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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성석, 망우리의 유래-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광나루역-화랑대역>

2020005002호        2020-01-11()

 

자리한 곳 : 서울 광진, 노원, 중량구. 경기도 구리시

지나온 길 : 광나루역-해맞이광장-아차산-용마산-깔딱고개-망우산책로-망우산-망우묘지공원-양원역-봉화산역-화랑대역

거리및시간: 4시간 21(11:15~15:36)    도상거리   약  14.2km      <24,021>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나 미세먼지 조금, <해 뜸 07:47, 해 짐 17:33, ‘최저 영하 2 도 최고 4>

 

一打三翍(일타삼피) 작전의 산행 나들이

새해 들어 두 번째 주말인데 특별한 약속이 없어 가볍게 북한산둘레길 산책이나 다녀올까? 잔머리를 굴리다가 그렇게 無味乾燥(무미건조)하게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란 결론에 이른다. 一打三翍(일타삼피) 山行(산행)과 삼국시대의 歷史(역사)와 우리민족의 젖줄인 한강을 깔끔하게 조망하고 망우산에서는 저명인사 萬海:한용운, 小波:방정환, 葦滄:오세창, 화가:이중섭, 竹山:조봉암, 松村:지석영 등의 뜻있는 墓域(묘역)투어의 원칙을 지키느라 서울둘레길 2구간(광나루역-화랑대역)에는 충실하지 못해 실거리가 2km 가까이 늘었으나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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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역에서 아차산으로 오르며 만난 풍경-

 

서울 둘레길이란?

문화, 자연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길이다. 남산, 낙산, 북악산 등 내사산 및 4대문과 한양도성을 잇는 내사산둘레길(한양 도성길 18.6km)과 관악산, 북한산, 수락산, 아차산 등을 잇는 서울 외곽의 외사산둘레길(157km)로 산길,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다.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과사전 내용 일부편집-

 

峨嵯山(아차산) : 서울시 광진구, 경기 구리시

해발 300m 남짓 되는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아차산은 용마봉과 망우봉 등 주변 산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조선시대까지는 이 모두를 아차산이라고 불렀다. 아차산에는 삼국시대의 고분, 고려시대의 석탑(아차산3층석탑), 절터 등 수많은 유적들도 산재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뿐 아니라 역사 교육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특히 이곳에는 능선을 따라 봉우리마다 '보루'라고 하는 군사유적이 약 20여개 있다. 아차산의 보루군은 삼국시대 한강을 둘러싼 고구려, 백제, 신라의 긴장관계를 보여준 중요한 유적으로서 2004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유적 대부분은 지표면 아래에 보존되어 있으며, 아차산4보루에서는 일부 복원된 성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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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광장에 올랐으나 미세먼지로 답답하다-

 

아차산 전설 : 아차산 이름과 관련하여 몇 가지 유래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소개하면 조선 명종 때 점을 잘 치는 것으로 휴명한 홍계관이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 쥐가 들어 있는 궤짝으로 능력을 시험하였는데, 그가 숫자를 맞히지 못하자 사형을 명하였다. 그런데 조금 후에 암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있어서 '아차'하고 사형 중지를 명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홍계관이 죽어버렸고, 이후 사형집행 장소의 위쪽 산을 아차산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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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정상보루, 시가지가 뿌연하다-

 

龍馬山(용마산) : 중랑구 용마산로6253

해발 348m의 용마산은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면목동 동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면적 2,800,619)

용마폭포공원 :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세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폭포는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이다. 용마폭포는 폭 3~10m, 2단으로 이루어진 51.4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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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 정상 1등 삼각점, 용마산 명소 소개-

 

용마산 사가정 공원 : 2005413일 개장한 사가정공원은 면목동 산 50번지 일대의 면목약수터지구 입구에 약 332백여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원의 명칭은 용마산 부근에서 거주했던 조선 전기의 문인인 서거정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그의 호를 따서 지어졌다. 또한, 그의 대표적인 시 4편을 골라 시비를 만들어 설치함으로써 공원이용객들이 산책과 함께 명시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피크닉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자연형 계류, 사가정(전통 정자), 다목적광장, 냇가휴게소 등 다양한 휴게 시설과 운동시설, 조경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수준 높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중랑구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忘憂山(망우산) : 중량구 망우동 산 69-1번지 일대

망우동과 면목동,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망우산은 해발 281.7m이며 망우산 일대에는 서울시립장묘사업소 망우묘지가 있다. 이곳이 공동묘지로 지정된 것은 1933527일 경기도의 임야 일부를 경성부에서 양도받아 공동묘지로 사용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현재 서울시 안에 있는 유일한 공동묘지로 총면적 490,884평에 약 28,500기의 분묘가 있으며 1973325일 봉분이 가득차 더 이상 묘지 쓰는 것이 금지된 이후 현재는 이장과 납골을 장려하면서 20135.30기준 9,350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다. 망우리공원에서는 우리나라 어린이운동의 효시인 방정환, 민족대표 33인의 한분인 오세창, 한용운, 천연두 보급의 건구자로 의학자 이며 국어학자인 지석영, 임시정부 내무부서기를 역임한 문명원, 동아일보 주필과 한국민주당 창당을 주도했던 장덕수, 제헌국회의원 이며 진보당 당수였던 조봉암 등의 묘소가 있으며, 이들 일곱 분의 유명인사 연보비가 공원내 산책로 조성과 함께 지난 972월에 설치되었으며 이어서 982월에 시인 박인환, 문일평, 서병호, 서옹일, 오재영, 서광조, 유상규, 교육가 오긍선 등 여덟 분의 변보비가 추가로 설치되어 역사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김정규, 화가 이중섭, 소설가 계용묵, 김말봉, 김이석, 최학송, 작곡가 채동선, 언론인 설의식, 정치인 이병홍, 가수 차중락, 친한 일본인 아사가와 다쿠미, 조선시대 순조의 첫째 딸인 명온 공주 등이 안장되어 있음이 최근에 밝혀졌다. 또한 망우동 산 57-1번지 일대 망우리공원 내의 순환도로 5.2km를 아스콘 포장하여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산책로의 이름을 공모하여 985사색의 길로 정하고, 도시환경과 자연관찰로, 종합안내판, 나무정자, 약수터 등이 새로이 설치되어 구민의 휴식 및 자연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중량구 공원녹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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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산 정상에 본 한강. 화랑대역 폐철도길 -

 

시간대별 진행코스

11:15 들머리(광나루역 1번 출구)

11:31 아차산 생태공원 (등산안내도 / 휴식공간 / 이정목)

11:51 구리둘레길(들레길 안내판)

11:56 해맞이광장(새천년 해맞이 기념비/ 전망 테크)

12:15 아차산정산 287m (별다른 표시 없고 소나무에 돌탑 쌓여 있음)

12:49 용마산 정상석 348m (1등 대삼각점 / 정상석)

13:11 깔딱고개 (570계단 안내판)

13:37 산불감시 초소 (근무자 없음)

13:41 산책로 갈림길 (숨터 / 육각자 / 이정목)

13:54 망우산 281.3m (삼각점 / 전망 테크)

14:05 한강 전망 테크

14:14 순환산책로 (아스팔트 포장도로)

14:25 망우묘지공원

14:41 참나무 숲 (쉼터)

15:07 신내역

15:22 봉화산역 (묵동천)

15:35 화랑대역 4번 출구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19-12-22

계백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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