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6.15-16(화수) (04-41/47) 무더운 날씨로 시원한 바람만 만나면 주저앉아 쉰다
DY SD SW dk^L^ = 4명
tb = ticket booth (매표소)
@ = 위치 표지기
☞ 거리표시 km
[17분] = 구간시간

[산행개요]
(제1일)
0540 강서보건소앞 출발
0955/1005 백담사
1142/1252 수렴동대피소 [1시간37분] 1시간휴식
1545/1630 봉정암 [2시간53분]
1705/1737 소청산장 [35분]
1845 대청봉 [1시간8분]
중청대피소 1910 [25분]
총소요시간: 9시간5분

(제2일)
0410 출발
0530/0730 희운각 [1시간20분] 2시간 휴식
0805/0818 신선봉 [35분]
0956/1022 1275봉 [1시간38분]
1230/1350 마등령 [2시간8분] 1시간10분 휴식
1450/55 오세암 [1시간]
1608 영시암 [1시간13분]
1615/30 탁족 [7분]
1725 백담산장 [55분]
1810/40 소공원 [45분]
1930 주차장 [50분]
총소요시간: 15시간20분

[산행기록]
(제1일)
0540 강서보건소 건너편에서 물통 승용차로 출발
목동에서 택시 요금: 2500원

0635 6번 44번 국도와 37번 국도 갈림길에서 44번 국도를 탄다
☞횡성 50km 홍천 47km
0656 강원도 홍천땅

0715/0745 홍천 만남의 광장 (금강휴게소와 붙어있음)에서 기다리던 삼시기를 만나다
이제 일행은 4명
황태국 5000원 청국장 5000원 봉평메밀꽃술 2000원 고구마튀김 2000원
음식이 맛나고 정갈하다
옆집에서 사온 메밀꽃술도 시원하고

0850 용대리 슈퍼마켓에 들려 쌀을 구입 후
0900/0910 주차장
평일이라 한산하다
주차료: 4000원/1일
버스 타는 곳은 위로 다리를 건너 300m 더 가는데 자작나무 가로수가 좋다

0916 tb
입장료는 문화재관람료 추가해서 3200원
버스시각표의 막차는 주차장에서 16:00시 이며
소공원에서 내려오는 막차는 18:00에 끊어진다

거리는 6.5km(7.1km) = 소공원까지 3.5km(4.0km) + 백담사까지3km(3.1km)
인데 공단에서 설치한 ( )의 숫자가 맞는 것인지 버스 정류장 안내문의 것이 맞는지 알 수 없다
매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임은 1000원

매표소에서 한 젊은 직원 왈
며칠 전 용아에서 한 명이 조난을 당했다고 공룡능선이 출입금지란다
이런 어쩌나

그 말이 믿기 질 않아 다시 다른 직원에게 물어보니
김광수 직원이 상황 설명을 잘 해 주며 잘 다녀 오라네
다만 가야동에서의 공룡으로 오르는 모든 오름 길은 출입금지이다

버스를 타고는 계곡이 잘 보이는 왼편에 앉아 목을 빼고 절경을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나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잠깐 스치는 수 없는 담과 와폭은 실체를 파악하기엔 너무 순간적이다
역시 걸어야 제대로 보는데 셔틀버스는 오늘따라 절에 가는 일부 승객 때문에 종점인 소공원을 지나 백담사 앞마당에까지 가서 승객을 내려 놓는다
편하게 왔지만 산 꾼의 마음은 영 찜찜하다

0955/1005 백담사 @ 설악 10-06 (표지기는 소공원부터 시작됨)
☞ 대청봉 12.9 주차장 7.1
경내를 잠시 둘러본 후 1971년에 인연을 맺은 설악을 빨리 만나고픈 마음에
긴 장정의 한발을 서둘러 내 딛는다

염시암까지는 강가의 낮은 언덕을 두 개만 넘어서면 평지수준의 물가 산책로이다

1013 백담산장을 지나서 숲길로 들어서니
다람쥐가 달리기를 하잔 다
1030 좌측 계곡 위에 철 다리가 놓여있는데
길골로서 저항령 넘어 신흥사로 가는 최단지름길 이란다

1031 @ 설악 10-09 표지기엔
OFC 033)462-2554 033)-119 전화번호가 명기되어 있고

넓은 계곡엔 동그란 돌이 옹기종기 모여 따가운 햇볕을 쪼이고 있고
가뭄에 수량이 아주 줄었으나 그래도 백담사 계곡답게 풍성한 소와 와폭이 이어진다
1032 좌우로 물이 흐른 흔적이 있는 섬 지나서 계곡 범람 시 산으로 올라 돌아가라는 우회로 표지기도 보인다
1040 @ 10-10

