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6월 22일 화요일 날씨:맑음

산행코스 :수도사 -수도산 -헬기장 -단지봉 - 목통령- 헬기장- 분계봉 -분계치 -두리봉 -부박령 -헬기장 -상황봉-백운대


산행시간 :약14시간 (휴식시간 포함)

산행일행:이송면님.이용해님.김점경님.진맹익님.코스모스




위치 : 수도산 -경북 김천 증산면, 경남 거창 가북면
가야산 -경남 합천군, 거창군, 경북 성주군


높이: 수도산 1,316 m 가야산 1,430m



*******특징/볼거리

********수도산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우뚝 솟은 해발 1,317m의 준봉인 수도산(修道山)은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참선 수도장으로 유명한 신라말 때의 수도암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도산 동남 능선을 따라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이른다.

청암사와 해인사를 잇는 수도산~ 민봉산 ~ 가야산 능선 종주는
평균 고도 1천2백m 고원에 수림과 초원, 바위길이 어울려 흡사 지리산을 종주하는 느낌이다.

정상부근에는 억새, 싸리등 잡초가 무성하고 진달래 군락이 있으며,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산에는 청암사, 영남제일의 선원 수도사, 백련암, 극락암, 수도암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수도산 북쪽 기슭의 골짜기를 불령동천이라 하는데 심산유곡을 따라
울창한 수목과 옥류가 어우러진 불령동천의 그윽한 풍치는 비경이다.
수도산의 산행은 바로 이 청암사 입구인 평촌리에서 시작한다.




*********가야산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듯 이어저 있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하고,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어 웠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그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가야산 능선은 곰취, 더덕, 잔대, 두릅, 미나리 등 많은 종류의 산나물 산지로
봄철의 산나물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해인사 입구에서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판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산행기

이송면님과 가야종주 떠나기로 약속을 하고난 후 대야산에서 약간의 발목에 이상이 생겨 걱정이
앞서지만, 일단 나설준비에 하루가 즐겁고 바쁘다.

퇴근하여 온 남편에게 영양갱좀 사오라고 부탁한후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지만 통 잠이 오질 안는다.
차라리 그럴바에는 일찍 준비하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는게 좋지싶어 준비하며 왔다갔다하는 내게

@@ 남편 "잠안자고 모하노우"?
^*^ 모스 "산에 갑니다."

@@남편 "다음주는 약속하지 마라'
^*^모스: 왜?

@@남편 : 함게 볼일있네..

이른 새벽에 떠나는 산행길이 한두번이 아니라 더이상 말이 없다.
시래국 데워 아침 드시고 나가시라는 말을 한후 발걸음도 가볍게 총알같이 성서 홈프러스에 도착한다.
그시간에도 쇼핑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03시에 이송면님과 함게 산행하기로 하신 친구분과 후배가 도착하고
성주에 미리 예약한 개인택시에 몸과 마음을 싫고 이른 새벽길을 달려 04:45 분에 수도사주차장에 다다른다.

잠시 배냥 무게를 분산시킨후 수도사 절마당에서 자판기 커피에 목을 축이고
수도사 마당을 가로 질러 오른쪽 다리를 건넌다.

이른 새벽에 공양주로 보이는 아주머님은 식당에서 조반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며
도둑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리를 건너 산초입에 다다른다.

헤드랜터없이 오를수 있는 밝아오는 산행로를 오른다.
등산로 안내표시앞을 지나며 청암사로 갈수있는 갈림길에 다다른다.

벌써 누가 오른 발자욱을 보며 왼쪽으로 꺽어 헬기포터에 다다르니 대구에서 오셨다는
2분의 남자분이 일출 사진 찍을 준비하고 기두리신다.

서로 인사후 가야산 정상을 바라보며 일출을 보지 않기로 하고 오름길로 오른다.
오늘 처음으로 이송면님의 GPS시행 산행이기도 하는 종주길에

일출은 벌써 올랐는지 시야가 환해온다.
잠시 쉬면서 샌드위치와 콩국물로 허기진 배를 달래준다.

