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종주(終) 제6구간(용인정신병원-부아산-문수봉-구봉산-국사봉-칠장산)

 

 


2007.3.9(금)맑음/개스도상거리:47.6km(정맥) 산행시간(휴식포함)-20:24(정맥) 종주자:신공식

 

 

정맥외 하산 : 정맥분기점→안성골프장 = 도상거리 2.8km(1:00)

 

 


42번국도(용인정신병원)-3.5km-부아산-1.3km-하고개-2.15km-함박산-1.9km-45번도로(무네미고개)-2.2km-217.2봉-3.35km-292.4봉-2.25km-340.9봉-3.6km-문수봉-2.6km-57번도로-4.35km-326번도로(두창리고개)-1.65km-282.7봉-2.1km-구봉산-1.75km-달기봉-2.2km-347.2봉-0.85km-82번도로(가현치)-2.4km-국사봉-4.2km-38번도로-1.85km-도덕산-3.0km-칠장산-0.4km-정맥분기점 = 47.6km(누계:약173.9km)

 

 


42번국도(01:37)→235봉(01:55)→질고개(02:42)→부아산(03:13-16)→하고개(03:44)→338봉(04;08)→함박산(04:41)→무네미고개(05:33)→217.2봉(06:18-20)→235봉(06:36-40)→염치도로(06:53)→374봉(07:53)→344.6봉(08:23)→망덕고개(08:38-45)→문수봉(09:47)→2차선도로(10:27)→57번도로(10:52)→가재울도로(11:34)→두창리고개(12:11)→281.6봉(12:59)→구봉산(14:02)→463.9봉(14:18)→달기봉(14:55)→347.2봉(15:56)→가현치(16:15)→헬기장(16:54)→국사봉(17:22)→헬기장(17:49)→삼죽면사무소(18:39)→38번국도(19:07)→도덕산(20:17)→관해봉(21:29)→칠장산(21:51-54)→정맥분기점(22:01-03)→안성골프장(23:03)=21:26(정맥20:24)

 

 

한남정맥에 필요한 지형도

1/25,000(죽산,안성,좌항,용인,능평,수원,군포,소사,인천,계산,통진,옥림)

 

1/50,000(안성,용인,수원,안양,인천,김포,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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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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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전번 주말엔 비가 온다고 해서 미루고 이번주도 토요일엔 비소식이 있어 목요일 근무가 끝나자마자 미리 준비한 장비를 싣고 호남과 경부고속도를 경유하여 수원 나들목으로 빠져 나오면 42번 국도이고 우회전하여 용인을 향해 4차선인 42번 국도를 따라가다 기흥읍 상하리 아파트단지 입구 빵집과 편의점에서 간식 거리를 준비한다.

 

 


이어 효자병원을 지나고 용인정신병원에 차를 주차키 위해 병원으로 들어 서려는데 경비원이 제지하여 차를 돌려서 용인쪽으로 진행하여 고갯마루를 넘자마자 우측에 물류센터 입구에 공간이 있어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알람을 01:40분으로 맞춘 후 편의점에서 준비한 팩소주 200밀리리터 마시고 침낭속으로 들어가 잠자리(22:20)에 든다.

 

 


눈을 뜨니 01:18분으로 알람이 울릴려면 20분정도 여유가 있는데.....

머리도 띵하니 안 좋은게 잠들기 전에 마신 소주와 수면부족인 것 같으며 더 누워 있기도 뭐해 그냥 일어나 빠진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42번국도(01:37)를 출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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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국도 - 용인정신병원옆)

 

 


원래 계획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용인정신병원까지 온후 첫날은 두창리 고개에서 끊고 다음날 칠장산까지 가면 여유있는 산행이 되는데 다음날 비소식이 있어 계획을 바꿔 첫날은 삼죽면사무소 까지 길게 답사키 위해 차량을 가져온 것이다.

 

 


첫날은 새벽 2시경부터 산행에 들어가면 19:00경에 삼죽면사무소에서 마루금을 끊고 안성에서 2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버스로 죽산까지 간 후 죽산에서 10번버스로 이곳에 되돌아와서 차량을 회수해서 다시 삼죽면소재지로 이동하여 차량에서 잠을 잔 후 내일은 비가 올지언정 거리가 짧으므로 큰 부담이 없고 늦으막 하게 산행을 시작해도 일찍 끝내고 내려갈 수 있으므로 그렇게 계획을 세웠으므로 오늘은 가다가 정 힘드면 가현치에서 마루금을 끊고 택시를 불러 삼죽면소재지로 이동키로 하고 왠만하면 삼죽면사무소 까지 가기로 한다.

 

 


들머리는 물류센타 입구에서 도로따라 기흥쪽으로 조금가다 고갯마루 조금 못미처 완만한 절개지를 오르는데(석성산에서 계속 종주시엔 좌측 절개지 부분) 야간이라 그런지 표시기는 없는 것 같고 조금 오르니 뚜렷한 길이 보이면서 표시기들이 보인다.

