10분)-
대남문


북한산성 유원지 방면 길은 북한산의 역사성이
가장 짙게 느껴지는 코스다. 북한산성의 성문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대서문을 비롯, 주변에 보이는 성곽의 뚜렷한 이미지가 산보다는 고성에
대한 느낌이 더욱 강열하게 남는다.


북한산성계곡 쪽 등산로는 입구가 하나라서 비교적 단순하다. 위문과
대남문으로 연결되는 두개의 계곡을 근간으로 하여 산성의 능선으로
샛길들이 퍼져나간다.


위문으로 향한 계곡길은 북문으로 난 갈림길이 유일하고, 북한산성계곡은
능선상의 각 문을 향해 샛길을 열고 있다.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용암문, 청수동암문, 보국문, 등 북한산성의 문들을 향해 열린 길들이
선택의 폭을 넓게 한다.


그러나 의상봉과 원효봉 능선의 대부분이 암릉을 이루고 있어 위험하므로
초심자들은 계곡길만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주능선을 넘어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올라보고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하루 산행으로도 적당하다. 거리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서문을
출발하여 정릉이나 구기동, 또는 삼천사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할
수 있다.


북한산성 코스의 백미는 산성을 타고 세워진 12성문을 돌아보는 산성
일주에 있다. 이 코스는 거리도 길고 암릉이 많아 강한 체력과 어느
정도의 암벽 등반 기술이 필요하다. 원효능선의 염초봉과 백운대 사이
암릉길 과 만경대 암릉은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문수봉 이후 대서문까지는
어쩔 수 없이 암릉을 타야 한다.


이 코스는 북한산의 복잡하고 화려한 산세를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 암릉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대서문에서 대남문까지 8개
성문을 당일로 주파해보도록 한다. 이 12성문 일주 코스는 역사와 어울린
자연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코스다.  













★★★ 산이좋아 산을찾는 『금낭화』 ★★★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겠다


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그 외로운 봉우리와 하늘로 가야겠다.


묵직한 등산화 한 컬레와 피켈과 바람의 노래와


흔들리는 질긴 자일만 있으면 된다.





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혹은 거칠게,


혹은 맑게,


내가 싫다고는 말 못할


그런 목소리로 저 바람소리가 나를 부르다.


흰 구름 떠도는 바람부는 날이면 된다.


그리고 눈보라 속에 오히려 따스한 천막 한동과


발에 맞는 아이젠,


담배 한 가치만 있으면 된다.




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떠돌이 신세로.


칼날 같은 바람이 부는곳,


들새가 가는 길,


표범이 가는 길을 나도 가야겠다.


껄껄대는 산사나이들이 신나는 이야기와


그리고 기나긴 눈벼랑길이 다 하고 난 뒤의


깊은잠과 달콤한 꿈만 내게 있으면 된다.




by.김장호에세이 中에서...












★★★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금낭화...★★★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 산행을 다녀와서


















북한산국립공원 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백운대-문수봉-비봉-향로봉 -불광동(불광중학교) 종주산행을 위해
「산이좋아」산님들과 구파발역에서 오전06시20분 만나기위해 김포(청송현대@)05시 출발 구파발에 도착하니
아직 약속시간 20분정도 여유가 있다.
그런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서 손수운전 그곳에 가니 마땅이 주차할곳 없어 부득히 주차를 효지비(무명집)에 하고
오늘 산행을 함께하는 대나무님에게 연락 효자비에 있으니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대나무님 조금있으니 구파발에서 34번버스 타고 출발들 했으니까. 한10분후 34번 버스타라고 연락을 받고 한5분정도
지나니 34번 버스가 와 이번차는 아닐것 같아 다음차를 타기로하고 그냥보내고 지가난 버스를 보니 저앞에서 멈추고
대나무님이 부른다.
산행시작도 전에 달려 버스에 탑승하여 산님들과 반갑게조우....
자리에 안자 한숨돌리고 얼마 안가 차소리가 이상하더니 솔고개에서 차를 멈추고
다음차를 이용하라는 기사님 말...
다들 황당해하는 표정들이지만 북한산국립공원 종주산행한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기분들은 상쾌한것 같다.
차에서 내려 사진한장 찍고 각자 통성명 인사....
다음차를 이용 울대고개에도착 산행시작
07시 10분 울대고개(39번 국도)출발 하여 조금 오르니 우거진숲이 반겨준다.
10분 정도 오름질을 하다 만나는 철탑 옆에 있는 암봉전망대에서 앞을 바라보니
사자가 앉아있는 형상을 한 사패산이 바로 지척에서 기다리고 있다

