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오두황희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문산 개성

영진5만지도 : 71, 70쪽


[지명(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북오두지맥(오두기맥)이 양주벌을 지나 도봉산으로 가면서 한강봉 남서측 약0.8km지점 꾀꼬리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흐르다 파주 월롱산 약500m 전 등고선상170m 지점에서 북북동쪽으로 분기하여 LG디스플레이고개 도로(50, 0.7)-옥돌내고개 3번군도(50, 1.3/2)-생태육교(50, 1.6/3.6)-89봉(0.3/3.9)을 지나 파주시 문산읍, 파주읍, 탄현면의 삼경지점(90, 1.1/5) 좌측 탄현면 금승리 쇠파리마을에 황희선생묘가 있다


359번지방도로 삼거리(70, 1.6/6.6)-낙하리입구 도로 삼거리(50, 0.6/7.2)-363번지방도로 고개(90, 0.8/8)-금승산단고개 도로(50, 0.3/8.3)-문줄마을도로(50, 1.2/9.5)-아쿠아랜드고개(50, 0.9/10.4)에서 소로따라 가다 삼각점이 있는 등고선상70봉(0.7/11.1)-질오목마을 고개 도로(10, 0.3/11.4)-자유로 오금교(10, 1.3/12.7)를 지나 논두렁 제방도로를 따라 파주시 탄현면 오금리 월롱산이 발원지인 만우천이 임진강을 만나는 곳(0, 1.3/14)에서 끝나는 약1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나 우리산줄기별이야기를 발표할 당시에는 발견못한 산줄기로 

산줄기 연구 검토과정에서 새로 발견한 산줄기다 


파주시 월롱면 월롱산 인근에서 분기하여 월롱산이 발원지인 만우천의 북쪽 울타리를 온전히 치는 산줄기인데

아쉽게도 그 산줄기에는 산이름이 하나도 없지만 

파주시 탄현면 금송리 쇠파리마을에 명재상 황희정승의 무덤을 품고 있는 산줄기라   

내가 산줄기 이름을 짓는 원칙 중 제6원칙에 따라 한북오두지맥(오두기맥)에서 분기하였으므로

한북오두황희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은 산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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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북오두황희단맥종주(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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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경의중앙선전철 월롱역-월롱면사무소-덕은3IC-월롱초교입구-월롱초교-용주서원-황희단맥 분기점-월롱산-정상석-월롱산-황희단맥 분기점-LG디스플레이 동문-상가-옥돌내고개-생태육교-삼경점-내지리체육공원입구 삼거리 고개-낙하리입구 삼거리-363번도로 고개-금승산단고개 도로-문줄고개 도로-아쿠아랜드고개 도로-질오목마을고개 도로-만우천수문-자유로 오금교-수문-359번도로 오금교-금산삼거리 


지도 수정이 안되어 글로 지도오류 알립니다^^

금승산단고개에서 오르다가 하얀점선으로 탈출하여 하얀점선을 따라 평화누리길로 올라선 고개는 지도상 문줄고개 도로가 아니라 그 전 약0.2km전 비포장 십자안부입니다


 

 

언제 : 2017. 3. 23(목)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의중앙선 월롱역에서 월롱산 구간 추억의 산행을 하고 황희단맥을 따라 끝까지 완주하고 

만우천변을 따라 파주시 탄현면 금산삼거리까지 


월롱산(229) : 파주시 월롱면, 금촌동


구간거리 : 21.8km  접근거리 : 5.3km  단맥거리 : 14km  하산거리 : 2.5km 


구간시간 11:50  접근시간 1:20  단맥시간 6:50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3:10

 

산에 간다고 생각하면 잠이 안오는 것은 여느때와 같다 

날을 넘기고 2시나 되어 억지잠을 청했으나 잠은 오지않고 뒤척거리다가 

깜박 잠이 든것 같은데 일어나니 6시가 넘었다 

첫전철은 물건너갔고 미적거리다 그래도 가긴 가야지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나 우리산줄기별이야기를 발표할 당시에는 발견못한 산줄기로 

산줄기 연구 검토과정에서 새로 발견한 산줄기다 


사실 발견한지 5년도 넘었지만 아직까지 답사를 못한 이유는 

오늘처럼 마땅한 하루거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아껴 놓은 측면도 있고 

임진강과 접해있는 지역이라 

전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해  아직까지 미답으로 남아있게 된 것이다 


오늘처럼 당일치기 준비없이 가기는 더없이 좋지만 

만약 군부대 공장 등 등 장애물이 나올 경우는 과감히 생략하고 

답사 가능한 구간만 답사하리라 작정하고 가는 길인데

생각외로 길도 좋고 군부대가 나오지만 전부 철책 옆으로 통과해도 제지하지 않고

군부대 훈련장은 상태로 보아 아마도 지금은 버려져 있는 것 같아

100% 완주할 수 있었으니 만약 시도를 안했더라면 엄청 후회가 되었을 것이다    


6시20분에 집을 나와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월롱역에서 내려 답사를 시작한다