이송면님은 구슬같은 땀방울도 딱지도않으시고 GPS와 개념도를 놓고 공부만 하신다.

비온후라 폭산한 산행길과 향긋한 풀냄새와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수도산정상에 발을 딛는다.

온 시야가 확트여 심장이 순간적으로 멈출것 같은 수도산 정상에 우뚝선 코스모스.
아마 시어머님이나 남편이 잠자지 말고 이새벽에 다녀오라했으면 난리 났을 시간에,
미치도 곱게 산에 미칬으니...

이곳 저곳 조망을 살피고 기념 사진을 찍는데
이송면님은 다시 도표보고 공부하기에 여념이 없다.

왔던길을 빽하여 내려올려는 순간 .
핸드폰에 문자가 날아온다


어디쯤 산행하는지 궁금하시분.(누구 라고 절대 말몬하지용)

어제 내린비로 선두에 걸으시는 김점경씨(김형하고 부르기로 했다)
김형의 발은 완전히 물속을 걸은 등산화가 되어버렸다.

김형 뒤를 내가 따르고 내뒤를 이송면님이 그뒤를 이용해님(이형 이라고 부르기로 함 )

헬기포터를 지나 잠시 조망을 보고난후 2분 거리에 단지봉 정상석이 반긴다.
단지봉 정상석에서 다시 공부(GPS 이송면님)

앞서가는 김형의 뒤를 따르니 암벽하신 분이라 그러신지 숨소리도 안들린다.
배냥 무게도 만만치 않으실텐데...

산중에 아침을 먹는다.
이송면님의 살알짝 얼린 막걸리에 오징어 무침회로 아침을 먹는다.

신선한 공기속에 지저귀는 새소리 들으며 반주와 함께 먹는 아침은 임금님 수라상보다 더한 진미이다.

김형의 양말이 다젖어 비닐커버를 만들어 신고 걸은지 불과 40분인데
다시 바위에 붙어 양말을 벗으신다.

역시 바위꾼이라 그런지 쉬는 자세도 바위에 붙어 쉬신다.
다시 양말 교체하여 신으시고, 젖은 양말은 빨래줄에 널어간다.

다래순 넝쿨이 정글숲을 만들어 힘들게 하는 산행길.

선두에 잠시 걸어보니 김형의 수고가 눈오는날에 럿셀보다 배의 힘이 든다.
그래도 묵묵하게 선두에서 치고 산행하는 이송면님의 후배 김형이 너무 고맙다.

다래순정글숲을 지나면 싸릿대와 엉겨붙은 정글숲.
군사훈련을 받아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이렇게 할듯하다.


@@@ 낮은 포복....
???? 발 밑에 돌...
$$$$$ 머리 조심...

넝쿨의 잎으로 발 밑이 보이지 않아 한발 한발이 조심스럽다.
한발 한발 걸을때마다 난 소리를 친다.(말을 한다.)

완전거리 확보.....
눈에 팅기면 여차없이 앞이 안보이니...

아무도 지나치지 않은 산행로이니 거미줄도 얼굴을 만져지나간다.
얄궂은 날벌레들...

그래도 즐겁다.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거리다 못해 소낙비되어 내려오는데,

목통령을 지났지 싶다.
그때에 김형이 잎을 가르키며" 더덕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김형의 말이 실제이다.

난 더덕을 먹을줄은 알아도 도통 모르는데...
한뿌리 뽑아낼려고 하니 놓아두라신다.
너무 어리다고...

그래도 난 호기심에 뽑아 냈다.
@@@@@@@@@@@@ 더덕 맞~~~냉 .@@@@@@@@@@@@@@@@@

그때에 김형이 여기도 있다며 더덕밭이라고 하신다.
그곳에 달려나가 가르쳐주는대로 잡아 뽑아내니 정말 더덕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아마 30분 동안 더덕 밭에서 신선 놀음했지 싶다.
그러나 송면님은 GPS 공부에 여념이 웁다.