 

 

조금 오르면 210m봉(01:47)이고 바로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에 송전탑이 있고 다시 소로따라 진행하면 우측에 임도가 따라오고 있으며 5번 송전탑이 세워진 235봉(01:55)에서 임도따라 내려가면 200m고도의 안부에서 임도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소로인 산길로 오르기 시작하여 141,65번 송전탑이 세워진 300m봉(02:12-17)에 올라서서 물 한모금 마시며 다리 쉼을 하는데 이곳은 도면상 구성읍,기흥읍,용인시의 경계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어 산길은 순하게 진행하다 내려가면 우측에 송전탑이 있고 넓은 임도따라 265m봉을 넘고 송전탑이 2개 세워진 265m봉(02:26)과 송전탑이 있는 284봉(02:30)을 넘어서 이어 나타나는 임도갈림길(02:37)에선 좌측에 직진하는 임도로 조금 가다가 송전탑 앞에서 좌측에 숲길로 들어가 사면따라 내려가면 절개지가 나타나는데 절개지 좌측 부분이다.

 

 


3m 정도의 절개지를 내려서서 철망따라 좌측으로 10m정도 가면 철망이 끝나고 도로에 내려서는데 이곳이 질고개(02:42)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며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 좌측으로 오르는데 좌측에 영진골프랜드의 견공이 이방인을 알아 차리고 짖어데며 절개지 상단에서 숲길로 들어가서 조금 진행하다 십자길(02:51)에서 길이 애매해 잠시 망설이다 오름길을 발견해 표시기 달고 된비알을 오르면 21번 송전탑이 보이고 Y자길이 있는 335m고도의 능선분기점(03:02)에 올라서는데 이곳은 도면상 기흥읍,용인시,이동면의 경계점이 만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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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고개)

 

 

능선분기점에서 좌측길로 완만하게 오르다 된비알을 밧줄을 잡고 오르면 이동통신탑이 보이고 이어 정자가 있는 402.7봉인 부아산(03:13-15)으로 삼가동쪽으로 시야가 트여 잠시 야경을 바라보다 삼각점(용인22,1994복구)을 확인하고 글씨가 없는 이정목에서 우측(남동)에 통나무 계단을 밟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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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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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산 정자)

 

 


잠시 내려섰다 의자가 있는 385m봉(03:20)을 넘어 체육시설 있는곳을 지나서 이정목이 세워진 360m봉(03:28)에서 좌측에 용인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무덤가(03:39)를 지나 Y자길에서 우측에 묘지쪽으로 들어가 무덤 사이로 내려서니 넓은 안부에 내려서는데 이곳이 동물이동 통로인 하고개(03:44)로 밑으론 333번 지방도로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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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방향으로)

 

 

이어 절개지를 올라서면 용인대가 잘내려다 보이고 숲으로 들어가 완만히 오르면 동진하던 마루금이 남진하는 능선분기점에 거의 오르다가 280m 고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뚜렷한 한전길(03:57)을 만나 가다가 임도를 만나서 임도따라 가면 우측 사면은 묘지로 가득차 있는데 도면에 서울공원묘지로 표기되 있다.

 

 


임도는 끝나면서 좌측에 산길로 오르면 삼각점이 박혀 있는 338봉(04:08)이고 울창한 잣나무 사이로 가파르게 내려가다 송전탑(04:15) 옆을 지나고 넓은 공터에서 임도따라 몇 걸음 가다가 좌측에 숲길로 들어가 진행하니 다시 임도에 내려서는데 차라리 임도따라 오는게편하겠으며 다시임도따라 몇 미터 좌측에 숲으로 들어가 진행하면 우측에 임도가 보이더니 임도와는 완전히 헤어졌는지 보이질 않고가파르게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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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봉 삼각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15m봉(04:27)을 지나고 도면상 314봉(04:31)에서 좌측으로 틀어 건너편에 시커멓게 보이는 함박산을 바라보며 내려가는데 좌측에 송전탑이 있으며 안부에서 짧은 된비알을 오르면 349봉인 함박산(04:41)으로 구덩이가 파져 있으며 각목에 함박산이란 페인트 글씨가 씌어 있는 표지목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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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m봉의 산불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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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산)

 

 

함박산에서 우측으로 몇 걸음 가다 갈림길에서 좌측(남동)으로 내려가는데 흰 비닐 끈이 따라오며 송전탑 밑으로 진행하여 우측에 묘지들이 많이 보인 후 넓은 임도따라 쭉 내려가면 임도사거리(05:09) 인데 좌우측으로 비포장도로 같은 임도가 지나간다.

 

 

가로질러 조금 가니 묘지이고 묘지에서 10시 방향으로 넓은 길따라 몇 걸음 가면 좌우로 넓은길이 지나가는 십자안부(05:13)이고 가로질러 몇 걸음 가면 도면상 163봉(05:17)으로 이곳의 Y자길에서 우측으로 잡목이 거치적거리는 길로 진행하면 신무네미 고개라고 하는 4차선도로위 절개지 상단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절개지따라 4차선도로(05:26)에 내려서서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해 재빨리 도로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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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네미고개 - 4차선도로)

 

 


절개지를 올라 절개지 상단을 향해 우측으로 조금 오르다 좌측에 표시기를 보고 숲길(05:30)로 들어가 잡목사이로 꾸불거리며 진행하여 묘지로 나와서 좌측에 임도로 내려가는데 개들이 짖어데며 콘테이너 박스가 있는 성진철강옆 2차선도로의 무네미고개(05:33)에 내려섰는데 지형을 보니 이곳이 고갯마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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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네미고개,45번국도 - 골프장 입구삼거리)

 

 


앞에 보이는 마루금 능선쪽엔 길이 없다니 우측으로 도로따라 조금 내려서면 신호등이 있는 골프장 입구의 삼거리(05:36)로서 이곳에서 좌측에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좁은 2차선 도로따라 진행하면 선답자의 기록에서 지적한 경비실이 보이고 골프장을 우회키 위해 우측에 능선쪽으로 가야 한다지만 일단 경비실까지 올라가서 양해를 구하고 마루금을 따라 가기로 하고 경비실로 오르는데 경비원이 보이더니 경비실에 도착하자 보이질 않는다.

