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28.토


요즈음은 거의 북한산이다. 동생이 일이 있어 한 달 정도 산에 못가니,가평의 산도 한 달 뒤로 미뤄야겠다. 화계사로 칼바위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가는길은 새로와서 좋다.


화계사 입구



삼성사 가는 길



삼성사 가는 길에 있는 암각화


 


삼성사 입구



칼바위 능선 가는길1



칼바위 능선 가는 길2



능선 못 미쳐 오른쪽으로 보이는 백운대



도봉산



이정표



능선 가는 길에 있는 체육시설



드디어 칼바위 능선길1



능선2



능선위의 어느 산소



능선 위 바위에서 쉬며 서울 시내를 바라보는 분들



칼바위 정상으로 가는 절벽1



절벽2



칼바위는 조망이 좋다. 조망1(백운대,인수봉)



조망2(문수봉)



조망3(보국문)



조망4(대동문)



칼바위에서 산성으로 가는 길목



내가 금방 내려 온 칼바위(스릴 만점)



대동문으로 가는 산성길



대동문 (토요일이라 등산객들이 많다.)



*.대동문 밖 성곽 밑에서 점심을 먹으려 자리를 잡았다.방석을 깔고 물병,보온물병,밥을 싼 도시락,젖가락등등을 꺼내 놓고 이제 라면만 꺼내면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배낭을 아무리 뒤져도 라면이 안보인다. 집에 급히 전화를 하니 , 탁자 밑에 무슨 검은 비닐 봉지가 있다하고 그 속을 보니 컵라면과 커피가 있다한다.

 아이고.배가 고파 허기가 지는게 걱정이 아니라 끼니를 제때에 못먹은게 화가 난다. 그 맛있는 산속의 컵라면을 못먹다니.

기껏 자리 잡고 방석 깔고 쵸코렛 하나 달랑 먹고 일어난다.밥을 못먹어  더 이상의 산행 포기 소귀천으로 빨리 하산했다.


소귀천 내려 오는길



소귀천 계곡



중간의 샘물터



소귀천 계곡물



소귀천 매표소



매표소에서 바라 본 백운대,인수봉



매표소 지나 옛 "고향산천" 돌담길



옛 고향산천(현 할렐루야 기도원)



할렐루야 안의 등산로에 있는 매점(이 곳에서 급히 컵라면을 사서 옆 의자에서 먹고 내려옴)



고향산천 안의 도로



우이동 가는길



우이동 계곡물.중학교 시절 여름에 거의 매일 와서 멱감고...



어느 부녀지간(가위바위보하며 즐겁게 내려 가던데...)



 


* 내일 일요일에는 어느 산으로 갈까. 우이암에서 도봉산 쪽으로 가볼까.


 


 




▣ 김용진 - 가까운 산행도 좋죠.. 저도 요즘은 거의 청계산과 광교산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저는 광교산에서 청계산으로 종주를 어제 했네요.. 봄맞이는 집까까운 곳에서 시작하셔야죠.. 땅이 녹아 많이 미끄로운데 조심하십시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 jkys - 김용진님 안녕하세요.기회 있으면 저도 청계산에 한번 다녀와야겠읍니다.
▣ 산초스 - 고향산천이 기도원으로 바뀌었군요.운치있고 음식도 정갈하던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SOLO - 아니 산에서 다 내려와서 무슨 라면을 드시나요. 참 나..그거 모시냐..음 짜장면에 곁들여서 쫙~ 하면 얼마나 좋은데요....헤헤.. 전 요즘 술도 근신이라요. 에구... 짱난다아아~
▣ jkys - 산초스님 북한산에 한번 놀러오세요.
▣ jkys - SOLO씨! 배낭속에 있던 소주가 아까워서...
▣ 산초스 - jkys님 3월말에 숨은벽-호랑이굴-백운대-진달래능선 하산 예정입니다. 진달래꽃 많이 볼수 있겠지요. 2년전에 진달래능선 오를때 참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