다시 10분 정도 진행하면 군부대 삼각점과 지하벙커가 있는 350봉에 오르고
일행중 산칭구님이 다리에 근육통이 생겨 잠시휴식을 하고 푸른산님이 산칭구님
베낭을 받아 출발 후에 만나는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돌려 오르면 서서히 된비알이 시작된다.
그곳에서 푸른산님보고 산칭구님 베낭 교대해 들러메고 한 차례 가뿐 쉼을 몰아쉬며 고도를 올리면 사패산의 엉덩이 부분이랄까?
그와 비슷한 형상을 암봉에 오른다.
5분 남짓 암릉을 올라 8시 사패산정상에 도착해보니 100여 평 정도의 평평하고
너른 암릉이 펼쳐저 있고 정상에서 합류하기로한 비타민님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일찍 올라온 어느 산님 정상에서 단잠을 청하고 있다.
사패정상에서 도봉산주능과 멀리 북한산 백운대쪽이 시야에들어오고 뒤를 돌아 의정부쪽 바라보니
구름사이로 산봉우리들이 섬처럼 넘 멋있는광경이 펼쳐저 있다.
정상에서 간단히 간식을 하고 북한산 종주 힘차게 포대와 신선대앞에 도착하니 복싱선수들의 '잔 펀치에 쉽게 맛이 간다' 는 말처럼 일행분들중 일부는 기진맥진해 한다.
잠시 휴식 후 우이암을 향해 다시 출발 칼바위옆 계단직전 안부에서 오봉을 경유 다시 빽하여 우이암으로 가야하나
계단을내려가 우이암쪽으로 가야하나 산님들 의견조율중..결론은 오봉을 경유하지않고 우이암으로 가기로하고 우이암에도착 전망대에서 산님분들과 오봉과 도봉산정상을 배경으로
산진 한장 찰칵...
이곳에서 우이령을경우 영봉으로해 북한산에 진입해야 되는데 구사보호지역 육모정고개 영봉은 자연휴식년재 구간 출입할수 없어
우이동매표소로 하산해 도로를 따라 백운동매표소를 경우 북한산을 오르기로 하고 우이동매표소에도착 도로를 따라 내려와
우이동 그린파크앞 가게에서 더이상 무릅이 안좋아 진행할수 없다는 산님 두분은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
다음을 기약하고 도봉산종주를 했다는 나름대로의 자부..두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을 위해 화이팅!!
남은 산님들과 이제 온길보다 더 긴 북한산 종주길, 지루하게 도로를 따라 오르니 도로가 끝나고 백운대매표소 앞 도착 하루재와
인수산장 백운대산장 위문을 경우 만경대사면 쇠줄 난간지대 통과 노적봉안부 용암문 북한산대피소 잠시 약수터에서 충분히 물보충한다.
앞으로가야 할곳엔 물보충하는데 없다.
동장대 동암문 보국문 대남문 산성 오르내리는 능선 너무나도 힘이들고 지금까지 흘린 땀 무지무지 많은데도
계속 땀으로 온몸을 적시고 몸도 무거워진다.
대남문에 도착 일행분들 기다리지만 도착하지 않아 조금더 진행 청수동암문 아래 급경사 내리막길 중간쯤 넓은 바위에서 휴식
한참있으니 일행분들도착 영락없는 패잔병 모습들...
저앞에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을 바라보며 일행분들도 휴식 남은 안주에 막걸리 한잔씩 나누지만 전에 막걸리맛이 아니다.
마지막 남은 길을 향해 무거운 몸 가누어 출발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조금내려가니 불광동매표소 내려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으로 하산하지 않고 한봉우리 또 넘어우측 저아래 철탑족으로해 철탑애서 우측으로 얼마간가니 약수터가나오고 더진행하니
쇠술 난간지대 바로 앞 오늘의 사패산,도봉산,북한산종주 끝자락 마을이 보인다.
산님들 마을을 향해 한발 한발 골인지점을 향해 오늘의 종주산행 환희를 느끼며 드디어 도착 다들 흐뭇해한다.
북한산국립공원 최장거리 종주코스 그리 쉬운코스가 아니라는것 새삼느낀다.
오늘산행 동고동락 하신 대나무님등등...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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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사패산-도봉산-북한산종주』 사진산행기★★★









▼북한산국립공원종주 출발점 울대고개 초입.








◈산님들 밭길통과◈





▼울대고개 얼마안지나 350봉 근방에서 본 사패산.








◈사패산◈





▼350봉 지나 울대고개 안골분기점 이정표.








◈분기점◈




▼사패산정상 직전 포대능선과 사패산 갈림길 이정표.








◈갈림길◈





▼사패정상에 오르기 직전 정상으로 착각하는봉우리.








◈봉우리◈





▼사패산정상에서 본 가야할 도봉산전경.








◈도봉산전경◈





▼사패산정상에서 의정부쪽 운해모습.








◈운해◈





▼사패산정상에 핀 꽃.








