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삼보(三寶)라 하면 불보(佛), 법보(), 승보()를 일컷는다.

우리나라엔 이 삼보를 각 대표하는 사찰이 있는데, 불보사찰로 양산의 통도사, 법보사찰로 합천의 해인사, 승보사찰로 순천의 송광사가 있어 이들 3곳을 삼보사찰이라 칭하고 있다.

이 중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금강계단'이라는 법당에 모셔 두어 불보사찰로 불리게 되었다.


오늘은 영축산이 품고 있는 봉우리인 봉화봉과 늪재봉을 오른 후 통도사로 하산하여 불보사찰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에 눈을 떠 배낭을 꾸리다 밖을 보니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망설임도 잠시, 우의를 챙겨넣은 배낭을 들쳐메고 집을 나선다.


산행경로 : 통도사입구 주차장 ~ 봉화봉(483) ~ 늪재봉(559) ~ 옥련암 ~ 서운암 ~ 안양암 ~ 통도사 ~ 주차장 (먹고 쉬고 5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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