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을 다녀와서





마이산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고 포근하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등에 땀이 흘러 내릴무렵
가까이 산이 보인다
오늘따라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낙엽 냄새가 코를 파고든다



어디서 커피 타는 냄새가 진동한다





마이산 능선에서 만나는 첫번째 산 광대산(608)이다
등에 땀이 흘러 내리고
광대산을 올랐다





광대산에 오르니 멀리 마이산이 보인다
주변 낮은 산들 위로 솟아 있다
가슴이 트인다


오늘 걷게될 마이산과 능선들

멀리 비룡대가 보이고 삿갓봉이 눈에 들어 온다










능선을 따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걸을땐 꿈 속을 걷는 듯하다
비룡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비룡대에 올라서니 마이산이 더 가까이 들어오고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룡대에서 내려와 능선을 따라 걸을 수록 마이산이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처음 만나게 되는 산이 흥미로와진다






봉두봉을 지나 마이산에 다가서니 암마이산의 넓은 품이 자리잡고 있다




산악회 선배님들과

암마이산을 오르기전 단체 사진을 한장 찍었다




암마이산의 표면
자갈들이 시멘트 속에 뭍혀있는 것같다






산 표피가 신기하다
자갈들을 인공적으로 쌓아 올려 놓은듯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함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암마이봉에 오를때 경사가 심해 밧줄을 잡고 10분정도 오르니 정상이다 사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잠시 작은 돌 하나를 탑에 올려 놓고 묵념을 올린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바라본 숫마이봉
또 신비로운 모습으로 서있었다






숫마이봉 아래 계단을 오르니 화엄굴 안에 시원한 약수가 있었다
물맛이 달다



화엄굴에서 내려와 계단을 내려오니 많은 관광객이 있었고

신비한 모습으로 탑사가 앉아 있다




비 바람에도
세월을 깍아내리며 지키고 있다니






절벽안에 누군가 쌓아 올린 돌탑이 앉아 있다




탑사를 보고 주차장으로 가다 만난 고요한 호수

자연처럼 고요한 삶이 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하루 산행에 지친 발걸음을 호수는 달래 주고 있었다










이지상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