 

 


창문을 노크해도 응답이 없어 정문으로들어가 도로따라 쭉 올라가다가 클럽하우스에 거의 다와서 마루금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에 필드를 가로지르며 진행하는데 5번홀 표시판이 보이고 필드따라 한참을 트래버스하면 9번홀이고 바로 위가 우회길따라 와서 마루금에 붙는 205m봉(05:58-06:03)으로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 있으며 이곳에서 처음으로 앉아서 과일을 먹으며 다리 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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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홀을 가로 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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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홀 위로)

 

 


쉼 후 출발하면 ㅓ자길을 만나는데 좌측에 묘지가 보이며 평탄하게 진행하면 좌측으로 시야가 트여 날이밝다면조망이 있겠고 완만하게 오르면 좁은 공터에 삼각점(312복구,76.8 건설부)이 박혀 있는 217.2봉(06:18)으로삼각점을확인한 후 좌측(동)길로 진행하여 송전탑(06:24)을 지나서 호동마을에서 천리로 넘어가는 길이 뚜렷한 십자안부를 가로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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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봉 삼각점)

 

 


이어 바위돌이 한 개 있는 205m봉을 넘어 잠간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휘돌아 오르니 체육시설이 설치된 235봉(06:36-40)으로 여명이 밝아와 랜턴을 배낭에 넣고 출발하여 송전탑이 있는 능선분기점의 Y자길(06:46)에서 우측길로 내려가면 개짖는 소리가 들리더니 옹벽이 있는 콘크리트 도로(06:53)인데 염치마을에서 용인승마장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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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있는 235봉에서 바라본 삼봉산과 시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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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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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마을쪽)

 

 


우측에 개막사가 있는지 합동으로 짖어데는 견공들의 합창소리를 뒤로하고 도로 우측으로 올라 조금가면 좌측에 묘가 있고 길업 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십자안부(07:04)를 가로지르며 T자길이 있는 능선마루에 올라 좌측으로 조금 가면 송전탑이 있고 잠시 후 좁은 공터에 5미터 전방에 차돌이 보인 이곳이 도면상 278(07:15)이다.

 

이어 송전탑이 있는 275m봉에서 좌측으로 틀어져 잠간 내려 섰다가 292.1봉(07:29)을 향해 오르는데 좌측에 우회길이 보이나 직진하여 올라서서 삼각점을 찾아보니 없어 좌측으로 꺽어 내려서니 다시 우회길을 만나는데 우측에 나뭇가지 사이로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이어지는 정맥은 우측으로 휘돌아 남쪽을 향해 순하게 이어지며 허기가 져서 배낭을 내려놓고 간식(07:39-42)을 먹으며 3분간 쉬었다가 십자가가 세워진 365m봉에 오르는데 나무가 없어 골프장이 잘 내려다 보이고 무덤1기 있고 십자가 철탑이 세워진 365m봉(07:55)에서 좌측으로 틀어 조금 오르면 좌측에 송전탑이 있는 374봉(07:58-08:00)으로 삼각점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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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세워진 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신원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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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가 세워진 365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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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세워진 365m봉에서 뒤돌아본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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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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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봉)

 

 


374봉에서 순하게 진행하다 320m봉(08:10)에서 급하게 내려서면 270m고도의 십자안부이고 가로질러 전방에 올려다 보이는 345m봉을 향해 오르다 표시기는 직진하는 오름길에 걸려있으나 우측에 트래버스길이 보여 우회길로 진행하여 345m봉을 거쳐 내려오는 길과 만나 조금 가면 344.6봉(08:23-24)으로 삼각점(안성402,1983재설)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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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6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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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6봉)

 

 


이어진 정맥은 순하게 진행하다 355m봉으로 오르는 길은 없고 좌측으로 비켜가는 외길따라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망덕고개를 향해 내려서는데 26번 송전탑이 보이고 이어 김대건신부 유적지인 망덕고개(08:38-44)에 도착해 배낭을 내려 놓고 간식을 먹으며 다리 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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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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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유적지에 세워진 비)

 

 


쉼 후 조금 오르면 370m봉으로 좁은 공터 중앙에 참나무 한그루 서있는 이곳이 도면상 바래기산(08:50)이고 순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하다 북사면이라 잔설이 보이는 완만한 오름길로 오르면 좌측에 내림길이 있고 대한석유공사 저유탱크가 내려다 보이며 몇 걸음 가면 420m봉(09:05)으로 글씨 없는 삼각점이 박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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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도면상 바래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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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m봉엔 삼각점이 박혀있고)

 

 


