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7월 6일 화요일
날씨:맑음
산행시간 :약7시간 (휴식시간 포함)
산행일행:k.j 산악회와 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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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볼거리

설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으로 한계령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어올라가면서 설악산 서북능선과 마주보며 설악산맥이 한계령에 이르러 동남쪽으로는 점봉산. 서쪽으로 가리봉이 특히 암릉과 예봉으로 이뤄진 가리봉의 산세가 자못 위암감을 불러일으키며 동쪽 으로는 한계령과 이어지면서 북, 서 ,남쪽 삼면은 막힐 것 없이 차도와 개울로 둘러싸여 있고,

한계령 앞 도둑바위골에서부터 비롯된 자양천이 장수대를 지나 계속 서쪽으로 달려 원통 못미친 관벌에서 북천과 합류하여 소양강으로 흘러들어가고, 가리산 북쪽 아래 안가리산에서 시작된 또 하나의 계루는 서쪽으로 흘러 인제에서 소양강과 합류하게 된다.

가리봉은 설악산맥에서 갈라진 독립봉처럼 떨어져 나와 있으면서 온 산이 험준한 암벽과 기암 괴봉으로 이루어졌다. 시선을 한눈에 끄는 산 길 아닌 곳으로 들어섰다간 절벽을 만나게 되거나 위험한 난코스를 들게 십상이니 이 점에 유의해야 되고 능선위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는 장쾌한 맛이 일품이다.

정상 일대의 특이하게 생긴 주걱봉과 암봉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된다. 그주변에 옥녀탕과 하늘벽이있고,장수대와 대승폭포가 있어 여위롭게 떠나 볼수있는 설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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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장마철 이라 산행지 결정도 힘이들지만,설악을 오랫만에 찾는것 같다.

어떤 이들은 같던 코스를 왜 가냐구? 말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계절도 틀리고 산행 시간대도 틀리기에 무박으로 오를때에 보지 못한모습을 다시 볼수있으니 더없이 행복할 수 있을것 같다.

전날 늦은 귀가의 남편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04시에 일어나 살금살금 준비를 한다.

아마도 남편은 개업집에 다녀오셨으니 아침은 드시지 않을테고, 딸아이 아침준비를 해두고 남편의 아침 대용으로 도마토를 강판에 갈아 준비해둔후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와이리 가벼운지.... 룰라 룰라이다...^^* 지난주에 남편하고 볼일 보러 다닌다고 산엘 가지 못했으니 오늘은 더욱 발걸음이 가벼운것 같다.

차를 타자마자 잠을 잘 준비를 한다. 썬그라스를 꺼내 쓰고. 마침 좌석도 많이 비어있으니 혼자 자리를 잡고 잠을 청해본다,

치악휴게소에 다다라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아침 드실 준비해둔걸 이야기하고 준비해간 김밥을 가지고 휴게소에서 정 가이드와 함게 아침을 먹는다. 어느덧 차는 설악에 가까워온다.

제일먼저 눈에 띠는게 군인트럭들이다. 전방에서 수고 하는 국군장병들의 모습이 설악에 오면 자주 접하게 된다.

한계령 고개를 구비구비 돌아 한계령휴게소에 산님들을 내려놓는다. 약간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설악의 멎진 바위들의 모습에 바쁘게 셧터를 누르기를 여러번 .~~~~

지난 성제봉 산행때에 봽던 인영님과 함게 오른다. 작년 가을 새벽하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초롱 초롱 빛이나던 그모습이...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을 걸으니 선두에 모습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모두들 잘도 가신다.

빠른 걸음으로 걸어 보니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며 눈앞이 빙그레~~~
가이드와 몆분이 쉬고 계신곳에 다다르며 뒤에 부부가 안오신다고 알려드렸다.

이젠 몸도 좀 풀린듯하여 여위로운 산행을 한다. 산죽밭길을 걷기도 하고, 도토리 나무가 많은곳을 걷기도 하며, 이곳 저곳 조망도 살피기 바쁘다.

오는 동안 거침 없이 걸어서인지 무릎이 약간 아파온다. 서북능선길도 너무 멎지고, 점봉산의 모습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지.8년전에 장대빗속에 걸었던 점봉산.

지금쯤 정상 주위에 야생화가 만발했을건뎅. 설악에 한달만 머무르면서 이능선 저능선 걸어보았으면.

비가 온탓에 습도는 많아도 폭신하게 깔아놓은 양탄자같은 길을 걷는 마음과몸은 행복하다.