파주시 월롱역 : 7:10


길건너 월롱농협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월롱면 사무소가 있는 구도로에 이른다 

준비해간 것이 없어 24시마트를 찾아 빵몇개와 사이다 한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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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면사무소 앞으로 도로따라 간다 


7:20출발(10분 휴식)


오메 이게 무슨 도로여 ^^

지도에도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인지 고속도로인지가 새로 생겼는데

아마도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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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3교차로라고 하는 IC밑으로 통과해 직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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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초등학교 입구 삼거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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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초등학교 정문앞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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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 용주서원0.2km를 알리는 안내판이 높이 달려있다

무심코 가면 발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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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주차장이 있어 제법 유명한 것 같은데 문이 잠겨있어 

겉으로만 용주서원을 관람하고  


용주서원에 대하여는 아래 안내판 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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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심삼문에 대한 설명도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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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를 무슨 이상한 절로 꾸민 것 같은 집 뒤로 


지도에는 없지만 포장길이 계속된다 


용주서원 : 7:40  7:55출발(15분 휴식)


이 일대는 지도상으로는 길도 없고 집도 건물도 없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큰 동네를 이루고 있고 길도 사방으로 나있고 공장도 많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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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우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포장길로 오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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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점번호판 및  구조목겸 이정목이 나오기 시작한다  

여기는 월롱초교앞 여기가 왜?  이거야 초장부터 이해가 안된다 

정상2km 요것도 좀 과장된 것 같다  

70,  2.5


이정목 : 8:00


길이 좌측 계곡으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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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이정목과 이정주가 있다

정상1.78, 월롱초교0.3km라네요


이정목 : 8:02


드디어 한북오두지맥(오두기맥) T자능선으로 올라섰다 

15년전 마눌과 같이 올랐던 산줄기라 감회가 남다르다 

그때는 길도 변변치 않고 이정목 뭐 이런 것은 꿈도 못꾼 것 같은데 참 많이도 달라졌다 

길 상태는 완전히 비포장 도로수준이라 어안이 벙벙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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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목 이정주에 이길이 '금촌둘레길 월롱산길'이고 

좌측으로 한북오두지맥을 따라가면 솥우물1600m, 올라온길 약수터80, 넘어가면 용상사500

그리고 가야할 우측으로 1700m 가면 월롱산 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수시로 구조목 이정주가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거론은 안하겠다 

110, 2.8 


한북오두지맥(오두기맥) T자능선 : 8:05  8:10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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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윗길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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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2기가 있는 곳에 이른다 


8:20


좌측으로 조망이 수시로 터지고 장의자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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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시가지 아파트를 바라보다

바로 아래로는 아마도 무슨 관광지 같은 곳으로 개발이 된 것같은 시설물들이 내려다보인다 

아마도 용상사라는 절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갈림길에 이르고 좌측 사면길로 가도 월롱산이지만 분기점을 확인하기 위해 능선으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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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다만 커다란 돌탑(?)이 있고 구조목과 이정목이 있다 

좌측으로 가면 월롱산1200, 우측으로 가면 LG동문800m 라고 한다 

바로 그리로 내려가는 것이 한북오두황희단맥 능선이다 


여기까지 와서 15년전 올랐던 월롱산 정상이 궁금하여 올라가지 않을 수 없어 

발길은 저절로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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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너럭바위 능선 돌섞인 바윗길로 간다 

170, 3.2


한북오두황희단맥 분기점  : 8:25  8:30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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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좋은 멋진 장솔숲 바윗길은 계속되고 곳곳이 장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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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사 유원지로 만들어닌 것 같은 아래와 금촌시가지를 바라보고 


조망능선은 끝나고 펑퍼짐한 곳으로 오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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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자길에 구조목 이정주가 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용상사400, 정상700m 남았다고 한다 


이 월롱산 정상부는 엄청 큰 산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도면상229봉이 정상인데 그곳까지 거리는 이곳에서 약400m 정도인데 

많이도 뻥튀기가 된 것 같았는데 진실은 따로 숨어 있어 던 것이다 

190


용상사 갈림길 : 8:40


산성이라 능선이 어딘지 약간 아리송하고 올라갈 수도 없어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등성이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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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LG기숙사라고 한다 

즉 황희단맥을 어마어마하게 깔고 앉은 'LG디스프레이' 공장이 시가지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 직원들 기숙사가 있는 정다운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란 뜻일 것이다


