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1]<조약봉-피암목재>...금남의 최고봉 운장산을 넘어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시작한 금남호남정맥은 주화산에서 호남정맥과 분기를 하게 되는데

이중 금남정맥은 부여의 구드래나루까지 이어지는 약 124.5km의 산줄기이다.

국립공원 계룡산을 비롯하여 도립공원 대둔산 등 유난히 명산을 많이 지나치므로

정맥꾼들에게는 이른 바 "정맥의 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입봉, 연석산, 운장산, 장군봉, 백암산, 인대산, 대둔산, 월성봉, 바랑산,깃대봉, 함박봉,

천호봉, 천마산, 계룡산, 성항산, 금성산, 부소산 등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 산줄기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운장산(1126m)이 최고봉이다.
                                                                       ...높은산님...

 

<연석산에서 바라본 운장산의 위용> 

 

언   제 : 2010.3.21(일)            

어디로 : 모래재-조약봉(3정맥 분기봉)-입봉-보룡고개-연석산-운장산-피암목재

얼마나 : 도상거리 약 15.4km/산행시간 약 9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누구랑 : 추억의 백두대간

 

산행기록

07:04 모래공원 임도/금남호남정맥 길

07:12  조약봉(565m)/3정맥(금남호남,금남,호남) 분기점

07:41  산제 올린후 출발/금남정맥 시작

07:57  안부사거리

08:28  입봉(637.4m)/헬기장/삼각점

08:58  보룡고개/26번국도(소양-부귀)

09:41  700봉/능선 분기봉/우

09:55  675.4봉/삼각점

10:18  황새목재/우측에 과수원

11:54  암릉구간

12:00~12:55 점심

13:18  연동마을(2.3km)갈림길

13:20~13:28  연석산(925m) 정상/표지판/좌 연동마을(2.5km) 갈림길/

13:42  만항치/늦은목/안부 사거리

14:38~14:47  칠성대(1122m)/운장산 서봉

14:48  삼거리/좌 금남정맥,동상휴게소(2.2km)독자동(2.2km)내처사동(4km)/우 정상(0.6km)으로

15:00  운장산(1125.9m) 정상/운장대/일등 삼각점/삼장봉(0.6km)내처사동(3.4km)구봉산(8.3km)/뒤

15:16  삼거리 원위치/우

15:24  연석산 갈림길/우

15:31  활목재/독자동(1.6km)갈림길/좌

16:04  피암목재/동상 휴게소/주차장,매점/55번도로(주천-동상)

 

*피암목재-모래재  택시비  50,000원

*토요일밤 모래재 야영계획은 강풍으로 인해 진안 여관(방2  40,000원)이용

 

 

<1구간 산행지도...부산산사 조은산님 자료> 

 

친정인 추억의 백두대간에서 금남을 시작하기에 발을 들여 놓는다.

전체 8구간으로 나누어 주로 전날밤에 들머리 에서 야영을 하고 다음날 산행을 하는걸로 하고

이번에도 모래재 휴게소에서 야영을 하기로 하였지만

도착한 모래재에서 몸가누기도 아려운 강풍으로

진안읍으로 나가서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낸후 산행에 나선다.

 

차를 모래공원안 임도를 따라 고개마루에 주차하니 조약봉에 바로위다.

조약봉에 올라 무탈산행을 기원하는 산제를 올린후 금남을 시작한다.

 

산행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이길을 지난 분들의 시간이 오래걸린것을

쉼없이 오르내리는 능선길을 만나서 비로소 이해가 된다.

그리고 특히 황새목재부터 연석산까지 이어지는 꾸준한 오름길,

만항치에서 운장산 서봉으로 이어지는 고도 350을 올리는 급 오름길은

산행 후반때라 더 힘이 드는듯하다.  

 

하지만 연석산과 운장산의 멋진 조망은 힘든만큼 그이상이 보답을 해주는듯

장쾌한 조망과  멋진 모습으로 정맥꾼들을 맞아준다. 

더우기 정상부근에 아직도 남아있는 빙화는 호남알프스의 명성을 예기해준다.

   

전만적인 산길은 낙엽이 많이 깔린 오르내림이 심한길이지만

북으로 연석산과 운장산을 바라보며 이어지는 능선길로

길찾기가 별 어려운곳이 없다.

 

마지막에 운장산 서봉(칠성대 1122m))에 올라서서 최고의 조망을 즐긴후

이곳에서 금남정맥은 안부 삼거리에서 피암목재(동상 휴게소 방향)로 내려가야하지만

운장산 정상인 운장대(1126m)를 왕복한다.

 

운장산 정상은 서봉보다는 협소하지만 대신 멀리 동으로 백두대간 덕유산 능선도 눈에 들어온다.

서봉에서 피암목재로 바로내려선 일행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지만 이미 치쳐서인지 걸음이 무겁다.

설상가상으로 녹기시작한 내림길은 질척질척해서 곤혹스럽다.

 

활목재를 지나며 능선길은 다시 아기자기하게 바뀌고

피암목재 를 눈앞에둔 마지막봉에서 길이 뚜렷한 우측길으로 내려서는데  

직진하는 능선길이 정맥길임을 직감하지만 모두들 절개지를 피해 이렇게 내려서는듯하다.

 

피암목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장 한편에 콘테이너 매점에서 맥주한잔 마시며 택시를 기다리고

동상과 소양을 거쳐 모래재 임도에 도착하는것으로 1구간일정을 마무리한다.

 

 고개마루 임도...이곳에 차를 주차 시키고

 조약봉...3정맥 분기점

 나도...

 출발

 

 입봉오름길에 바라본 좌측 연석산 우측 운장산

 

 입봉 삼각점

 보룡고개

 

 좌측으로 원등산

 전주 시가지도 보이고

 675.4봉

 황새목재

 

 거의다 온것 같은데...아직 멀었습니다

 연석산

 운장산의 카리스마

 산죽이 많습니다

 

 

 암릉구간

 지나온능선이 까마득합니다

 

 당겨본 마이산..두귀가 쫑긋합니다

 궁항저수지

 

 

  

 연석산 정상

 연석산에서 바라본 운장산

 운장산을 향하여

 우측으로 다음구간에 가야할 정맥길

 

 

 오름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반겨주는 빙화

 

 연석산 지능선

 저아래 피암목재가... 

 서봉 칠성대

 

 뒤돌아본 연석산

 저기도 안가볼수가 없지요

 가서 내려다보니...

 돌아본 서봉

 금남정맥을 좌측으로...정상(운장대)을 다녀오기위해 서두릅니다

 멋집니다

 비보인듯

 운장산 정상

 일등 삼각점

 이곳에서 구봉산으로 한번 가봐야하는데

 운장산 동봉과 구봉산으로 연결되는 능선

 멀리 백두대간 덕유산 능선 같습니다

 되돌아 가는길에 바라본 서봉

 피암목재는 동상 휴게소 방향으로

 다음구간의 장군봉도 들어옵니다

 거의다 왔습니다

 

 피암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