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종주 1구간 : 안흥진 - 지령산 - 죽림고개 - 장승고개 - 근흥중학교 - 매봉산 - 장재 - 유득재

  

  

산행일자 : 2008.3.15(토요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단독산행

산행거리 : 22.7km(도상거리)

산행시간 : 8:58분(식사,휴식시간포함)

산행지도 : 1/50,000  태안

  

  

교통

갈때 : 부천 - 신진대교앞(03:00-06:00 자가운전/행담도휴게소조식시간포함)

올때 : 유득재 - 신진대교(15:45-16:05 태안개인택시/18,000원)

          신진대교-신진도-연포해수욕장(16:10-16:40 기름유출후의모습현장답사)

          연포-부천(16:40-20:20 태안시내석식시간포함)

*운행거리 : 150km(편도)

*태안개인택시 : 041-674-5917

  

  

안흥진(신진대교)접근경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32번도로 - 서산 - 29.32번도로 - 32.77번도로 - 태안 - 32번도로

 - 장산3거리(좌) - 603번도로 - 안기3거리(좌) - 603번도로 - 근흥 - 신진대교앞(안흥진)

  

  

주요지점별 산행거리(도상거리 22.7km)

갈음방파재 - 2.3km - 갈음이고개 - 1.0km - 지령산 - 2.0km - 죽림고개(603번도로) -

2.8km - 도황리고개(장승고개) - 2.0km - 용천동고개 - 2.7km - 후동고개 - 2.0km - 매봉산

 - 1.3km - 망골고개 - 2.3km - 장재(32번도로) - 2.4km - 도루개 - 1.9km - 유득재

  

  

  

  

  

주요지점별 산행시간(도착/출발/지명/고도)

06:35   신진대교

06:44/46   정맥들머리

06:51   묘지2기

06:59   127봉

07:05   갈림길(우측)

07:12   갈음이해수욕장

07:33/38   143봉

07:46   묘지3기 + 1기

07:47/50   갈음이고개

08:05   철망시작(좌측)

08:15   철망에서 좌측(바위무너진곳)

08:18   연구소철망시작(우측)

08:25   연구소정문(지령산)

08:34   좌측산길

08:42   144봉

08:46   도로(연구소)횡단

08:48   우측에 묘지1기

08:53   도로(연구소)횡단

08:55   좌측산길

08:58   묘지3기

09:00   죽림고개.603번도로

09:13/20   85봉-간식

09:23   90봉

09:29   묘지5기(망주석)-독도주의(묘지아래에서우측)

09:36   59봉(우측)

09:39   십자안부(직진)

09:42   콘크리트 안부 삼거리

09:49   88봉갈림길(좌측)

09:53   대나무군락지

09:54   묘지1기

09:56   외야골도로

09:58   묘지3기

10:06   도황리고개.장승고개(우측으로 연포해수욕장)

10:09   폐가.파란색물탱크.묘지1기

10:10   좌,우측에 각각묘지1기씩

10:16   묘지2기

10:18   십자안부(직진)

10:23/30   110봉-간식

10:34   갈림길(좌측)

10:42   124봉

10:53   115봉(삼각점 NO1)

10:55   갈림길(우측)-독도주의

10:59   가족묘지(금녕김씨)

11:03   견공축사

11:04   용새골도로.도황1리버스정류장

11:10   원안해수욕장입구

11:13   용신2리버스정류장

11:16   근흥의용소방대

11:18   용신2리다목적회관

11:28   근흥중학교정문

11:35/39   체육시설-휴식

11:42   73.7봉(삼각점 근흥409)

11:45   우측에 묘지5기

11:51/53   103봉(돌탑.나무의자)

11:58/12:15   후동고개(45m)-점심식사

12:23   갈림길(우측)

12:25   십자안부(직진)

12:28   좌,우측에 각각묘지1기씩

12:34   묘지이어짐

12:37   갈림길(우측)-독도주의

12;40   묘지2기-앞쪽으로 청색지붕가옥보임

12:46   묘지지역

12:48   42봉(가족묘지)

12:50   시멘트도로 4거리(직진)

12:58   밤고개

13:00   묘지2기.노송

13:04   묘지지역

13:06   묘지지역

13:08   묘지3기

13:10   묘지1기(잔디없음)

13:11/17   매봉산(101.4m)

13:18   묘지1기

13:21   갈림길(좌측)