LG기숙사 갈림길 :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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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너른 통나무 계단으로 오른다 

그 옛날에는 길도 없고 박박기어서 올랐던 것 같은데 참 세월 한번 무상하다 


드디어 월롱산성 안으로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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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된 너른 산성지가 나오고 

멋진 장송들로 가꾸어져 있고 군부대시설물들도 나오지만 군인들은 진즉에 떠나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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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을 지나 높은 산불감시초소 안에는 감시원이 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몇m 내려가면 좌우로 가는 도로가 있고 여러대의 차량이 올라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널부러진 장비들로 보아 아마도 이 산성을 정비하는 분들인 것 같다 


바로 이 도로를 월롱산 정상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왜냐하면 몇m 정도 고도를 높이면 월롱산 정상이기 때문에 

한북오두지맥(오두기맥)을 이어가려면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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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와 


월롱산성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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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산성 지주안내판이 있다 

220, 3.9


월롱산 정상부 도로 :  8:49


잠시 오르면 참호로 둘러쌓인 산성내 정상으로 우측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조망이 터져 우측으로 엄청난 덩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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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봉 군부대가 그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 

참 지난했던 그 옛날이 이제는 한갓 추억의 편린들로만 떠오르곤 한다 


이곳이 정상인데 가꾸어져 있지도 않고 그대로 버려둔 상태같아 의아하지만 

잠시 뒤에 그 의문은 풀린다

229  


도면상 사실상 월롱산 : 8:50


좌측으로 길따라 살그머니 내려가며 좌측 길가에는 차량들이 보이곤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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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큰 규모로 간이천막이 쳐진 곳을 암반길로 내려가면 

많은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방송장비들을 설치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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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가릴것 없이 보여주는 기간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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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가 목책 옆으로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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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럭바위 암반길로 좀 더 가면 천하의 조망처 바위벼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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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산 정상석이 있다 

그래도 높이 하나는 이곳 높이로 해놓았으니 혹시나 정상 높이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바로 그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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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안전장치가 없는 좌우가 절벽인 칼날능선으로 20m 정도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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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이 펄럭이는 조금 뾰족하게 올라간 지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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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삼각점과 오석안내판이 있고 

서있기도 불안할 정도로 까마득한 사방이 바위벼랑 위라 조망은 거침이 없다 


앞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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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위험천만한 천만길 바위절벽으로 이어져 진행 불가상태고 


그 앞으로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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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시가지 아파트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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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금촌시가지


우측으로 기간봉 군부대가 발가벗고 보여준다 

천지사방을 휘휘 둘러보고 빽을 한다 


이정목 등에서 말하는 월롱산 정상은 이곳을 말하는 것으로 

아마도 정상이 조망이 별루라 이곳 최고의 전망대 바위절벽을 

이 동네에선 월롱산 정상이라고 부르는 모양이지만 정상이 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210, 4.3


월롱산 정상석 : 8:55  9:05출발(10분 휴식)


능선으로 왔으니 도로로 빽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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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봉산이 이해가 안되는 이정주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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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간이천막은 파주농업인단체에서 시산제를 하는 행사용 천막이었네요 ^^

참 시산제 한번 걸팍지다


우측으로 송신탑이 있는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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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자길에 이정주가 있다

온길 월롱산200, 우측으로 포장길로 450m 내려가면 용상사라고 한다 


도면상 진짜 정상이라고 해도 무방한 고갯마루 월롱산성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르고 

우측 산성안으로 들어가니 지나올때 못보았던 안내판에 이곳은 '공군부대비행장시설'이라고 한다 


그 많은 사람들이 갈퀴를 들고 낙엽을 긁어내는 사람 

빗자루를 들고 쓰는 사람 전기톱소리도 요란하게 전지를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수고하시라는 인사를 건네고 그대로 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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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다만 돌탑이 있는 한북오두황희단맥 분기점에 다시 이른다 


이로써 간단하게 월롱산 워밍업 

5.3km 걸은 시간 1시간20분 관람시간 1시간 합이 2시간20분 걸렸다  

170,  5.3


황희단맥 분기점 : 9:20  9:30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한북오두황희단맥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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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송림 암반길은 계속되니 길이 없을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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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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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속 보이는 봉우리 하나가 헷갈리게 하지만 그 봉우리는 단맥 능선이 아니니 

무심코 가는 일은 없어야할 것이다 


철탑 옆에 돌탑이 있는 곳 : 9:35


철탑 앞에서 좌측으로 엄청나게 큰 건물들과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 능선이지만 

그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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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절벽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갈수가 없다 

즉 LG공장을 지으면서 만든 도로 절개지 절벽일 것이다 

110, 0.5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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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천만길 절벽인 능선을 드너른 LG 주차장을 보며 