이어 잠시 내려섰다 올라선 능선분기점인 395m봉(09:08)엔 정자와 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는데 이곳은 도면상 용인시,이동면,원삼면의 경계점이 만나는 지점으로 우측에 능선길은 쌍령지맥으로  북리,학일리로 가는길이고 좌측으로 꺽어 이정표에 가르키는 문수봉방향(동)으로 계단길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는데 좌측에 우회길이 보이나 직진하는 계단길로 올라서면 이곳도 의자와 이정표가(→고초골낚시터) 있는 능선갈림길의 T자길(09:19)로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는데 동진하던 마루금이 문수봉을 향해 북진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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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면의 경계선이 만나는 395m봉의 쉼터/쌍령지맥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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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금이 북진하는 고초골 낚시터 갈림길)

 

 


잠시 내려서다가 오름길에 보았던 좌측에서 오는 우회길(09:24)을 만나는데 외롭게 걸려 있는 신경수 선배님의 표시기가 반가우며 석유공사 철망을 만나서 잠시 내려선 300m고도의 안부엔 우측으로 내림길이 있고 계단으로 올라서서 힘도 들고 뱃속도 허전해 간식을 먹으며 다리 쉼(09:30-33)을 한 후 꾸준한 오름을 하면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에 팔각정과 삼각점(448재설,78.9건설부)이 박혀 있는 404.2봉인 문수봉(09:47)인데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별로여서 쉬지 않고 우측인 매봉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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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길에 걸려있는 반가운 표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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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내림길이 보이는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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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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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로프 난간이 설치되 있는 계단길로 내려가면 산죽이 나타나고 마애보살상이 있는 갈림길(09:53)에서 우측으로 몇 십미터 진행하여 계단으로 올라서면 암벽에 보살상이 음각되 있어 사진만 촬영하고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조금 내려서면 이번엔 약수터 갈림길로서 우측 30여미터 거리에 약수터가 있어 생수를 보충하기 위해 약수터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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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에서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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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09:58-10:02)엔 의자와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 로서 샘터에서 물맛을 보니 괜찮고 생수검사 필증도 붙어 있어서 그런지 물을 받아가는 주민들이 몇 분 보이며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조금 내려가면 ㅓ자길을 지나고 Y자길(10:07)에서 직진하는 능선길이 아니고 좌측에 사면으로 내려가는 넓은길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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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와 쉼터)

 

 


이정목 세워진 중소기업 갈림길(10:09)에서 직진하는 매봉재 방향으로 진행하여 능선분기점인 사암리 갈림길에서 매봉재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꺽어 사암리방향으로 로프쳐진 길로 내려서는데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 있으며 우측에 규모가 큰 사찰이 내려다 보이는데 도면엔 선가사로 표기되 있으나 지나가는 주민에게 물어보니 법륜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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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리 갈림길)

 

 


좌측엔 잣나무 숲에 의자가 놓여 있어 혹서기에 피서지로 괜찮을 것 같으며 숲사이로 보이는 원두막과 잔디로 잘 조성된 공원은 용인시에서 관리하는 우리랜드로서 야생화와 각종 꽃들을 심어 놓아 어린이 체험 학습장으로 사용한다는데 입장료는 용인 시민은 무료고 외지인만 3,000원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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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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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상 선가사 - 법륜사 라고 함)

 

 


이어 조금 가면 절개지고 우측으로 내려서니 잠실마을 옆의 2차선도로(10:27) 이고 가로질러 숲길로 진행하는데 좌측에 전원주택들이 내려다 보이면서 견공들의 합창소리가 들려오고 조금 가다가 좌측에 묘지를 거쳐 도로에 내려서니 도로옆 개집에서 이방인을 경계하느라 쉬임없이 짖어데며 도로따라 쭉 가면 도로는 끝나고(10:34) 좌측 공터쪽 절개지에 표시기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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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마을옆 도로 - 안골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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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단지옆 능선따라)

 

 

잡목숲을 헤치며 조금 가면 좌측에 2차선도로를 내면서 잘려진 절개지를 따라가고 묘지에서 좌측에 옹벽이 보이는 도로로 나와서 도로따라 몇 걸음 오거리(10:45)에서 전신주가 세워진 두시방향의 임도로 진행하면 우측에 흰색의 전원주택이 있고 얼었던 땅이 녹는지 신발에 흙이 쩍쩍 달라 붙으며 공장 마당을 가로질러 좁은 도로따라 57번도로(10:52)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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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를 따라서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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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번도로)

 

 


2차선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질퍽질퍽한 임도를 따라가면 좌측에 석재공장이 보이고 7시방향에서 오는 1차선 포장도로를 만나 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이 조림지로서 이식 할려는지 굴삭기를 이용해 묘목을 파내고 옮기는 인부들이 몇 명 보이며 도로가 고갯마루 다오른 지점(11:05)에서 우측에 표시기를 바라보며 조림지로 들어간다.