13:22   묘지1기

13:25   묘지1기

13:28   시멘트도로(앞쪽으로축사)

13:31   5번도로(2차선포장도로)

13:38   마금1리버스정류장

13:41   마금1리다목적복지회관.보호수

13:43   좌측시멘트도로집입

13:45   대나무울타리가옥

13:46   묘지2기

13:51   62봉(이장묘터)

13:52   갈림길(우측)

13:54   묘지4기

13:55   시멘트도로(직진)

14:01/08   좌측에 묘지지역-간식

14:20   임도갈림길(우측)

14:22   이동통신시설

14:26   장재.32번도로

14:30   영전1리버스정류장

14:33   쉰재(좌측도로 진입)

14:43/46   우렁각시탑

15:06   장대1리버스정류장(삼곳말).도루개

15:14   장대1리버스정류장(장살미)

15:18   서해철망

15:20   시목1리방앗간버스정류장

15:23   삼은교회

15:24   시목구판장.감나무골버스정류장

15:25   시목1리다목적복지회관

15:27   시목초등학교입구

15:29   시목1리자율방범대

15:33   유득재.32번도로(산행종료)

*고도는 필자의 측정치이므로 실제와 다를수있음 

  

  

***금북정맥이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광덕산(699m), 백월산(565m)에서 산줄기는 다시 북서진하면서

덕숭산(495m), 가야산(678m), 일락산(521m) 등을 솟구치게 한후 은봉산(283m)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성왕산(252m), 백화산(284m) 등을 거쳐 태안반도로 들어서서 "지령산"을 마지막으로

반도의 끝인 안흥진에서 그 맥을 다하며  도상거리는 약 280km이다.

  

  

***금북정맥종주계획***

한남금북종주를 진행하면서  1/50,000지도에 금북정맥 마루금을 그어놓고 종주준비를 마쳤으며

한남금북종주를 끝내고 금북정맥종주를 시작한다.

출발은 칠장산에서 시작할려고 했으나 경방기간으로 빨간모자와의 마찰이 우려되어 출발지를 태안의

안흥진으로 변경하였다.

도상거리가 약280km인 종주거리를 감안하여 대략15구간으로 나누었으며 한달에 한,두번정도 산행하여

올해안에 종주를 마치려고 한다.

교통은 자가운전후 차량회수를 위한 택시이용과 히치도 가능하면 해볼생각이다.

  

  

 ***마루금을 파고드는 바다내음***

안흥방파제에서 바다내음을 맡으며 시작된 종주길은 산행중에 자주 바다와 접하게 되어

산과 바다..그리고 농어촌을 지나며 아주 특별한 산행을 하게 된다.

정맥종주에서 제일 산행을 괴롭히는 골프장과 견공과의 만남은 금북정맥 1구간에서도

여지없이 겪게 되는데 앞으로 칠장산까지 이들은 얼마나  나그네의 발길을 불편하게

할지 걱정이 앞선다.

산행을 마치고 기름유출후의 현지사정을 조금이라도 알고싶어 신진도와 연포해수욕장을

찾았으나 텅빈주차장과 관광객을 볼수없는 현실을 몸소 느꼈으며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 큰가를

체험해보는 귀중한 시간도 가졌다.

  

  

신진대교 - 정맥들머리(06:35 - 06:44)

신진대교를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안흥항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100m정도 진행하면

반대차선이 넘어오지 못하게 막아놓은 곳의 좌측한쪽에 주차를 시킨다.

  

아침6시인데 주변이 캄캄하여 분간하기 어려우며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6:30분 정도 되니 주변이 밝아져서 등산화로 바꿔신고 산행을 시작한다.

  

갈음방파제를 따라 가야하는데 방파제로 들어가는 곳에 철조망으로 막아놓아 들어갈수가

없어 철조망 시작되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니 철조망을 꼼꼼하게 설치했는데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사람이 드나들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방파제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태안비치컨트리클럽골프장"에서 설치한 "안내문"이 서있고 골프장은

대낮처럼 불을 밝히고 있으며 좌측으로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바다와 건너편으로 신진도가 보인다.

골프장은 20년전만해도 두산그룹의 안흥양식장으로 보리새우를 양식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골프장이 건설되었으니 어느쪽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를 할지는 알수가 없다.