시나브로 아니 내려간듯 내려가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서 직진으로 등고선상150봉을 무심코 넘어가서는 안된다 

물론 그리로도 좋은 길이 끝까지 이어질 것이다


전화

양수리 사는 아주머니인데 매일 같이 부용산을 찾는 사람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다  

오늘도 올라갔다가 아름다운 문구가 적힌 시그널이 있어 지금 집에 가지고 와  보고 있다며 낭독을 한다 

"그리운 마음으로 하늘금따라 백두산 가네" 이거 공연히 쑥스럽구먼^^

어디 사시는 분이냐 어느 산악회냐  등 등 아마도 나를 양수리에 있는 어느 산악회쯤으로 알고 있는 눈치라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다는 뜻인데 일산사는 개인이라고 했더니 무척 실망한 눈치라

거기에 있는 신경수를 컴에 치시고 블로그나 카페를 들어오면 많은 산이야기가 있다고 홍보 좀 하고 

긴 통화를 마친다 에구~~~^^ 


이 자리를 빌어 관심 가져주신 아주머니께 고마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0, 0.7


9:40  9:50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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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가 검은 프라스틱 수로를 따라 LG건물을 보며 벗나무길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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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월롱산 등산로안내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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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입구 안내기둥이 있다 


제대로 능선을 따르려면 좌측으로 올라가 고개에서 이어가야하지만 

전부 LG디스플레이 내부라 진행 할 수가 없다 

웬만한 도시보다 더 큰 면적을 이 LG가 깔고 앉은 것이다  

50, 0.8


4차선 도로 : 9:55  10:00출발(5분 휴식)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조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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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동문이다 

금촌에서 다니는 9번버스정류장도 있다 

삼거리에 이르면 엄청나게 큰 상가가 형성되어있다 


좌측으로 꺾어 잠깐 가면 

뭐눈에는 뭐 밖에 안보인다고 아침을 하지 않은 상태로 왔기 때문에 요기할 곳이 없나

중국집을 들어가 짜장면 한그릇하며 월롱산 소개도 하고 일어난다 

이거 산줄기 답사를 왔는지 유람을 왔는지 쉬는 시간이 더 걸리는 이상한 날이다 


삼거리 중국집 : 10:05  10:30출발(25분 휴식) 


LG담벼락 밑으로 난 4차선도로를 따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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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통안내판에 

앞으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 자유로로 가는 길이 없다고 되어있는데

오기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 좌회전이 안된다는 것을 고따위로 표기를 한것이라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할 사안인 것 같다 


3번군도 4차선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로 넘어서까지 그 LG는 계속되고 

엄청나게 큰 건물들 신축공사도 하고 암튼 엄청나게 큰 도시가  LG 때문에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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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너 '황실맛사지 산소앤스파' 건물 좌측 공장단지 안으로 들어가다 우측 묘지로 오르면 편한데 그걸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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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옥돌내 입구에서 길은 없지만 가시 풀 넝쿨을 즈려밟고 오른다 

사실 우측 옥돌내길로 들어가다 좌측 묘지로 오르는 길로 가면 더 편하다 

50, 2.4


3번군도 옥돌말고개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잔솔까지 죽이는 그런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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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암전씨 가족묘지에 이르면 좌측에서 올라온 길이 있고

조금 오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고 

다시 가시 잡목 잔솔까지 뚫고 잠시 오르면 우측 묘에서 올라온 성긴길이 나온다 

살았다는 안도감!


10:55


묘와 묘를 연결하는 길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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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비포장길인 T자능선으로 올라선다 


좌측으로 가는 것이 단맥능선이지만 우측 등고선상110봉에 무슨 산이름이 있지나 않을까 올라가봅니다만

역시나 아무것도 건지질 못하고 빽을 한다 

110, 3.1


T자길 : 11:05  11:1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며 공장 절개지 절벽 우측으로 이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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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건물이 능선보다 더 높다 

길은 산책로이며 썩은 난간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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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축대 우측 너른 비포장길로 내려가 


등고선상70m 안부에 이른다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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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길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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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자길 삼거리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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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작은 안내팻말들이 있다 


11:22


좌측으로 잠시가다 그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나는 성긴 산길로 오른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그 길을 따라 그대로 내려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11:25


지도에는 없는 4차선 절개지 절벽에 부닥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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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생태육교를 보며 절개지가로 내려가 

생태육교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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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내려온 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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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육교를 건너 잠깐 올라 잘 관리된 묘에서 다리쉼을 한다 


그 너른 도로가 과연 무슨 도로일까 궁리 궁리^^

제2자유로일까?,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일까?, 아님 그냥 일반도로일까? 답은 정하기가 어렵다