그ㅡ때에 어느산을 걷고있는지 궁금한 막내여동생의 전화가 온다. 오름길을 오르는데도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답하면서 걸으니 숨이 턱까지 차서 헐덕 ~~헐떡~~~!!!!(이긍 이뽄 내동생) 언니!!! 안전산행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으며, 동생도 북한산 연가팀과 설악에 서북릉을간다며 좋아하고.

토요일밤 북한산 야간산행이야기등등. 금방이라도 잡힐듯이 보였던 주능선들이 고도가 높이 오를수록 가스로 인해 조망은 전혀 볼수가 없게 된다. 오직 안개가 자욱해 5m 앞도 보이지 않는다.

금방이라도 나올듯한 정상은 보이지 않고,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간 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간식으로 도마토를 먹으며 잠시 쉬어보지만, 비올듯이 나오는 땀을 감당하기 곤란하다.

조망도 없지만 올라야할 설악산 오로지 짙은 녹색과 흙색. 아름다워 감탄사를 연발할 주능선이 보이지 않으니 답답함.

살아가는 삶 역시 항상 순탄 하지만 않듯이, 조망이 없는 산행길은 답답함 그자체이다. 그래도 언뜻 언뜻 보여주리라는 기대감으로 정상을 향해 오른다.

산을 알고 부터 모든 세상이치를 폭넓게 이해하며 살아 갈려고 노력하는 내모습이 때론 마음대로 되질않아 힘이들때도 있다.

3년전에 여러번 함게산행하신 최인택님(최고봉님)생각으로 눈앞에 스치며 그분에 생각으로 자꾸 헛걸음질이 되어 오늘 얼마나 넘어지고 뒤로 자빠지며 나를 잠시 뒤돌아본다.

그래도 넘어질때마다 다행이 풀속에 넘어지니. 아마 바윗돌에 넘어졌으면 오늘 부상아니면 중상이었으리라.

정상을 눈앞에 두고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배가 고파 더욱 더 잘 넘어지는지도 모르니~~~

오후 3시가 지나가고있는 시간이다. 배가 너무 고프니 밥도 안넘어간다. 옆에 앉아드시는 여자분의 야채를 얻어 살기위해 먹어본다. 밥을 먹고 나니 조금은 살것 같다.

안개속을 걷어도 내가 사랑하는 님의 품안에 있어 행복한 시간. 정상은 그렇게 바람불고 안개가 자욱해도 작년에나 다름 없이 날 맞아준다.

내 배냥을 정상석옆에 세우고 한장의 그림을 잡아낸다. 하산길로 접하지만, 바람과 안개로 인해 무서움까지 든다.

잠시 무서움도 없어지고 조망도 보지 못하지만 가슴속에 조망을 그리며 설악에 안겨 한없는 사랑에 빠진다.

안개는 더욱 진하게 내게 달려오고, 빨리 하산을 서두리지 않으면 계곡에 어둠이 내릴것 같아 빠른 보폭으로 걷다가 또 넘어지니, 인영님이 어제 술 얼마나 드셨는교?

아직도 술이 안깨나요? 라며 우스개를 하신다.

다시 바위길에 쭈르륵....쭈르륵.... 엉덩이는 아작### 아작### .ㅎㅎㅎㅎ
넘어져도 우찌 그리 넘어지겠노우~~~ㅋㅌㅋㅌㅋㅌㅋㅌ 뒤로 발~~라~당~@@@@@ >>>>>><<<<<<<< 발라당~@@@@@

암릉구간에 다다라서는 정말 조심해서 내려오니 다행히 잘 통과다. 그런데 나무뿌리까지 흔들리는 현상이 머지 않아 이곳에 사고가 날것 같아 보인다.

빨리 그구간을 보수해야할것 같다. 다시 바윗길을 끙끙거리며 온몸과 맘으로 올라가지만 역시나 조망은 꽝!!!!꽈~~~~~~꽝!!!!!! 여자 회원이 주는 사탕을 입에 물고 이젠 엎어지면 안돼는데 하는 생각으로 조심해서 하산 하는데..

이젠 아에 위에서 바위돌을 떠내려보내 오른쪽 무릎아래를 관통하고 만다.
흐~미~~~~~~~~~~아파라... (완전히 시퍼렇게 멍이 들었군요)

미안해하는 여자분의 눈빛을 보며 괜챦아요 하지만 아마 멍이 들었지 싶다.
오늘산행동안 엎어지고 자빠지고 바위돌 맞고.ㅎㅎㅎㅎ

앞서가는 여성분은 아에 쭈끄럼을 탄다.(미끄럼) 급경사 내림길에 비온후에 바위에 물기가 가득있어 미끄럽기가 이루 말할수없다.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간도 안아픈데가 없으니.....ㅋㅋㅋㅋ (ㅠㅠㅠㅠ)

지겹도록 긴 계곡길을 일몰 되기전에 내려와야한다. 안개로 빨리 어두워오니 말이다. 앞에서 안자빠지면 뒤에서 자빠지고, 아니면 내가 엉덩 방아찧고. 물소리가 들리니 조금은 안도 하지만 지난 산행때에 지겹도록 걸었던 긴 계곡길이라 더욱 빠르게 걸어본다.