새끼 손가락 크기에 더덕을 내 손톱으로 발라내어 한입 한입 나누어 먹는 그맛이란!!
지금 산행기를 적는 이순간도 ~~~~~~~~~~~~쌉쌉한 맛이...

다시 두리봉 정상까지 이렇게 군사훈련을 하며 산행을 한다.
두리봉 정상석은 힘들었는지 누워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정상석이 누워 있을가?
누워있는 정상석을 한캇트 담아본다.

다시 시작되는 정글숲.
이젠 선택의 여지 없이 치고 나가야만 한다.

그때 문자 멧세지가 날아온다.(높은곳에 올라서니)
서울 두여동생도. 산친구인 권용미님도.권실장님도.이동준 산사랑방님도..

문자에 답은 가야산 정상을 바라보며~~~
캬!!!! 소주에 더덕안주라~~~~~`ㅎㅎㅎ

모두에게 더덕 캔 소식을 보내니
부러워 남겨오라시지만.....그랄수 웁~~~~~~제잉``ㅎㅎㅎㅎ

가야산 정상이 코앞에 있다.
벌써 여기까지 왔다 말이가?

점심먹을 시간이 지났지만 오름길 오를 걱정에 약간의 간식으로 해결한뒤
다시 정금 숲으로 빠져들어간다.

정글숲은 이제 산죽.소나무.
대단한 정글숲이다.

부박령이 다올 즈음에 합천 꽁이님 당도 하고,
반갑게 악수하고 맞이하는 이송면님을 보며 점심 상을 차린다.

배냥 내려놓기 무섭게 울려되는 폰에 운해님 전화로 힘돋아 주시고
찬 많은 주안상 과 점심 상을 차려 화기애에한 점심을 한다.

이슬이에 더덕을 담겨 나누어 잡수는 모습이 참 보기에도 흐뭇했다.
산을 좋아하는 그이유 하나 만으로 힘들게 공수해온 얼음물과 이슬이...

중식후 가야산 산신령 만나러 오르는길만이 정글 숲이 아니었다.
그런데 자꾸 머리가 아파오고 속이 임신한 여인처럼 메스껍다.

이슬이도 난 좀 묵었는뎅....
쉬엄 쉬엄 오르는 길에 어지럽기까지 하다니~~

5걸음 옮기고 쉬고,
5걸음 옮기고 쉬기를 여러번 ,

아에 돌위에 드러 눕고 말았다.
등을 두드려 달라고 부탁하니 아플까보아 살금 살금 만지는 맹꽁이님.

그래도 조금후 트름하고나니 살것 같아 어서 어서 오름길로 오르고픈 마음을 속이 받쳐주지 않는다.
이게 어쩌란 말이가?

다시 5걸음 걷고 쉬고,
가야산 정상을 그렇게 보고파 새벽부터 달려왔건만,

쉬이 열려주지 않는 정상이다.
그때에 어디선가 밀려오는 안개는 날 더욱 애닿게 했다.

어서 어서 올라 안개비가 맞기전에 정상에 서리라...
가야산 정상을 여러번 왔건만 오늘은 정상에 서기까지 인내와 고통과 무한한 시간을 요구하고 있으니...

아~~~~!!!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14시간을 인내하며 올랐으니,

가야산 상황봉에 이몸 바쳐보리라.
종주에 꿈이 이렇게 현실이 어렵게 왔군아.

안개로 보여주다가 말다가 여러번 한후 정상에 모든 그림 배경에 담고 우비정에 들려 한가로이 놀고 있는
올챙이를 한장 담고 어서 어서 철계단을 내려온다.(배가아파)

인정 사정 없이 벌집으로 만들어버리라는 맹꽁이님 목소리를 들으며
사랑이 넘치는 이송면님 약손의 힘으로 무사하게 하산길로 접는다.