50, 4


4차선도로 생태육교 : 11:35  11:50출발(15분 휴식)


공장 절개지 우측으로 가는데 좋은 길이 어어지고 살짝 내려간 십자안부에 이른다


11:53


도면상89봉 : 12:00

4.3


폐벙커 폐참호들을 지나 포장 십자안부에 이르면 

좌측으로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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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비슷한 한옥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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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솟을대문과 황토벽 안으로는 멋들어진 한옥이 한채 

너른 정원과 조화를 이른다 

70, 4.6


70m 십자안부 포장도로 :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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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고개를 살짝 넘어서 


좌측으로 좋은 길따라 잠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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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진다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70m 안부로 내려섰다가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90m 낮은 둔덕으로 Y자능선이 나온다

바로 문산읍과 월롱면의 경계능선을 만난 것이다


12:20  


좋은 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가는 능선이 높아 착각을 할지도 모르는데 

그 능선은 문산천이 임진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여맥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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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길 십자안부 지나 경운기길을 따라 오르다가


12:22


그 경운기길은 좌측 사면으로 가버리고 길 흔적으로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파주시 탄현면, 문산읍, 월롱면의 삼경지점이다 

좌측으로 등고선상110봉을 길은 없지만 혹시나 산이름이 있을까 하여 오르다가 

무슨 청승이냐 있을리가 만무할 것 같아 빽을 해서 

우측으로 탄현면과 문산읍의 경계를 따라 내려간다  

90, 5.4


삼경지점 : 12:25  12:30출발(5분 휴식)


성긴길을 따라 거의 평지능선을 아니 내려간듯 시나브로 한없이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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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참호 벙커위 풀속에 녹슨 철주가 있는 벙커앞에 이른다


12:35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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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참호들 벙커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운동장 같은 펑퍼짐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어디가 능선인지 가늠하기도 쉽지않다 


적당히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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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군부대철책앞에 이르게 된다

70, 5.8


12:40  12:4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잠간 가면 7052부대 부대장님의 경고판이 있고 철문은 잠겨있고 

높은 초소가 있지만 초병은 없는 것 같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몇m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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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군부대 철책 옆으로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진다 


군부대에서 제지하는 일도 결코 일어나지 않고 

세상에 군부대철책을 따라가는데 이렇게 쾌적하고 좋은 길로 가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그런데 그것도 잠간  그좋은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성긴길로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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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녀 낙엽이 다져진 길이라 그래도 좋은 길이다 

좌측으로 잡아돌아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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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후문이 있는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비포장길이다 

70, 6.2


12:50


성긴길로 오르다 우측 사면이 벌목된 능선으로 오르는데 조망이 좋다 

군부대 철책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잠시 오르면 Y자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살짝 오르면 등고선상90봉이다 


12:55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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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들이 올라와 우측 사면을 벌목하고 있는 현장을 맞닥뜨리고 


척척 넘어진 벌채목 때문에 능선으로 진행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공사하는 사람이 조심해서 내려오라고 소리쳐 손가락으로 가르쳐준다 

가진 쇼를 다해 내려가 인사를 하고 물어보니 앞으로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한다

즉 수종갱신지를 만드는 중인 것이다


벌목능선은 우측으로 가버리고 다시 좋은 길로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90봉으로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 벙커 있는 쪽으로 좋은 길이 내려간다

90, 6.8


13:10  13:15출발(5분 휴식)  


너무 더워 옷을 한겹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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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벙커쪽으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간다 

십자안부 지나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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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탄현면(문산읍)석이 있는 

2차선도로 359번지방도로 삼거리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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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방호벽이 있는 곳에 문산읍 작은 팻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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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통안내판에는 길 건너 넘어가는 고개는 내포리체육공원으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7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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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리체육공원으로 가는 길 삼거리 모습


2차선도로 359번지방도로 삼거리 : 13:20  13:30출발(10분 휴식)


앞으로 있는 도로와 나란히 가는 낮은 산줄기로 오를 필요는 없고 

예감상 내려갈 수도 없을 것 같아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길 양쪽을 다 차지하고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갈릴리농원 카페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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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리버스정류장 삼거리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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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10여m 만 가면 단맥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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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대로 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없다 

30, 7.6


낙하리입구 도로삼거리 : 13:35  13:40출발(5분 휴식)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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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설물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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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전투훈련장 엄청 큰 안내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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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안부를 통나무계단을 건너간다


13:50


한동안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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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강화 안내판이 있는 풀무성한 등고선상70봉 정상이다


예전에는 군부대훈련장이었으나 다 망가져가고 풀 무성한 것으로 보아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13:55


이곳에서 좌측 길 흔적을 따라 몇m 내려가다 

우측으로 있는 남서방향 능선을 가늠하고 트레버스해서 내려가야한다

성긴길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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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가 천길만길 절벽에 이르면 