1045 좌측 곰골 갈림길 위에 철 다리가 놓여있고
☞ 대청봉 11.1 백담사 1.8
1046 설악 @10-11

1057 @10-12 금강송이 강바람을 받으며 시원한데
1105 @ 10-13 염불소리 물소리가 어우러져 들리니 암자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다릅나무와 쉬땅나무가 길가에 무성하고
1110 3번째 철다리 건너
1112 4번째 다리는 나무다리인데
1113 @10-14
1115 길 왼편에 영시암이다
미나리 키우는 조그만 텃밭에 새까만 올챙이가 바글거리고 그 옆엔 푸른 더덕이 잘 자라고 있다
샘가엔 아름다운 다릅나무 한 그루가 지켜보고 있는데
나무계단을 한동안 오르면
1120 ☞ 좌 오세암2.5 + 마등령 1.4
앞 수렴동 1.2 + 봉정암 5.9 + 2.3 대청봉 11.1
뒤 백담대피소 3.5
갈림길이다

1125 다시 다리건너
1138 계속되는 다리
밑 돌다리로도 건너고 위로도 건넌다

1142/1252 수렴동대피소
조난신고 4일째 소식이 여기서도 들린다
출입금지를 왜 들어가서 사고를 당할까
금지는 금한다는 뜻인데

감자전과 도토리묵을 주문하고 양념 돼지고기 즉석볶음으로
시퍼런 물 웅덩이에 가에 걸터앉아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니 신선이 따로 없다

충분히 휴식을 한 다음 반바지로 갈아입고 계곡 왼편으로 이젠 제법 등산로 다운 길로 접어든다
1255 @10-17
1315 만수담 680M
☞ 대청봉 6.4 백담사 6.5

1337/57 다리 우측으로 건너서 탁족을 하며 건너 머리위로
용아장성의 어마어마한 바위벽 3개가 보인다
1402 왼편으로 다리건너 @10-23
1412 우측으로 다리건너 죄측의 계단식폭포를 보며 계단을 오른다
1417 죄측으로 다리를 건너며 용아장성의 위용을 다시 바라보는데 공사자재를 운반하는 헬기가 앞에서 요란하다
1420 ☞ 대청봉 4.5 백담사 8.4
좌측으로 철 계단을 올라 다리를 건너면

1435 쌍폭인데 수량이 적어 볼품이 없으나 매끄러운 암반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된다
@10-25
우측으로 다시 다리를 건너 한동안 오르니

1525 봉정골입구 1050m 인데
☞ 대청봉 2.8 봉정암 0.5 백담사 10.1
이제 길은 좌측으로 휘며 급경사를 만든다

1533 @ 10-27 급경사 길에서 잠시 한숨을 쉴 수 있는 곳
1538 사자바위 1180m
☞ 대청봉 2.5 봉정암 0.2 백담사 10.4
봉정암까지 가는 일단의 여 신도가 쉬고 있다

1545/1630 봉정암 @ 10-28 부유한 암자이다
해발 1224m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이며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
증축공사와 염불소리가 묘하게 어울린다
사리탑 왕복에 20분이 소요되는데 사리탑에 오르니
용아장성입구엔 출입금지 경고판이 숲속에 흉물스럽게 서있고 용의 이빨이 날카롭게 서 있다
우측으론 거대한 공룡능선이 가로 지르는 뒤로 울산암이 가물가물 전망된다
오세암 행선지 표지기가 있는데 어느 길인지 확실치가 않다
식수는 경내 마당 잘 보이는 곳에 있어 편하다

급경사 계단을 올라
1652 @ 10-29 능선에서면 공룡이 눈앞에 펼쳐지고
함박꽃과 수수꽃다리 향기가 온 산에 가득하다

1705/1737 소청산장 1420m
물은 우측으로 150m쯤 내려가면 얼음물이 흐르는데 얌체족이 서너 차례 자기 발 만 닦고 있어 여러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 소청봉 0.4 + 중청대피소 0.6 + 대청봉 0.6
산상화원 넘어 보이는 공룡능선은 기어가다 쉬고 있는 것 같다
다시 꽃 향기 가득한 급경사를 올라서니
1754 소청봉 1550m 돌 반 흙 반의 공터
☞ 우 중청대피소 0.6
좌 비선대 6.8 희운각대피소 1.3
뒤 소청대피소 0.4 + 봉정암 1.1 + 백담사 11.7
세잎종덩굴도 책에서만 보던 야생화다
레이다 시설이 되어있는 중청기슭을 왼편으로 우회하여

1805 @ 01-19
1820 끝청갈림길 1600m 백당나무가 흰꽃을 탐스럽게 담고 있다
산에서 보는 꽃은 어찌 이다지도 예쁠까
☞ 앞 대청봉 0.6 우 한계령 7.7 뒤 소청봉 0.6