하산길에 랜터를 가지고 걷는게 쉬운일이 아니기에... 눈에 익은 산행로를 내려오며 오늘 조망은 보지 못한 산행이지만 마음속에 그리는 설악의 품에 7시간 동안 안기어 행복해한 하루이다.

산행 마무리 잘했는지 궁금하신 허경숙님의 폰멜과 친구들의 전화에 행복해 하며

오늘도 설악은 쉽사리 모습을 보여주지 않했고, 하산한곳에서만 작은 능선을 볼수있었으며 장수교의폭포많이 비온뒤라 세찬 물줄기를 볼수있었다.

풍덩 풍덩 하고 싶지만 후미조가 오길 기두리며 옥녀탕 민박집에서 2000원을 지불하고 흘린 땀과 분비물을 깨끗이 씻어내니 더없이 날아갈것만 같다.


8분은 엉뚱한 방향으로 하산하였다는 이야기와 한분은 사진찍는다고 아직 하산 하지 안했다고 가이드는 다시 오름길을 택해 올라가는 일이생겨 장시간 기다리며 마음속에 설악을 깊이 깊이 새겨본다.

한계령 고갯길 한계령 앞에 능선 한계령 휴게소 서북능선길 하산길에. 장수교 날기다리는 버스 ***** 안개로 인해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 권경선 - 내공이 약해지셨나 봅니다. 그런 코스는 맹익님이 함께 가셨어야 했는데... 그래도 사랑하는 설악품에 안기셨으니 참아내셔야겠네요.^^* 내공을 연마하여 안전산행 하시길.....
"★"고맙습니다.노력해보겠습니다.더운여름 잘 지내시길...


▣ 길문주 - 엉덩이는 아작, 아작!!!! 조망은 꽝!!! 꽝!!! 게다가 다리는 멍이들고... 그래도 7시간 설악의 품에 안겨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아직도 낫지않는 발때문에 그저 님들의 산행기만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산행이어가세요.
"★" 어직도 다리가 낳지 않으셨다니 무어라 말씀드려야할지~~~ 그래도 완전 하게 낳으셔서 산행하시길바랍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소서....


▣ 운해 - 안개 낀 설악의 모습이 코스님의 미모와 더 불어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오를때마다 색다르게 다가오는 설악의 모습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최고봉님의 실종에 마음 아파하며 오르신 코스모스님의 염려에 무사히 구조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산을 사랑 하시는 모든분들이 빨리 최고봉님의소식을 기두립니다. 운해님도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세요..


▣ 산초스 - 처음 한계령사진은 그래도 깨끗한편인데 오를수록 안개의 심술로 아름다운 설악의 모습을 제대로 못보셨네요. 그래도 작년 추석연휴때 한계령까지 갔다가 태풍매미땜에 입산도 못하고 되돌아온 저보다는 낫습니다.ㅋㅋㅋ
"★"사업은 잘되시라 믿습니다.여름 한해도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 허경숙 - 님은 넘어지고, 발라당 자빠지고, 엎어지고, 애매하게 돌에 맞아도 웃는 사람입니까? 하기사 그러니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를 닉으로 쓰는지도... 괜시리 남의 실수를 함부로 깔깔대며 웃을 수 있음도 허물이 없는 벗임을 아시고 양해하소서 님의 글 읽다 웃느라 하마터면 의자가 뒤로 발라당 넘어가 저 세상갈 뻔 했소 나도... 서대산에서 님을 그리며 문자 날렸는데 날아오는 답은 전송불가였소 그다음 도킹은 해피엔딩이었구려. 늘 건강하소서 모쓰면 고쳐쓰고 안뇽!

"★"항상 제 언니처럼, 선배처럼 신경써주신 은혜 어찌 감사하리요.무더운 여름날에 더욱 건강하시길...빵님 금연하시는데도 더욱 사랑으로 신경 써주시길...


▣ 꽁이 - 좋은산 가셔서 받은 정기도 모자라 엉덩방아로 포옹까지 하며 남은 기운까지 쓸어 오셨다니 욕심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욕심껏 받은정기 조금 나누사 구차한놈 오지랖 열두폭으로 방생하소서..
"★"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 똘배(山梨) - 모처럼 설악에 드셨는데 좋은 조망을 보지 못했네요. 여러번이나 험한 길에서 넘어지셨는데 그만 하시길 다행입니다. 넉넉한 성품이 멋지십니다. 참 멍은 몇군데나 들으셨나요?^^
"★"*아마 멍이 5군데 정도 들었시요.산에 다닌이래 약을 다사서 먹었답니다..ㅎㅎㅎ좀 모지라지유~~더운 여름날에 건강하시길....