하산길에 칠성봉들려 조망 감상하고,
철계단 굽이 굽이 노송들 모두 디카에 담으며 아픈배 달래며

오늘에 긴 여정에 무사하게 종주할수있게 해주신 김점겸님과 이용해님과 이송면님과
뒤늦게 장가온 맹꽁이님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14시간동안 사랑하는 산줄기를 더듬 거린 내 모습에 반한 종주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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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를 태워주신 성주개인택시 기사님 전번입니다.
다이너스티이고요. 무척 친철했습니다.
011-539- 0498 박종복 님입니다.
대구에서 출발하시는 팀들은 참고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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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주차장



이송면님 등에 불빛이 GPS 기계

.
등산 안내



밝아오는 여명







수도산 정상옆에 돌탑

.



단지봉 정상석과 삼각점



선두에 고생 하신 김점경님


이용해님과 이송면님


김점경님.이송면님.이용해님



힘들어 누워있는 두리봉 정상석





운해로 덮힌 가야산 정상(배가 아파도 사진은 찍어야하고)








진맹익님


상황봉 정상석




아름 다운 노송


멎진 노송






무얼보시나요?




내려가야할 철계단과노송

.


▣ 산거북이 - 그러고 보면 산거북이의 수도-가야 종주기는 엄살에, 시시꼴랑한 목마른 이야기 뿐이었나봅니다.^^ 스무드하게 종주하신 것 같아요. 속이 불편하셨던 이야기도 설걸설겅 넘어가시는 것 보니 과연 산행이 크게 힘들지 않나봅니다. (비공개 잠궈놓고 너무 오래 작업하시는 통에 눈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안녕하세요? 거북이님 . 산행은 습기와 덩쿨로 엄청 고생했지만 그래도 산이 좋아 다 넘어갈수있지요.비공개를 오래 하게 된 1번째이유는 사용할수 없는 단어 찾느라고 2번째 이유는 일하면서 하다보니 손님이 우선이라.ㅎㅎ 눈빠지지 않으셨길 빕니다.

▣ 길문주 - 코스님 수도-가야산 종주 축하드립니다. 산하가족분들과 함께하신 산행기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빨리 다리가 나아야 나두 다닐텐데.ㅠㅠㅠ 이송면님 산행기에도 댓글 올렸더니 도망갔는지 보이질 않던데 이건 괞찮을라나.... 즐거운 산행 안전한 계속 이어가시길....

☞☞안녕하세요? 다리가 빨리 완쾌하시길 빌겠습니다...산하 가족 과 함께 하는 산행은 정말 짱!!!! 이지요.

▣ 이두영 - 14시간동안 수고 많았읍니다 대단합니다 더덕이 먹고 싶읍니다 남겨 두십시요 다음 산하 가족 만날때까지 하여간 못말리는 여잡니다 다른 부인 들이야 남편과 같이 다니니간 관계없지만 하여간 건강하십시요

☞☞☞ 안녕하세요? 허리는 어떠신가요? 더덕은 남겨둘게 없으니 잊으시고요.ㅎㅎㅎ
못말리는 여자가 아니오니 염려 하시지 마시고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길..

▣ 운해 - 산에서 복통이 와서 많이 힘들었겠습니다. 산행시 찾아오면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고생하신 모습 느껴져 옵니다. 아바! 더덕을 너무 많이캐어 산신령님이 벌 주신것 같은데요 ㅋㅋ 건강 주의 하세요.

☞☞☞☞ 안녕하세요? 산행 중에 잊지 않고 전화 주신 사랑 감사합니다.정말 더덕 땜시롱 산신령이 노하셨나? ㅋㅋ

▣ 빵과 버터 - 오매! 우짜믄쓰꺼나이~잉... 통실통실한 더덕땜시 눈멀어서 난 아무것도 안 보았써라우????.