좌측으로 까만 프라스틱 수로를 따라 내려가지만 도로변으로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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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방지용 높은 철책에 갇히게 되지만 

그 전에 그 수로를 계속따라 내려가 철책 끝나는 곳으로 나가 

363번지방도로 4차선도로에 이르게 된다

 

눈치보며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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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개성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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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통안내판 있는 곳에서 

넝쿨 무성한 절개지가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르지만 길은 없다고 보는 것이 속 편하다

30, 8.5


363번지방도로 4차선도로 고개 : 14:15  14:20출발(5분 휴식)


길 흔적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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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너른 공터인 십자안부에 이르고

50, 8.7


14:25


낮은 둔덕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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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50m 포장도로 십자안부에 이른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금승산업단지다 


우측으로 나풀거리는 리본이 보여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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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이길도 평화누리길이라고 하네요

50, 8.8


등고선상50m 금승산단 포장도로 고개 : 14:30  14:3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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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경운기길로 오른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좌측으로 아예 내려가 평화누리길을 따랐으면 고생을 안했을 것인데

그걸 모르니 일단은 오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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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능선상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등고선상90봉 여맥능선길이고 

직진으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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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지대 절벽가에 이르게 된다 


14:40 


빽을 해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기대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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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절개지 절벽능선이 참호로 이어지고 


내려갈수 있는 방법이 없어 다시 빽해서 

더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내려갈수 있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잘 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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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철책담장이 나타나고 따라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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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건물 사이로 플 무성한 곳을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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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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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을 만나게 된다 


고로 포장도로 고개에서 좌측으로 평화누리길을 계속 따라오면 바로 이리로 오는 모양이다

바로 앞으로 보이는 엄청 높은 봉우리는 단맥능선이 아니니 전혀 신경쓸일은 아니다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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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포장도로따라 오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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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철대문이 나오고 도로는 끝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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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밭가로 비닐담장을 따라 부직포깐 길로 평화누리길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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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비포장 T자길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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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이정목이 있다

이곳은 금승리 온길 반구정11.4, 우측으로 가면 성동사거리9.6km라고 한다

여기서 반구정이라는 곳은 문산읍내 시가지 입구에 있는 정자같다  


뒤돌아 너른 통나무계단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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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오른 등고선상90봉을 바라보며

빵을 안주로 산주 한잔하며 혼자서 잘도 논다 

과연 이넘의 평화누리길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여기저기서 자주 만나는 것으로 보아 

여간 복잡한 길이 아닌 것 같다 


15:05   15:35출발(30분 휴식)


우측으로 오르다가 내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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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서 우측 계곡으로 평화누리길 시그널을 따라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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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작은 쓰레기통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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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길 십자안부다

50, 10


경운기길 십자안부 평화누리길 : 15:40


좌측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른다 

좌측이 절벽인 절개지가 능선을 길 흔적으로 가늠해서 내려가

절개지 절벽에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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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축대로 쌓은 방호벽(?)이 있는 문줄고개 포장도로 십자안부다 


고개를 넘어서 뒤돌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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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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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대를 평토지로 만들며 만들어진 축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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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있는 절개지 끝에서 오를수 있는 방법이 없다


빽해서 고개를 넘어 내려온 곳을 조금 지나 민가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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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경이 있는 절개지 끝에서 좌측으로 오를수 있는 곳으로 오른다

30, 10.2 


문줄고개 포장도로 십자안부 :  15:50  16:00출발(10분 휴식)


망가진 참호 길 흔적을 잘 찾아서 급경사를 좌측으로 트레버스히면서 본능선에 이르면 

조금 좋은 길흔적이 나오고 우측으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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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가 나오고 Y자길 비포장 도로가 있다 

우측으로 가면 여맥상 등고선상90봉으로 가는 능선이니 좌측길로 간다 

70, 10.6


비포장Y자길 : 16:10


내려가다 그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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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죽 내려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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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열려있는 군부대 철문안으로 들어가면 새로만든 군부대 높은 철책이 계속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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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우측으로 사람들이 조금 다닌 성긴길이 계속 이어지고 누구하나 통제를 안하니 살것만 같다 

7263부대장님의 경고팻찰은 계속되지만 촬영하지말라는 경고일뿐 지나가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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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5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군부대 철대문이 있다 


좌측은 군부대니 갈수 없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면 아쿠아랜드 게르마늄 암반수욕장이 나올 것이다 

스포츠과학과 동양의학을 접목시킨 게르마늄 암반수욕장은 

단일욕장으로는 동양최대규모 국내최초 기능성 대욕장이다

50, 11.1


아쿠아랜드 게르마늄 암반수욕장 고개 도로 :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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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철책 우측으로 이어지는 비포장길로 오른다 


