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관악산(육봉.팔봉) 삼성산 호암산

 

산행일시 : 2004.9.27추석연휴2일째 월요일날씨 : 맑음 .햇빛은 따가움.

 

산행자 : 김찬영

 

산행코스

11:30- 과천청사역

11:45- 국사편찬위원회 옆 백운사입구

12:12- 문원폭포

12:29/50- 육봉입구 넓은바위

13:10/303봉위에서 잠시 사담

13;43/14:256봉 국기봉

14:45팔봉국기봉

15:35무너미고개

15;50삼성산들머리

15:57k82 무너미고개 우측

16:25/33k83 삼성산초소

16:45서울대 갈림길

17:00찬우물

17:05우측 호압사, 직 한우물 석수역

17:14한우물 석구상 , 석수역2.8k

16:00백조아파트, 석수역

 

접근경로 : 지하철7호선 광명역- 4호선이수역- 과천청사역

귀가시 : 지하철1호선경부선 석수역- 7호선 가리봉역- 광명역

 

오전에 급한일을 끝내고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서 육봉이 생각나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광명역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이 바로온다 사람은 별로보이지를 않는다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기는 됐는모양이다.

과천청사역에 내려서 청사앞으로 올라서니 산에가는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를 않는다

 

1145국사편찬위를 지나 백운사입구에 다가가니 부부한팀이 앞에가고있다

신발끈을 바로매고 뒤따라 가는데 그사이 보이지를 않는다

좌측에는 공사를 하느라 공사자재들이 여기저기

공동취사장을 지나 새로만든 빨간다리를 건너서 서서히 올라서기 시작한다

좌측으로의 계곡은 물이 말라 돌들만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1200개울을 건너 3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안내판이 걸려있던것이 없어져버렸다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쉬운 생각이 든다

 

1208/12문원폭포에 다다르니 몇사람이 보인다 폭포도 물이 적당히 있는 것이 보기에도 좋았다

잠시쉬면서 육봉가는길을 물으니 계곡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오르는길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몇번을 실패를 해서 오늘은 이코스를 확실하게 알아놓을려고 작심을 하고왔다

약수위로 바로올라서자마자 좌측으로 가다 약20여m를 지나 계곡을 건너서 270여도 를 좌측으로 생각외로 넓은 등로가 펼쳐진다.약수터위의 초입에 등로가 흐린것에 비하면 생각밖이다.

 

l 참고로 여기에서 코스가 4군데나 되어서 혼동이 많이되는곳이다 연가팀의 고석철님도 얼마전에 연주대부근에서 만났을 때 이곳까지왔다가 첫번째코스로 올랐던것같다.

l  맨우측 첫번째코스는 연주대 헬기장 가까운곳으로 향하는 능선코스이고,

l 2번째는 제2왕관봉으로 계곡으로 향하는 코스이고,

l 3번째는 계곡으로 오르는코스는 6봉국기봉 옆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l 맨 좌측의 4번째가 육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1217좌측에서 능선을 따라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곳이다 ..아 하 하고 끄떡끄떡 

하며 우측으로 향하는데 바로 이어지는 암릉들이 숨소리를 거칠게 한다

앞에 가는 아빠혼자와 꼬마들 4명이 함께 오르고있다 그런데 남자애들 2명이 아빠와 같이 맨발로 오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

 

1229/506봉입구 넓은바위에서 잠시 요기를 한다 아침을 부실하게 한탓에 시장기가 돈다.

1봉으로 이어지는곳은 길게이어지는 암릉으로 충분하게 만끽을 하게해준다

가볍게 2봉을 넘고 3봉 앞에서니 좌측에 얼마전까지있던 밧줄이 보이지를 않는다

좌측으로는 우회길도 보이고 바로앞에서 근육질의 암릉이 부르는듯하여 앞으로 발을 디딘다 4발로 이어지는 구간이 손맛을 더하게 해준다

 

1310/303봉위에 오르니 그늘에 자리를 잡고 올라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쉬고있는분과 잠깐 산에대한 애기를 나눈다.