☞☞☞☞☞안녕하세요? 더덕 땜시롱 눈멀았다는 사람은 몬 밨시요.ㅎㅎ

▣ 보리 - 그맣은 더덕은 다 우째스까요? 맘은 항상 언니와 함께잇습니다. 근데 와 끌어안고 사진은 찍었지요? 일러부린다.ㅎㅎㅎㅎ

☞☞☞☞☞☞더덕 너줄께 웁다..형부도 한뿌리만 맛보기 드렸다.이유는 분명하게 공금이다..(더덕) 그래서 술담그었다. 다음에 묵을라꾜? ㅎㅎㅎ

▣ 산초스 - 야간산행으로 시작하여 14시간의 대장정을 정글숲을 뚫고 그래도 더덕을 캐었기에 힘든줄 모르고 산행하신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잘 보관하셨다가 음 산하가족 모임때 맛좀 보여주세요^^**

☞☞☞☞☞☞☞안녕하세요? 더덕을 잊으소서....ㅎㅎㅎ

▣ 고석수 - 에구구구~ 고생 많으셨네요^^ 근디 사진이 워디로 쌱~ 가버렸디야 산사랑방이 시작한 종주바람이 쎄긴쎄네요^^

☞☞☞☞☞☞안녕하세요? 항상 안전 운행하소서...

▣ 김정길 - 김정길 네분이서 다섯분이서 03시부터 시작하신 수도가야 종주행사 축하합니다. 체한것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우리 엄마위해 제가 해석했어요. 조은지 )
- 내용을 한바탕 두둘기고 이름을 치려면서 보니까 남의나라 말로 쳐젔는데 지우고 다시 쓰려니 억울해서 그대로 이름까지 처 버렸는데, 조은지님 이쁘기도 하고 고맙습니다. 입대한 아들은 디카를 물려주고, 바깥어른께서는 24시간 시간간섭 않으시며 산행을 허락하시니 구여사님은 행복하시겠어요, 구여사님의 행복가정을 새삼 축하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조은지님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은지님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안산하시길...

▣ 알부남 - 코스모스님 넘넘 미인이시다.
☞☞☞☞안녕하세요? 미인으로 보아주시니 감사***꾸뻑

▣ 산사랑 - 가냘픈 우리 코스모스님이 무신 그리 힘이있다구~~14시간의 산길 헤구 진땀 납니데이 ...산더덕.다켓뿌랫지는 않겟지요...건강 하이소~~

☞☞☞☞안녕하세요? 산더덕 아직도 많이 남겨두었시요...ㅎㅎㅎ

▣ 산사랑방 - 비온후 후덕지근한 날씨에 종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녹음이 짙어 시야는 가리지만 그래도 수도-가야 능선길은 꿈결이지요.. 축하 드립니다~~^^* 사실 댓글은 어제 올렸는데 날아가버려서 재탕입니다. 맛이 있을지 ~~@@@
역시 재탕은 맛이없어(?) 엉뚱한게 올라갔으니.. 지난번 제가 갔을때 두리봉표지석이 더운것같아 모자까지 쉬워놨는데 코스님이 발로 차삣지요.. 좋게 말로 하입시데~~@. 빨라가서 도로 세워놓으시소 ~~^^*

☞☞☞ 안녕하세요? 아이고 우짠다요..모자가 웁서서 몰랐디요.항상 안산 하시길..

▣ pjn - 잘보았고요단지봉올라갈때나는헉헉대고올랏는데나도요번에는확실히가야산까지종주해야되겠는데요

☞☞안녕하세요? 가을쯤 하시지요.너무 덥고 정글숲이 너무 힘드시니까요. 안산 하시길..

▣ 똘배(山梨) - 다른 산님들 모습도 보여주시고 고맙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근데 제가 실수한 것 같은데요 히^^ 저번에 누님이라고 말씀드렸는 데 지금 사진뵈니 앳되어 보이셔서 누님뻘이 안되시는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글쎄요 저 올해 4학년 7반 인데요..제가 누님 ??????? 아니지 싶은 데요 ㅎㅎㅎ

▣ ojin3 - 날씨탓에 조망이 아쉽웠군요 수고하셨읍니다 차후 종주는 어디로 할지 기대됩니다

☞☞ 안녕하세요? 차후 종주는 7월말께 태극종주입니다.