얼마나 갔을까 군부대 철책은 좌측 산으로 올라가고 계속되는 비포장길로 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조금 높은 능선은 신경쓰지 말자^^


좌측으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이 있는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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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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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능선은 조그만 밭이다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지말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핸폰이 밥달라고 아우성을 쳐대 퍼지르고 앉아 젖을 먹이고 일어난다 

50, 11.6


16:35   16:45출발(10분 휴식)


잠깐 올라 ㅓ자길 삼거리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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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진지들이 계속 나와 분위기가 별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앞으로 군부대가 나오면 어떡해야 하나를 고민하며 오른다 


3번째 진지가 있는 곳이 등고선상70봉이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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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리벌판을 지나 드너른 임진강을 건너 파주시 장단땅을 지나 

아스라한 산줄기는 임진북예성남정맥 산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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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솟은 멋진 산이 아마도 개성 송악산인 것 같다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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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리 질오목마을 지나 뾰족한 가야할 마지막 산줄기도 한눈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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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지도에는 없는 '개성303 2007재설' 삼각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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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 풀 무성한 곳에 화생방안내판이 있다 

11.8


등고선상70봉 삼각점봉 : 16:50  16:55출발(5분 휴식)


다시 비포장도로로 내려가 잠깐 가면 진지가 있는 곳에서 도로는 끝나고 만다 

도면상으로는 계속이어지지만 황당하기만 하다  

능선은 자연스럽게 좌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간다 


도면상으로는 마루금이 나오지 않은 지형이라 어렵지만

우측 북서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잡목 가시 걸구적거리는 급경사를 내려가다가

육안으로 질오목마을을 관통하는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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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형(윤형)철조망에 몇겹으로 층층으로 둘러쌓인 곳을 만나면 한심하기만 하다 


이리저리 살피다가 그래도 밟고 넘어갈 수 있는 곳을 골라 

나뭇가지를 붙잡고 어렵게 넘어가는데 철조망 면도날 같은 칼날에 옷을 찌어먹지 말자 

마눌이 다시 한번 더 찌어가지고 오면 두번 다시 사주거나 꼬매주지 않는다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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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서 우측 묘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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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전종만' 작은 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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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산줄기를 보며 경운기길로 내려가 좌측으로 동네가 나오고 

좌측 포장 동네길 우측으로 넘어가는 비포장도로 있는 안부에 이른다

20, 0.3(12.1) 


고개 도로 : 17:05


살짝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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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밭가로 내려가면 다시 그 동네길을 만나게 되고

교회도 있는 엄청나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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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리 질오목마을 포장 동네길 질오목고개에 이른다 

이래서 5만지도로는 능선이 안나오는 곳에 마루금을 그렸다^^ 

10, 0.7(12.8)


질오목고개마을 도로 십자안부 : 17:15  17:20출발(5분 휴식)


동네길로 진행해 민가 우측 넝쿨 무성한 곳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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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토지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 

잘 보면 길 흔적 비슷한 곳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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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포장길 십자안부에 이른다

10, 0.9(13)


십자안부 포장길 고개 : 17:25  17:30출발(5분 휴식)


지도상 마루금을 그릴 수 없는 곳을 드디어 마루금을 완성했다 

바로 앞 집으로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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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로148-21집인데 산으로 올라갈 수가 없다 


좌측 집앞으로 밭갓길로 진행해 끝에서 적당히 우측 산등성이를 타고 가시 잡목 잔솔을 헤치며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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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올라온 비포장길을 만나서 오른다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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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자길이 있는 너른 평지 진지가 있는 곳에 이르고 

직진해서 오르면 등고선상70봉을 지난 능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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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2부대장님의 경고문과 이런저런 군시설물들이 많다 


빽해서 진지 있는 곳에서 좌측 길로 간다

진지들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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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좋은 진지에서 길이 없어진다        


17:40  17:45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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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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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도 보며


무조건 급경사를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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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절개지가로 내려가면 

GPS상 20m 경운기길 십자안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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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절개지가가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사진으로 보니 별루네요^^


비포장 십자안부 : 17:50  17:55출발(5분 휴식)


잘관리된 묘지로 올라 그 끝에서 길은 없어지고 망가진 참호따라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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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인 등고선상50봉에 올라선다 

우측 아래 자유로가 보이며 찻소리가 엄청 시끄럽다 


등고선상50봉 : 18:00


참호따라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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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 쉼터같은 참호를 지나 비포장길 십자안부다

20, 1.6(13.7)


비포장 십자안부 : 18:05


마지막 남은 봉우리 한개가 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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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측 조금 아래 자유로가 시원하고 