 

 


조림지에서 좌측에 능선쪽으로 붙어 잡목길로 진행하여 콘크리트 도로(11:08)에 내려서니 좌측에 축사가 보이고 가로질러 임도로 몇 걸음 가다 좌측에 숲길로 오르니 목장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삼각 김밥을 먹으며 다리 쉼(11:11-18)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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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가 보이는 도로)

 

 


쉼 후 조금 진행하면 좌측에 농장에서 노닐던 젖소 들이 약속이라도 한냥 모두다 고개를 돌려 이쪽을 쳐다보고 있어 평화로운분위기를 깨뜨린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며잠시 후 차량통행이 빈번한 1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는데 이곳이 가재울 도로(11:34)이고 가로질러 숲길로 조금 진행하니 다시 콘크리트 도로(11:43)에 내려섰는데 이도로는 조금전에 만났던 가재울 도로에서 분기한 1차선 도로이며 우측엔 트럭이 있고 환경처리를 하는 공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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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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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장 옆 도로에 내려서서)

 

 


환경공장 앞에서 1차선 도로따라 진행하여 패밀리승마장 정문을 지나고 2차선포장도로(11:48)를 가로질러 농로같은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좌측엔 논이고 잠시 후 좌측으로 휘어지며 기상연구소 접시 안테나를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가면 극동기상연구소 담장을 만나 담장을 우측에 끼고 도로를 따라가는데 담장 옆에 너구리 한 마리가 도망 가지도 않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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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도로를 가로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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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기상연구소 담장을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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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옆으로 이어진 도로따라 가는데 탈진한 것 같은 너구리 한마리)

 

 


아 픈것 같기도 하면서 못 먹어서 그러나 하고 짠한 생각이 들어 배낭 속에 든 도너츠 한 개를 던져 주니 처음엔 먹을려고 하더니 눈치가 보이는지 먹지 않아 그냥 출발하는데 누군가 던져준 사과 조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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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를 던져주니 먹을것 같더니 먹지를 않는다)

 

 


계속해서 도로를 따르면 기상연구소 정문(12:06)을 지나고 이어 담장이 끝나면서 솔잎이 도로가에 수북히 쌓여 있는 운치 있는 도로따라 가면 326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두창리고개(12:13)로서 고도가 130m정도이며 좌측에 ‘진천44km,백암4km' 교통 표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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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는 도로따라 두창리고개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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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창리고개)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올라 과일을 먹으며 다리 쉼(12:17-22)을 하고 출발하면 좌전방의 숲에서 고라니 한 마리 중심을 못 잡을 정도로 튀어 오르더니 잽싸게 달아나는데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고 오름길은 산사면을 밀어 버렸는지 나무가 시원한 곳을 오르는데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지나 왔던 기상연구소가 잘 내려다 보이고 이어 좌측에서 오는 뚜렷한 길을 만나 좁은 공터가 있는 260m봉(12:42)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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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m봉 오르면서 뒤돌아 본 기상연구소)

 

 

이어 진행하면 좌측에 숲 사이로 옥색 수면으로 가득 찬 두창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내려선 십자안부(12:47)엔 주내마을에서 죽릉리로 넘는길이 뚜렷하고 돌 무더기가 있으며 가로질러 조금 가면 이곳도 좌우길이 뚜렷한 십자길이며 고도를 높혀 긴 오름을 하면 T자길이 있는 281.6봉(12:59)으로 삼각점(407재설,76.8건설부)을 확인 한 후 좌측(남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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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안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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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6봉 삼각점)

 

 


한 동안 내려가면 좌우길이 뚜렷한 십자안부이고 조금 가면 이정목이 세워진 두창저수지 갈림길(13:11)이며 체육시설이 설치된 곳을 지나면 전원주택이 나타나는데 화재로 불타버린 잔해가 남아 있어 그때의 참상을 짐작 할 것 같아 보기에 안타까우며 창고 옆으로 올라서서(13:20-23) 도너츠 한 개로 허기를 채우고 오르는데 우측에 나뭇가지 사이로 태영 골프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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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창저수지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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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있는곳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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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전원주택)

 

 


내려선 안부엔 바위가 있고 의자가 있는 골안마을 갈림길(13:33)로서 고도가 325m정도이며 구봉산을 향해 고도를 높혀 오르는데 북사면이라 잔설이 있어 앞서간 산행객의 발자국이 뚜렷하여 족적을 보니 신발이 매우 큰것과 조그마한 것이 나란히 찍혔는데 아마 부부가 함께 종주를 한 것 같으며 이 발자국은 국사봉을 넘어 삼죽면까지 이어진 것은 확실한데 혹시 칠장산을 넘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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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오름길 - 잔설에발자국이 보이고)

 

 


고도를 높이며 지그재그로 석술암산 갈림길인 T자길의 능선마루(13:45)에 올라 좌측으로 가면 석술암산으로 갈수 있으나 정맥은 우측으로 꺽어 구봉산 방향으로 진행하여 460m봉(13:58)을 넘어서 오른곳이 455.5봉인 구봉산(14:02)으로 길에서 5m정도 떨어져 있으며 조망이 없어 삼각점(안성24,1987복구)만 확인 한 후 서둘러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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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마루에 올라서니 석술암산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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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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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이어 진행하면 좌측에 숲사이로 용인문화동산의 한옥들이 내려다 보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55m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비켜가는 우회길로 진행하여 글씨가 없고 옥돌로 만든 삼각점이 박혀 있는 463.9봉(14:18)을 지나 이정목이 세워진 465m 능선분기점(14:22)에서 좌측으로 꺽어 달기봉 방향으로 로프 난간따라 내려가는데 이곳은 도면상 안성시계와 만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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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9봉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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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m 능선분기점 -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달기봉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다 평탄하게 진행하여 325m안부(14:41)에서 고도를 높혀 한 참을 오르면 공터에 표지목(달기봉413m)이 세워진 달기봉(14:55)이고 달기봉에서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우측에 콘크리트 임도가 보이고 내려선 270m 십자안부(15:08)엔 이정목(→안성보개,↑황새울)이 세워져 있으며 안부에서 황새울 방향으로 오르면 295m봉으로 체육기구와 벤치의자가 있는 쉼터(15:11-17)인데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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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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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선 십자안부엔 - 보개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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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인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고)