▣ 의암 - 고수님들의 산행이야기에 취해갑니다. 모스님 정말 부럽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 아직 고수가 아니온데요.그저 좋아 열심히 할뿐입니다.
언제 함 스쳐갈수 있을려나요? 의암님~~

▣ 권경선 - 더덕 정말 맛있는데...자연산은 말 할 것도 없고.. 사진으로 보아 상당한 양인데 가을 만남때까지 남아 있겠지요? 소주만 제가 준비 하겠습니다.^^* 정겹고도 부러운 산행기 배아프게 잘 읽고 갑니다. 안산, 즐산하시길.....

☞☞☞☞안녕하세요? 상당한 양은 양인데 제겐 새끼손가락 크기만 가지고 와서 술에 넣어버렸거든요..종주때에 묵기로요.공금이기도 하구요..우리 대장도 한뿌리만 맛봬기했지요.ㅎㅎ

▣ 브르스황 - 쓴소리좀 하려고 하니까 댓글이 안올라가고 지데일리라는 사이트만 자꾸 뜨네. - 윗 사진 중 더덕사진은 삭제하시는게 어떠실지... 자연보호, 과태료등등 보기가 좀... 아이구! 다음번 만날때 나는 죽었다.

☞☞☞☞☞ 안녕하세요? 이미 올린걸 지울려니 그렇군요. 그래도 지울께요.

▣ 천천히 - 저 더덕에 고추장 발라 석쇠로 굽고 막걸리 한잔 크으~~~~~~그리고 한입 쏘옥~
☞☞☞☞☞☞ 안녕하세요? 맞지요 ,고추장 발라 이슬이에~~~~쑤옥 ....

▣ 돌쇠 - 배가 아파서 힘들었죠. 무리하게 하지마요. 더덕 많이 드시면 산삼보다 좋데요. 깊은 산속에 나는것은............ 항상 건강조심요 욕심부리지 말고요. 산더덕이 먹고 싶으네요 . 줄려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배가아파 힘들었는데 사혈하니 좋아졌어요.다시 사혈 공부좀 시켜주세요. 책도 우찌됐나요?

▣ 김학준 - 즐거운 산행하시네요!!! 더덕사진 못봐 아쉽습니다. 즐산이어가십시오.

☞☞☞☞☞☞안녕하세요? 더덕 사진 지워 죄송합니다.안산 하시길.,...

▣ 물안개- 먼저 종주를 축하하구요.대단하시네요.늘 더도말고 덜도말고 요즘같은 건강 유지하길 바래요.저는 컨디션이 안좋아요.우리 막내동생과 비슷한 나이라 동생이라 불러도 되겠지요

☞☞☞☞☞ 안녕하세요? 목소리가 너무 고아 놀랬습니다.막내 여동생으로 보아주시면 저야 고맙지요.어서 건강 되찾으시길,,,,

▣ 이송면 - 클났다...... 그 더덕 마누라에게 줄 뇌물로 가지고와 천천히님 말씀데로 고추장발라 석쇠굽어서... 쩝했는데.... 모스님은 공금이라고 그 쬐매가지고 간것도 술 담아온다 캤는데.... 생각없는 이 거시기는 막걸리하고 좍 했으니 ... 이제는 죽을 일만 남았다... 책상밑에 머리 넣고 엉덩이 내놓은채로 " 내 없다...." 할 수도 없고... 우짜문 좋노... 모스님.. 다시 갑시다. 다시 가서 캐 와서 술 담그놔야 겠다... ㅎㅎㅎㅎ

☞☞☞☞ 어~~~~~~~~~~~~~그라면 야산때에 매맞아야지요. ㅎㅎ 걱정 마소요. 제가 그리 속알 딱지가 적은 여자 아닙니다. 잘하셧습니다. 야산때에 보입시다...인삼주 가져오이소...알았제요 ㅎㅎㅎ
▣ 울산바위 - 잘보고갑니다 님들멎진산행계속되시고 건강하시길....
▣ 젊은그대 - 안녕하세요, 보리님께 얘기 들었습니다...더덕을 한 소쿠리 캐오셨다구요? 횡재하셨네요...항상 좋은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 푸른바다 - 코스모스님, 건강짱이군요.
▣ 아카시아 - 코스모스언냐~~부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