경운기길을 따라 올라 마지막 진지에서 우측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른다

참호들이 어지럽게 나타나며 그 참호를 따라 급경사를 기어서 올라간다 


완만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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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를 쇠원통을 엮어만든 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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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1평정도 되는 벙커위 봉우리로 올라서면 조망이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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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오금리 벌판을 지나 드너른 임진강을 건너 장단평야가 펼쳐지고 

아스라이 임진북예성남정맥 산줄기가 숨가쁘게 흐르며 그 끝에 송악산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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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임진강을 건너면 이북땅 황해도 개풍땅이다 그리운 산하...........!!!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좌측으로는 바다처럼 너른 임진강과 한강 합수점이다 

50, 1.8(13.9)


등고선상50봉 : 18:15  18:20출발(5분 휴식)


빽해서 참호 좌측으로 참호따라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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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듯한 어지럽게 사방으로 나있는 참호를 잘 선택해서 내려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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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천을 막은 수문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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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맨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수문 앞이다 

우측으로 잠간 가면 만우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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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교라는 다리로 건너는 자유로가 시원스럽게 뻗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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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유로를 건너 더이상 산은 없다

만우천 제방을 따라 임진강까지 갈 수 있는 마땅한 방법도 보이지 않고

시간도 조금만 지나면 밤이 도적처럼 들이닥칠 것이고 

실질적으로 이곳에서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다    

10, 2(14.1)


만우천변 자유로 오금교 : 18:25  18:30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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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빽을 해서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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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선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포장 제방도로를 따라가는데 

이건 또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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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평화누리길 시그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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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으니 

평화누리길 반구정14.8km라는군요 즉 문산읍까지 거리를 말하는 것이다 

에구 그러고보니 오늘 일정은 평화누리길 한코스는 하는 것 같다^^

10, 0.3


18:35


좌측 커다란 질오목마을로 가는 농로가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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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이 있다

그리가면 평화누리길 반구정14.6km라는군요 


그리가면 돌아가는 길이라 평화누리길을 벗어나 일직선의 제방도로를 계속 따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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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2개 지나고 


드디어 359번지방도로 만우천을 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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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오금교 다리 앞에 이른다

10, 2.1


359번지방도로 오금교 : 18:55


우측 탄현면소재지 방향으로 오금교를 건너 인도가 없는 좁은 2차선도로가 이어지는데 

차량 통행이 엄청나게 많아 엄청 위험하다 


파주 맛고을 가는 금산삼거리에 이르고 높은 교통안내판이 있고 

탄현면쪽으로 조금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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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검문소 버스정류장이 있다 


우측으로 가면 19번군도를 따라 만우리로 해서 자유로와 나란히 진행해 

탄현산업단지가 있는 성동리 사거리를 지나 통일동산으로 해서 오두산전망대를 가는 길이다 

버스정류장이 있고 34번버스가 문산에서 금촌을 40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다고 하니 

더 이상 갈 필요가 없어지고 말아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10, 2.5 


금산삼거리(검문소) 버스정류장 : 19:00


그후


15분을 기다리니 문산방향으로 작은 농어촌 34번버스가 오길래

반대편 금촌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시간상으로 훨 유리하지만 

40분이란 배차간격이 있어 무조건 타고 문산으로 가는데  에구 조금 가다가 

금촌으로 가는 34번버스와 교차하고 있으니 조급증이 문제다^^


이넘의 버스 사방으로 자연마을을 돌아다니는데 

좁은 1차선 동네길을 잘도 돌아다니며 이마을 저마을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해대더니 

불야성을 이루는 도로도 지나가고 

나중에는 자유로 낙하IC인근까지 갔다가 마루금인 갈릴리농원까페길로 달려 

자유로와 나란히 가다가 보면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문산읍내 초입에 반구정이 있고 

버스터미널에 내리니 19시40분이다 


짜장면 한그릇 빵 한개로는 오늘 에너지를 보충 못했는지 뱃속이 아우성을 쳐대니

칼국수집을 찾아 20분을 헤맨 끝에 20시에 자유시장안 다솜칼국수집 발견하며

오늘 황희단맥 답사를 끝낸다


하산주도 한잔 곁들이며 가격대비 만족한 식사를 하고 

문산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40분을 달려 강매역에서 내려 

입가심용 생맥주 한통 사들고 22시가 안되어 집에 도착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월롱산 구간 추억으로 다닌 거리가 5.3km

단맥 산줄기 답사가 14.1km

하산거리가 2.5km 합이 21.9km 쉬는 시간이 더 많았던 11시간50분


짱짱한 하루코스지만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일부 짧은 구간을 제외하면 길이 너무 좋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 같고

오랜 숙제를 푼 것 같아 더없이 기쁘다            


한북오두황희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