 

 


쉼 후 출발하면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따라 조금 가다가 좌측에 숲길로 들어가 진행하니 다시 이곳까지 올라 온 임도를 만나는 것이 임도만 따라와도 되겠으며 임도는 이곳 송전탑에서 끝나고 거대한 송전탑(15:24) 밑으로 진행하여 고만고만한 봉을 오르내리며 홈통안부(15:33)를 가로질러 오르는데 우측에 닦은지 얼마 안된 임도가 따라오고 있으며 이어 묘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305봉(15:43)의 절개지 위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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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m봉 절개지에서 바라본 천주교 수원교구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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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m봉에서 좌측에 보이는 송전탑을 향해)

 

 

바라 보이는 산사면 전체가 묘지 천국으로 천주교 수원교구 공원묘지인데 규모가 대단하며 정맥은 이곳에서 올려다 보이는 송전탑을 향해 좌측에 녹색철망을 따라 이어지므로 철망을 우측에 끼고 진행하는데 좌측이 절개지라 조심해서 진행하여 절개지를 오르는데 젖은 흙이 미끄러워 힘겹게 올라서니 도로가 옆에 있는것이 도로따라 묘지 상단까지 오는 것이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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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달기봉)

 

 


이어진 길도 질퍽질퍽한 흙길이라진행이 쉽지않고 잠시후 좌측에 송전탑이 있고 부서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곳이 347.2봉(15:56)으로 조망이 없어 삼각점(408재설,78.8건설부)만 확인하고 출발하는데 이곳 부터는 도면상 용인시와는 완전히 작별하고 안성시 보개면과 삼죽면을 가르는 산줄기를 따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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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2봉 삼각점)

 

 


이어 잡목이 거치적 거리는 길로 진행하면 좌측 채석장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오고 묘지내 포장도로에 내려서서 몇 걸음 가다 좌측에 잡목사이로 뚝 떨어지며 가파르게 내려서니 보개면과 삼죽면의 경계팻말이 세워져 있고 2차선도로가 지나가는 고도 205m정도의 가현치(16:15)로서 마침 화물차 한 대가 출발하려고 시동을 거는데 이곳에서 산행을 마친다면 합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몇 시간 전부터 생각 한게 택시를 타더라도 오늘중으로 칠장산을 넘어 한남정맥을 끝내기로 이미 생각을 굳혔기 때문에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 좌측에 표시기를 보고 숲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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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치)

 

 


된비알로 이어진 오름길엔 앞서간 종주자들의 발자국이 뚜렷하고 힘들게 마루금에 올라 호흡을 고르며 다리 쉼(16:21-26)을 하고 낡은 철조망과 함께오르다 된비알로 올라서서 좌측으로 40m정도 가면 철조망이 있는곳이 340m고도의 도면상 상봉(16:40)인데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하다.

 

 

 

상봉에서 내려서면 펑퍼짐한 안부가 덕재고개 이고 안부에서 완만하게 오르다 된비알로 오르면 350m 능선마루인 T자길로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억새가 무성한 헬기장(16:54)을 지나 내려서면 돌탑이 있는 안부(16:57)인데우측으로 내림길이 좋으며 다시 순하게 오르면 우측에 감투봉으로 갈수 있는 335m능선분기점(17:03)으로 이곳에서 좌측(남동)으로 틀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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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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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동평리 내림길이 있는 안부)

 

 


내려선 안부는 홈통안부로서 배태리에서 남풍저수지쪽으로 넘는길이 뚜렷하며 고도를 높혀 긴 오름 끝에 국사봉 갈림길에 이르러 2분거리에 있는 국사봉을 다녀오기 위해 배낭을 내려 놓고 우측으로 완만히 오르면 바위들이 몇 개 보이고 잡목으로 조망이 없는 볼품 없는 440m 국사봉(17:22)으로 눈도장만 찍고 갈림길로 되돌아 와서 올라선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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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완만하게 한동안 내려서면 300m고도의 안부이고 완만하게 큰바위 옆으로 진행하여 송전탑(17:39-43)이 이르니 잔디가 좋아 이곳에서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다리 쉼을 하는데 건너편 국사봉 밑에 자리잡은 국수암이 바라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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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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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에서 바라본 국수암 - 줌으로)

 

 


쉼 후 출발하여임도에 내려서서 임도따라 몇 걸음그리고 밧줄을 잡고 절개지를 올라 조금 오르면 340m봉인 헬기장(15:49)이고 조금 내려가니 최근에 닦은것 같은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가는데 젖은 흙이 미끄러워 여간 조심 스러우며 우측 도면에 표시된 넓은 공터엔군부대가 훈련중인지 야전막사로 뒤덮혀 있으며 이어 2차선 포장도로(18:02)에 내려서니 바리게이트 쳐져있고 간이 위병소와 위병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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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 340m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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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작전중인 바리게이트 쳐진 위병소를 지나 좌측에 숲길로 들어감)

 

 