▣ 한울타리 - 제가 인제 군시절때 유격받던 산이군요. 듣기만해도 무시무시한... 갈아 가루로 맹글어 버린다는 '가리산 유격장', 그 땐 구경할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경치는 무지좋았다는 기억이 소록소록납니다. 다음 산행 지장있을 정도로 다치신 거는 아니죠? ^^ 안산, 즐산하옵기를...
"★"감사합니다.아마도 다음 산행에 지장은 전혀 없으리라 봅니다.어젯밤에 시운전으로 걷기 해보았거든요 하하.^^ 더운 여름날에 건강하시길...


▣ 보리 - ㅎㅎㅎ,,얄미운 동생, 그랴도 할말은 해야겠고 언니 심심할까보아 그랬어,,,운무속의 설악은 잘 챙겨놓고 왔겠지, 2주후에 가믄 아마 멋진 서북능선 볼수있겠지요,,엉덩이 잘문질러주고,,잼난 산행기 즐감하고갑니다."★"보리야...고맙다..지리종주 준비 해라...열심히....



▣ 윤도균 -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었네요 왜 하필이면 시집갈달에 등창이 나나 모처럼 별러서 다시찿은 설악산에서 엉덩방아 세례를 퍼붓고 돌구르게 한 아줌씨 "아버지 돌 굴러유"소리라도 해주시지 자칫 큰 사고 날뻔 하셨습니다 늘 안전 유의 하시며 즐산하세요
"★"*그러게요...돌~굴러가유~~~~~라는 말은 웁고 아~~~@@@@@~~~~~~~~~아파!!!!!! 더운 여름날에 건강하시길비옵니다....


▣ 의암 - 애고, 정말 수고가 많으셨네요. 그래도 모스님은 아무튼 대단하신 분입니다. 존경^^*
"★" 더운 여름날에 건강하시길....


▣ san001 -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비록 고생하셨지만... 그래도 추억의 한장이 되었으리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귀여운 보리님과는 이번주에.. 기대가 큽니다. 감사합니다.^^^
"★" 산님 ~우리 막내 보리 잘좀 지도 편달해주세요.더운 여름날에 건강하소서...


▣ 이우원 - 한계령에서부터 출발하셨군요. 날씨가 좋았다면 조망이 참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설악의 품에 안긴것 만도 충분히 본전은 뽑았습니다. 전천후로 종횡무진 하시는 님의 모습에서 삶에 대한 정열과 넘쳐나는 자신감을 엿볼수가 있어 참 좋습니다."★"부산에는 아마 시원한 바람이 대구보다 많이 불겠죠? 더운 여름날에 사모님과 건강하시길...
▣ 정상철 - 한계령 휴계소는 몇번 갔읍니다만 (새벽),이런 밝은 그림은 처음 봅니다. 얼마나 설악이 그리워서면 돌에 반퇴되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였겟읍니까,(설악이-모스님을)... 항상 안전 산행되시길 빕니다.
▣ 이두영 -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대구는 설악도 당일 이 가능 하군요 항상 밤에만 오르는 한계령을 낮에 오르 셨군요 산행기 적는 여유는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관악산 염려 덕분에 다녀온지가 별서4일째인데 산행기를 못올리고 있담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산 하십시요
▣ 이송면 - 가리.주걱산... 지난해 대승령에서 바라 보면서 저길 언제갈꼬 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꽝이고요... 맨날 설악에 걸신 들린것 처럼. 갔다 하면 설악 속으로 들어가 버리니.. ㅎㅎ. 케이제이에서 언젠가 또 가겠지요?.. 그때 또 날 한번 잡아봐야겠습니다. 비 온 뒤라.. 많이 미끄러웠을 겁니다. 저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추천을 했지만..ㅎㅎㅎ 파스 사 드리까요?
▣ 브르스황 - 한계령에서 서북릉타고 대청봉에 오르신거죠? 안개가 자욱하고 날씨도 안좋아서 많이 넘어지셨군요. 전국산을 님의 집 마당처럼 종횡무진 다니시는걸보면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봉순이 - 모두들 다녀온코스라 상상하면서 읽으시구만도 이여인네는 방에 앉아서 설악도 가보고 풍경도 감상하고 ....!!당신은 근데 왜 그고생?을하며 산을 오르는거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