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산](충남 서산)...산행 그리고 해벽길걷기

  혹시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 수헌의 산이야기 ==>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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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산 아래 몽돌해변의 코끼리바위>


언   제 : 2019.7.21(일)  흐림

어디로 : 독곶리 주차장-황금산 정상-몽돌해변-코끼리바위-해식동굴-해벽길-독곶리주차장

얼마나 : 걸음거리 약4.2km/걸은시간 약 4시간 33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걸음기록

09:36  독곶리 주차장 출발

09:49  107.1봉/삼각점[서산 403]

09:54~10:06  황금산 정상(152.2m)/정상탑/황금산사(임경업장군 사당)/휴식(12분)후 좌

10:18  몽돌 해안/코끼리바위

11:23~13:03 해식동굴/휴식및 점심식사(1시간 40분)

13:09  능선 안부/좌 황금산 정상(0.39km),직 코끼리바위(0.25km)/우 등산로 끝 방향으로 진행

13:26  코끼리바위 계단/좌로 해벽길따라 진행

14:19  군부대 앞/독곶리 주차장/해벽길 트래킹 종료


<산행지도>


서산 황금산 산행 GPS실트랙  



서산 황금산(152.2m)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독곶리의 황금산 일대는  대산지맥(대한산경표 기준으로 변경)의 북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 편마암에 규암 등 편암류가 관입한 형태이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황금산 동쪽은 육계사주와 습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황금산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가 모식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황금산의 헤드랜드 전면 해식애와 파식대가 만나는 부분에는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고,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의 영향으로 침식, 풍화를 거친 해식동(海蝕洞)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해안 침식 지형인 시아치(sea arch)나 시스택(sea stack) 등도 발견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태풍이 지나가고 그 여파로 금방 비가 올것만 같은 날씨에 황금산으로 향한다.

엘도라도를 찾아 나서는것도 아닌데 유난히 나와는 인연이 없었던 황금산이

태풍 덕택으로 인연이 닿아서 카페 정기산행에 막차로 합류를 한다.


황금산은 대한산경표상의 태안지맥이 서산의 성왕산과 금강산 사이에서 분기하여

가로림만을 감싸안으며 연화산 망일산을 지나 이곳 황금산을 넘어 서해로 잠기는  대산지맥의 끝지점이다. 


황금산만의 산행은 너무 짧아서 해안가의 발달한 해벽을 끼고 도는 해벽길 트래킹을 병행하는데

변수는 물때를 잘 맞춰야 더욱 즐겁고 재미있겠고 날씨 또한 고려 대상이 되겠다.


이번 산행은 코끼리바위에서 해식동굴 까지 적당한 물때라 바위를 타고 넘는 스릴을 맛볼수 있었으며

돌아올때는 물이 빠진 상태라 산으로 우회할 필요없이 해벽길을 완주할수 있었다.


내모습 찍힌 일부 사진들 선배님들(지설님 경호사랑님) 올리신것 모셔왔습니다.


오랜만에 산악회버스를 타고 ...

 바다한번 둘러보고

 산행을 출발...들머리

 

 출발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늘 리딩을 하시는 경호사랑 대장님

 조망의 기대는 버리고


 107.1봉

 삼각점

 

 황금산 정상 도착


  인증샷

 황금산사...임경업장군의 사당이라고

 장사진

 희미한 길을 따라

 원추리의 계절

몽돌해안

 


 코끼리바위 우회 계단


 

 황금산의 상징 코끼리바위


 바다건너 이원지맥 산줄기

  물이 많아 코끼리바위는 바위를 타고가야


 천천히만 가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듯



 나도...


 올려다본 코끼리바위

 뒤돌아보고

 소나무 한그루

 저기도 한그루

 황금산 해벽

 추모판인듯


 해벽과 소나무


 해벽과 몽돌이 어울리고

멀리서 바라본 코끼리바위

유난히 많은 참나리


 소원을 말해봐



어쩌다보니 앞에서



 위험해 보이는 암릉...페인트표시를 따라야



조심조심

청곡선배님의 뒤를 따라


어리버리 뒤를 따르고


안전지대에서 뒤를 바라보니

 해무




 그래도 북한산 암릉을  거침없이 오르는 내공들을 지녔기에

 꼬마 코끼리와 해식동굴이 보이고



 몽돌


 해식동굴

 

 원추리도 눈에 많이 띠고

 해국인가?

 참나리 군락지


  탑쌓기 도전

 산길로...

 대장님 뒤를 따라

안부 사거리...등산로끝을 확인?

산길에서 내려다본 코끼리바위

계단길 합류

 다시온 몽돌해변

 그사이 물이 빠져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코끼리바위

해안 갯바위를 따라서

 도저히 갈수없는곳에서는

 다시 산길로







누구를 기다리나...




군부대 옆을 지나

 해벽트레킹을 마치다.

총 4.2 km...집으로 들어가다가 살짝 부족한 거리를 보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