  

방파제를 따라 들머리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어촌계에서 오늘 "기름제거작업"을 알리는 방송이

계속해서 들려와 아직도 유출된 기름제거작업이 계속됨을 알수있다.

  

방파제가 좌측으로 급히 틀어지고 바닷가에 바위가 있는 반대편이 금북정맥 들머리이며

입구에는 골프장에서 설치한듯한 원두막 같은 건물이 2채 있으며 윗쪽에 팔각정이 있다.

  

  

정맥들머리 - 갈음이고개(06:46 - 07:47)

팔각정에 올라 금북정맥종주의 무탈완주를 기원하는 기도를 잠깐 드린뒤에 고도계를 "0"로

조정하고 본격적인 1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정맥들머리는 팔각정에 오르는 계단 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먼저 나그네를 반기는 "괜차뉴"님의 "금북정맥종주를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보며

올라가면 묘지2기를 만나고 잠시 완만하던 정맥길은 127봉을 향해 오르게 되는데

좌우측 모두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어 바다내음과 소나무향이 조화를 이룬다.

  

127봉을 넘어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폐건물을 만난다.

  

잡목길을 지나 갑자기 해수욕장이 펼쳐지는데 마루금상에는 피서철에 사용되는 여러개의

건물이 관리가 안된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좌측으로 아름다운 갈음리해수욕장이 펼쳐지고

때마침 떠오르는 태양빛에 백사장이 반짝인다.

  

앞쪽으로 진행하면 작은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오르게 되며 이리저리 작은 샛길이

보이지만 흔들리지 말고 마루금을 따라 올라간다.

작은 너덜지대를 지나고 올라가면 좌측으로 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조금더 오르니 143봉으로서 녹슨 전기박스가 보인다.

  

143봉에서 우측으로 틀어져 내려가는 정맥길 주변에는 노간주 나무가 많이 보이며

이후에 묘지3기와 1기를 차례로 만나며 우측으로 농가가 보인다.

  

잠시후에 만난 시멘트포장도로는 "갈음이고개'로서 "안가름이 마을"에서 "바깥갈음이 마을"로

넘어가는 1차선 도로이다.

  

  

갈음이고개 - 죽림고개.603번도로(07:50 - 09:00) 

도로를 가로질러 조금 올라가면 우측편에 "생강저장굴"이 보이고 주변에는 유독가스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잡목을 헤치고 200m쯤 올라가다가 들고 있던 지도가 보이지않아 뒤돌아가

생강굴 주변에서 찾아 다행이며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이어 철망이 가로막은 앞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는데 급사면길이라 힘들게 오른다.

철망을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철망은 산중턱을 가로지르고 좌측으로 바위무너진듯한

곳으로 올라야 정맥길이다.

  

바위길을 조금더 올라가면 또다른 철망을 만나게 되며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가시나무가 가로막으며 산행을 방해하고 몸의 여기저기에 상처를 낸다.

  

철망을 따라가면 연구소 정문에 이르게 되고 인기척을 느낀 견공이 뒤늦게 짖는데 

밥값이나 하려는지 짖는 시늉만 내다가 그친다.

지령산 정상은 연구소가 차지하고 있어 이곳 정문을 지령산이라 생각하며

정문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0분정도 내려가면 좌측산길로 접어들게 되며 정맥길은 가시덤불과 잡목으로

진행하기 어려운데 여름철에 종주하시는 분들께서는 연구소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죽림고개까지 내려가도 될듯하다.

  

작은 봉우리 두개를 넘어  144봉을 넘어가는데 연구소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만나게 되고

급사면 절개지여서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도로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우측에 묘지1기가 보이고 이후에 내려가면 또다시 연구소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정맥길은 좌측 산길로 접어들게 되며 이후 묘지3기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현대오일뱅크주유소가 있는 "죽림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죽림고개는 새벽에 지나왔던 도로이며 근흥에서 안흥항.신진도로 들어가는 603번 도로이다.  

  

  

죽림고개.603번도로 - 도황리고개(09:00 - 10:06)

내려선 지점에서 우측으로 20m 정도 이동하여 좌측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절개지를

오르면 잡목과 잡풀이 앞을 가리고 잠시후에 마루금 우측으로 파헤쳐진 공사장이 보인다.

  

이어 완만하게 올라간 85봉에서 간식을 하며 잠시 쉬었다가 출발하며 완만하게 오른 90봉을

넘어서 내려가면 망주석이 세워진 묘지지역 상부에 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묘지우측으로 내려

또다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마루금이다.