이곳에서 (편하게 갈려면 도로를 따라가다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숲으로 들어도 되지만) 좌측에 표시기를 보고 숲으로 들어가 완만하게 절개지 옆으로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내려서니 조금전에 헤어졌던 도로(18:10)이며 도로를 가로질러 숲길로 진행하여 235m봉(18:13)을 순하게 넘어서진행 하는데 삐삐선이 따라오고 있어 삐삐선을 넘나들며 내려가다 Y자 갈림길에서 좌측엔 표시기 한 개 인데 반해 우측길에 많은 정맥 표시기를 보고 우측길로 진행하여 묘지사이로 콘크리트 도로(18:23)에 내려서서 지형을 보니 좌측에 전원주택 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진게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내려서야 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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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로에 내려서서 건너편 숲길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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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사이로 내려서서 우측을 바라봄 -이곳으로 내려섰다면 좌측에 전원주택쪽으로 가야함)

 

 


좌측으로 도로따라 몇 걸음 가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내려온 곳에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 있어 이곳으로 내려 왔어야 했으며 전원주택 앞을 지나가면 견공들이 난리 부르스고 풀어논 개 두마리 계속해서 따라오며 짖어데나 스틱으로 위협을 가하자 꽁지를 내리고 이어 우측에 숲길로 들어가 절개지 옆으로 진행하여 좌측에 농장으로 들어오는 농로에 내려서서 몇 걸음 가면 뜨락이란 식당 간판이 세워진 2차선도로(18:32)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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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선 도로에 나서서 우측으로 삼죽면 소재지를 향해 도로따라감)

 

 


이곳에서 도로따라 삼죽면사무소까지 가야 하는데 좁은 2차선도로 인데다 퇴근시간이라 차량통행이 많아 도로갓길로 걷는게 여간 조심 스러우며 노인회관 앞을 지나 도로삼거리(18:37)에서 우측으로 몇 걸음 가다 삼죽면사무소로 들어가 복지회관 좌측으로 들어가는데 이시각에 배낭을 메고 숲으로 오르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는지 면직원이 의아한 눈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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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죽면사무소 앞도로 삼거리)

 

 


복지회관 좌측으로 들어가 숲으로 올라 마루금따라 진행하면 우측 능선쪽에 복지회관 우측으로 올라온 길인지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도로삼거리에서 면사무소 뒷 능선으로 마루금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므로 복지회관 좌측으로 올라 오는게 맞을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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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회관 좌측으로 들어감)

 

 


이어 진행하면 우측에 시야가 트여 바라보면 바로 밑에 공터에도 군 야전막사가 보이고 어둠이 깃드는 국사봉쪽을 바라본 후 구덩이파진 166봉(18:49)에 올라 좌측으로 틀면서 내려선 안부(18:51-54)에서 랜턴 없이는 진행이 어려워 헤드렌턴과 손전등으로 불을 밝히며 야간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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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봉 가면서 벌채지 능선에서 우측에 국사봉을 바라봄)

 

 


이어 능선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몇 걸음 다시 좌측으로 틀어지며 175m봉에 서니 앞이 절개지로 좌측으로 이어진 길따라 한동안 따라가다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니 죽산 만남의 광장인 휴게소 화장실 옆으로 나와 광장을 지나 38번국도(19:07)를 건너려는데 차량이 많아 조금 기다리다 차량이 없는틈을 이용해 중앙까지 간 후 기다리다 반대 차선에 차량이 없는 틈을 이용해 재빨리 넘어 도로를 건넜는데 야간이라 여간 조심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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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 국도 변 죽산 만남의 광장)

 

 


도로를 건너 들머리를 찾기 위해 철골만 세워진 건물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서 철망이 쳐진 위험물 저장소가 있는곳으로 올라서니 역시 표시기가 보이며 들머리를 제데로 찾았으며 녹색 모기장이 보이는 절개지 옆으로 올라서 마루금에 붙기 위해 묘지 옆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 165m고도의 T자길(19:16-19)인데 힘들어 물 한모금 마시며 호흡을 고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좌측에 내림길이 보이고 묘지위로 오르면 절개지에서 오는 마루금과 만나는 195m봉(19:24)이다.

 

이어 완만하게 진행하다 Y자길(19:30)에서 좌측(남)으로 진행하는데 벌써 이방인을 알아차린 눈치 빠른 견공이 짖어데고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서니 장릉리에서 골밭마을로 넘어가는 임도가 있는 녹배고개(19:34)로서 고도가 145m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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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배고개인 임도에서 줄잡고 오르면서)

 

 


임도를 가로질러 프랑카드 천을 잡고 오르다 가는 밧줄에 의지해 오르는데 미끄러워 힘이 들며 210m봉(19:44)은 우측에 비켜가는 우회길로 방향을 남서쪽으로 틀고 이어진 정맥은 쓰러진 나무들이 가로막아 밑으로 끼거나 넘어서 진행하고 묘지 상단으로 순하게 진행하다가 도덕산을 향해 급경사의 된비알을 밧줄 잡고 오르는데 흙이 물기를 머금어 미끄럽기 까지 하여 힘이 더 드는 것 같다.

