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가족 여러분 무술년 한해도 건강하신 가운데 좋은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지금은 한겨울이라 온산하가 잿빛으로 꽁꽁 얼어 붙어 모든 것이 죽어버린 것 같지만

자연은 우리들 사람보다 월등한 생존능력을 부여받았는지 조만간에 생명기운이 되살아나 온산하가 연녹색으로 넘쳐 나겠지요.


지난날의 산행추억을 회상하시며 저와 함꼐 단양 구인사로 올라 비로봉 거쳐 희방사까지 소백산 주능선길 걸어보시면 소백산 신령님 저희들 마음에도 희망의 생명기운을 불어 넣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것이 잠시잠깐이니 실망치 말고

참고 견디면 분명히 또다시 화사한 봄날이 온다며...


자연은 참으로 위대하지요. 조화롭게 함께 할때만이 저희들을 안전하게 품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자연을 정복하려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의 품안에 안길때 속세에 지친 마음에 큰 위로와 치유의 은총이 넘쳐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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