  

완만하게 오른 59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십자안부를 지나면 좌측에 묘지1기를 만난다.

이어 시멘트도로 안부 삼거리를 지나게 되며 좌측으로는 "여우섬마을"이 있고 우측으로 독립가옥이 보인다.

  

88봉을 향해 오르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면  대나무군락지와 묘지1기를

만나고  외야골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외야골도로에서 농가를 우측에 두고 좌측 밭으로 진행하면 묘지3기를 만나는데

농가쪽의 견공축사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견공들이 목청을 높인다.

묘지 3기 위쪽 숲으로 들어가면 임도를 만나 완만하게 진행하는데 우측마을에선

견공들이 계속해서 짖어댄다.

  

완만하게 내려선 도로가엔 장승이 서있는 장승고개.도황리고개로서 이도로는 603번도로에서

연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2차선 포장도로이다.  

  

  

도황리고개 - 용새골도로.도황1리(10:06 - 11:04)

장승고개에서 좌측으로 50m정도 이동하여 도로 건너편 임도로 들어가면 폐가가 보이고

조금더 진행하면 좌측편에 파란색물탱크를 만나며 곧이어 묘지1기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좌,우측에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 올라가면 "산책로"란 화살표가 반대방향으로 설치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묘지2기를 만나게 되고 십자안부를 가로질러 급사면 오름길에는

어망줄이 놓여 있어 줄을 잡고 오르면 100봉이고 좌측으로 조금더 오르면 110봉으로서

전망은 없으나 날씨가 따뜻하여 간식을 하며 잠시 쉬어가게 된다.

  

110봉에서 작은 봉우리를 넘어 차돌바위지역을 지나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간 곳이 124봉이다.

  

124봉에서 내려갔다가 올라간 115봉에는 삼각점(NO1)이 있고 완만하게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갈림길인데 잘보이질 않아 직진하기 쉬우며 독도주의 지점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금녕김씨"의 가족묘지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가면 우측편에 견공축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런곳을 지나가기가 제일 어렵다.

견공들은 밥값을 제대로 하려는듯 나그네를 보자 마구 짖어대며 사납게 짖어대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모르는체하며 지나가니 마을이 보이고 도로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이 용새골도로로서  

603번도로에서 "채석포"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도로이다.

이곳 용새골 도로에는 도황1리버스정류장이 있다.

  

  

용새골도로 - 근흥중학교(11:04 - 11:28)

용새골도로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마루금은 이어진다.

갓길이 없는 도로는 차량이 지나갈때 위험하며 계속해서 진행하지 "원안해수욕장입구"간판이 보이고

이후에 "용신2리버스정류장"을 지나며 "근흥의용소방대"를 지난다.

  

용신2리 다목적회관 앞에서 도로는 좌측으로 크게 휘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도로를 따르지

말고 직진하여 시멘트도로로 들어서야 마루금이다.

  

교회뒤로 도로를 따라 가는데 마루금은 밭을 가로질러 근흥중학교로 이어지지만

밭으로 들어가기도 그렇고 마을로 들어서니 견공들이 난리를 쳐서 들어가지

못하고 언덕넘어 동네로 크게 빙돌아서 근흥중학교 정문에 도착하게 되었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근흥중학교까지 진행하는것도 좋을듯함)

  

  

근흥중학교 -   매봉산(11:28 - 13:11)

근흥중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니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축구를 하다가 이방인에게

잠깐 눈길한번 주더니 운동에 열중이다.

정문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면 담장도 없이 좌측으로 곧바로 산으로 올라갈수가 있다.

산으로 들어가기전에 사택같은 건물 뜰에는 무슨 생선인지 줄에 매달아 말리고 있다.

  

학교에서 산으로 들어가면 바로 임도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진행하여  올라가니

앞쪽으로 묘지가 있고 묘지좌측으로 오른다.

(묘지로 오르지 말고 임도따라 체육시설 있는곳으로 올라가도 된다)

묘지 상단부에 서면 지나온 근흥중학교가 보이며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묘지상부에서 몇미터 오르면 잘 정비된 등산로를 만나고 잠시후에 체육시설 잇는곳에 도착하여

지도를 보면서 잠시 쉬어간다.