 

 


올라선 366.4봉인 도덕산(20:17-19)엔 삼각점(434재설,74.8건설부)이 박혀 있고 기념으로 걸어 놓은 표시기들이 많이 보이며 고만고만한 봉을 넘고 넘어 진행하다가 간식(20:32-37)을 먹으면서 기온이 낮아 겉옷을 입고 345m안부(20:40)를 지나고 우측에 웃말마을 쪽으로 지능선이 뻗어있는 능선분기점인 370m봉(20:46)에서 좌측(남동)으로 꺽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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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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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이어진 정맥은 키큰 억새와 잡목사이로 꾸불거리며 진행하면 도면상 우측에 채석장이 있는 펑퍼짐한 340m 안부(20:54)에 내려서고 능선 옆으로 이어진 묵은 임도를 4분간 따라가다 좌측에 능선으로 붙으면 좌측에 철조망이 따라오며 고만고만한 봉을 오르 내리다 390m안부에서 손전등 밧데리를 교환(21:12-16)하고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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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이 따라오고)

 

 

 


도면상 457봉인 관해봉(21:29)에 오르니 특징 없는 잡목만 무성하고 볼품이 없어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해 위치만 확인하고 좌측으로 틀어 좌측에 올려다 보이는 455m봉(21:32)은 우측으로 비켜가는 우회길로 진행하여 450m봉(21:36)을 넘고 좁은 날등따라 가다가 된비알을 힘들게 올라서니 누그러지며 완만하게 오르니 490m봉(21:48)이다.

 

 


490m봉에서 잠간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좁은 공터에 삼각점과 글씨를 알아 볼수 없는 표지석이 세워진 492.4봉인 칠장산(21:51-54) 정상으로 마지막 봉우리를 올라 섰는데 시간이 없어 삼각점(309재설,76.9건설부)만 확인하고 서둘러 좌측에 칠장사 방향(남동)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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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산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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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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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산표지석엔 관해봉(?)]

 

 


칠장산에서 3분을 진행하니 480m고도의 헬기장(21:57)인데 이곳도 칠장산이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도면을 안 보면 이곳이 칠장산으로 알겠으며 3분을 더 내려서니 정맥 분기점(22:01-03)으로 금북정맥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온 분기점으로 한남정맥을 완주하는 순간으로 더 이상 이곳에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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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분기점)

 

 


뒤돌아 반추 해보니 1월31일 보구곶리를 출발하여 문수산에서 잘못 내려와 첫 구간부터 알바로 시작은 했지만 1/25,000 도면과 선답자의 기록을 참조하면서 예습을 철저히 하여 별다른 알바 없이 진행하다가 영동고속도로를 나와 향림촌으로 오르는 도로를 찾지 못해 공사현장에서 알바를 한게 기억에 남으며,

 

 


반면에 운흥산을 지나 92봉에서 교통호를 따라 제데로 마루금을 따라 내려선 점과 수리산 구간에선 최대한 마루금에 붙어 진행한 점 그리고 은화삼 골프장에서 마루금을 따른 점이 큰 수확으로 남겠고 앞서서 선답 하시면서 걸어둔 표시기와 기록들이 알바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선답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져본다.

 

 

이제 하산할 일만 남았는데 칠장사로 내려가면 넉넉 잡아 20분이면 족하지만 칠장사에서 죽산택시를 대절하면 죽산에서 칠장사까지도 거리가 만만치 않아 택시비를 절약하기 위해 안성골프장으로 하산해서 택시를 부르기로 하고안성골프장쪽으로 내려가는데 분기점에서 칠장사로 하산하는 시간 보다 더 걸리 더라도 한남금북을 종주하면서 안성골프장으로 내려섰기 때문에 아는길이라 분기점에서 걸미고개 쪽으로 내려간다.

 

 


첫 번째 십자안부를 지나고 우측에 칠장사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한 두 번째 십자안부에서 정맥길을 버리고 도면상 점선으로 표시된 좌측길로 내려서는데 임도 같이 넓은 묵은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다가 잡목이 길을 막아버려 그냥 길없는곳을 치고 내려서니계곡같이 푹 꺼진 골이나 조금 올라서니 골프장 카트길이다.

 

 


이곳은 골프장이 칠장산 쪽으로 뻗어있는 끝부분에 해당되는 지점으로 우측으로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향해 카트길을 따라가면 되는데카트길이 갈림길이 많아 가급적 우측에 산쪽으로 붙은 카트길로 진행하다가길이 고도를 높혀 한참을 올라가기에 다시 넘어 가는줄 알았는데 더이상 길이 없는 막창길이라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카트길따라 지루할 정도로 한 참을 따라가면 불이 꺼진 안성골프장 클럽하우스인데 생각보단 꽤 먼거리 인것 같고골프장 주차장(23:03-15)으로 나서서 죽산 콜택시(031-676-8888)를 호출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분기점에서 하산시간을 40분 정도 잡았는데 1:00시간이나 걸려 예상 시간보다 20분정도가 지체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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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골프장 주차장)

 

 


곧이어 도착한 택시(47,300원)로 용인정신병원옆 고갯마루(23:50)에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광주를 향해 출발(00:10)하여 전날 왔던 길따라 경부고속도로에 접어 들어 운행하다가 천안-논산간 민자 고속도로상 정안 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나와 호남고속도로를 따라가다 너무나 피곤해 정읍휴게소(02:30)로 들어가 파킹하고 침낭속에 몸을 깊이 묻고세상 모르게 골아 떨어진다.

 

 

눈을 뜨니 주위가 훤하게 밝은 07:40분으로 먼저 전날 저녁에 캐치콜이 들어와 있었으나 늦은 시각이라 전화를 못 드린 최선호 형님에게 전화를 드린 후 정읍 휴게소를 출발하여 광주에 도착하니 08:20분이다.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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