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9 (수) 춘천행... 소양댐-통나무집 닭갈비-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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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찬이슬이 내린다는 17번째 절기인
한로(寒露)를 넘기며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한글날
오랜만에 호반의 도시 춘천 여행에 들다.
동양 최대의 사력댐이라는 소양댐을
둘러보고 춘천의 맛집으로 소문난 샘밭의
통나무집 닭갈비를 먹기 위해서다.
십 여년 만에 다시 찾은 소양댐은
한글날 공휴일을 맞아 몰려든 관광객에
턱없이 부족한 주차문제로 많이 불편했지만
청명한 하늘 아래로 끝없이 펼쳐지는
코발트빛 물굽이에 가슴이 뚫린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샘밭의
통나무집 닭갈비는 몰려든 식객들로
번호표를 뽑고 한 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겨우 허기진 배를 채우다.
소양1교를 건너 근화동에 자리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들러 매표소에서
2000원권 '춘천사랑상품권'을 받아 덧신을 신고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멋지게 펼쳐지는
춘천의 가을 정취에 빠져들다.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