  

넓은 등산로를 완만하게 오르면 73.7봉으로 삼각점(근흥409.1999복구)을 만나며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묘지5기가 보이는데 우측방향으로 전망이 터지면서

바다까지 조망된다.

  

이어 호젓한 소나무길을 걸어가면 103봉에 이르게 되는데 정상에는 돌탑과 나무의자가

있어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간다.

  

103봉에서 내려가 만난 시멘트 포장도로는 후동고개이며 고도는 약45m정도이다.

고개를 가로질러 올라 나무 몇그루 베어진 곳이 햇볕도 잘들고 따뜻하여 점심을

먹고 출발하게 되는데 도시락밥이 차갑지 않아 먹을만 하다.

  

식사후에 완만하게 올라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잠시후에 십자안부를 지나고

이어 좌,우측에 각각 묘지가 1기씩 있는곳을 지났다.

  

이후에 묘지가 일렬로 늘어선 지역을 지나가게 되고 갈림길을 만나는데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냥지나칠수 있으므로 독도주의지역이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묘지2기를 만나고 앞쪽으로 청색가옥이 보인다.

시멘트도로를 가로질러 청색가옥 좌측으로 진행하면 좌측밭에 스프링클러 시설로

마늘밭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청색가옥에서는 예민한 견공이 눈치를 채고 짖어댄다.

  

가옥을 지나면 진행방향이 어느쪽인가 하고 잠시 머뭇거리는데 마루금은 좌측방향에 있는

묘지를 향하여 밭을 가로질러 오르게 되며 묘지지역을 지나면 42봉으로 최근에 설치한

가족묘지가 보인다.

  

42봉을 넘어 임도따라 내려가면 시멘트도로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는데

산속에 쓰레기 투성이다.

이어지는 산길은 소로가 이리저리 어지럽게 갈라지며 흐릿하게 이어지지만(독도주의)

좌측으로 휘어지며 방향전환을 하면 밭가장자리를 지나  시멘트도로가 지나는 "밤고개"를 지난다.

  

밤고개를 직진하여 묘지있는 곳으로 오르면 여러그루의 노송이 보기좋으며 이어진 산속길은

잡목이 무성하고 흐릿한 산길이지만 좌,우측을 살피며 오르면 묘지지역이고 조금더 오르면 또

묘지지역을 만나며 이후에 묘지3기를 만나고 잔디없는 묘지를 끝으로 매봉산에 오른다.

매봉산은 특별히 구별되는곳이 없고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있으나 누군가에 의해 잡목이 잘려 있어

그나마 답답함을 덜수 있다.

  

매봉산(101.4m)에는 괜차뉴님께서 달아놓으신 정상표지가 보이며 잠시 쉬어갈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올라온 방향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산짐승인가 하고 긴장하는데 일흔이 넘으신 할아버지 한분이

올라오신다.

  

인사를 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할아버지는 몇년전에 큰수술을 받으시고 매일같이

이곳 매봉산에 오르시면서 지금은 아주 건강해 지셨다고 하신다.

  

  

매봉산 - 장재(13:17 - 14:26)

매봉산을 출발하여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하면 묘지1기를 만나고 잠시후에 갈림길인데

할아버지는 양호한 등산로가 이어지는 우측으로 가시게 되고 필자는 좁은 등산로인 좌측으로 올라

마루금을 이어간다. 

  

올라간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면 묘지1기를 만나고 잠시후에 또 묘지1기를 만나며 이후에 시멘트도로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마루금은 초지조성지역을 가로질러 축사로 향하지만 이제 막 자라나는

초지를 밟을수가 없어 초지조성밭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5번도로에 이른다.

  

5번도로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조금전에 본 축사를 지나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잠시후에 "마금1리버스정류장"을 지나는데 우측편으로 전원주택과 수룡저수지가 그림같이 보이며

계속해서 진행하면 "마금1리 다목적복지회관"과"보호수"를 지나 100m정도 진행하여 좌측 시멘트도로로 들어간다.

  

콘테니너박스에서 우측으로 농가 있는쪽으로 진행하여 농가를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지나면 산속으로

접어드는데 묘지2기를 만나고 묘지를 지나 62봉으로 오르는데 등산로가 없어   흐릿한 흔적과

가끔씩 만나는 표시기를 보며 62봉으로 오른다.