1825/30 중청대피소
페인트 칠 하느라 어수선하다
무거운 배낭을 벗어 버리고 대청봉을 향해 달음질을 치는데
노란 만주송이풀 하얀바람꽃 알록달록 범꼬리가 길가를 수놓고 있다
정상 못 가서 좌측 죽음의 계곡 진입로는 출입금지

1845 대청봉 1708m
☞ 앞 오색 5.0
뒤 중청대피소 0.6 비선대 8.0 백담사 12.9
한 바퀴 돌아본다
동해부터 구름이 몰려들어 울산바위 끝부분쯤에서 머물고 있는데 공룡은 꿈쩍하지 않고 동서를 갈라놓고 있다

중청대피소 1910
등산객이 편히 잘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산장지기의 마음씨가 고마운데 일부 술 취한 얼치기 산 꾼이 모두의 잠을 산산이 부수어 놓는다

(제2일)
0410 중청 대피소 출발
많은 인파가 봉정암에서 올라오며 일출을 안보고 하산 하냐고 묻는데 구름이 잔뜩 낀 하늘아래 가당치 않은 일출을 기다리기 보다는 어서 빨리 공룡을 보는 게 급하다
0430 소청봉
어제 저녁 밀려든 운해는 천불동을 집어 삼키고 울산바위의 꼭대기만 겨우 남겨놓았지만 죽음의 계곡까지는 감히 넘보질 못하는 것 같다
급경사 돌길의 연속
마지막엔 끝도 없는 철 계단
그 밑자락 다리를 건너 바로

0530/0730 희운각 1050m @ 01-16
왕파리와의 전쟁이다
쉬지 않고 팔을 휘둘러도
잡아도 잡아도
끊이지 않는 왕파리

씻어 논 쌀을 훔쳐 먹는 다람쥐는 귀여운데 하도 많으니까 귀찮아질 정도이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세수를 하니 날아갈 듯 개운하여
희희낙락 아침밥을 지워 먹는다

수세식화장실이 설치된 희운각은 왕파리만 없으면 천국일 텐데
☞ 뒤 소청봉 1.3
앞 양폭 2.0 + 귀면암 2.0 + 비선대 1.5
좌 가야동 출입금지

너무 쉬며 즐기다 보니 2시간이 지났네
좌측으로 길 따라 가다 보니 왕파리를 피해 산장에서 멀찍이 떨어져 쉬는 꾼들을 본다
0737 무너미고개 정상 1020m
☞ 뒤 희운각대피소 0.2 우 비선대 5.3
0740 @ 03-09
앞으로 전진 하면서 왼편 사면을 따라간다
바위에 고정로프도 잡으면서
급경사를 오르다 다시
왼편사면을 따라 오르면

0805/0818 @ 03-07 신선봉
우~와~
땀을 뺀 보람이 있다
뒤로
소 중 대청봉 귀때기청봉이 조망되고

앞으로는
1275봉 나한봉 범봉 세존봉과 이들이 거느린 수많은 봉우리들이 제 각 기의 모습을 뽐내며 늘어서 있으니까
☞ 앞 마등령 4.0 뒤 희운각대피소 1.1

0835 @ 03-07
좌 가야동계곡 100만원 이하 벌금의 출입금지 구역
바위투성이 능선을 왼편에 바짝 붙어서 계속 우회하다
바위 좌측 밑으로 길을 따라 가니

0900/05 @ 03-06 노인봉인데 바위에 여러 개의 동판이 붙어 있는 듯 하여 십계바위라 불러본다
0925 샘터는 조금 밑에 있다
☞ 앞 마등령 2.3 뒤 희운각 2.8

0943 1275봉 하단
밑으론 출입금지 줄이 가로 걸려있는데 올라갈 길이 까마득하다

0956/1022 13분을 쉬지 않고 땀을 빼어 1275봉 안부에 오른다
고개에서 정상까지는 5분 거리의 암벽이나 바위를 타본 사람에겐 그리 위험하지 않은 코스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이야 !!!
솜다리와 대면하다

다시 내려와
참외와 키위를 먹는 맛이란 바로 행복이다
안부는 조망을 막는 나무들 때문에
대청봉 정상만 가까스로 보이고

험한 하산 길 주위는
금강봄맞이꽃 설악참조팝나무 덤불조팝나무등이 이따금 보이는데
미끄러질까 두려워 자세히 볼 틈이 없다
가뭄이 심해 일부 바위틈의 야생화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게다가 훼손이 심해 계단 설치가 시급한 곳이다

1029 @ 03-04
우측 오르막길 출입금지
1035/55 설악골위
시원한 바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를 휴식을 취한다
☞ 마등령/희운각대피소 = 1.7/3.4

1119 @ 03-03
다시 바위 좌측으로 오르다가 왼편으로 우회도 하다 줄잡고 한길쯤 되는 바위를 내려서서 다시 급경사 오름길 도중 표지기가 있는 곳
☞ 마등령/희운각대피소 = 1.4/3.7