◈꽃◈





▼사패산정상 바위사이에 자라는 소나무.









◈소나무◈





▼사패산정상 도봉산 안내도와 도봉스카이라인과 멀리백운대.








◈도봉스카이라인◈





▼송추계곡.회룡.사패.포대능선 갈림사거리안부.








◈이정표◈





▼644봉 산불감시초소.








◈644봉◈






▼산불감시 초소에서 본 도봉산.








◈도봉산◈





▼사패산안내도와 이정표.








◈사패산안내도◈





▼포대능선상에서본 불암산과수락산.








◈불암산◈






▼능선상에서 본 바위모습.








◈바위모습◈





▼도봉산 정상이 가까워진다.








◈도봉산◈





▼포대능선에서 내려서는 산님들.








◈산님◈





▼ 포대능선에서 Y계곡과 우회로를 알리는 표지판.








◈표지판◈





▼도봉산정상근처 신선대 밑에서본 정산군..








◈도봉산◈





▼칼바위가기전 능선상에서 도봉산정상 봉우리들.









◈정상◈





▼도봉칼바위 가기전 칼바위쪽 모습.








◈칼바위◈





▼칼바위 오봉.우이동매표소.정상갈림길 이정표와 칼바위위험 안내판








◈갈림길◈




▼ 우이능선에서본 오봉모습








◈오봉◈










◈오봉◈





▼우이능선에서본 백운대모습.









◈백운대◈






▼우이능선 우이암 가기전 설치된 도봉산 안내표지판.








◈안내판◈





▼도봉산안내표지판 근방에서 돌아본 도봉산 정상.








◈도봉산◈






▼우이능선상에서 도봉매표소와 우이매표소 갈림길.








◈갈림길◈




▼우이암가기전 전망대 계단에서본 오봉과 지친산님들.








◈오봉◈









◈전망대에서 멋진포즈◈





▼우이능선 전망대에서 금낭화도 한장..









◈금낭화◈






▼우이능선에서 바위문도 통과..








◈바위문◈





▼드디어 우이암.








◈우이암◈





▼보문산장도 보이네.








◈보문산장◈





▼우이매표소 입장비 안내판.








◈안내판◈





▼우이매표소를 지나 북한산오르기 위해 도로를 내려오는산님..








◈우이동◈









◈우이동◈










◈우이동◈





▼우이동에서 지루하게 도로를 따라 백운대매표소앞 주차장도착.








◈백운대매표소앞주차장◈




▼ 백운대매표소앞.








◈백운대매표소◈




▼매표소에서 긴오르막 올라 하루재 도착.








◈하루재◈





▼인수대피소를 지나 인수봉이 우측에 우뚝솟고....








◈인수봉◈









◈인수봉◈





▼위문 만경대 쇠줄지대 용암문 지나 북한산대피소 우물도착.









◈우물◈





▼우리 사도북종주 일행분들 동장대도착.








◈동장대◈




▼대동문 도착직전 대동문모습.








◈대동문◈




▼보국문.대남문.청수동암문.바위고인돌을 지나승가봉을 오르기위해 가벼운릿지를 하는 산님분들...








◈승가봉정상직전 바위길◈




▼승가봉정상에서 본 백운대.








◈백운대◈





▼승가봉정상에서 본 보현봉 .








◈보현봉◈





▼승가봉에서본 비봉쪽모습.








◈비봉◈




▼승가봉에올라 얼마남지않은 사도북종주 비봉방향을 보고 웃고 있는산님들.








◈산님◈





▼힘든가봐요?








◈산님◈






▼승가봉출발 비봉 돌격 앞으로...








◈출발◈





▼승가봉내려오는 바위에서 비봉 한컷.








◈비봉◈




▼사모바위도착 헬기장에서...








◈사모바위◈




▼사모바위에서 비봉으로....








◈비봉◈




▼비봉에도착.








◈비봉◈




▼비봉을지나 향로봉이 보인다.








◈향로봉◈




▼비봉 향로봉 능선에 대남문과 진관사 이정표.








◈이정표◈




▼웨딩바위도 보이고....








◈웨딩바위◈




▼향로봉능선에서본 백운대전경.








◈백운대◈




▼향로봉모습.








◈향로봉◈




▼향로봉가기직전에서 본 인왕산 방향...








◈인왕산◈





▼향로봉에서 본 비봉모습.








◈비봉◈




▼오늘 사도북종주 하산지점 불광동 전경.








◈불광동◈




▼향로봉을지나 몇봉우리 넘어 이정표에서 우측으로하산.








◈이정표◈




▼이정표에서 저아래 철탑으로 하산 철탑도착.








◈철탑◈




▼철탑에서 좌측 길로 하산 약수터를지나 쇠줄난간지대.








◈쇠줄난간지대◈




▼도착 해서 향로봉쪽 어둡고....








