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3.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향적봉대피소-중봉(원점회귀)

 

 

 

 

 

덕유산 철쭉을 찾아 설천봉에서 중봉까지 가벼운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심술궂어지는 봄날씨는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산 위의 꽃들은 피어보기도 전에 냉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해졌고 올봄 역시 적지 않은 곳에서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유산 철쭉은 그나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중봉까지 가는 길 만개한 철쭉도 보였고 아직 꽃망울 상태의 꽃들도 많았습니다.

꽃망을 상태의 꽃들이 모두 화려하게 피어나긴 힘들어 보였지만 이번 주말쯤이면 필 수 있는 개체는 만개에 가까워질 듯 보였습니다.

맑은 공기속에서 느긋한 발걸음으로 호사를 누렸던 평일 오전 덕유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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