  

62봉에는 이장묘터가 있으며 묘터에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면 묘지4기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가면 시멘트도로(사거리)를 만나 직진하는데

앞쪽으로 흰색의 전원주택이 보기 좋으며 전원주택을 좌측으로 지나 만난 임도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잠시후에 대나무가 보이는 산길을 지나면 좌측으로는 묘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전형적인 시골풍경이

펼쳐지는데 묘지의 따뜻한 잔디위에서 간식을 하며 잠시 쉬어간다.

  

이어간 길에서 조림지를 오르고 임도따라 진행하면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진행하여 완만하게

내려가면 이동통신시설이 보이고 계속해서 진행하는 우측편으로 인삼밭이며

이후에 32번 도로가 지나가는 "장재"에 도착하게 된다.

  

  

장재 - 유득재(14:26 - 15:33)

장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잠시후에 만난 "장재삼거리"의 우측 도로는

조금전에 진행하여 온 "보호수"가 있는 5번도로 가는 길이다 .

  

이어 영전1리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쉰재"에 이르게 되는데 쉰재의 좌측편으로 도로따라 들어가야

마루금이다.입구는 포장되어 있으나 조금 들어가면 비포장도로로서 "도루개"까지 비포장이다.

  

비포장도로는 마루금을 따라 기막히게 이어지는데 쉰재부터 유득재까지 도로를 따라가도

마루금에서 벗어났다고 볼수는 없다.

가끔씩 지나가는 차량이 먼지를 잔뜩 날려 숨쉬기 조차 어렵다.

  

10분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우렁각시탑"이 보여 잠시 들렸다가 마루금을 이어가는데

마루금 주변은 온통 마늘밭.인삼밭이 펼쳐지며 가끔씩 멀리 보이는 마을은 전형적인 시골마을

풍경으로 산행에서 오는 피로감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정맥길을 걸어간다.

  

"장대1리버스정류장"을 만나는데 이곳이 "도루개"이며 "삼곳말"이라고 한다.

이곳부터는 비포장도로에서 포장도로로 바뀌게 되며 먼지로부터의 어느정도 보호를 받을수 있다.

  

"장살미"라고도 하는 "장대1리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우측으로 보이는 "서해철망"을 지나면서부터는

건물을 자주만나게 되는데 유득재가 가까워졌나보다.

  

"시목1리방앗간버스정류장"을 지나자 좌측으로 "삼은교회"가 보이며 곧바로 "시목구판장"과

"감나무골버스정류장"을 지나가게 된다.

  

연이어 "시목1리다목적복지회관"을 지나고 우측편으로 "시목초등학교입구"간판이 보이며

"시목1리자율방범대"콘테이너는 우측편에 있다.

  

그리고 32번도로가 지나가는 유득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게 되는데 유득재 주변에는

"태창공업사""등나무슈퍼"그리고 "유득재버스정류장"이 있으며 건너편으로 주차공간과 주유소가 있다.

  

  

  

 산행사진

 신진대교 건너기 전에 안흥항으로 들어가는 도로(교각아래도로) - 이곳에서 우측 방파제로 진입

  

  

  

 방파제 입구에 골프장에서 설치한 경고판

  

  

  

 신진대교

  

  

  

 방파제를 따라 정맥들머리까지 진행

  

  

  

 신진대교와 신진도

  

  

  

 대낮처럼 불을 밝히고 있는 골프장

  

  

  

 골프장 뒤로 보이는 오늘 첫번째로 올라갈 127봉

  

  

  

 방파제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만난 바위 - 반대편이 정맥들머리

  

  

  

 정맥들머리 입구에 골프장에서 세운듯한 원두막

  

  

  

 정맥들머리 - 계단 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괜차뉴님께서 종주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 좌측에 작은 표시기가 필자가 달아놓은 첫번째 표시기

  

  

 마루금은 좌측으로 보이는 갈음이 해수욕장을 지난다

  

  

 

 동쪽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 - 갈음이해수욕장에서

  

  

  

 143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갈음이 해수욕장과 127봉

  

  

 143봉을 오르면서 좌측방향으로 보이는 신진도와 마섬(바다건너 좌측이 신진도이며 우측은 마섬)

  

  

  

 태안해안국립공원

  

  

  

 1차선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가는 갈음이고개

  

  

  

 지령산을 넘어 144봉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죽림마을과 죽림지

  

  

  

 죽림고개.603번도로

  

  

  