◈밤◈




▼드디어 사도북종주완주 화이팅!








◈화이팅◈




▼사도북종주 완주하고 기념사진.








◈사도북완주기념사진◈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산행기를 마치며』★★★



















◈p.s


사패산에서 바로 백운대는 그저 아득히 먼 곳이었고 걸어서

백운대 북한산 주능 비봉 향로봉 불광동까지 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가뿐하게 마친 종주산행이라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제는 분기에 한 번 이상 혼자서든 아님 기본 체력이 뒷받침이 된

친구들과 함께 길 안내하고 즐기며 가야겠다.

이번 산행은 산이좋아 산님 들과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산행하는데 의미를 두고...


그리고

북한산국립공원 종주는 꾸준히 등산을 해온 사람이라면

10-12시간 정도면 즐기는 산행이 가능할 듯 싶다.

아쉬운 것은 모두 완주하지 못한점.....

가져간 수건이 산행중 꾹 짜니 물이 줄줄 나올 정도

더운 여름에는 힘들어 초봄.가을에 산행이 어떨런지?



특히 비타민님의 도투리묵맛 이번산행의 별미중에 별미였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더니 쉴 때마다 한두 모금씩 마신 막걸리. 산행하는데 힘들었다.

언제부터인지 등산을 체력훈련 형태로 등산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산님분들과 좀 여유있는 산행은 무척 즐거웠다 앞으론 여유를 같고 산행을 해야될것 같다.

이 버릇이 쉽게 고쳐 질려나?

이처럼 좋은산이 가까이 있고 이를 마음껏 즐길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흥이 나고 이 모습 그대로....
모든 산님이 항상 안전산행하고 즐산하기.... 바랍니다.














▩ ▩ 본산행기는 산을 사랑하는 산님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 ▩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 ▒금낭화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종주!! ▒금낭화 사도북 종주▒ 북한산국립공원 이게 진짜 종주코스다!! ▒금낭화 북한산국립공원 종주▒






▒ 금낭화 ▒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결코 십지만 않은 북한산국립공원 종주산행!!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사패산,도봉산,북한산 산이좋아 산을 찾는 금낭화!!!!! 결코 십지만 않은 북한산국립공원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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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래도 다시 산으로 가야겠다!! 금낭화...★★★




..


    흔적



    생전에 아름다운 꽃을 많이도 피운 나무가 있다.

    해마다 가지가 휠 만큼 탐스런 열매를 맺은 나무도 있고,

    평생 번들거리는 잎새들로 몸단장만 한 나무도 있다.

    가시로 서슬을 세워 끝내 아무한테도 곁을 주지 않은 나무도 있지만,

    모두들 산비알에 똑같이 서서 햇살과 바람에 하얗게 바래가고 있다.

    지나간 모든 날들을 스스로 장밋빛 노을로 덧칠하면서.

    제각기 무슨 흔적을 남기려고 안간힘을 다하면서.



    〓<신경림>〓

    ★★★산이좋아 산을찾는 금낭화!★★★
















▣ 짝짝짝 - 대단하십니다 다시한번 짝짝짝..
♣♣♣반갑습니다.
▣ 록이사랑 - 종주산행해보고 싶네요. 아직은 체력이 ... 가을에도전해야지...즐산하셔요,
♣♣♣록이사랑님.참좋은 코스입니다... 늘 즐거운 산행하세요.
▣ 질문 - 산행기 잘 봤습니다. 함께 나오는 음악 너무나 은은하고 편한하고 좋은데요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 좀 알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저 또한 넘좋아 제목과 가수이름은...
▣ 산행열차 - 화이팅!
♣♣♣예 화이팅 합시다.반갑습니다.
▣ 고석철 - 사패산 그 유명한 터널로 인해 금낭화님 일행 분들과 뜻 깊은 산행하셨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즐겁게 보셨다니 감사 감사 합니다.
▣ 石山峰 - 축하합니다!!! 어렵고 힘든 코스를 완주하셨군요!!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우리 즐산 많이해요.석산봉님 아버님은 70년대 우리 산악인들에게 많은 족적을 남기신 진정한 산악인...이시지요.
▣ 윤도균 - 금낭화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사진정리하고 산행기 쓰시는 모습이 대단하게 생각이듭니다 늘 즐산하시길,,,
♣♣♣윤도균님 너무나 과분합니다.그저 산이좋아 산을찾고..혼자 느끼기보단.산을 사랑하는 여러 산우님과 함께 하고파 몇자 적을 뿐입니다.늘 행복하시고..즐거운 산행하세요.
▣ 미시령 - 북한산에 하루 푸욱 담그고 나오셨군요. 여자분들까지 다 마치시다니... 무서워라...
♣♣♣미시령님 반갑습니다. 산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느끼게 하지요...즐거운 산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