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시려는지?
큰 바람이 오시려는지 하늘은 잔뜩 찌푸린 밤 입니다.

늦은 밤 우리가족들 산행기속의 사진은 늘 푸르릅니다.

사진을 보며 앉아 있는 저에게도 제 다리는 통제 할 수 없이 요동을 칩니다.

새로운 우리들의 병(?)

바로 " 산병(?)" 이라는 직감이 옵니다.


저 같이 껄렁한 산꾼에게도 어김없이 찿아드는 이 반갑고도 무서운병.....

감히 " 아름다운 병"이라고 칭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족의 선, 후배 여러분!!!!!!!

정말 치유가 힘든 "산병(?)" 즐기시다 보면 어느새(나도 모르게)치유가 되오니

걱정 마시고 견디어 내시리라 믿습니다.


우리가족께서 찍어 오신 아름다운 산하사진에 행복한 밤. 권 경선 올림.
*** 산행기 아닌 글을 감히 올려 봅니다. *******


▣ 산거북이 - 따끈하고 향기로운 커피 한잔과 로라피기의 째즈 한곡..... 총무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은 밤. ....이곳 부산의 밤은 비가 세찹니다.^^
▣ 권경선 - 선물 감사히 받았습니다. 산행기 아닌 글 죄송합니다.
▣ 즐겨찾기 - 즐기다 보면 어느새 치료가 되는 병! 아름다운 병이지요.
▣ 산사랑방 - 대구도 비가 엄청 쏟아집니다. 이 비오는 날..? 소리를 들으며 또 어느산으로 가야할텐데.. 보통 병이 아닙니다. 중병입니다.
▣ 한울타리 - ㅋㅋㅋ... 전 아예... 오늘 출근 복장이 등산복 차림입니다. 구제불능이지요. ^^
▣ 물찬제비 - 저도 등산복 차림으로 출근.여차하면 포천방향으로...저도 산병(?)인가요?
▣ 둥지 - 비온다고 하는데도 큰 비닐 하나씩 준비 하고 마음은 벌써..산에..큰 병이로세..큰병
▣ 미시령 - 토요일 오전... 일과시간 중에 살짝 들러봅니다. 산에 가는 "산병", 한국의산하에 들르는 "산하병"... 둘 다 큰 병이지요? 또 하나, 우리에게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외에 우요일도 있는 듯 합니다. 비내리는 날이지요. 으~ 우요일을 싫어... 권경선님의 건투를 빕니다.
▣ 이우원 - 인간이 산이나 자연을 찾아 나서는 것은 아마도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한 마음속의 비어있는 공간을 그 무엇으로라도 채우려는 본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어떤것일지라도 채워도 채워도 만족하게 채워지지 않음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그 어떤곳에도 물들지 않은 자연을 찾아, 유토피아를 찾아, 파라다이스를 찾아 헤매는 인간의 섭리 때문이 아닐까요. 그것이 병이라면 병이겠지요. 산을 가지 않으면 안되는 병.....
▣ 똘배(山梨) - 공감합니다. 일주일이라도 산에 안가면? 안될 것 같은...때로 저도 조금씩 간격을 두어 산에 가야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거 진짜루 병 아닙니까?^^
▣ 운해 - 산병 걸리지 않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러세요, 아마도 한 명도 없을걸.............요^^**
▣ 빵과 버터 - 산뼝이가 여럿 있꾸만이~잉...우렁각씨도 오늘 태백산 갔응게.....
▣ 한울타리 - 큭.... 다들 ...^^
▣ 한울타리 - 미쳤나벼... ㅋㅋㅋ...
▣ 이강복 - 비가 오거나 온다는 예보가 있을 때에는 웬만한 베테랑이 아니면 산행을 자제합시다. 자신의 산행 수준을 생각해서 부화뇌동하지 않는 절제된 산행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꽁이 - 가고싶다고 제맘대로 갈수만 있다면야 ...안됨의 미학을 열심히 수업 중입니다.
▣ 양산박 - 저는 외출할때도 등산화 신고 다니는데 언제나 5분대기입니다
▣ bogo - 산도 사랑과 같이 불같이 달아 올랐다 식기도 하지요.. 그런데 산은 나를 버리지 않습니다..
▣ san001 - 산병이라... 치료약은 역시 산... 점점 산으로 향하는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 산악방 - 조금늦게 찾아뵙니다.병은 다 치료가 됐는지요?^^재발이 무섭습니다.재발에 유념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