 마루금까지 파고드는 개발현장 - 죽림고개 지나서

  

  

 정맥길은 온통 소나무밭 - 85봉에서 90봉으로 진행하면서

  

  

 묘지상부에서 바라본 섬뚝방향 - 묘지 우측으로 내려가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정맥길에서 만난 대나무 군락지 - 외야골도로 도착전

  

  

 외야골도로 도착전에 바라본 마루금 - 사진중앙의 가옥을 지나야 하나 견공축사가 있어 좌측방향으로 보이는 묘지로 올랐다

  

  

  

장승고개의 장승 - 603번도로에서 연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우측으로 500m정도 가면 연포해수욕장이 있다 

  

  

 장승고개.도황리고개

  

  

 

 소나무숲길 - 110봉으로 오르면서

  

  

 115봉을 넘어 - 소나무사이로 이어지는 흐릿한 정맥길

  

  

 용새골도로 - 마루금은 좌측으로(사진은 우측방향의 채석포가는길)

  

  

  

 마루금 주변은 온통 마늘밭

  

  

  

 근흥중학교로 이어지는 마루금

  

  

  

 근흥중학교 정문 - 정문으로 들어가 학교 뒷편 산속으로 진행

  

  

 

 근흥중학교 사택뜰에서 말리고 있는 이름모를 바다생선

  

  

  

 묘지 상단부에서 바라본 지나온 근흥중학교

  

  

  

 73.7봉 부근의 돌탑

  

  

  

 마루금에서 바라본 지나온 방향

  

  

  

 103봉 - 돌탑과 나무의자가 있다

  

  

  

 1차선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는 후동고개 - 점심식사후 출발

  

  

  

 청색가옥을 지나면서 좌측방향의 스프링클러 시설 - 이곳을 지난뒤에 마루금은 좌측묘지지역으로 휘어진다

  

  

  

 42봉에 자리잡은 가족묘지

  

  

  

 매봉산정상(101.4m) - 정상에는 괜차뉴님의 정상표지가 달려 있다(정맥길은 사진 좌측에서 올라왔다)

  

  

  

 5번도로와 마루금과 만나는 축사

  

  

  

하얀포장의 건초더미에서 초지를 가로질러 축사로 내려와야 마루금이지만 초지를 밟고 지나갈수가 없어서 사진좌측으로  

우회함

  

  

  

 5번도로 자체가 마루금인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펜션과 수룡저수지

  

  

  

 마금1리다목적복지회관과 보호수

  

  

  

 정맥길에서는 가끔씩 대나무가 목격되기도

  

  

  

 32번도로가 지나가는 장재에 도착 - 우측으로 진행

  

  

  

 장재삼거리 - 우측도로가 조금전에 일부구간을 진행했던 5번도로이며 603번도로와 만남

  

  

  

 장재버스정류장

  

  

  

 쉰재 -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

  

  

  

 비포장도로가 마루금이다

  

  

  

 소나무길을 따라가는 정맥길

  

  

  

 정맥길옆의 우렁각시탑

  

  

 전설이 서려있는듯한 연못 - 정맥길옆

  

  

 마루금상은 온통 안삼밭과 마늘밭

  

  

 

 생강저장용 수직굴 - 우천시 전기스위치가 위험해 보인다

  

  

 마루금상의 노송

  

  

  

 장대1리버스정류장

  

  

  

 삼은교회

  

  

  

 유득재.32번도로

  

  

 유득재 날머리

  

  

  

 유득재 버스정류장

  

  

  

  

  

 산행을 마치고 차량을 회수한뒤에 신진도와 연포해수욕장을 돌아보기로 한다.

기름유출후 현재의 모습을 직접확인해 보고 대안이 무엇인가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신진대교 부근의 안흥성

  

  

  

 안흥성 안내문

  

  

  

 관광객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신진도항에 들어가보니 특산물을 소개하는 거대한 지도가 보이고

  

  

 출어를 못하는 고깃배의 모습

  

  

신진도항의 잔잔한 물결

  

  

 어민들의 마음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할듯 

  

  

 연포해수욕장 - 관광객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연포해수욕장 모래는 예전과 다를바 없는데

  

  

 텅빈 연포해수욕장 주차장

  

  

산행기끝/북한산

  

다음2구간 : 유득재  - 모래기재 - 백화산 - 오석산 - 붉은재 - 물래산 - 수량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1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