애기를 나누는 사이에도 몇사람이 올라온다 보는것과 직접하는것에 대한 차이를 느낀다.

 

1343/1425국기봉옆에 송신탑과 팔봉국기봉이 잘보이는곳에서 점심을 하는데 작으만한 새2마리가 나무에서 왔다갔다하는 것이 보기쉽지않은 새같다는 생각이 든다.곧이어 출발을 하는데 좌측아래에서는 불영사의 목탁소리가 울려퍼진다.

 

1445팔봉국기봉을 만져보고 주변을 둘러본다 오늘은 조망권이 좋아 거침이없다 좌측으로 내려선다 이곳바위들의 맛도 여간좋은 것이 아니다 .내림과 오름이 계속이어지고 햇볕은 따갑게 내리찌고.

좌측에 안양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서는 능선도 눈에들어온다 다음에는 저곳으로 오라고 하는것같다.

 

1535무너미고개에 내려선다 잠깐생각을 잘못하여 좌측으로  가다보니 안양으로 가는것같아 다시 돌아서서 서울대방면으로 향한다 등로는 개울을 건너고있고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삼성산을 오르는 표식이있어 그곳으로 향한다

 

1550삼성산 들머리가  시작된다 삼막사로 이어지는곳 .잠시오르다보니 무너미고개에서 오는곳과 만난다

 

1557k82 무너미고개우측 (이정목)

계속이어지는 오름이 인내를 시험하는것같다. 아쉬운것은 흙으로된 등로부분은 쓸려내려간 영향으로 점점 패이고있다. 헬기장도 지나고

 

1625/33k83 삼성산초소에 도착하여 조금남은 막초를 비운다

거북바위에는 엿파는 할머니가 오늘도 나왔있다

우측으로 삼거리약수터로 가는등로에는 무슨 설치물을 설치하느라 오늘도 공사를 하고있다. 이곳은 오르기 어렵지않고 쉬운길인데 무슨공사를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국기봉옆으로 내림길로 내려서니

 

1645우측에 서울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막걸리파는곳엔 몇사람이 서성대고있고 음식냄새를 뒤로하고 운동장바위에서 Y자 3거리에서 우측은 서울대.칼바위로 향하는길이고 좌측으로 찬우물로 향한다

 

1700찬우물을 옆으로 지나치는데도 올라오는사람도 보인다 내림길이라 힘은 덜든다

 

1705(이) 우측은 호압사방면이고 직진을하면 한우물 및 석수역으로 향한다.

몇주전에 이길로 올라왔었는데 등로가 영새롭게 보인다

 

1714한우물부근에 석구상을 지난다. 여기서 석수역까지 2,8k가 남아있다. 길만바르면 30여분이면 내려갈길인데 샛길이 많았던기억이라 .

우측에 호암터널에 자동차소음은 계속이어지고 터널부근은 아직안지난것같다

 

아이쿠 암릉구간에서 직진을 했더니 돌채광터로 가는것같아 다시 돌아와 암릉부근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능선을 내려다보니 맞는것같다 잠간숨을 몰아쉬고 서해를 바라보니 멀리 비행기가 내리는 것이 보이고 산인지 섬인지 분간이 안되게 안개가 벌써 띄를 두룬다

 

안되겠다싶어 사람이 보이면 물어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런데 오르는사람들이  별로보이지를 않는다

내려가다 우측으로 내려서야 된다는것만 너무생각하다 보니 너무일찍 우측으로 내려서기를 2번정도를 되풀이한다.

올라갈때 생각못했던 샛길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다

잠깐 뒤에오는사람을 기다려 방향을 잡고 내려서다보니 지난번에 들머리 했던곳을  약간 비켜나서 윗쪽으로 떨어진다

안양시 만안구라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석수역을 향하는 이길사이로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가 되는곳이다

 

1800백조아파트에서 마트에 들어가서 캔을 하나사들고 단숨에 들이킨다 햇빛은 따갑지만 저녁에는 금방 쌀쌀해진다

해가 한주가 틀리게 짧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오늘산행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