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강원도 속초시 원암리와 고성군 흘리 

2.교통

(갈때)서울고속터미널(23:30)~속초터미널(01:52, 18,700원)~택시로 미시령(02:20, 20,000원)

(올때)간성터미널(15:30)~동서울터미널(18:30, 17,800원)

3.초입

미시령

4.등산 발자취

미시령(02:20)~상봉(05:13)~신선봉(07:17)~대간령(08:50)~마산봉(10:43)~진부령(13:10)

5.등산일자 및 시간

2011.11.6~7 10시간 50분

6.글쓴이

김영도 010-2888-8041

@산 행 기@

처음 시작한 지리산 중산리에서 백두대간도 비 오던날로 짖궂은 날씨로 인해 애를 먹었는데 마지막 진부령 산행도 비 오던날로 기억 되니 아마도 가슴의 새겨진 증표로 간직하여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겁니다.미시령에서 등로를 찾기가 야간이라 쉽지않아 상당히 시간을 허비했고 상봉을 두번씩이나 오르는 진풍경을 낳았으며 바위구간을 지나 헬기장이 있는 곳에서는 대간길을 찾느라 이리저리 분주하게 요동치며 헤매는 미아가 되기도 했습니다.참으로 야간에 산행하기는 어려운 구간이 아니라고 할수없으며 순간의 판단착오로 죽음의 길도 있는 바위 낭떠러지도 체험해 보았습니다.그동안 숱한 역경을 딛고 남한의 백두대간을 마무리 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종잡을수 없도록 미련이 떠나지 않아 뇌리에 스쳐가는 것은 또 하나의 장벽이 있는 북한의 산줄기를 미답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까 망상하면서 철리마는 오늘도 달리고 싶다.

02:20 초입(미시령)

속초에서 택시로 미시령에 도착하여 산행의 들머리를 찾아 보았지만 어려움이 많이 따랐습니다.이리저리 헤매는 시간이 20분 정도 지난뒤 속초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초록색 휀스가 끝나는 부분에 평탄하게 진입하는 시멘트 등로가 보입니다.어처구니 없는 밤의 세계는 사람의 눈도 봉사가 되는 가 봅니다.

  (미시령 고개)

06:25 상봉(정상석)

평탄한 시멘트 등로를 따라 올라가면 미시령에서 직등하는 등산로와 합류하고 양호한 산길이 반겨줍니다.터불상이라고 쓴 삼각점을 지나고 잔돌 너덜지대를 한참이나 진행되고 이어서 바위  너덜지대가 나옵니다.헬기장을 지나서 험난한 바위 구간이 계속되고 상봉에 이르면 돌탑 위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공교롭게도 내려 가다가 바위구간에서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상봉을 다시 올라 오는 수모를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산행을 했습니다.

  (미시령휴개소 폐쇄)

  (미시령 지킴터 막사)

  (터불상 삼각점)

  (상봉 정상)

   (두번째 오른 상봉 정상)

07:17 신선봉(정상석)

상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산허리를 돌고 돌아 군용물건이 있는 T형 갈림길에서 신선봉은 우측으로 500m쯤 떨어져 있으며 잠시 다녀옵니다.

  (군용시설물 철조망)

  (신선봉 정상석) 

10:43  마산봉(정상석)

T형 갈림길로 원점 회귀하여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길게 내려가고 대간령에 이릅니다.직진의 등로를 가파르게 오르면 대간봉에 이르고 대간은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선후 암봉을 지나서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서면 마산봉에 이릅니다.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

  (헬기장)

  (대간령)

  (대간봉)

  (마산 갈림길 이정표)

  (마산봉 정상)

  (마산봉의 삼각점)

  (마산봉의 정상석)

13:10 진부령(표지석과 곰상)

마산봉 갈림길 이정표에서 좌측 알프스 스키장으로 내려갑니다.곤도라를 지나 내려와서 우측 갈대숲을 지나고 침엽수림지대를 지나면 철조망에는 수많은 산님의 표시기들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알프스 리조트 입구에는 진부령4.0K를 알려주고 2차선 도로가 나옵니다.도로에서 좌측으로 50m쯤에 진부령 이정표가 있고 이후 계속 동일한 이정표가 잘 안내 해줍니다.마지막 목 계단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자 마자 좌측으로 접근금지 지역을 지나 도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자 마자 우측으로 내려가는 시멘트 계단으로 내려가면 꿈의 백두대간의 종점인 곰상과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곰상)

  (백두대간 진부령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