1126 1275봉에서 본 3개의 봉우리 중 첫 번째 봉 안부
☞ 마등령/희운각대피소 = 1.1/4.0
물통이 지쳐서 쳐진다

1140 @ 03-02 이번엔 우측으로 우회하여
험로로 낙석의 위험도 있는 된비알이다
1150 두 번째 봉 안부
앞서 가던 세분의 등산객
물이 부족하여 반찬으로 먹은 김치에게 화 풀이를 한다

1275봉에서 세 번째의 힘든 오름 끝에

1205 나한봉이다 @ 03-01
☞ 마등령/희운각대피소 = 0.5/4.6
겁나게 위험한 너덜지역을 잠시 지나면 꽃이 피기 시작하는 미역줄나무 군락을 지나
푸른 구상나무 한 그루가 탐스런 열매를 가득 달고 있음을 본다
요즈음은 보기 힘든 귀한 열매이다
십여년 전 한라산에선 자주 보이던 구상나무 열매였는데

1230/1350 마등령
☞ 앞 비선대 3.7 좌 오세암 1.4 뒤 희운각 5.1
박새와 질경이군락이 있고
또 다시 다람쥐와 왕파리 떼가 잔치를 벌인다

지쳐서 쳐진 물통을 45분 기다려
아침에 지은 밥을 물에 말아서
오이지 김 고추 마늘 김치랑 들이키니
히야~
꿀 맛이다

1405 @ 02-08 급경사 내리막
흙먼지를 일으키며 하산 시작
버스 시간에 대기가 힘들다

1420 계곡이나
물기가 없다
1425 @ 02-09
산기슭을 우회

1446 @ 02-11 계곡이 깊은데도 물소리 없어 지루한가 할 때쯤
바로
1450/55 오세암 지붕이 눈에 들어온다
표지기에 봉정암 3시간 마등령 1시간이라는 데 우린 내려오는데 만 딱 한 시간 걸렸다

1507 고개마루 올라서니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
전나무가 우람한데 등산로 주변에 놓여있어 어느 땐가는 넘어질 것이 안타깝다

1519 수렴동대피소 갈림길은 왼편
직진하면
1523 작은 고개 하나 넘어
1527 @ 02-12 더 작은 고개를 넘어서면
1537 @ 02-13 내리막길 중간에 표지기가 있고
1550 샘이 보이며 계곡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1605 수렴동갈림길
왼편은 수렴동
오른쪽은 백담사

1608 영시암 지나 이틀 동안 찌든 땀을 서둘러 닦아낸다
1615/30 탁족

1725 백담산장 지나
1810/40 소공원에 오니 마지막 버스는 십여 분전에 출발 했고
핑계 김에 백담계곡의 나머지 십리길을 터덜거리며 빠지지 않고 헤아려 본다

1930 주차장
인제 지나서 토종 청국장으로 맛있는 저녁을 하며 동동주의 유혹을 뿌리치곤
졸린 눈을 부릅뜨면서 서울까지 교대 운전을 한다



----------------------------------------------------------------------
산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산에선 어느 것도 가져오지 말자
산 꾼을 행복하게 해주는 산과 야생화 그리고 나무를 아끼고 사랑해 주세요
----------------------------------------------------------------------


▣ 양창순 - 구난 표시 이정목까지 기입해 주셔서 설악 산행의 지침으로 딱이군요... 요긴하게 활용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안전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김정길 - 그림도 사진도 없지만 이 산행기를 기준으로 계획하고 복사하여 휴대하면 백답사코스는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dk님의 산행기 훌륭합니다.
▣ 똘배(山梨) - 저도 전날 거의 비슷한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다만 첫째날 수렴동이 아니고 오세암에서 봉정암으로 택하여 수렴동 계곡을 보지 못했는데 님의 여유로운 모습이 부럽구요. 후답자를 위한 세세한 배려가 고맙습니다. 즐산하시길..
▣ 김영일 - 저도 몇일전 같은 코스로 다녀왔는데 설악에 다시한번 반했읍니다 아쉬운건 중청 대피소에서 코골이 아저씨때문에 한숨못잔거하고 대청일출을 못봤읍니다.설악은 너무 아름답읍니다 다녀오시느라고 수고했읍니다.
▣ dk - 김정길님....남부능선에서 님의 표지기 반갑더군요
▣ 김영일님 - 코골이에 이갈이 더하면 지옥이지요...즐거운 산행하십시요
▣ 똘배님 - ....저도 언젠가 오세암에서...봉정암을 올라야지요
▣ 양창순님 - .....요즘은 야생허 사진이 뜸하신것같군요...한라산의 설앵초 보고왔었는데요...지난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